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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銀の竜騎士団 - 薔薇香る夜のウサギの告白
작가: 九月 文
출판사: 각천서점 빈즈 문고 (2012/05/01)

-줄거리-

겨우 마음이 통해 연인이 된 루쉐와 스메라기. 달달함과 거리가 먼 일상 생활 속에서 좀처럼 실감하지 못하고 있지만 자신을 아끼는 그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요. 하지만 루쉐에게는 아직도 스메라기에게 정체..'왕녀'임을 밝히지 못한 마음의 짐이 남아 있는 상태, 당장 내일 모레로 다가온 16세의 생일 피로연 전에 어떻게든 고백하려고 마음을 먹지만, 첫 데이트 때 생각치도 못한 사건 때문에 다투어 버려, 결국 흐지부지 넘어가 버리게 됩니다. 결국, 그녀의 예상과 달리 스메라기를 '상처입히는' 형태로 비밀이 밝혀져 버리고... 그에 스메라기는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루쉐를 향한 마음을 끊어내지 못해 힘들어 하지요. 그렇게 다가온 피로연의 밤. 두 사람은 멀어진 거리를 느끼면서 각자의 역할을 해내기 위해 사교계 데뷔를 치루게 되는데...

평점: ★★★★☆

시리즈 5권인 '은의 용기사단 - 장미향 나는 밤의 토끼의 고백' 감상입니다.

................. 지금 막 50여분에 걸쳐; 쓴 감상글이 모조리 다 날라가버렸습니다.
지금까지 중 제일 재밌게 읽었던 만큼 끝내주게 즐겁게 써내려 갔떤 내 글.이때려죽여도시원찮을빌어먹을티스토리 같으니!????????????????????????????!11ㅣ1ㅏㅣ버ㅣㅓㅁㄴ아러마ㅣㄴㅇ러마ㅣㄴㅇ러마ㅣㄴ어라ㅣㅂㄴ어리ㅏㅁㄴ어라ㅣㅓㅇ라ㅣㅁ넝라ㅣㅁㄴ어라ㅣㅁ넝라ㅣㅓ쟈ㅐㄷ러쟈ㅐㄷ렼ㅌ추ㅘㅣㅍㅋㅁㄴㅇㄹ]

.... 매우매우 강한 쌍욕을 퍼붓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네요. 이런 빌어먹을....


그런고로 짧막하게 갑니다 ㅠㅠㅠㅠㅠㅠ아 완전 탈력...기운 빠져....OTL.


이번 권에서 루쉐의 정체...'왕녀 시에라'임이 드디어 밝혀집니다.
그녀 자신은 스스로의 입으로 정체를 밝히려고 했지만, 예상치도 못한 상황에 의해 스메라기를 상처 입히고 마네요.
연인이자 미래를 함께 약속했던 상대에게서 직접 들은게 아닌, '목격하게 된' 상황에 이어 '타인'의 입으로 진실을 알게 된 스메라기.
그 후 이어지는 상황속에서 루쉐가 왕녀임을 알게 되면서도 믿기 힘들어 하면서 이야기 내내 땅파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로선 그럴 수 밖에 없다는걸 충분히 이해 하고 있어요.
아무리 용공으로서 '대공 후보자' 이기는 하지만, 그는 전례에 없었던 태생을 알 수 없는 이민족 출신자.
가뜩이나 귀족 사회의 눈이 따가운 판에, 왕녀의 남편인 대공이라니. 농담으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깐요.

그런고로 이야기 내내 땅을 파며 '포기' 모드였던 스메라기.
그런 그를 잡아주고 앞을 보게 하는건, 역시 주인공인 루쉐 뿐입니다.

스스로의 태생을 문제삼아, 왕녀의 치세에 악영향을 끼치고 싶지 않다는 스메라기의 말에, 제대로 반박하는 루쉐.
'만들어가고 싶은 세계를 결정하는 건 여왕이 될 내 자신이다'. 라고, 왠지 평상시의 루쉐로선 생각하기 힘들지만, 매우 멋진 결심을 보여주지요.

한 권 내내 힘들어하며 고민한게 어디간마냥, 우리의 대장님은 그런 그녀의 손을 잡고 미래를 약속합니다.
이래저래, 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건 '그녀' 니깐요.
자신이 그녀의 앞 길을 막는 존재가 아니라면, 절대 포기할 마음도 그럴 필요도 없다. 이걸 잘 보여주는 대장님의 행동이 매우 멋졌습니다.
한 권 내내 서로 고민하고 힘들어했던 만큼, 마지막에 다다러서야 볼 수 있었던 이런 시츄가 매우 기뻤다지요.^^
................................. 날려먹기 전의 글에는 좀 더 확실히 구구절절히 얼마나 기쁘고 좋았던지를 썼었습니다만. 지금은 다시 쓸 기력도 없고요^^+++++++++++++++++

당분간의 유해기간을 두고 다시 대장과 시종, 연인 관계로 돌아온 두 사람.
하지만 마지막에 작가분께서 터트린 폭탄 때문에, 이런 두 사람의 알콩달콩 모드를 기대했던 저로서는 매우 슬프지 말입니다.

아지르 제국의 사절 신분으로 온 제국 1황자 '알쉐이드'.
시리스의 예측에 의하면, 그는 아마도 스메라기의 '쌍둥이 형제'..일 거라 합니다.
삽화로 본 저는 잘 못느끼겠지만; 회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경악 할 정도로 스메라기와 '판박'인 외모. 같은 나이...
앞 일을 미리 내다보고 있는 듯한 두뇌파 시리스는, 알쉐이드가 스메라기의 '진짜 정체'와 어떤 연관이 있을 지. 다 짐작하고 있는 모양이더군요.
저는 이런 전개가 아니길 바랬는데, 왜 하필 이런식으로 아지르 제국과 얽히는 건지. 안타까워 죽겠습니다 아주 ㅠ.ㅠ
거기다 이 황자놈, 폭탄에 또 하나를 추가해 터트려주더군요.
바로 왕녀 시에라를 제국의 황비로 맞이하고 싶다, 이 자리에서 대답해 달라 크리.
그의 등장으로 당황하고 있었던지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처음에는 '알쉐이드의 왕자비'로 착각 했었는데, 다시금 쳐다보니 '황제의 비' 라고 하네요 요놈이?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수십명의 비를 두었다는 그 황제? 지 아버지?. 아지르 제국하면 치가 떨리는데 그 황자들의 아버지?! 에라이!!?! -_-++++

이 말도 안되는 반전 크리를, 다음 권의 두 사람이 어떻게 해쳐 나갈지. 매우 걱정되면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단, 스메라기 자신이 멘붕 크리 제대로 일거 같아서 걱정이예요.
겨우겨우 서로 감춘 거 없어 마주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이런...이런 진실이라니.
루쉐 쪽보다 스메라기쪽이 훨씬 더 걱정 됩니다. 강하고 똑똑하고 잘난 대장님이지만, 약점인 '그녀' 에 한해선 어떻게 나올지 모를 일이라...

걱정되고 기대되는 독자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한 건지. 다음 6권은 평상시보다 한 달 빠른 8월달에 발매 예정이 잡혀 있습니다.
....라고 해도 3개월은 더 기다려야 하지요. 아이고 데이고.

걱정되는 마음 반, 기대되는 마음 반으로 손 꼽아 기다려 봅니다.
부디 두 사람이 겨우 잡은 두 손을 자의, 타의에 의해 놓지 않기를....

읽은 날짜 : 2012년 5월 11일



.....근데 진짜 지금 심정 같아선 블로그고 뭐고 다 던져버리고 싶네요?. 아 진짜 짜증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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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天外遊戯
작가: ミズサワ ヒロ
출판사: 소학관 루루루 문고 (2012/

-줄거리-

선인들이 사는 곳 '선경'. 선녀인 '스이렌'은 선경의 지배자인 서왕모의 직속 '도화원'을 관리하는 직책에 있으며 높은 지위를 꿈꾸는 출세지향적(?) 성격을 지닌 아름다운 소녀이지요. 그러던 어느날, 서왕모 탄신일을 기념해 정성껏 보살펴왔던 천도를 모조리 먹어치운 대요괴 '카잔'의 침입에, 분노한 스이렌. 그를 없애기 위해 쳐들어간 것은 좋으나, 오히려 그녀를 마음에 들어한 카잔에게 '소유인'까지 찍히는 지경에 처하지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서왕모는 카잔에게 내린 벌 '하계에 내려가 1200번의 선행을 행하라'는 것에 추가해 스이렌에게 그의 감시역의 벌을 내려 버리고. 결국 두 사람(?)은 하계로 추방 당하게 됩니다. 보기만 해도 이가 갈리는 남자였으나 다시 선계로 돌아가기 위해선 어떻게 해서든 카잔에게 선행을 실행시켜야 하는 스이렌. 거부하려는 그에게 서왕모가 내린 '금고아'의 주박 주술을 이용해 '부려먹으며' 선행을 실행한 지 10년. 겨우 1000개를 달성한 두 사람 앞에 나타난 기묘한 마을의 '정체'를 밝히려 하는데....
평점 : ★★★★

미즈사와 히로상의 작품 '천외유희' 감상 입니다.
....미묘하게 줄거리 정리가 어렵(?)네요 이 이야기^^;

작가분인 미즈사와상은 ,재작년 쯤에 실행했었던 '81루루루 드라마틱 소설상'에서 수상하신 작가분으로, 데뷔작을 작품 발행하면서 등단 하셨지요.
카즈아키상이 삽화를 맡아 주신 걸로, 저도 꽤 기대를 하며 구입을 했었습니다......만 읽지는 않았고;.

그도 그럴게, 내용상 연애쪽관 거리가 멀고 오히려 호러? 물에 가깝다는 평이 대부분.
묘사, 문장력, 내용이 모두 괜찮지만 '연애'를 기대해선 안된다는 말에, 별 수 없이 처박행 고고 씽.
심지어; 저는 이 작가분이 남잔 줄 알았다구요. 필명인지 예명인지; '미즈사와 히로'라는 이름도 여성분이라고 믿기도 어렵고-_-;;.
그래서 이 작품도 처음에는 긴가 민가 했었습니다. 삽화가 분이 타카보시상 이니 만큼 안 살 순 없지만 딱히 재미를 기대하긴 어렵겠다...뭐 이런 식으로.

그런데, 발매 후 상당히 괜찮은 평들이 많았고. 무엇보다, 전 작에선 찾아 볼 수 없어던 '연애' 부분도 확실하다는 말에 눈이 번쩍.
실제로 받아서 흝어보니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재밌어 보여서 완전 끌렸고. 결국 전작을 제치고 이번 것 부터 읽어보게 되었다지요/.

뭐, 잘한 선택 같았습니다. 재밌었어요 이번 작품.
인기를 힘입어서 그런지 이번달 말에 2권 발매 예정이기도 하구요^^ .... 제목만 보면 끝인거 같지만;

어쨌든 이번 작품.
줄거리만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디에 뭘봐도 '서유기'가 모태인 이야기 입니다.
남주인 카잔이 그냥 '대요괴'라고만 나와있고 이야기 내내 실체(?)를 드러낸 적은 없지만. 그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스이렌의 스승 '이랑진군'이, 뻑하면 '원숭이'를 언급하는거 보면 역시 손오공....(야).
거기다, 스이렌이 그를 구속시킬 수 있는 수법은 그의 이마에 씌여진 '금고아'...이런 소재까지 똑같지 말입니다? ㅋㅋㅋㅋㅋ

뭐, 소재가 서유기라고 해도 단 권 안엣 다른 등장인물(?)까지 모두 내놓을 순 없는 일.
서왕모, 이랑 진군 등의 기존 인물과 남주인 카잔...그리고 굳이 따지고 들면 현장법사 포지션인 스이렌, 이 정도만으로 '연애' 소설을 끌고 나가기엔 충분 하지요.
항간에서는 연애 파트가 좀 부족했다 라는 평이 있는 모양이지만, 원체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가 저는 이만하면 감지덕지 수준 이였습니다. 오히려 카잔 덕분에 달달함을 듬뿍 느낄 수 있었다거나.

주인공인 스이렌.
보는 사람들이 백이면 백 홀릴 법한 빼어난 미모의 선녀이지만, 그 속내는 출세 지향적에 이득 추구가 기본. 얌전떠는 연기력도 쩔면서 기본 츤츤츤의 여왕님 캐러 포지션인 소녀 입니다.
서왕모의 도화원 관리자로서 고군분투 한 것을 모두 수포로 돌린 것은 대 요괴 카잔.
이 때려 죽여도 시원찮을 대 요괴와 함께 선행을 쌓아야 하는 시련에 봉착하지만. 원체 기죽지 않는 성격인지라 오만불손, 색마(?) 기질까지 포함한 그를 구슬리는 동시에 발길로 차가며 십년 동안 천여개를 달성하지요.
그런 두 사람이 도착한 마을 '아남'. 부유한 마을이지만, 기묘한 분위기가 감도는 그 곳에서 생각치도 못했던 사건이 존재하고 있었고. 그 종착점에는 스이렌의 과거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래저래 러브코메 분위기로 흘러가던 이야기였지만, 아남 마을에서 맞딱들인 대 요괴 '백안마왕'에 얽혀서 급작 시리어스로 바뀌더라구요.
츤츤 씩씩 했던 스이렌에게 그런 아픈 과거가 있었다는 것도 놀랍고, 그녀의 '색깔이 다른 두 눈'의 비밀도 의외였었고...
이 상황에선 왠지 스이렌이 결착을 맺어야 맞는게 아닌가 싶지만, 어떻게 보면 나름 현실적인 선택으로 이어지던 것도 의외였었네요.
이래저래 구박했지만 그녀를 지탱해 주고 지키는건 역시 카잔 뿐이랄까...

메인 커플쪽으로 넘어가보면.
뭐, 이야기 시작부터 첫 만남과 함께 술~떡(?) 10년이 흘러가 버리기 때문에. 초반에는 그렇게 달달함 따윈 없습니다.
스이렌은 스이렌대로 '종마처럼 빠릿빠릿 일이나 햇 이 색마!!!' 모드에, 카잔은 '흥, 언젠간 잡아먹고 말테다 이 건방진 빈유 선녀'!. 로 서로 츤츤츤.
그나마 카잔쪽은 첫 만남때 부터 그녀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고 있으니 초반부 달달함(?)은 그 혼자서 분발해서 만들어내고 있더군요...... 스이렌은 전혀 받아주진 않는다지만;.
다른 인물과 얽혀서 잠깐씩 질투도 해보는 등, 느릿하게 흘러가다가. 후반부 그녀의 과거가 얽히면서 연애 모드도 급변 합니다.
잠깐의 헤어짐을 겪으면서, 그제서야 카잔의 소중함을 깨닫는 스이렌. 그리고 카잔쪽 역시 자각만 없었다 뿐이지 '넌 내꺼임' 마인드는 불변이였으니깐요.
큰 사건을 겪긴 했지만, 어떤 의미. 두 사람이 맺어지기 위한 중요한 일이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일 아니였음 둔하고 느린 스이렌이 언제쯤 자각 했을 지 하늘도 모를 일이라니깐요..ㄷㄷㄷ

서로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도 뼛속까지 근본이 '여왕님'에 '오레사마'.
이런 두 사람이 오히려 '다워서' 더 보기 좋았습니다^^.

비록 눈에 불을 키고 반대하는 스승 '이랑진군'이 존재하긴 하지만, 이쪽은 남자...라기 보단 '아버지'의 마음으로 반대하는거 같으니 큰 문제 될 건 없어 보이더군요.
오히려 서왕모 측에서 재밌어 하면서 밀어주는 분위기라, 이 둘의 연애 전선은 별일 없이 순탄해 보일 것 같습니다.

마지막, 권 말 후기 보고 빵 터졌는데, 이야~ 담당자 분!!. 정말 고생(?) 하셨습니다.

담당 : '다음은 연애물이 어떨까요?'
미즈사와 : '...엣...무..무리예요.'
담당 : '괜찮아요'
미즈사와 : '아니...연애는 좀...'
담당 : '가능 하다니깐요'
미즈사와 : '그..그러니까 무......'
담당 : '합시다!!'
미즈사와 : '............ 예'.

요런 공방(!) 끝에 탄생된 이 이야기. 정말 분발하셨습니다 담당자분 미즈사와상.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꽤 재밌었다니깐요. 무리 아닙니다 앞으로도 이런 시츄, 기대하고 있어요^0^.

이 한 권으로 끝이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법한 맺음 이였지만.
인기가 많았던 덕분인지, 이번달 말 2권이 발매 예정이더군요.
아라스지를 보니, 큰 위기가 닥치기 때문에 두 사람이 천계로 향하는거 같은데...글쎄. 제대로 '맺어지진' 못했던 한(!)을 카잔이 풀 수 있는 그 날이 올지 어떨지. 상당히 기대됩니다^^.

그리고 아마도 이번 2권이 완결일 확률에 돈 50원을 걸어본다거나........................................... 부제에 '영원'을 언급하는 것 치고 완결 아닌게 없더라고-_-.

읽은 날짜 : 2012년 5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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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ダブル・コントラクト - 甘くささやく初接触!?
작가: 香月 沙耶
출판사: 엔터브레인 비즈로그 문고 (2012/04/14)

-줄거리-

서로를 끌어당기는 사슬의 이유와, 서로에 대한 연정을 깨닫고 행복한 연인이 될....뻔 했던 라우라와 휴버트. 하지만, 정작 키스를 하려는 순간 마다, (본인이 의도치 않았지만;) 두 사람의 바하라 키루라가 사이에 끼어드는 일이 자꾸만 발생하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유리시즈 교주를 찾아 가지요. 같은 시기, 교주를 호위하고 있던 바하라의 왕 사크리크스가 바하라 세계로 떠난 상태. 거기다 갑작스럽게 성당으로 들이닥친 라우라의 언니 크로에는 처음보는 바하라를 데려오고, 그 바하라는 키루라를 본 순간 살기를 드러내며 공격해 옵니다. '제노'라고 불리우는 그의 목적을 듣게 된 모두는 유리시즈의 경호를 겸해 성당에 머무르게 되는데...
평점 : ★★★★

시리즈 4권인 '더블 콘프릿트 - 달콤하게 속삭이는 첫접촉?!' 감상입니다.

어이쿠야 러브러브. 장군님 자중하소서!!!!.... 요 한 마디로 끝낼 수 있는 한 권이였습니다.
강하다 휴버트 멋지다 휴버트, 자중하라 휴버트 ㅠㅠb.

책 받기 전부터 이곳저곳에서 들려오던 장군님을 향한 각종 찬탄사(?)에 안달복달 하던 1인.
책 오자마자 (나름) 바로 잡아 읽었고, 읽는 내내 찢어지는 입을 주체하기 힘들어서 곤혹스러웠다거나 ^_________________________^. 정말 좋았어요 그럼요(척)

이야기는 바로 전 권의 '다음날'로 이어집니다.
서로를 묶는 사슬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고, 서로 마음을 고백하면서 연인이 된 두 사람.
흘러넘치는 감정을 주체 못해 자연스럽게 키스를 하게 되지만. 어째서인지 그 때 마다 두 사람의 바하라, 키루라가 키스 사이로 쏙쏙 끼어드는 일이 발생하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키루라 본인은 전혀 그럴 의도가 없는데, 마치 자석처럼 맘대로 끌려 들어오게 되는 상황.
당황하는 라우라는 물론, 뭇츠리 스케베 장군님은 진.지.하.게.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게 되고.
유리시즈와 그의 경호를 위해 성당에 있는 바하라의 왕 사크리스크에게 이유를 물어보기로 하지요.
같은 시기, 성당안을 침입한 '보이지 않는 적'을 쫒아 사크리크스는 바하라 세계로 돌아가 버리고.
유리시즈에게만 물어보려던 찰나에, 키루라를 공격해 오는 새 바하라 '제노'의 등장으로 일이 엉뚱하게 흘러갑니다...

어디선가 본 말이였는데, 3권부터 '상','중''하'로 흘러간다...라는게 그대로 들어맞는 느낌이였습니다.
일단 바로 전 권의 끝에서 이어지는 점에 사건이 연결되는 것도 그렇고, 이번 권도 꽤 급박한 시점에서 끝이 나거든요. 투비 컨티뉴. 뭐 이런 느낌으로.
사실 읽는 독자로서는 사건의 상중하 라기 보다는 메인 커플 단계의 삼중하로 밖에 보이진 않았습니다만. (먼눈).
....정말 그런 소리가 나올 정도로 장군님이 훌륭했어요. 이런 멋진 시츄보래.

본격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라우라 역시 자신을 좋아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 휴버트.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만인의 면전 앞에서든 어쨌든 닥치고 라우라 찬양 모드에 돌입합니다.
얼굴에 철판을 떡 하니 깔고, 너는 뭘하든 귀엽다 화내는 얼굴도 귀엽다 그저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럽다 어야둥둥 모드.
거기에 이젠 사양하지도 않고 대놓고 견제 필드를 깔아 댑니다.
유리시즈? 가까이 오지 마삼. 어젯밤 부터 본격적으로 내것임. 시드? 그녀를 놀리는 건 나 뿐 가능함 넌 꺼져.
....사건이 아무리 심각하게 흘러가면 뭐합니까. 때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이 장군님이 내 입을 완전히 찢어놓는데 ㅠㅠㅠㅠㅠㅠ.
이런 무뚝뚝한 타입이 사랑에 빠지면 뵐게 없다더니, 그 말이 딱 들어맞어요.
만인 앞에서 이렇게 구애 당할 때 마다 부끄러워서 땅 파고 들어가고 픈 라우라의 심리를 이해 못하는건지 '안'하려는 건지. 정말 거리낌 없습니다 ㅋㅋㅋㅋ
심지어 적이 눈 앞에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난 지금 그대로의 네가 좋고 사랑스럽고 귀엽고 어쩌고 저쩌고'. 아니 정말 '때'는 가려달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거침없는 장군님 덕분에 라우라는 만인 공표도 모잘라 시도때도 없는 부끄러움의 폭격에 힘들어 하지만.
그녀도 뭐, 끼리끼리 라고. 결국은 휴버트의 구애를 다 받아들이고 있으니 말입니다.
거기다 휴버트처럼 대놓고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마음을 들여다보면 그 몫지 않게 온리원 마인드.
아주그냥... 달달합니다. 네. 이 이상 달달해서 어쩌리 싶을 정도로요.
그리고 장군님은 여기서 비즈로그가 아니라 티아라로 작품 선회를 하는 순간부터 위험 수준에 다다를 것이 눈에 선히 보이는 그런 장군님이셨고...(좋다 척)
비록 키스 순간마다 키루라가 끼어들어 본의아니게 방해하는 시츄가 연속 되긴 하지만. 그래도 두 사람의 사랑 전선에는 전혀 문제 될 게 없습니다.
그리고 운 좋으면? 한 두번 정도는 키루라의 끼어듬 없이 성공 할 때도 있긴 하니깐요.
라우라는 지금 상태로도 아마도 만족 할 수 있겠지만, 장군님은...음............?.

이 문제는 잘하면 '하'권인 다음 권에서 해결 될 듯. 기다려 봐야지요.

그리고 메인 문제로 넘어가면.
저번 권 말에 크로에 앞에 나타난 바하라 '제노'.
3권에서 죽은 걸로 나오는 전 '교존'의 바하라로, 그의 유언을 받아 '세상을 구하려는' 의지에 불타고 있...긴 하지만; 헤타레에 초 울보 입니다.
찌질한데 귀여워서 미워 할 수 없는 타입이랄까요^^;.
어쨌든 그는 키루라를 계약자의 원수로서 오해하고 달려들지만. 나중에는 아니라는 걸 알게 되지요.
그리고 한 권 내내 등장해서 모두를 위험에 처하게 만들었던 '보이지 않는 적'이 제일 마지막에 등장.
제노가 키루라를 오해할 만하게 만들 정도로, 키루라와 '똑같이' 생긴 그 생명체.
까만 털과 보라색 눈동자. 단 두가지의 틀린점을 제외하고 키루라와 동일한 그 생명체는, 자신을 '리무르'라고 부르며 사크리크스를 해치우고 바하라의 여왕이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여기서 책이 끝.

....아니, 꽤나 강력한 적이기는 했지만. 일단 생긴게 키루라란 말이예요.
아무리 강력한 들, 사크리크스를 해치울 수 있을리가 없잖아....=_=.
그가 목에 매고 있던 스카프를 쥐면서 주장하고는 있지만, 일단 저는 안믿습니다.
다른 얘들이 믿고 있을지 어떨지, 확인도 안되는 상태에서 끝났기 때문에 알 순 없지만 아마 다들 안믿겠지요. 특히 냉정침착의 휴버트는 더욱 더.

키루라와 똑같이 생긴 이 적의 정체와. 거기에 얽혀 키루라의 진짜 정체도 밝혀질 거 같은데.
자세한 건 다음 권에서 확인해 보렵니다.
그리고 (휴버트에게 있어서) 제일 중요한 문제도 말이죠.......... 아니, 난 지금도 재밌어서 좋은데.(먼눈)

기대와 기대를 안고 5권을 기다려 봅니다. 휴버트의 활약상을 특히요^^

읽은 날짜 : 2012년 5월 3일

 

짤막 스캔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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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藤陵学院の花嫁 - 万葉の桜と月の鏡
작가: 西本 紘奈
출판사: 각천서점 빈즈 문고 (2012/03/01)

-줄거리-

자신이 '후지와라 후히토'의 도움이 되기는 커녕, 그의 적수인 '상쇄궁 총수'의 신부라는 사실에 아연질색 한 '마소노'. 그런 위험한 위치의 그녀를 피하기는 커녕 곁에 두며 지키려는 후히토의 마음에 고마워 하면서도, 그에 어리광 부릴 수 만은 없게 되지요. 같은 시기, 등능 학원에서 신기부의 학생들이 자꾸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후히토는 그 사건을 조사하는 한 편, 후지와라 가문 사이에서 일어나는 '마소노 퇴출'의 분위기를 막기위해 잠시 학원을 떠나있게 됩니다. 후히토의 명에 의해 집중 보호를 받게 된 마소노 였지만, 그런 그녀의 존재를 없애기 위해 후지와라 가문의 장로 '토우도우'와 부하인 '하루카'가 공격해 오는데..

평점 : ★★★☆

시리즈 2권인 '등능 학원의 신부 - 만엽의 벚꽃과 달의 거울' 감상입니다.

저번 1권을 상당히 재밌게 읽었던 1인으로서, 2권 발매는 상당히 기쁜 소식이구요.
그런고로 나름 빨리 잡아서 읽었던 건...좋지만, 이번달은 내내 노는 달이라서 그런가;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OTL.

어쨌든 이번 권.
여주인 마소노의 존재 자체가 위험이기 때문에, 상대방인 후히토의 접점이 거의 없었고.
그 대신, 표지에서도 보이듯 또 하나의 남주...랄까 대역마 '키사라기 코우'의 한 권이 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네요^^;.
개인적으로는 메인 커플의 이챠이챠를 바랬기 때문에 그 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코우가 싫은건 아닌데, 어쨌든 전 후히토 지지자라서요. 이런 부키요 오레사마 캐러, 귀중하지 말입니다.
그리고 막판에 벌어진 생각치도 못했던 '반전' 덕분에, 읽으면서 내내 느꼈떤 이런저런 감상 따위, 모두 날라가 버렸다던가... 이런 반전따위 ㄷㄷㄷ.

저번 권에 이어서 전개 됩니다.
신기부의 신통력을 지닌 것은 좋았으나, 마소노는 상쇄궁 총수의 '신부'.
이미 그녀를 '얻으려고' 마음먹은 후히토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마소노를 곁에 두며 지키려 하지만. 그녀의 존재는 후지와라 가문과 신기부에 더 없는 위험 존재일 뿐이고.
신기부 내부에서 일어나는 마소노 퇴출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후히토가 학원을 떠난 사이, 대놓고 그녀를 없애려는 후지와라 가문의 '장로' 토우도우가 손을 뻗쳐 옵니다...

같은 시기에 학원에서 발생하던 신기부 학생이 사라지는 '카미카쿠시' 역시 토우도우의 짓이였고.
그 목적은 돌려서, 마소노의 위험 가치를 신기부 내에 증폭시키는 것. 그리고 후반부에 밝혀지는 거지만, 토우도우의 진 목적은 더 나아가 신기부 자체를 없애는 일이였지요.
자기 주장에 의하면, 상쇄궁과 맞서 나라를 지키고, 신을 떠받드는 신기부의 존재는 그저 '후지와라 가문'의 위험일 뿐이기 때문에 불 필요 하다는 것.
그 자신이 신기부의 능력이 없다는 것도 한 몫하고 있겠고, 과거....아마도 후히토 부모님의 죽음에 연관된 트라우마가 있는 듯 했습니다.
그 과거 파트가 자세히 안 나왔기 때문에 현재로선 왜 저런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을 뿐이네요.
거기다, 이 토우도우라는 놈. 마소노의 '진짜 부모'를 알고 있는 듯 해서, 앞으로도 계속 나올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이번 권에서 밝혀진 여럿 사실 중 하나는, 마소노의 홀아버지(?)가 진짜 친 아버지가 아니라는 것. 그것도, 신기부 간부(토우도우)와 연관되어 있고, 상쇄궁과도 인연이 있다는 점이네요. 그동안 마소노를 데리고 상쇄궁에 쫒김 당하고 있엇던 모양인데, 자세한 사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반전..랄까 이번 권 최대의 반전이 있으니.
바로 상쇄궁 총수의 정체가 밝혀졌다는 거예요...그것도 생각도 못했던 인물로!!!.
중반부, 그럴듯한 낌새를 보이긴 했지만, 이런 저런 정황상 '설마' 하고 넘겼는데 말이죠..으아아 ㅠㅠㅠ
마음에 든 인물이니 만큼, 왜 하필 최종 보스가 '그' 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뭐, 이미 마소노가 안 시점에서 비밀이고 뭐고 없겠지요. 다음 권 부터의 전개도 그 쪽으로 갈 테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베일에 쌓인 총수는 '코우' 였습니다.... 럴수럴수 이럴수가 OTL.
막판에 본인이 밝혀요. 대체 무슨 베짱이란 말이냐... 아무리 마소노 혼자 밖에 없는 상황이였다곤 하지만, 적진 한 복판에 들어와 있다는걸 당당히 밝히다니요;.
얘가 좀 쾌락주의자?에 가까운 녀석이긴 하고; 모든 것을 '게임'으로 치부하며 즐기려는 이상한 놈이긴 했지만.... 으으; 대체 어떻게 행동 할 지 전혀 감이 안오는 놈이네요.

거기다 이 놈. 이번 권으로 본격적으로 마소노를 향한 '소유욕'을 각성(중요) 했습니다.
어떤 상황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잔인 잔혹한 놈 인(듯) 한데. 단 하나. 마소노에게만 집착 하고 있어요.
심지어, 그녀가 후히토를 좋아하는걸 다 알고 있으면서도 상관 없다, 오히려 더 '게임'을 즐길 수 있으니 조타. 이런 마인드.
.... 난 니가 무섭다 코우.....
 밝혀지는 시점에서 끝이 났기 때문에, 다음 3권에선 어떤 전개가 될지 전혀 가늠이 안옵니다.

마지막으로 메인 커플.
후히토는 이미 전 권에서 마소노를 향한 마음을 제대로 자각한 상태이고. 마소노는 어느정도 끌렸던 시점에서 이번 권부터 본격적으로 '좋아한다'라고 깨닫더군요.
다만, 자신의 입장이 너무 불리한 걸 알고 있기 때문에 포기하려던 마음이 더 강하 달까...
후히토의 호의도 오해 할 뻔 하지만, 후반부. 확실한 고백을 듣고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후히토가 멋졌어요 정말로 //ㅁ//.
'네가 내 손에 죽어도 좋을 각오를 다진 다면, 나는 너를 안지 않을 각오를 다지겠다'. 이 말.
후히토가 앞으로 어떻게 나갈 지, 그 마음을 보여주는 대사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옆에 있어도, 마음을 겹쳐도 결코 닿을 수 없는, 맺어질 수 없는 사이라고 해도. 결코 놓지 않고 함께 있겠다는 마음.
그걸 보여주는 후히토였어요. 으아 멋진놈!
마소노의 반응은 좀 더디달까..이번 권에서 확실하게 되받아 주진 못했지만. 뭐 다음 권에서 기대해 봐야지요.

.......근데 그 후에 코우가 터트린 폭탄이 너무 강렬해서; 이 두 사람이 제대로 마음을 주고 받기나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 하아;

어쨌거나, 권 말 예고를 보니 '운명의 3권'은 8월 1일에 발매 예정이라 하네요.
설마 3권 완결은 아니겠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기다려 봅니다.

읽은 날짜 : 2012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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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魔法書の姫は恋をする - 永遠の証
작가: 薙野 ゆいら
출판사: 각천서점 빈즈 문고 (2012/02/01)

-줄거리-

'어둠의 서고'의 호서관으로서 분발하고 있는 '소피아'. 가족과 소원했던 알렉시스의 문제도 해결되면서 평온하고 분주한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두 사람이 있는 란달베리 대학으로 새로운 전학생이 옵니다. 빼어난 미모의 조금 특이한 성격을 지닌 소년 '루카스'는, 여려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스스로를 어둠의 서고의 숙적인 '황혼의 처형자' 단체의 일원이라고 주장하면서 두 사람을 압박해 오지요. 거기다 생각치도 못했던 알렉시스의 출생의 비밀과 사서총장 '시릴'의 진짜 정체를 밝히며 궁지에 몰아넣는 루카스. 섵불리 방향을 잡지 못한 채 고민하던 알렉시스를 납치하면서, 소피아 또한 위험에 끌어들이려고 합니다. 일촉즉발의 위험한 상황에서 소피아는 사랑하는 알렉시스를 구하기 위해 함정으로 뛰어들 결심을 하는데...
평점 : ★★★★

시리즈 3권이자 최종권인 '마법서의 공주는 사랑을 한다 - 영원의 증거' 감상입니다.

꽤 길어질꺼라....기보다는, 적어도 5권까지는 갈 줄 믿고 있었던 시리즈였던지라 3권 완결이 좀 의아하긴 했었습니다.
처음부터 좋아했던 작품이니 만큼 더 길었으면 싶은 아쉬움도 있었구요.
어쨌거나, 급작 완결이니 만큼 너무 몰아붙인 감만 없었으면...싶은 기대로 잡았던 이번 완결 권.
걱정했던 부분은 별달리 느끼질 못했고. 그 이상으로 노도같이 휘몰아치는 전개와 빵빵 터지는 반전 요소 등으로 생각외로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해피 엔딩이란건 좋은 거니깐요.(척)

앞의 사건으로, 알렉시스와 아버지 하롤드 간의 오해가 해소되고 불편했던 관계도 무사히 종결.
호서관의 임무를 해내면서 알렉시스와의 관계도 편해지던 즈음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면서 파문을 일으킵니다.
처음에는 '미'를 추구하는 이상한 나르시스트 소년인줄 알았더니. 스스로 밝히는 그 정체는 황혼의 처형자 단체의 일원이라는 것.
거기다, 두 사람에게 접근해 생각치도 못했던 진실을 알리지요...

이번 3권은 정말 이런저런 내용이 죄다 밝혀지고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였습니다.
일단 알렉시스의 진짜 출생이 사건의 큰 열쇠를 쥐고 있더군요.
지금까지 중 전.혀.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이였는데.. 한마디로 알렉시스는 멸망당한 전 왕조의 유일한 후손이라는 것.
그리고 거기에 얽혀서 '어둠의 서고'의 총 책임자 '사서총장'인 시릴의 정체도 밝혀지는데.
위의 알렉시스도 그랬지만, 시릴의 정체도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앞의 2권에서 이야기 배경이였던 '반역자 레인 자작'의 저택 운운 할때에는 그냥 넘어가는 흔한 배경인줄 알았는데, 이게 함정이였어요!.
그 수십년전 행방불명 되었다는 반역자 레인 백작이 바로 시릴이였다는거...
전 왕조의 마지막 왕 '에벨라드'의 친우이자, 그 왕조의 재부흥을 꿈꿨었던 반역자 레인 백작...
그 사실을 루카스에게서 듣게 된 알렉시스와 소피아의 혼란도 가중됩니다.

...뭐, 그럴법도 했어요. 지금까지 시릴은 그런 말 일언반구도 없었거니와, 알렉시스가 자신의 출생을 물어볼때 마다 정색해 화를 내면서 덮어두려고 하니. 의심이 커지는건 당연하겠지요.
설마 알렉시스의 신분을 이용해 다시금 반역을 꿈꾸는게 아닌가... 이런 의문을 떨쳐버릴 수 없던 두 사람은, 단 둘이서 진실을 밝히고자 고군분투 합니다.

시릴의 정체도, 알렉시스의 출생의 비밀도. 하나같이 놀라운 일 투성이여서, 정작 신 캐러 '루카스'의 정체는 크게 와닿지 않더군요. 랄까, 진작에 눈치챘었다능.
마지막 권인데 '라스보스'의 등장이 없으면 말도 안되잖아요? ㅋㅋㅋㅋ 그런 생각을 하고 읽고 있으니 애시당초 놀랍고 자시고 할 것도 없었다능.
그 대신, 황혼의 처형자 총수로서의 과거는 여러모로 신선했습니다.....그 최후 또한 요.

마지막 결전 부분이 상당히 길었던 느낌을 주는데.
이 라스보스 놈. 단 혼자 인 주제에 라스보스 이름 아깝지 않게 최강 이더라구요.
이리해도 안쓰러지고 저리해도 안쓰러지고. 알렉시스, 소피아, 핀레이, 시릴, 하롤드...진짜 식겁하게 고생했다 응.
이 전투의 연출도 상당히 드라마틱 한게 인상깊었습니다. 특히 알렉시스와 소피아의 연계가. 두 사람 모두 멋졌어요^^.

그리고 마지막 권 답게, 메인 커플 사이에도 스파이스가 필요한 법.
루카스에게 조종당한 알렉시스가 소피아를 위협하는 씬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끝났으니깐요 뭐.
아니, 무엇보다 메인 두 사람 사이에 '그런 장치(?)'가 있었다는거 자체가 놀라웠달까?.

이야기 프롤로그 때의 사건. 핀레이의 공작(!)에 의해 덮어질 뻔 한 사건과 연관되면서 두 사람 사이의 끈끈한 정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응... 잘됬다 알렉시스. 그 동안 핀레이의 수많은 방해 공작과 살기를 버텨온 보람이 있었구나 자식!!!.

메인 두 사람이야 뭐. 이미 전부터 서로 좋아죽고 못사는 녀석들이였으니, 남은 '자각' 문제만 해결하면 더 말할 필요도 없지요.
알렉시스의 납치를 계기로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필요한 존잰지 깨닫고 함께 있기를 선택한 두 사람.
해피엔딩 만만세 입니다^^.

한가지 걸리는 건, 핀레이와 네리의 관계인데...음. 여기는 소피가 오빠 졸업을 제대로 하고 난 후부터가 관건 이겠지요?;
얼마 남지 않았을 테니 조금만 더 분발하렴 네리!.


이래저래, 나기노상 작품은 남주가 여주를 애지중지 아끼고 사랑한다는 점에서 제 취향 도만나카.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너무 많은 텀을 두지 않고 다음 작품을 내주시길 간절히 바래보아요~


읽은 날짜 : 2012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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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双界幻幽伝 - 箱庭は四面楚歌!
작가: 木村 千世
출판사: 엔터브레인 비즈로그 문고 (2012/03/15)

-줄거리-

'수련 고궁'에서의 사건을 해결한 후, 그대로 로우게츠의 고향인 흑오현의 집에 머무르게 된 일행들. 소우코쿠는 로우게츠의 오라버니이자 흑오현의 사사 '세이신'의 협력을 받아 2가지 임무를 수행하게 되지요. 첫번째는 행방불명 상태인 큰 형 '타이세이'의 자취를 쫒는 일. 두번째는 국군의 밀명으로 흑오현에서 황건적이 얽혀있는 밀수 사건을 수사하는 일입니다. 사태 해결 전까지 로우게츠네 집에 머무르며 그녀의 곁에 있게 된 것은 좋으나, 초 시스콤 세이신의 갖가지 협박과 살기에 손쉽게 다가갈 수 없는 상태에 처하고, 로우게츠 역시 소우코쿠와의 차이를 실감하며 거리를 두려 하지요. 그러던 때에 밀수 의혹을 받고 있는 상인의 계략에 휘말려 생각치도 못한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평점 : ★★★☆

시리즈 4권인 '쌍계환유전 - 모형 정원은 사면초가!' 감상입니다.
...묘하게 줄거리가 어설픈 느낌이 들지만; 다시 수정할 기력이 없어서 그대로 갑니다 <-.

어느새 시리즈 4권. 이대로 가면 키무라상 작품 중에서 가장 장기 시리즈가 되었네요.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확률이 다~분해 보이니, 잘하면 10권도 넘을 수 있겠다능?.

그런 장기화의 조짐 덕분인지 뭔지. 이번에야 말로 큰 진전을 바랬던 독자로서는 어느정도 아쉬움을 떨쳐 버릴 수 없는 한 권 이였습니다.
진짜, 미뤄질려면 이런저런 이유를 다 대서 계~속 미룰 수 있는 거군요.
왜 안 붙는건지 이해가 안 될 정도로 사이가 좋은 녀석들인데, 이건 뭐...;

그나마 이유를 대보자면, 오라버니 세이신의 방해 공작?.. 그리고 둔감한 로우게츠의 몸 빼기. 마지막으로 소우코쿠의 느긋함 때문이겠네요..... 결국은 모든 것이 다 원인 이라는거;.
아닌 척, 성격 급한 놈 주제에 연애에 관해서는 어쩜 이리도 느긋한 게냐 소우코쿠.
히키코모리 로우게츠에게 큰 진전 따윈 기대 할 수 없으니 너라도 노력해야 하는거 아냐 짜샤!!!....소리를 되내이며 읽어 내렸다지요.
자기들 나름대론 사건 해결에 바빴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런식으로 따지면 연애 소설 세상에서 연애 할 수 있는 커플따윈 엄써.(자르기).

...뭐, 재미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연애 면으로는 요로케 불만이 남고 말았던 5권 이였습니다.

내용으로 넘어가면.
이번에도 새로운 등장 인물이 줄을 서더군요. 매 권마다 두어명 이상씩은 꼭 나와주니; 이쯤 되면 외우기도 벅찰 정도;.
이번 5권에선 로우게츠네 하녀...라기보단 여장 소년 '루안'. 세이신의 집사 '시유우'. 소우코쿠의 최강 큰 형 '타이세이'.
그리고 적 편으로 꽤 포스 돋는 인물 '쵸우료우'가 나옵니다...즉 이 5권에서만 4명 크리.
그나마 비중있게 다뤄진건 역시 타이세이. 성격이 성격이니 만큼, 앞으로도 나올 확률이 다분히 높아 보이는 기인 이더군요.
저런 형 밑에서 커 왔다니. 대단하다 소우코쿠. 그리고 무사히 살아있어 주었다 소우코쿠!...(눈물).
등장 비중은 짧았지만, 존재감이 대단했던 조연이였습니다.
초반 프롤로그 때 빵빵 터지는 '편지'를 던져주었던 소우코쿠의 동생도 그렇고, '류우'가문의 삼 형제는 정말 보통이 넘는군요 b.
나중이라도 좋으니 꼭 이 삼 형제가 한 자리에 모이는 장면을 보고 싶습니다...아마 피가 피로 씻기는 혈난장판이 벌어질 것 같지만. (밑의 두 동생이 큰 형에게 살기를 품고 이를 갈고 있으니 ㅋㅋㅋㅋ).

적 편인 초우료우는...뭐, 당연히 다시 등장 할 것 같구요.
갠적으로 비쥬얼은 꽤 취향이지만, 그런식으로 따지면 이 작품에서 순위를 매기는거 자체가 의미 없어지므로 그냥 패스...네.

후반부, 꽤 호러틱한(?) 매듭을 짓긴 하지만 밀수 사건은 무사히 해결하게 되고.
잡지는 못했다 해도 타이세이의 생사도 확인 된 만큼, 소우코쿠의 임무는 잘 끝이 납니다.
그런고로 다음 권 내용이 어떻게 될 건지는 전.혀. 짐작이 안 온다는 애기죠.

...생각해 보면 이 작품. 발랄 빵 터지는 개그 씬이 넘쳐나서 그렇지; 기본 전개는 꽤 진지하고 용서가 없습니다. 사람 죽어 나가는 시츄는 물론, 상당히 가슴 에어나게 만드는 전개도 샐 수 없구요.
그만큼 밸런스가 잘 맞춰져 있다는 애기니, 나쁘지는 않지만은요. 재미도 있고.

다만, 이쯤되면 슬슬 연애 소설을 읽는 목적을 제대로 충족시킬 수 있는. 그런 확실한 전개를 바라게 됩니다.

이제 걸릴 것도 없겠다, 소우코쿠가 제대로 맘 먹고 어택해 오기를 기대해 봐야지요.
장애가 (상당히) 많겠지만, 힘내려무나 소년!. 너에게 기대를 걸고 있단다!!.


읽은 날짜 : 2012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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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眠れない悪魔と鳥籠の歌姫
작가: 瑞山 いつき
출판사: 일신사 아이리스 문고 (2012/03/17)

-줄거리-

의적단 '백아'의 두령의 딸인 '니이나'. 나면서 부터 뛰어난 '정령술사'의 능력을 지닌 그녀는 '백아의 카나리아'라는 지칭으로 불리우며 뒷 세계에 이름을 떨치고 있지요. 하지만, 지방경비대에 의해 도적단이 해산 된 후, 니이나는 혼자 탈출해 살 길을 도모하려 하지만 운 나쁘게도 인신매매에게 붙들려 어둠의 옥션에 팔릴 처지에 처하게 됩니다. 옥션 전 날의 품평회에서 니이나의 노랫소리에 반응한 뛰어난 미모의 청년 '알드'는, 옥션 당일. 인맥을 이용해 중앙치안군을 불러들여 회장을 습격 한 후, 강제적으로 니이나를 납치해 데려가지요. 라무스 지방의 총독 '그라브'의 실험에 의해 '악마 빙의'자가 되어버린 알드에게, 니이나의 노랫소리와 그녀의 존재는 악마를 잠 재울 수 있는 유일무이 한 것. 니이나는 그 와의 계약을 받아들이고 알드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데..
평점 : ★★★☆

미즈야마 이츠키상의 신작 '잠들 수 없는 악마와 새장의 가희' 감상입니다.

....낵아 미즈야마 상의 책을 앞장서서(?) 읽을 때가 오게 될 줄이야..ㄷㄷㄷ.
이것도 다 삽화가 분 때문. 보시다시피 카즈키요네상 이지 않습니꽈!!!.
제가 원서 노벨 읽은 이래로 비색의 조각 시리즈를 제외한 카즈키요네상 삽화는 이게 첨이란 말이죠!!!
오토메이트 퇴사 하셨다더니, 이젠 이곳 저곳에서 열심히 활동 하실 모양인가 봅니다. 아 감개무량 ㅠㅠㅠㅠㅠ!
... 말이 샜군요;. 어쨌든, 이 작품을 산 이유도. 거의 받자마자 읽은 이유도 다른게 아닙니다.
그저 카즈키요네상 덕분이예요 네.

그리고 뭐, 이 작품 자체도 인기가 많긴 했거든요. 대부분의 일웹 감상을 봐도 잡은 이유로 삽화를 많이 꼽긴 했지만, 읽은 후의 감상도 다 괜찮았다고 호평 일색들.
그래서 더 궁금한 마음에 잡아 읽어 보게 되었고....음. 저는 뭐 그냥저냥 무난했다는 느낌으로 덮을 수 있었습니다.
모에 요소가 없었던건 아닌데, 작가분 특유의 문체는 죽어라 적응이 안된 내가 잘못인 걸지도..?;;
그리고 단 권 완결인 듯한 아쉬움도 한 몫 하고 있었거든요. 아이리스는 이게 문제야.

이야기는 니이나의 시점에서 전개 됩니다.
카우카브 공화국에서 어느정도 뒷 세계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도적단 '백아'. 나름의 규칙을 준수하는 의적단 이였으나, 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은 틀림 없는 사실이고. 결국 지방경비대에 의해 해산되지요.
'가족'들의 도움으로 홀로 도망쳐 나와 살 길을 도모하는 니이나 였으나, 운 나쁘게도 인신매매단에 납치. 어둠의 옥션에 팔릴 지경에 처하게 되고, 그 곳에서 악마 빙의의 청년 '알드'를 만나게 됩니다.
존재 그 자체가 빛이 날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의 청년이지만, 그는 라무스 지방의 총독 '그라브'의 인체실험체가 되어 악마를 몸에 새기게 되어버렸고.
그 악마를 '잠 재울 수 있는 건' 오로지 니이나 뿐..이라는게 밝혀지지요.
알드가 잠들 때 표면으로 드러나 날뛰는 악마. 그 때문에 제대로 된 수면을 취하지 못하던 알드는 니이나를 납치한 후, 그녀를 곁에 두면서 악마를 잠재우려 하고.
갈 곳이 없던 니이나는 그대로 알드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를 돕게 됩니다...

배경 설정으로 이것저것 나오긴 하지만. 다 읽은 저도 왠지 이해가 될 듯 하면서 안 되는건 미즈야마상 특유의 문체 탓.
몇 가지만 정리해 두자면.

니이나는 정령 술사로, 정령 술사는 그 존재 자체가 희귀하기 때문에 각 국가에서 탐을 내는 존재이다.
정령석을 기반으로 정령들의 힘을 빌어 사용하며, 그 힘은 한 소대를 날려 버릴 정도로 강력하다(니이나가).
알드는 대장성의 사무관으로 승승장구 중이던 고급 관리 였지만, 라무스 총독 '그라브'가 옆 나라 '아르카마르' 제국과 결탁 중이라는 증거를 찾기 위해 잠입 했다가 붙잡혀 인체 실험을 당하게 된다.
그라브가 이런 비 인도적인 짓을 자행하는 목적은 그저 '건강한 육체'를 바라기 때문이다.
악마 빙의가 된 알드는, 잠 드는 순간 육체의 지배권을 빼앗겨 악마가 날뛰어 버리게 되고 그 때문에 만성 수면 부족. 니이나의 노랫 소리를 들으면 악마와 함께 잠들 수 있고 그녀를 '다키마쿠라' 취급해 껴안고 잠들면 더욱 안면을 취할 수 있다.
그러나, '만월의 밤'에는 악마의 힘이 강해져 알드의 정신력으로 지배가 불가능 하다... (그 때문에 막판 사건이 좀 크게 터지죠;).

배경 설정은 대강 이정도로 해두고.

이렇듯, 소재는 꽤 로맨틱해 보이지만. 이 이야기의 주인공 커플이 각각 성격있는 타입이여서 그렇게 달달하지는 않습니다.
니이나의 경우, 미즈야마상 특유의 할 말을 다하는 강단있는 타입의 여주. 즉 제 기준엔 귀엽지 않은 여주라는 거지요^^;.
뭐, 모 시리즈 처럼 할 말 못할 말 구분 못하고 얻어맞고 다니는 싹아지 없는 수준까진 안가고. 어느정도는 귀염성이 보이는 정도..긴 합니다만. 니이나에 관해선 크게 이렇다 저렇다 할 말을 못 찾겠네요.
딱히 싫지도 좋지도 않은 녀석이였거든요. 후반부, 알드를 배신 할 뻔 한 상황에선 좀 실망 할 뻔 했지만 그것도 사정이 있었거니와 알드놈도 알드놈인지라 동정의 여지도 없었고;.
16세라는 나이대에 걸맞고, 동시에 또래에 비해 똑 부러지는 타입의 여주..라는 걸로 정리가 되겠네요. 네.

그리고 상대방인 알드.
끝내주는 미모, 존댓말 크리..까진 좋지만, 기본 성격이 삐뚤어지고 교만스럽고 남을 밑에 깔고 있으며 나르시스트에 빙빙 돌려 표현하는 굴곡 진 놈 입니다.
니이나보다 이 놈이 더 쌔서 그런가 니이나가 귀여워 보인다니깐요(..).
마치 천사같은 미모의 청년이 입만 열었다 하면 시도때도 없이 비꼬고 업신여기며 놀리려 드니. 누군들 화나지 않겠어요.
악마가 빙의되어서 저런게 아니라 원래 성격이라는게 함정이라면 함정.
이런 놈이기 때문에, 이 둘 사이에 달달함을 찾아보긴 힘듭니다.
일웹 감상을 보면 둘의 사랑이야기가 재밌다 어쩐다 막 그러는데, 읽는 중간에도 못 느끼겠고 다 읽은 후에도 읭? 스러운 제가 이상한 걸까나요? 너무 많은걸 바랬나;?.

뭐, 이렇게 뒤틀린 놈이 니이나에게 집착 하며, 그녀를 보호하려 드는 중간 시츄에는 좀 두근거리기도 했지만. 그것도 금방 깨버리는 놈이라서 말이죠.
분량이 꽤 두꺼운 데에도 설정을 꽉 잡아서 그런가. 둘 사이의 썸씽이 일어날 만한 그럴듯한 에피소드도 부족했고.
겉으로만 흝어보면 나름 할 건 다하는 달달 커플로 보이지 않을...것 같지도 않지만(<-먼소리냐;) 저는 아무래도 부족함을 떨쳐 버릴 수 없었어요.

거기다 알드 이 놈. 제발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말해주면 안되겠니?.
너~~무 돌려대는 통에 이해하기 힘들더라구요. 니이나를 향한 마음이 연정이라는 확신도 안서고...아 이건 니이나도 아직인가?;.
서로가 필요하긴 하고, 서로의 존재로 인해 조금씩 바뀌어져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커플..이긴 하지만. 아직은 연인 미만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좀 더 나아가야 할 듯 싶어요.

후반부, 알드의 계략(-_-)에 의해 '그라브'와 얽혀 큰 사건이 벌어지게 되지만, 니이나의 정령 술사의 힘으로 어찌어찌 종료.
그라브의 '부정'을 캐내어 실각 시키는덴 성공했으나, 알드의 몸에 씌인 악마를 없앨 방법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상태에서 끝이 납니다.
니이나와 알드의 사이에는 확실한 진전이 있었으니, 단 권 완결로 봐도...뭐 아이리스니까 하고 납득 할 수 있는 느낌이긴 하네요.
인기가 많아져서 후속이 나온다면 그 땐 악마를 완전히 없앨 수 있는 방법이 나오지 않을까? 싶긴 한데. 아이리스 니깐요. 후속 나오기가 하늘의 별 따기 이고 나오는 기준도 잘 모르겠는 그 아이리스.

많은 사람들이 더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는 모양이지만, 저는 뭐 나와도 그만 안나와도 그만 입니다.
나오면 궁금하니 사보긴 하겠는데, 안나오면 그대로 잊어 버려도 상관 없겠다 랄까요?.

어디까지나 저만 이렇게 식은 평이고, 다른 곳의 감상은 어딜 둘러봐도 호평 일색입니다.
그러니 제 기준만 믿지 마시고 관심 있으신 분은 한 번 질러보셔도 나쁘진 않을 거예요.
연애 부분에 큰 기대만 걸지 않으면, 미즈야마상의 작품은 언제나 '재미' 하나만은 보장 하거든요. 실제로 '한 번에 다 읽어 버렸다'라는 애기들이 많이 보이니.
저야 워낙 이 분 작품에 데여 있어서; 처음부터 편견이 좀 깔려있었으니 더 시크한(?) 감상이 나왔을 지도 모를 일이구요 (먼눈).

아니, 다 접고라도. 여성향 라노베에서 좀 처럼 뵙기 힘들었던 카즈키요네상의 삽화. 이거 하나 만으로도 살 가치는 충분합니다.(척)
알드의 미모가 끝내 줬어요....b !!.

읽은 날짜 : 2012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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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お嬢様と魅惑のレッスン
작가: 宇津田 晴
출판사: 소학관 루루루 문고 (2012/02/24)

-줄거리-

부모가 없지만, 많은 애정을 주는 고아원 가족들과 함께 밝고 올바르게 성장한 소녀 '티아나'. 어느날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청년 '빌리'는, 티아나가 유서깊은 귀족 가문 '타임라' 가문의 하나 뿐인 후계자라 말하며 그녀를 반 강제로 데려오지요. 고아원의 운영을 돕는다는 조건으로 빌리의 제안...후계자의 역할을 해낼 것을 수락하게 되는 티아나. 하지만 처음 만난 조부 '마르코'는 그녀에게 쌀쌀 맞으며.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밀어닥쳐온 친척들은 그녀를 인정하지 않으려 듭니다. 빌리의 도발에 넘어가, 결국 진정한 후계자로서 인정받기 위한 수업에 들어가게 되는 티아나. 교육계 겸 그녀의 전속 집사인 빌리의 지도 하에, 각종 귀족 영양으로서의, 후계자로서의 교육은 물론, 순진무구한 그녀가 귀족 청년들의 유혹에 지지 않기 위해...란 명목으로 그의 '특별 유혹레슨' 마저도 받는 처지에 처하게 되지요. 레슨일 뿐이란 걸 잘 알고 있으면서도 빌리의 일거수 일투족에 흔들리는 티아나는, 이윽고 자신의 마음이 연정임을 깨닫게 되는데...

평점 : ★★★☆

시리즈 3권째인 '주인님 시리즈 - 아가씨와 유혹의 레슨' 감상 입니다.

딴짓 하기에 바쁜 나머지, 다 읽는데 장장 5일 이나 걸렸던 이번 작품...아니; 충분히 재미 있었긴 하지만...그. 뭐랄까. 요 근래 딴 짓 하는 것도 좀 있었고...이래저래 책이 손에 잘 잡히지 않더라구요-_-;. .. 그래요 뭐; 전부 내 잘못이려니 OTL.

어쨌거나 전반적으로는 꽤 괜찮게 읽을 수 있었던 소설이였지만, 저의 게으름 덕분에 띄엄띄엄 본 것 때문인지. 마지막은 그냥 무난한 편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남주인 빌리가 충격적인 첫 등장에 비해 가면 갈수록 제가 바라는 행동과 거리가 멀어서 그런걸 수도 있겠지만은요.... 아니, 내가 너무 많은걸 바란게 잘못이지 OTL.

매번 달달함을 최장 무기로 삼고 각각 새로운 커플을 등장 시키는 이 시리즈.
이번 이야기는, 고아원에서 성장한 서민형 소녀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보살핌 속에서 성장해 훌륭한 귀족 영애, 그리고 바람직한 영주 후계자로 성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 데에서 상대방 역...교육 담당자 겸, 집사인 '빌리'와의 설전이 바탕으로 깔린(?) 애정 전개가 이어지지요.
친적들과의 거래에서 승리해 레이디로서 거듭나기 까지가 전반적 과정이였지만, 시리즈 특징상의 달달함은 여전했습니다...랄까 더 파워 업?.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하루 아침에 귀족 영애로서 살아가게 되는 주인공 티아나.
지금까지의 주인공들 중,(그래봐야 3명 뿐이지만;), 가장 아가씨..랄까 오토메? 같은 타입이였어요.
기본적으로 올곧은 성격이긴 해도, 츤데레의 츤 따위는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순진 무구. 할 말은 다 하고 강단또한 갖췄지만, 성격면으로 볼때 가장 얌전하고 소녀타운 느낌이랄까요?.
너무 드센 타입을 좋아하지 않는 저로선 여지껏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주인공 이였습니다.
서민형 이긴 해도, 고아원에서 교육을 잘 받고 자란 만큼 거의 처음부터 '귀족 아가씨'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거든요. 처음부터 끝까지 곱디 고운 존댓말을 쓰고 있는 점도 그렇고.
전작의 주인공인 모 아가씨에 비해서 이 얼마나 가련하고 예쁜지!....예. 제 취향이 철저히 반영되어 있습니다.(먼눈)

처음에는 고아원의 운영을 뒷바침 하기 위해서 수락한 일이였으나, 빌리의 교욱 아래에서 조금씩 영주로서의 자질과 마음가짐을 쌓아가게 되는 티아나.
그리고 지금까지 쌓여있던 '오해'가 풀리면서, 할아버지 '마르코'의 진짜 애정을 몸소 느끼게 되면서 그녀는 더욱 더 훌륭하고 나무랄 데 없는 후계자가 되기 위해 정진하게 되지요.

그리고, 그런 그녀를 뒷바침 해 주며 줄곧 이끌어주는 존재 빌리.
쓸데 없이 색기를 풀풀 풍기면서 티아나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짓궃은 면이나 듣는 사람 약을 바싹 올리게 만드는 유들유들 한 성격 등. 결코 '집사' 하면 떠오르는 충실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없잖아 있긴 합니다만.
티아나를 위하는 마음 하나만큼은 진심이여서, 때로는 엄격하게. 때로는 상냥하게. 그녀를 지키면서 돌봐주지요.

그리고 저는 이 빌리에 대해서 이래저래 좀 미묘한 마음을 품고 있다거나...

아니, 얘가 첫 등장 때엔 진짜 멋지고 좋았거든요?. 때마침 빠져 있었던 애니 '이누보쿠'의 모 여우게보쿠<-가 떠오를 정도로, 충격적인(?) 시츄를 보여준 덕분에 '오오오오 소우시 소설판?!' 이럼서 매우 기뻐했었던 1인.
근데...음. 아니, 소우시는 이렇게 짓궃진 않았어요..... 쓸데 없이 색기 넘치는 부분은 같다면 같겠지만, 빌리 얘는 너무 지나치게 계획적인 타입이라서 말입니돠. 아가씨를 손 위에 올려놓고 굴리는 느낌도 없잖아 받게 된다능(..).
여느 때 라면 이런 타입의 '집사'에도 모에 할 수 있었겠지만. 이누보쿠를 보면서 제 안의 게보쿠<-- 이미지를 그런 느낌으로 굳혀 버려서 말이죠...
티아나를 있는대로 놀려 대면서도 '저는 아가씨의 충실한 하인일 뿐입니다' 라는 대사를 내뱉는 빌리를 볼 때 마다 '입에 침이나 바르고 그래라 임뫄' 소리가 절로 나와요.
아니 뭐, 그렇다고 빌리가 티아나에게 못되게 군다거나 말을 안듣는 다거나. 그런 시츄는 없지만..그 뭐랄까. 아가씨와 집사의 관계를 넘어서서 성인 남성이 순진무구한 아가씨를 상대로 사랑의 밀당을 벌이는 느낌을 제일 강하게 받으니 말이죠?...쿨럭쿨럭;

여튼, 이런 부분이 제일 아쉬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여성향 소설의 최고 매력은, 모에 할 수 있는 남주에 있기 때문에!....이래저래 평도 좋은 이 작품은 제 안에서는 그냥 무난해 지고 말았다는 거죠. 네;

중반 부분까지는 아가씨와 집사의 관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유지하고 있었으나.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듯한) 빌리가 티아나의 곁을 떠나려는 시츄를 보이면서 조금씩 연애 전개가 바뀌게 됩니다.
마지막까지 '집사'로서 그녀의 곁을 지키려나? 하고 짐작했었는데. 어떤 의미 배신(?) 당했어요^^;.
아니, 중간중간의 복선을 봐서 단순한 집사가 아닐꺼라고 짐작은 했었지만...음. 그랬었구나.
대 귀족 가의 후계자가 된 티아나에게 어울리기 위해선 단순 집사로선 어림도 없었을 테지요. 빌리의 선택은 충분히 이해가 되.....................ㄴ다고 애기 하려고 했지만. 그래도 그렇지, 그렇게 오해 살 법한 시츄를 남겨놓고 헤어질 건 없잔아 -_-;
하여튼간에, 성격이 나빠요 이 놈도.

생각해 보면 이 시리즈의 남주.
세명 모두 성격이 나쁘다는 점에 한 공톰점 하고, 권수를 거듭 할 수록 그 도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싶은건 제 착각 만은 아닌듯 싶네요?.
뭐, 도에스에 복흑이든 뭐든 각각 자기 짝에만 충실한 일직선의 녀석들이니 성격 나쁜 것도 어느 정도는 눈 감아 줄 수 있긴 하지만은요. 무엇보다 상대방들이 좋다는데 뭐(..)a

이번 권에도 어김없이 등장한 '아로이스'.
진짜 이녀석 주위의 남정네들은 하나같이 솔직하지 못하고 성격 나쁜 녀석 투성이네요.
아로이스의 인맥이 의심스러워 져써.......
그리고 이쯤 되면, 이 시리즈의 마지막 즈음에는 이 아로이스가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귀족적이고 유들유들한 희대의 바람둥이...과연 누가 그를 붙들 수 있을까요?

텀이 빠른 시리즈 답게 다음 4권은 5월달에 발매 예정입니다.
다음에야 말로 제 마음에 쏙 드는 남주가 나오길 바래 보네요.


읽은 날짜 : 2012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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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セント・ブルーム学園 12月の花騎士 - Candy Pink
작가: 志麻 友紀
출판사: 엔터브레인 비즈로그 문고 (2012/03/15)

-줄거리-

마법의 재능을 지닌 학생들이 모여있는 '마법 학원 도시'. 총 12개의 학원이 존재하고, 그 학원들이 '수정성'을 둘러싸는 형식으로 설립되어 있지요. 그 각개의 학원에는 뛰어난 능력을 지닌 1명의 '꽃기사'라 불리우는 남학생들이 존재하고 있고. 강한 능력과 외모가 출중한 그들은 남녀 할 거 없이 많은 학생들의 선망의 대상.
그, 열 두 달의 꽃의 상징인 소년들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평점 : ★★★

시리즈 하권인 '세인트 블룸 학원 12 달의 꽃 기사 - 캔디 핑크' 감상 입니다.

전 권도 그랬지만, 이번 권도 엄청나게 빨리 읽히네요.
왠만한 하나또유메 코믹스 한 권 읽는거랑 맞먹는 그런 속도.
짧고 가벼운게 좋다면 좋긴 합니다. 시간 들일 거 없이 금방 읽을 수 있으니^^;

대강 소개는 전 권 감상에 다 썼고.
이번엔 7월부터 12월까지의 남은 기사들의 이야기를 써보려구요.
그런 의미에서, 미리 얘들 얼굴이나 확인해 보시라고 링크 걸어 둡니다. 주소는 '이곳'.


7월의 기사는 '유리'. 상대방은 '유리아'.
소꿉친구이자 꽃기사인 '유리'를, 어렸을 때 부터 보호하며 함께 자라온 소녀 유리아. 왠만한 여자애보다 더 가녀리고 예뻤던 유리를 계속 지켜왔던 그녀. 하지만, '노래의 마법'을 쓰는 그에게 큰 시련이였던 '변성기'가 지난 후. 급작스럽게 성장해 '공주님'에서 '왕님'으로 자란 유리 앞에서, 소외감을 느끼게 되지요...
앞 권에서도 비슷했던 내용이 있었던거 같기도?... 진짜 소꿉친구가 많아요. 이 시리즈;.
그래도 이번 커플은 꽤 취향이였습니다. 이번 권 커플 중 10월 커플과 더불어 제일 마음에 들었다지요.
예뻤던 남자애. 보이쉬하고 씩씩한 여자애. 성장하면서 그 위치가 탈바꿈 되며. 이제는 그를 '남자'로서 보게 될 때의 부끄러움!...같은게 잘 보여진 이야기였어요. 특히 에필로그 쪽이 조았다능.
만인에게 친절 한 듯 하지만, 나에게 제일인 남자가 최고죠. 특히 왕자님 캐러 같은 경우는 더욱 더^^.

8월의 기사 '아하트'. 상대방 역은 '하즈키'.
여름, 야간까지 계속되는 축제 때 길을 잃어버린 소녀 하즈키. 어려서부터 식물의 말을 들을 수 있는 능력으로 길을 헤쳐서 만나게 된 건 8월의 꽃기사 '아하트' 였고.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다며 자책하는 그녀를 격려하며 북돋아준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지요...
이쪽 커플은 그냥 저냥 무난 무난. 계속 느끼는 거지만, 이 시리즈에선 '첨 만나는 관계' 쪽은 항상 좀 별로...랄까, 상대적으로 재미가 떨어지네요. 분량이 짧은 만큼,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는게 그만큼 급전개로 밖에 보이지 않으니 이거 원;.
그리고 한 마디. 하즈키. 아무리 꽃 기사라지만 방랑벽(?) 있는 놈 하고는 다시 생각해 보는게 좋지 않을까? (야)
 
9월의 기사 '노인'. 상대방은 '린네'.
어려서부터 책을 무척 좋아했던 린네. 어린 나이에 학생 겸 사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그녀는, 면학에 열심인 꽃 기사 노인에게 동경을 품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희귀 도서를 찾던 그를 안내하던 중, 학원 전체의 정전으로 인해 어둠 속에 단 둘이 남겨지게 되지요....
이 쪽은 서로 조용하고 책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매우 닮은 커플. 역시 무난무난 했어요.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꽃 기사 쪽에서 외모완 달리 적극적 이였다는게 좀 의외성이 있어서 괜찮았네요.
아, 그리고 노인. 지금까지의 꽃 기사들 중 헤어스타일이 제일 에러... 미역 가타 OTL.

10월의 기사 '데이시'. 상대방은 '빅토리아'.
또래에 비해 작은 키와 동안이 콤플렉스인 빅토리아. 제일 좋아하는 할로윈 축제 때 어른스럽게 꾸리며 했으나, 엄마의 실수로 '너구리 인형옷'을 입게 되어 기분이 최저조를 달하지요. 댄스 파트너의 신청도 애저녁에 포기한 그녀는 그저 먹는데에만 집중하려 하지만, 그런 그녀를 도와 준 건 '달 인형탈'을 쓴 기이한 청년인데...
이번 권...아니, 이 시리즈 통틀어서 제일 귀엽고 재밌었던 커플 이였습니다. 일단 분위기가 밝아요.
통통 튀는 귀여운 빅토리아와, 그런 그녀가 너무 귀여워서 못 사는 데이시..... 소설 본편에서는 달 인형탈이 어떤건가 가늠이 잘 안오던데, 그 후 에필로그 코믹 컷에서 빵 터졌습니다. 이건 진짜 육성으로 뿜지 않을 수 없는 그런 퀄러팈ㅋㅋㅋㅋㅋ.
어떤 의미, 이쪽도 첫 눈에 반한 급전개 케이스긴 했지만. 얘들 자체가 너무 귀여우니 그걸로 됬다 싶어요 예.^^ <-.

11월의 기사 '엘프트'. 상대방 역은 '메리'.
장래 마녀를 꿈꾸며 동시에 과자 가게를 차리기를 소망하는 소녀 메리. 지인에게 호평인 과자의 재료를 구하기 위해 들어간 숲에서, 길을 잃은 조그마한 남자 애를 발견하게 되지요. 그 소년의 인도에 따라 재료를 구하다 이번엔 그녀가 길을 잃게 되고. 그 때 눈앞에 나타난 소년은 메리 또래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꿈'에서 깨어난 메리 앞에 그 소년..꽃 기사 '엘프트'가 실제로 나타나지요...
제일 뜬 구름 잡기 식의 연애가 아닌가 싶어요. 소설 본편 읽다가 '이 모든게 꿈' 크리에 어? 싶더니. 바로 본인이 등장해 주고... 아니 등장해 주는건 좋은데. 난 다 읽은 지금도 이해 못하겠단 말이돠.
어른이 되기 싫어서 특기인 꿈의 마법을 이용해 이 사람 꿈 저 사람 꿈을 방황했다..라는 그 설정. 영원히 아이 이기를 바랬다는 바로 그! 설정.... 엘프트. 실제 나이가 얼마냐고... 졸업하기 싫어서 뻗댔다는 애긴데... 그럼 대체...?.
....아무도 설명 안해주므로 그냥 실물 외모만 보고 넘어 갑니다. 소년으로 보이니까 믿어 보지 뭐.

12월의 기사 '트웰프'. 상대방인 '노엘'.
12명의 꽃 기사 중 가장 특출난 능력을 자랑하는 '제왕의 자리'가 바로 12월의 기사인 '트웰프'. 유일하게 '노엘'만이, 만인이 따르는 선망의 대상인 그를 불편해 하며 '싫다'라고 거부하지요. 겨울 방학이 시작된 어느 날. 아버지와의 사이가 불편한 노엘은 홀로 학원에 남아있게 되고. 생각치도 못한 조난 상황에 당황한 그녀 앞에 트웰브가 나타납니다...
음. 여기는... 왠지 남는게 없는 커플이였는 듯;. 트웰프. 제일 희한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 주제에 임팩트가 없어 임팩트가!.
여기도 급전개인게, 저는 트웰프가 언제 노엘을 알고 있었는지 부터 모르겠단 말이죠. 소설 본편에서 부터 다짜고짜 '너를 좋아해' 시츄 하며...아니, 아주 짧아도 좋으니 둘이 면식이 있다는 기본 떡밥 정도는 깔아 두어야죠 작가니마.-_-;.
그래서, 얘들의 이야기는 그냥 그랬습니다. 쓸 말도 없고~

이래저래 재보면, 허니 옐로우보단 이번 캔디 핑크쪽이 더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커플도 있고, 평균점은 통과되는 커플이 대부분이거든요.
허니 옐로우쪽은 모 집사겸 기사가 점수를 다 깎아 먹어서 말이죠... 기다리게 하는 남자 따위, 걷어 차버려!!!! <-.

다 재밌었다...는건 아니지만, 어쨌든 가볍게 읽을 수 있고 달달함을 맛 볼 수 있는 시리즈.
12명의 캐릭터 설정을 잘 잡아 두어서, 몰입도를 넘어서 그냥 읽고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긴 하네요.
삽화가 분을 잘 설정한 것도 한 몫 하고 있고^^.
제 감상 포스트만 보면 그렇게 재미를 느끼기 쉽지 않으실 거 같지만;. 아니, 그래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추천하느냐? 라고 물어보면 딱히 할 말은 없긴...하지만은야;.

읽은 날짜 : 2012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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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セント・ブルーム学園 12月の花騎士 - Honey Yellow
작가: 志麻 友紀
출판사: 엔터브레인 비즈로그 문고 (2012/03/15)

-줄거리-

마법의 재능을 지닌 학생들이 모여있는 '마법 학원 도시'. 총 12개의 학원이 존재하고, 그 학원들이 '수정성'을 둘러싸는 형식으로 설립되어 있지요. 그 각개의 학원에는 뛰어난 능력을 지닌 1명의 '꽃기사'라 불리우는 남학생들이 존재하고 있고. 강한 능력과 외모가 출중한 그들은 남녀 할 거 없이 많은 학생들의 선망의 대상.
그, 열 두 달의 꽃의 상징인 소년들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평점 : ★★★☆

코믹스와 소설이 혼합된 작품 '세인트 블룸 학원 12 달의 꽃 기사 - 허니 옐로우(<-)' 감상 입니다.

작년 초...던가, 재작년 말이던가;. 어쨌든 그 시점부터 비즈로그 문고를 살 때 마다 끼워져 있었던 책갈피.
거기에 이 열 두 명의 남정네들이 한명 한명씩 나와있었고. 예쁜 그림에 관심을 가지긴 했지만, 열도에서 자주 선보이는 '휴대폰 소설' 이려니 하고 맘대로 생각하고 잊었드랬지요.
그런데 알고보니, 이 소년들은 같은 엔터브레인 출판사의 코믹 잡지. '코믹 비즈로그 - 에어레이드'에 연재되는 이야기의 주인공 들이고.
소설과 코믹으로 나뉘어져서 매 달 별로 연재 되었었다....라는걸, 이 책 발매 예정표를 보고 알았습니다.(쿨럭;).
예전부터 비즈로그 문고 홈피에 광고 페이지가 있는걸 보긴 했지만 그 때도 큰 관심은 없었거든요. 못 보려니 하고.
그러다 이번 발매 소식을 접하고, 궁금한 마음에 질러서 읽게 되었습니다.

소설쪽은 나름 유명하신 작가분 '시마 유키'상이. 그 후의 에필로그 격인 '코믹스' 파트는 '시아'상이 그려주셨더군요.
갠적으로는 시마상 작품을 하나도 읽어본게 없어서....; 신부와 악마나 머스킷티어 루즈 등은 정발도 나와있고, 이름을 많이 들어봐서 알고는 있었으나.
제 안에서 이 분은 남정네들 이야기만 쓰시는 작가 분 이셨거든요.... 아니, 정말로.
역대 작품들을 봐도 그렇고;....그래서 그 부분에 조금 걱정 하고 잡았습니다.

근데...음. 필력이 어떻고 저떻고, 전개가 어떻고 저떻고를 논할 수 없는. 그런 퀄러티네요 이 시리즈는.
일단, 짧아. (중요).
얘긴 들었지만 정말 짧습니다. 한 권에 여섯 명의 사랑 이야기를 끼워 넣어야 하고. 거기에 에필로그는 코믹 파트가 따로 잡다보니, 본편 부분은 꽤 짧네요.
각 캐릭터의 과거나 기타 설정등은 죄다 베재하고. 알 수 있는 것이라곤 외모와; 성격. 그리고 각 짝을 이루는 여자 주인공과의 관계성. 요 정도 입니다.
위 줄거리는 마치 남정네들 시점인것 처럼 써놨지만, 실제로는 여자 쥔공들의 시점이거든요.
그래서, 이 이야기는 기타 배경 설정이나 인물 관계도...따윈 전혀 신경쓰지 말고.
각각 다른 설정의 다른 사랑 이야기의 '달달함'만 즐기며 읽으면 되는, 그런 이야기 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크게 신경 쓸 거 없이 각 커플 들의 색다른 이야기만 즐겼다거나.


1월의 기사는 '제이르' 그 상대방은 '치카'.
기사들 중에서도 특출나게 인기 많은 상냥하고 멋진 '왕자님'인 제이르에게 짝사랑 중인 치카. 전학생인 그녀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왕자님에게 연정을 품게 되지만. 기본 소심한 성격에 내세울 것 없는 스스로를 비하해,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고 있지요.
그런 두 사람이 '신년 축제'를 기념으로 서로 고백하기 까지의 이야기가 짧.게....7페이지 쯤 전개 됩니다.
이게 2단 편집이였으니 망정이니. 1단 이였으면 꽤 허무했을 거 같아요 ㄷㄷㄷ;.
그리고 시아 상의 '에필로그' 격인 코믹 파트. ...사실, 이 시리즈가 문고가 아닌 '코믹스'로 분류되는게, 이 코믹 파트 때문입니다. 분량 적으로 따지면 꽤 많아 보이거든요. 스스륵 흝어 봤을 때라던가;.
뭐, 달달한 에필로그를 좋아하는 1인이니까 큰 신경은 안쓰지만은요;.
이번 쪽 커플은 말 그대로 신데렐라와 왕자님? 같은 느낌이네요. 무난 했습니다 네.

2월의 기사는 '투이' . 상대방 역은 '페브리아'.
투이와 페브리아는 소꿉친구. 쿨하고 이지적인 분위기의 '왕자님' 같이 듬직해, 여자애 이면서도 같은 여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인 페브리아. 스스로의 그런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투이에 대한 연정을 고백 할 생각은 못하고. 그저 이 관계를 깨고 싶지 않은 마음에 숨기고 있습니다.
매년 자신이 '받는' 발렌타이 초콜렛을 단 것을 좋아하는 투이에게 넘겨 주면서. 그 안에 몰래 직접 만든 초콜렛을 집어 넣는 걸로 흘려 보내는 페브리아 에게. 투이가 뜻 밖의 제안을 해 오지요...
작가분이 제일 좋아하신 다던게 이 커플이던데, 읽은 저도 거기에 제대로 동감 합니다.
굳이 남자다운 여자애가 좋다기 보다는, 이 가까운 듯 먼 듯 한 소꿉친구 설정에 모에 하게 되던걸요.^^
이 뒤로 소꿉친구 설정이 줄기차게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현재로선 이쪽 커플이 제일 좋았습니다.

3월의 기사는 '마키스'. 상대방은 '타리아'.
1학년이면서 꽃 기사로 지명 될 정도로 강한 '불'의 능력을 지닌 마키스. 능력 조절이 불안한 그를 위해 붙여진 조정역이 '물'의 능력을 지닌 2년 위의 선배 '타리아' 이지요.
맨처음엔 귀여운 후배였으나, 자신의 안에서 '남자'로 인식되기 시작함을 알면서도 마음을 숨기는 타리아.
그녀의 졸업을 하루 앞 둔 날. 마키스는 타리아 앞에서 마지막 '연습'을 보입니다...
이 커플은 한 마디로 연상 연하. 활기 차면서도 남자다운 소년과 조용하고 상냥한 소녀의 사랑 이야기 네요.
여기는 마키스가 귀여우면서도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았습니다. 얼릉 얼릉 크려무나 소년!.

4월의 기사는 '피이르'. 상대방은 '크리스타'.
부유한 집안의 '아가씨'인 크리스타와, 그녀의 소꿉친구 겸 집사..? 부하? 같은 느낌의 '피이르'. 항상 함께 있던 그가 마법 학원에 입학하면서 멀어지게 되고. 그를 좋아하는 크리스타는 피나는 노력 끝에 마법 학원의 입학을 해내지만. 정작 피이르는 그녀가 입학하자 마자 다른 학원으로 '전학'할 것을 애기합니다....
흠. 이쪽은 제가 좋아할 수 있을 법 한! '아가씨와 집사' 설정 인데 말이죠. 뭔가.. 피이르의 연정이 아주 부족해 보여서 제일 아쉬운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츤츤츤 거리는 아가씨이긴 해도 결국 크리스타 쪽에서 몰아 붙여서 이뤄진거나 다름 없으니. 피이르는 대체 뭘 했나 모르겠어요. -_-a.
여긴 에필로그 코믹도 그닥 이였다능. 왜 하필 그 소재냐고 씽.

5월의 기사는 '타치바나'. 상대방 역은 '제이드'..... 여기 등장 인물들은 일본어 이름과 외국 이름이 마구 섞입니다?; (쿨럭).
실력있는 마녀 집안의 자손으로, 능력은 좋으나 머리가 나쁘...달까 공부하길 싫어하는 제이드. 약 저장고에 마음대로 들어가 '기억력 좋아지는 약'을 찾으려던 그녀는 '반하는 약'을 발견하게 되고. 그 장면을 소꿉친구인 타치바나에게 들키게 됩니다.
언젠가 부터 약에만 미쳐; 거리를 두게 된 타치바나. 그래도 그런 그를 좋아하는 그녀는...
이쪽 커플은 이렇다 저렇다 할 애기가 없네요. 거기다 타치바나 역시 앞의 피이르 처럼 별달리 한 게 없달까;.
전 여자애 쪽에서 기세에 밀려 고백하는 시츄를 별달리 안 좋아 합니다. 서로 좋아하고 있다면 남자 쪽에서 먼저 다가서면 어디가 덧나냐고.... 그런 의미에서 6월의 기사님이 더 조타능.

6월의 기사 '사디스'. 상대방 역은 '페를'.
책 읽는걸 좋아하는 무뚝뚝 츤데레 여학생 페를. 사촌의 강압에 못 이겨 참석한 가면 무도회에서, 미모의 청년을 만나게 되고. 특이한 페를의 성격을 마음에 들어한 그에게 다짜고짜 키스를 받게 되지요.
그 자리를 도망 나온건 좋으나 그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는 페를. 그러던 그녀 앞에 '신임 교육실습생'..'선생'으로 나타난 '전' 꽃 기사 '사디스'는 페를을 한 눈에 알아보며 고백해 옵니다...
이 쪽은 사랑에 빠지려는 시점에서 본편이 끝이 납니다. 지금까지와 달랐기 때문에 좀 신선.
따지고 보면 지금까지 중 제일 '번개 불에 콩 구어 먹는' 전개가 아닐 수 없네요. 서로 처음보는 관계로 시작하니까.
어찌됬든, 줄기차게 들이대는 사디스에게 페를이 넘어갈락 말락 하는 건, 에필로그 코믹에서 볼 수 있고. 그 후에 제대로 넘어가는 건 카키오로시 파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달달하다기 보다는, 무난했던 이야기였어요.


여기까지 6개의 이야기가 에어레이드에 실렸던 부분이고.
단행본 화 되면서 카키오로시 단편이 실려 있습니다. 에필로그 코믹의 또 뒷 부분의 이야기더군요.
여기는 더욱 더 짧기 때문에, 그냥 다들 잘 먹고 잘 살고 있구나. 하고 안도하라는 의미로 해석하고(?) 읽었습니다.
여기는 1월 커플이 제일 괜찮더군요. 질투하는 왕자님 만세.(척)

그리고 이어서 2권.
나머지 7월부터 12월까지 기사들의 이야기를 읽으러 갑니다.
얼른 읽고, 구입 연동 특전인 SS를 읽어야지요~

읽은 날짜 : 2012년 3월 25일


PS. 비즈로그 공식 소개 페이지를 첨부합니다. 주소는 '이곳'.
가보시면 각 기사들의 소개와,  1월 커플 '만' 소설 본편과 에필로그 코믹 파트를 공짜로 읽을 수 있어요.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신 분은 체크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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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乙女☆コレクション - 怪盗レディ・キャンディと永遠のロマンス
작가: かたやま 和華
출판사: 집영사 코발트 문고 (2012/03/01)

-줄거리-

괴도 '레이디 캔디'의 정체를 유이토에게 밝힌 스즈메. 서로의 마음이 통한 것도 잠시, '도읍 천거', 정권 교체의 '쿠데타'를 추진하는 '하츠세노미야' 중사에 의해 유이토는 감금 당하게 됩니다. 그저 손 놓고만 있을 수 없게 된 스즈메는 최강 집사 케이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얻어, 직접 중사의 집에 잠입헤 들어가지요. 정면 승부를 위해 잠들어있던 '형대' '만죠우'를 불러낸 후 각각 따로 움직이게 되는 스즈메와 유이토. 하지만 유이토들 앞에는 중사와 '유사' 중위 및, 특공대가 가로막아 서고. 스즈메들 역시 본격적으로 공격해 오는 무라타케 앞에 고전하게 되는데...
                                                                                                               평점 : ★★★★

시리즈 9권이자 완결 권 '오토메 콜렉션 - 괴도 레이디 캔디와 영원의 로망스' 감상 입니다.

2년 반 만에 읽게 되는 완결.
시리즈 1권부터 거의 텀을 두지 않고 시기를 따라 잡아 읽었던 작품이라서 상당히 감개무량 하네요. 한꺼번에 몰아서 읽었다면 느끼지 못했었을 법한 시츄의 감동....(척).
뭐, 이래저래 감상에 젖을 만한 분위기의 작품도 아니긴 했죠.
완결이랍시고 저번 권 부터 기본적인 바탕은 시리어스 풍인데. 나오는 얘들....랄까, 최강SM뵨태 집사 케이가 있는 이상 칙칙해 지는 건 무리.
이번 권도 재밌게 따라 읽으면서 때때로 케이의 기행에 빵 터지며 읽어 내렸습니다.
진짜... 사카노상 아토가키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림자의 주인공, 혹은 이 시리즈의 진 주인공이예요 케이님 ㅋㅋㅋㅋㅋ.

저번 권에 이어서 전개 됩니다.
장대하고도 말도 안되는 쿠데타 계획에 반대하는 유이토에게 유사 중위가 총을 들이대며 영창행을 명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집에 돌아와 유이토를 기다리던 스즈메에게, 중위의 제안이 들어오지요.
유이토를 보내주는 대신, 히이라기 가문에서 정리 해 두었던 '저주받은 사보물'의 목록집을 내놓으라고.
앞에서 유이토에게 모든것을 고백하며 많이 강해진 스즈메는, 그 제안을 수락하면서도 그녀 나름대로의 정의를 위해 그리고 유이토를 지키기 위해 분발하기로 합니다.
같은 시기, 마냥 붙잡혀 있지만도 않은 유이토 역시. 스즈메가 보내온 형대 '만죠우'와 계약을 맺고 '안에서 움직이는 것'을 택하지요....

생각했던 대로 하츠세노미야 중사가 라스보스. 그리고 또 예상했던 대로의 원인을 품고 있었고. 그 결말 도 상상했던 대로<- 였습니다.
결국은 사랑이죠. 하츠세노미야 본인 성격이 그닥 좋지 못하...달까. 인간적으로 결점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세상에서 단 한 사람만을 바라는 그 집념과 집착은 인정해 줄 만 합니다.
읽는 본인으로선, 그 대상인 부인 '토키코'의 대체 어디가 그렇게 좋아서 맹목적인 건지 도통 알 수 없지만은요;.
그저 머리에 나사가 빠진 듯한 바보 아가씨...가 아니라 아줌마?;. 어쨌든 말도 안되는 고텐션의 부인이 아닌가 말입니다;. 역시 사랑은 맹목적?. -_-;.

뭐, 벌렸던 일들에 치곤 이유가 단순해서 하츠세노미야에게 어떤 면죄부가 주어지는가 싶었는데.
그 것은 의외로 '무라타케'로 연결 되더군요.
저번 권부터 짐작하고 있던 대로 '인간이 아니였긴' 한데. 하츠세노미야와의 연관성이 거기서 나올 줄은 생각 안해봤던 만큼 의외 였습니다.
이 시리즈에서 완전 악역 따위 존재하지도 않고 권선징악을 바라지도 않았으니, 이런 나마누루이; 처분(도 없었군-_-;)도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게 되네요.
다만 만죠우가...꺼흑흑흑 ㅠ.ㅠ 앞으로도 메인 커플 사이에 끼어서 활약해 주길 바랬는데 ㅠ.ㅠ

두 사람의 사랑 전선이야 이미 몇 권 전 부터 확고히 굳어진거라, 더 말 할 것도 없고.
거기다 비밀도 밝혀, 더이상 숨길 것도 없으니. 이 둘을 누가 말리겠어요.
유이토...정말이지, 1권의 츤츤 상을 떠올려 보니. 스즈메보다 니가 더 컸구나. 이 누나 많이 감격스럽다.(척)
모든 것의 결말을 짓고 난 후에 나온 결혼식.
그리고 1년 후의 에필로그에서 나왔던 '과거' 시점의 유이토와 비교해 보니 정말 많이 성장했어요.

이번 완결 권이 좀 특이하게, 에필로그 끝나고 앙코르까지 준비. 그 앙코르에서 '과거 시점의 에피소드'를 보여주더라구요.
알고보니, 잡지 연재분이였던 걸 완결 권에 맞춰 대폭 수정했던 거라는거.
1년 후의 두 사람이 함께 있으면서, '4년 전의 과거'를 회상하는 그런 느낌....인데, 이 과거 에피소드가 잡지 연재분 답게 상당히 자세 합니다 분량도 많고.
저로선 생각도 못했던 두 사람의 옛날 이야기가 꽤 즐겁고 반가웠다지요.
13,16세 안밖의 스즈메와 유이토라니!. 그것도 삽화 첨부라는 호화 시츄!.
에피소드도 유이토가 사관 학생일 때 시절의 빵빵 터지는 부분이여서 재밌었고. 여기서도 변동 없는 '나의 스즈메' 모드가 좋았습니다.
정작 본인 한테는 죽자고 츤츤츤 거려놓고, 사관 학교에서는 선,후배 동급생 할 거 없이 모든 사람들이 다 알정도로 '스즈메 온리 러브' 마인드를 관철하고 있다거나.  정식으로 약혼도 안 한 상태이면서도, 속으로, 혹은 주위 사람들에게 줄곧 '나의 스즈메' 연발한다거나!.
유이토, 넌 부끄럽지 않을지 몰라도 읽는 나는 부끄럽더라 ㅋㅋㅋ 주변 사람들에 너를 향해 짓는 '따끈부끄미지적'한 미소의 의미를 왜 모르는 거시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랬던 풋풋한 과거를, 부부가 된 두 사람이 회상하는 장면이 왜 이렇게 따끈(부끄)러운지.
마지막이 유이토 시점이라 맘에 들었고, 유이토가 유이토 그 자체였던게 더 맘에 들더군요.
스즈메의 머리카카락에 떨어진 벚꽃잎을 주으며 '내 허락 없이, 나의 스즈메의 머리카락 위에 잠들려 하다니, 건방진 꽃잎이다' 라는 심히 부끄럽고도 말도 안되는 독백을 '진심'으로 읊는다거나!.... 아 이놈 ㅋㅋㅋㅋㅋ. 이건 정말 유이토 그 자신을 가리키는 명대사라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나 성장해서나 끝내주게 한결 같네요. 너님 최고.
 
어쨌거나. 어..좋았어요. 더 빼도박도 할 거 없는 이런 행복 만땅의 완결. 완전 조아라 합니다.(척2)
진도도 빠른 두 사람이라, 이미 애 소식까지 접하지 않나.
다음에 나올 애가 누군지, 이미 몇 권 전에 다 접한지라 궁금하진 않구요. 그냥, 애 셋이 단가? 싶긴 하네요. 워낙 금술이 좋아야지 ㅋㅋㅋㅋㅋ.

카타야마상 작품 중 제일 좋아하는 시리즈.............라고 해도 제대로 읽은건 이거 뿐이군요;.
이래저래 따라가면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실컷 웃고 싶을 때, 풋풋한 연애담이 보고 싶을 때. 손에 들어봐서 후회하지 않는 시리즈라고 생각 해요.
추천합니다 이 작품^^.

읽은 날짜 : 2012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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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乙女☆コレクション - 怪盗レディ・キャンディと涙のラビリンス
작가: かたやま 和華  
출판사: 집영사 코발트 문고 (2011/12/27)

-줄거리-

염원(?)의 첫 키스 이 후,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된 스즈메와 유이토. 하지만, 저번 사건 때 스즈메의 정체...'레이디 캔디'임을 눈치 챈 유이토의 상사 '유사' 중위는 그 사실을 꺼내며 스즈메를 압박해 옵니다. '하츠세노미야' 중사 이래 또다시 레이디 캔디의 정체를 알게 된 사람. 그것도 유이토의 가장 친한 지인인 유사에게 들킨 것에 동요하게 되는 스즈메. 그러나,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스스로의 사명을 일깨우며 자신의 '정의'를 지키려는 마음을 굳건히 하지요. 그러던 중, 스즈메의 친구인 '루이'의 집에 저주받은 사보물이 있다는 정보를 접하게 되고. 스즈메의 마음을 고려한 케이와 그녀의 아버지가 그녀를 대신해 사보물을 회수하려 작전을 세우게 됩니다. 당일, 작전대로 행하려던 그녀들 앞에 생각치도 못했던 인물이 훼방을 놓고, 결국 그로 인해 스즈메가 유이토에게 정체가 발각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평점 : ★★★★

시리즈 8권이자 완결 직전의 권 '오토메 콜렉션 - 괴도 레이디 캔디와 눈물의 라비린스(미궁)' 감상입니다.

아...2009년 9월에 처음 읽기 시작한 이 시리즈도 곧 완결을 손에 들게 되는군요.
이번 권을 잡게 된 이유도, 이번달 초에 발매된 완결 권을 손에 잡자마자 그 감동(?)에 힘입어서 라던가.
이 시리즈뿐만 아니라 다른것도 그렇지만, 꼭 완결 직전의 권은 '절단 신공'으로 사람 애태우는 시츄가 나오더라구요.
이번 8권도 나왔을 때 당시엔 훌륭한 절단 신공을 자랑하던 터라, 완결 날 때 까지 기다려야지~ 싶어서 미뤄뒀고.
이번 9권을 받게 되면서 몰아 읽으려는 마음에 잡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표지의 띄지에서 부터 보이는 '레이디 캔디의 정체를 알게 된 유이토가 취한 행동은?!'...이란 대박 문구에 두근두근 거렸다지요.
...길었어요. 네. 마지막 즈음에 가서야 밝혀질거라 예상하긴 했지만, 실제로 여기까지 걸리니 진짜 길긴 길었습니다. 네 암요.

전 권에서 저주받은 사보물 '만죠우'에 얽힌 사건 이후 제대로 연인의 단계를 밟게 된 두 사람....이라고 해도 키스 정도?.^^;
암튼, 서로 마음의 거리를 좁힌 건 좋으나. 그 사건을 계기로 레이디 캔디의 정체를 유사 중위에게 들키게 됩니다.
최고 흑막이자 라스보스인 하츠세노미야가 스즈메의 정체를 알고 있는 건 둘째치고 라도, 유이토의 가장 절친한 지인인 그에게 알려졌다는게 문제라면 문제.
같은 시기, 유이토 역시 저번 사건 때 몸을 날려서 레이디 캔디를 지켜냈던 일로 스스로의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한 채 고민하게 되지요.
나한테의 최고는 어디까지나 스즈메 뿐. 하지만 레이디 캔디가 위험해 지는것도 싫고 그녀의 눈물을 보는 것도 싫다. 내 맘이 왜이럴까.....뭐 이런 고민이죠.
쉽게 볼 수도 있는 일이겠지만, 알다시피(?) 유이토의 모든 것은 스즈메로 연결되기 때문에 나름 심각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스즈메 또한, 계속 거듭되는 거짓말로 인해 많이 힘든 데다가 유사 중위의 협박 아닌 협박으로 인해 핀치 상태....

이렇게 초반에는 이래저래 각자에게 밝힐 수 없는 고민땜에 힘들어 하는 두 사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즈메는 스즈메대로 죄책감과 두려움 때문에 힘들어 하고, 유이토는 유이토 대로 마음의 정리가 서지 않아 고민하고.
유사 중위가 사이에 끼어 들어 둘의 혼란을 잠재워 주는 역할을 하더군요.
...본인 의도는 그게 아니였던거 같은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다거나;?.

다소 흔들리기는 했으나, 각자의 '사명'과 '정의'를 지키려는 두 사람.
그런 가운데, 새로운 '저주받은 사보물'의 위치가 드러나게 되고....그로 인해 전개가 급변하게 됩니다.

초반 프롤로그 때 보여진 하츠세노미야와 그의 부인 '토와코'의 사이에서, 생각 했던 것 보다 하츠세....길다-_- 그냥 중사.
여튼 중사가 생각 이외로 마음이 있는 인간? 보통 사람 같은 느낌도 받았다지요.
일단 기본 바탕에 깔린 정신이 맛 간 놈인건 확실한거 같은데, 그 핀트 어긋나게 된 부분이 부인인 토와코와 연결 되어있다는 점에서 인간답달까.
흠...마지막 권에서는 결국 '사랑으로 인해' 라는 결말로 가지 않을까? 하고 예상해 봤습니다.
이건 다음 권 되어봐야 알겠고.
그런 중사의 부하로 나온게, 2권부터 주구장창 나왔던 수수께기의 닌자 '무라타케'.
이번 권에 확실히 정체가 밝혀지기는 한데, 일단 그게 '진짜' 그의 정체 인지도 의문이고. 심장이 찔려도 죽지 않는 육체를 지닌 그 자체가 제대로 살아있는 인간인 건지도 의문이고.... 이것도 다음 권으로 미뤄지네요. 왠지 감이 잡히긴 하지만;.

그리고 메인 커플.
띄지에 나왔던 대로, 이번에야 말로. 정말 정체가 발각 납니다.
중간 까지는 어찌됬던 숨기려고만 하던 스즈메였으나, 주위 사람들의 조언과 스스로의 각오. 또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맞딱들여져 결국 유이토의 손에 '잡히게' 되지요.
그런 레이디 캔디의 가면을 벗긴 후 나온건 소중하고 소중한 약혼자 스즈메.
.... 유이토는,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스즈메 온리. 스즈메 목숨 이라는걸 여기서 알게 되었습니다....
화를 내고 분노하고 몰아붙이기는 커녕, '스즈메가 레이디 캔디여서 다행이다' 라며 안도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 팔불출!
전부터 스즈메를 냅두고 계속 여괴도에게 끌렸던 마음 때문에 고민이 심했던 그 인지라, 스즈메=여괴도 라는걸 알게 되니 모든것을 이해하고 안도 할 수 밖에요.
결국 그는 뼛속까지 스즈메 목숨인 겁니다. 정체를 숨기고 적으로 나타났던 '여괴도'에게까지 스즈메의 기척을 느낄 정도로.
아마 1,2권 초반쯤의 유이토 였다면 화를 내거나 크게 분노하거나...뭐 그렇게 엇나갈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의 유이토는 스즈메의 진짜 연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인가...그것도 아님 어른이 되었기 때문?.
화는 커녕, 스즈메를 알아보지 못한 스스로를 자책하는 모습도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읽는 저는, 아니아니 숨긴 스즈메가 나쁜거잖아 이 콩깍지 씐 놈아 하고 츳코미 좀 넣어보거나<-.
서로의 사정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 그리고 어찌됬든 간에 서로 좋아죽고 못사는 커플이기 때문에.
제가 생각했던 위험천만 극적인 상황으로 흘러가지 않고, 오히려 안도 백 배의 따끈러브 만땅으로 맺더군요.
사실, 진짜 라스보스는 따로 있는 셈이니 그와 대적하기 위해선 두 사람이 힘을 합쳐야 하는 상황이긴 하죠. 사랑 싸움할 시간도 없었을 테고;.

그리고 이번 권이 완결이 아니라는걸 증명 하 듯.
다시금 서로의 애정을 확인한 것도 잠시, 유이토는 모든 야심을 드러낸 '중사 엔드 유사 중위' 콤비에 의해 붙잡히게 됩니다...........절단 신공으로 끝.

중사의 진짜 목적은 저주받은 사보물을 이용해 새 정부를 일으키는 것. 한 마디로 나라를 한바탕 뒤집겠다는 거대한 야망인 셈이죠.
스즈메의 정체도 알고 사보물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자각한 유이토는 당연히 반대하지만..... 붙잡히는 걸로 끝이 나니 모든 결말은 다음 권으로 미뤄지네요.

이어서 다음 권으로 넘어갑니다.
제 안에서 이 작품의 제일 큰 문제였던 '정체 밝히기'가 무사히 끝 맺었으니. 남은 건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기뻐하는 것 뿐이군요^^

읽은 날짜 : 2012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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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9 01:10 / Posted by AS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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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ジョーカーの国のアリス ~Romantic Second Love~
작가: 魚住 ユキコ
출판사: 강담사 화이트하트 문고 (2012/03/05)

-줄거리-

스토커 흰 토끼 '페터 화이트'에 의해 '하트의 나라'에 반 강제로 끌려오게 된 소녀 '앨리스'. 시계 장수인 '유리우스'와 함께 탑에서 살고 있던 그녀였지만, 어느날 갑자기 '클로버의 나라'로 '이사' 하게 되면서 클로버 탑의 영주 '나이트메어'와 그의 심복 '그레이', 두 사람과 함께 지내게 됩니다. 서커스 단의 단장인 '조커'와 함께 온 '에이프릴 시즌'. '예전처럼' 곁에 있는 유리우스의 존재감에 안심하면서, 동시에 그레이와의 시간이 편해지고 즐거워지는 앨리스. 이윽고 그를 향한 마음이 연심임을 자각하게 되지만, 확실히 전할 수 없어 전전긍긍한 그녀는...
평점 : ★★☆

퀸로제의 앨리스 시리즈 노벨라이즈 신작 '조커 나라의 앨리스 - 로맨틱 세컨드 러브<-' 감상입니다.

표지에서도 보이듯 이번작 남주는 그레이.  제목에서 나오듯, 배경은 조커 앨리...가 됩니다.
그리고 조커 앨리를 플레이 해 보지 못한 저로서는....아하하하하하하하하.
내 기대 돌리도. 이거 밖에 남지 않네요 네;.

플레이 안해봤었거니와 플레이노트나 감상도 제대로 읽어보지 못한 1인으로서, 이번 이야기는 진정 무슨 귀신 씨나락까먹는 소리냐! 하고 광분해 마지 않는 전개 였어요.
심지어, 배경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연애만 보려고 해도 그 연애도 제대로 없었어...
분량이 200페이지 조금 넘는 안 밖으로 여느때 처럼 다른 얘들도 보여줘야 하고. 시리즈의 고질병은 앨리스의 어둠침침한 내면도 설명해 줘야 하니. 그 틈바구니에서 연애는 진정 아쉬운 수준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예전에 나왔던 그레이 소설은, 그래도 앨리스와 그레이의 변화라든가. 아기자기한 연애 에피소드들이 있어서 팬으로선 아주 좋았었는데.
이번엔 이것도 저것도 아닌 흐지부지 그 자체네요.
...솔직히, 이걸 마지막으로 더이상 앨리스 시리즈 노벨라이즈는 집어치울까 봐 싶을 정도...OTL.

기본 전제로, 조커 앨리를 플레이 한 사람을 대상으로 나온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정도 짧은 배경 지식은 알고 있었지만, 깊게는 잘 모르는 1인으로서.
이야기 내내 나왔던 '감옥'의 존재나 앨리스가 '잊어먹은 것'과 그녀의 '죄'가 대체 뭔지. 끝의 끝까지 아무런 설명이 안 나와요.
이 책만 읽어보면 조커는 대체 뭐하는 놈이며 그 '그림이 움직이는 박물관'은 뭘 뜻하는 거며, 모든 이들이 다 알고 앨리스만 모르는 사실이 대체 뭐인 것이며......아으;. 쓰는 나도 뭔소린지 모르겠다 OTL.
끝까지 제대로 해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끝이 나니, 해피 엔딩이라고 볼 수도 없는 찜찜함만 남긴단 말입니다 이게(..).

그렇다고, 그레이와의 연애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던 '어른과의 달콤쌉싸름한 연애' 모드가 나오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시작부터 에이프릴 시즌으로, 이미 앨리스는 그레이에게 반해있는 상태. 그레이 역시 그냥 앨리스에게 반해있는 상태.
예전 클로버에서 첨 만나 '연인 놀이'로 시작했을 땐 차라리 신선한 소재와 썸씽이 가능했지.
이번엔 그 연인 놀이 시츄도 없고, 그냥 다가갈락 말락 한. 고백만 안했다 뿐이지 연인이나 다름없는 상태에서 시작해서, 중간. 정말 뜬금없이 고백 시츄로 돌입해서 사귀고 끝이 나요.
분량도 적은데 거기다 둘 연애만 파고들어도 뭐할 판국에;. 다른 것들까지 다루려니 제대로 보여질리가 없지요.
하다못해 퀸로제 특유의 ㅇㄹ함 이라도 나오면 모를까. 이번엔 그것도 없습니다. 키스씬 2번 정도?.
은근히 독점욕 강했던 그레이의 질투씬도 전무. 유리우스와 불꽃이 튀는가 했더니 그것도 흐지부지?.
대체......이건 뭐........ OTL.

마지막으로, 해피엔딩인지 아닌지. 가물거리게 만드는 저 엔딩씬은 대체 무어란 말입니까.
그래서, 유리우스는 사라진다고요? 그럴꺼라고요?. 그리고 그레이도 사라지나요? 그럴려나요?-_-. 조커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고 감옥도 멀쩡하니 언젠가는 베드 엔딩으로 갈꺼라고요? 그럴려나요?.
이건, 플레이한 독자도 즐겁지 않은 시츄지 않나 싶네요.

진심, 이번 작품은 돈 아까운 이야기였습니다. 팬이라고 해도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네요.
최애가 블러드, 차애가 그레이인 저는 그저 표지만 보고도 광희난무 하며 질렀었지만. 이제부턴 좀 조심하렵니다.
같은 조커앨리 배경이라 해도 예전에 읽은 블러드 이야기는 이정도까진 아니였는데..... 문고 차이냐. 아이리스쪽이 더 나은거냐....
그냥 다음은 하코 앨리로 해줘. 패러렐 모드 재밌어 보이더라 차라리 그걸로 내줘 ....

읽은 날짜 : 2012년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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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SAKI.


제목: 恋するエクソシスト
작가: 梨沙
출판사: 이스트 프레스 레가로 시리즈 (2012/02/18)

-줄거리-

모계 유전으로 어려서부터 남들이 보이지 않는 '특별한 것'들이 보이는 고교 1년생 소녀 '토키코'. 어느날, 언니에게 오퍼가 왔던 생방 특집 심령 방송에 반 강제적으로 참여하게 되고. 그 곳에서 게스트로 참가한 이탈리아의 바티칸 출신의 '엑소시스트' 청년 '쟝'을 만나게 됩니다. 처음 눈 마주치자 마자 주위를 무시 한 채 바로 프로포즈 해오는 쟝의 태도에 기겁한 것도 잠시. 곧 이어 벌어진 '악령'소동으로 인해 우야무야...그러나 그 다음날 부터 본격적으로 어택해오는 쟝은 계속 토키코의 주위를 맴돌고, 덕분에 그녀의 일상은 뒤죽박죽이 되어버리지요. 결국 어영부영 그녀의 부모 공인(?)으로 식당 겸 자택에 식객 바이트생으로 머무르게 된 쟝과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화려한 미모와 정반대로 서투르고 손이 많이가는 그를 계속 무시 할 수 없어 자꾸 신경쓰게 되는 토키코. 그러나 생방 출연날을 기점으로 자꾸 그녀 주위에 감도는 '악기'가 점점 더 짙어져 가면서 생각치도 못했던 인물과 얽히게 되는데...
평점 : ★★★★

리사상의 신작 '사랑 중인 엑소시스트' 1권 감상입니다.

이스트 프레스의 레가로 출판사에서 '화귀' 시리즈로 본편 4권. 외전 1권으로 완결을 내신 후, 새로 시작한 시리즈.
화귀는 1권만 읽어본 채 스톱한 상황이지만....영화화에 게임화까지 되는 등, 각종 활약 덕분에 어딘지 모르게 친숙함을 지니게 된 작가분이십니다 제겐.
물론 화귀 1권이 참 골아프게 읽었던 기억 때문에 남은 권도 손 쉽게 잡기 어려웠었지만...이번 경우, 신 시리즈 시작인데다가. 설정 자체가 제 취향 그 자체여서 결국 이것 부터 잡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레가로의 밀어주는 작가분 답게(?) 1권을 내놓자 마자 동시에 드씨 기획화까지 하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는데. 그 성우 결정 리퀘스트를 이달 15일까지 신청받고 있더라구요;.
모르는 채로 신청해도 삽화만 보고 추정해도 상관없긴 하지만...어차피 읽으려고 맘 먹던 거기도 했고, 읽고 난 후에 애정을 가지고 투표(?)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부랴부랴 잡게 되었다...는 거지요. 아 이 흑심하며<-.

아무튼 이번 1권.
시리즈의 시작 답게 주인공 커플 및 주변 인물의 등장. 그리고 여러가지 소소한 에피소드와 주된 내용의 시작점을 보여주는 큰 사건 하나 보여주는 식으로 갑니다.
결론적으로는, 사건쪽이나 연애쪽이나 이제부터 두고 볼 일. 이란 느낌이긴 하네요........그런것치곤 분량이 참 살인적이였지만은요. 이틀 만에 다 읽느라고 피 토하는 줄...;;.


주로 주인공인 토키코의 시점. 가끔은 쟝의 시점. 때로는 남조인 미야비나 기타등등의 조연의 시점도 좀 섞여 있습니다.
한꺼번에 보기 편해서 저는 마음에 들더군요. 특히 쟝의 시점은 쫌 많이 좋았다거나.

이야기의 시작은, 토키코가 친구의 꼬임에 넘어가 원치도 않았던 심령방송에 게스트로 참가하게 된 것부터 시작됩니다.
어려서부터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무언가... '기'와 '다른 세계'.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볼 수 있고 때로는 그 '나쁜 것'을 제령하는 힘을 지닌 토키코.
그 때문에 어린 시절엔 많이 고민하고 따돌림도 받았던 과거가 있는 지라 현재의 그녀는 그냥 매사에 무덤덤... 좀 냉정담담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라고 해도 쟝과 얽히면 그닥 냉정담담 하지만은 않긴 하죠^^;.
어쨌든 기본은 착하고 성실한 타입. 덤으로 연애 소설 주인공 답게 천연 둔감 속성도 겸비하고 있지요. 저로선 좀 더 귀염성이 있었음 좋겠다 싶긴 하지만.....쟝이 지니고 있으니까 뭐 됬나 ( ").
그 심령 방송에서 다짜고짜 그녀에게 프로포즈 해온 신부..'엑소시스트' 청년인 '쟝'의 출연으로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 토키코.

신부인 주제에 흔들림 없이 마음을 고백해 오고. 말도 안되는 행동력으로 몸 하나 달랑 지니고 그녀의 곁을 맴돌며 그녀를 '지키려 드는' 쟝.
처음엔 당황했고 화도 났지만, 그가 선의로서 자신을 대하는 것에 크게 반박 할 수가 없어지고. 거기다 진짜 몸 하나 달랑 있는 무대포 정신의 그가 있을 곳 먹을 것 하나 자유롭지 못해 쓰러지는 상태까지 오자....결국 부모 공인이나 다름없이 그녀의 집에 머무르게까지 상황이 전개 됩니다.

뭐, 토키코의 입장도 납득이 되요.
처음보자마자 프로포즈. 이건 또 무슨 질 나쁜 농담이려니 싶더니, 당장 다음날 학교 앞에서 기다리지 않나. 결혼이 뭔 소리냐 밀어내도 굴하지 않고 '좋아합니다'를 연발하며 주위를 뱅뱅뱅....
연애 면역따위 없는 그녀가 얼마나 당황스럽겠어요.^^;
어쨌거나 쟝의 '능력'은 진짜라서, 계속 '노려지고 있는' 토키코를 지키려는 마음은 잘 알겠고. 그렇다고 그걸 손쉽게 받아들일 수도 없으니 이 무슨 진퇴양난의 상황!.......뭐 이렇게 고민하면서도, 이래저래 그녀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그를 어떤 의미로든 간에 받아들이는 토키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듯 '시작'의 단계이기 때문에, 이 둘의 관계가 여기서 더 진전 되지는 않았지만, 저로선 지금 이 상태도 충분히 귀여웠으니 만족했어요.
직구 일직선의 고백에 달콤한 말들도 잘 내뱉으면서 정작 토키코의 세세한 행동 하나하나에 빨개지면서 허둥거리는 그도 귀엽고. 무덤덤하게 넘기려 애쓰면서도 어떤 계기때 마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토키코도 귀엽고.
남조인 '미야비' 또한 연하 특유의 귀여움과 올곧은 연정이 예뻐 보이긴 했어도. 저는 이번 1권부터 쟝에게 반해있는 몸이라서 역시 쟝을 응원하게 됩니다. ^^

그리고 사건 쪽.
쟝은 엑소시스트. 토키코는 영감 소녀.... 당연히 그런 계열의 에피소드가 많이 나오지요.
평상시 그녀의 곁에 있는 '히토카타상'들의 존재나. 그녀가 보게 되는 '좋지 않은 것'의 제령 씬이나.
쟝과 처음 만나게 된 날, 스테이지에서 '좋지 않은 것'에 씌인 여자를 만나게 되고. '그 것'과 정면으로 마주치게 된 토키코는 그 날을 기점으로 줄곧 '그 것'에 노려지게 됩니다.
그걸 감지한 쟝은 그녀 주변을 감시하며 그녀를 지키려 애쓰지만. '그 것'은 생각치도 못했던 존재.... 토키코와 대면대면한 그녀의 언니 '레이나'에게 가 침식시켜 버리지요.

여기서 토키코가 지닌 특이 체질의 뒷 배경이 나오는데... 지금까지 막 현대였는데 갑자기 여기서 부터 왠 아야카시 계?...하고 좀 위화감도 느꼈긴 합니다.
알고보면 조상 대대로 내려와진 능력이라거나, 보통 어린 시절에 사라지지만 토키코의 경우 특별히 능력이 강하다거나... 뭔가, 앞으로 나올 내용의 떡밥 같은 느낌이 드는 배경이였어요. 단순히 이걸로 끝나지 않을꺼란 예상도 들었고.

분량이 많은 책 답게, '그 것'의 제령이 끝났어도 이야기는 좀 더 진행 됩니다.
토키코와 쟝의 미소를 자아해 내는 데이트 씬이 끝나자 마자 '헤어짐'이 찾아오고.
여기서, 앞으로 이 이야기가 어찌 될건가 하고 잠시 걱정했던 저를 비웃듯, 그 직후 해결점을 보여주시는 작가님....아니 행동력이 말도 안되는 방향으로 솟구치는 쟝?;.

메인 커플이 맺어지려면 이처럼 확실한 해결책은 없긴 한데... 근데. 진짜 딱 까놓고 말해서. '파문' 당했는데 엑소시스트로 계속 나올 수 있는거야?. 이게 궁금하지 말입니다;.쿨럭쿨럭;.
진짜 쟝이 이 대사 꺼내마자 육성으로 '어?;' 외쳤어요. 나올 수 밖에 없는 그런 퀄리티.
떠날 때 그렇게 비장하게 떠나 놓고;. 이렇게도 간단히 돌아오다니......... 메인 커플 지지자로선 물론 환영해야 할 일이지만 말입니다. 아니 그래도 그렇지. 시리즈 시작이 '엑소시스트'였는데, 파문 당한 그를 신부라고 부를 수가 없잖아요?.
거기다 막판에는 미야비가 살고 있는 '절'에서 수행을 쌓겠다니 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무슨 소리요 신부양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참.
쟝이 대단한건지 작가분이 대단한건지. 여러모로 감탄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네.
전 이 책 읽기 시작했을 때 '신부'라는 그의 신분이 이 시리즈의 최대 문제가 되지 않을까?...아니 안되도 어느 정도는 끌고 가겠지? 하고 걱정 했었는데 말이죠.
처음부터 범상치 않았던 쟝은 그 말도 안되는 행동력으로 제 우려를 1권 만에 깨부숴 줬습니다.
....달리 생각해보면, 쟝의 경우. 무언가의 '사연'...이랄지 '과거'가 있고. 그의 능력의 경우 타 엑소시스트 처럼 '신의 능력'을 빌리는 게 아니라고 하니까.
시리즈가 계속 되면서 이야기의 최대 중심은 그의 과거. 그가 지닌 진짜 능력 쪽으로 맞춰지긴 하겠지요.
그럼, 굳이 엑소시스트에 연연하지 않아도 별 상관은 없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이 황당함하며 ^^;.

.........뭐 좋은게 좋은거라고. 일단은 응원해 보렵니다.
당장 다음 권부터 쟝이 어떻게 나올지, 전.혀. 짐작이 오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신선한 시리즈가 될 거 같네요.

신경써야 할 문제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궁금한 건 쟝의 과거.
리사상 말씀에 의하면 '그 안에 어둠이 담겨져 있는, 사랑 이야기'...라고 하는데, 그 '어둠'이란 쟝을 뜻하는 걸 겁니다.
읽는 도중, 미야비나 그의 아버지 '소우넨'에게는 쟝에게서 보여지는 특이한 기운. 그리고 마치 '악마' 같은 그 위압감을 강조하는 부분이 나왔었거든요.
신의 대리자인 신부로 신양심 깊고 천사같이 아름다운 미모와 온화한 분위기의 쟝. 그리고 그에 대비되듯 '검은 날개(마치 타천사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그의 기운.
후반, 그가 단 한마디로 내뱉었던 '과거에 저질렀던 크디큰 잘못' 이란 말과 '신에게 매달려야 할 정도'라는, '신부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이 이야기의 모든 궁금증이 죄다 쟝 하나로 연결 된다지요.
이쯤 되면 여성향 문고 주제에 표지가 '남주 온리 클로즈업' 인 것도 납득이 갑니다. 홀로 주인공 시츄냐 무슨 ㅋㅋㅋㅋ.

해피 엔딩을 믿어 의심치 않으니 끝은 잘 될 테지만. 저런 문제들을 볼 때 그 과정이 꽤 시리어스 할 꺼라는 건 불 보듯 뻔한 일이고.
이 시리즈가 맘에 든 저는 그저 군 말 없이 따라 가는 수 밖에 없네요.

비록 나오는 곳이 레가로 시리즈라 1년에 2권 나오면 정말 잘 나오는 편인 걸꺼고.
말도 안되는 분량(400 페이지-_-)에 1타 얻어맞고, 억스러운 금액(23000원 돈) 2타 두드려맞아, 타격이 크긴 합니다만.
시작한 걸 어쩌겠습니다. 따라 가겠습니다. 그러니 여름에 내주신다는 다음 권. 부디 미루지 말고 내주세요. (척)

이번 작 추천 합니다. 금액과 분량에 좌지우지 되지 않는 용자들에게는 더욱 더요.


읽은 날짜 : 2012년 3월 9일


PS. 소개 페이지는 '이곳' 입니다. 들러서 확인해 보세요.


............ 다 읽고 표지를 쳐다보니, 온화한 것 처럼 보였던 미소가 왠지 눈이 웃고 있지 않은것 같다는 의구심도 들지 말입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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