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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났습니다. 하루카 4!!!

어차피 보조 캐릭터들은 엔딩 볼 생각이 없고, 팔엽만 다 보자고 결심 한지라 생각보다는 빨리 끝났네요. 게임 받은지 일주일 만에 올클 하다니^^; 제가 생각해도 좀 많이 달렸습니다. 저보다 더 빨리 끝내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어제 새벽 4시 가까이 까지 해서 끝냈습니다. 1주차 21시간을 더해서(?) 총 플레이 타임은 43시간 8분. 다행히도 50시간은 안 넘었군요^^;;

공략 순서는 '아슈빈-카츠라기 오시히토-토오야-히이라기-사자키-후츠히코-나기-카자하야' 까지 입니다.

아무튼, 어제 달려서 4명을 끝낸 후, 제 머리 속에는 '카자하야' 만 남아 있는지라(<-) 그전에 공략한 세명에 대해서는 아주 건성 건성 밖에 쓸 수 없을것 같습니다^^;
뭐, 솔직히 그 세명에 대해서도 별 할말이 없는 것도 있고...;;;;;. 아니 악담을 하자면 좀 나올지도;;?

아무튼 이 밑으로 나갑니다.










다 끝낸후 제 안에서의 캐릭터 순위는 '카자하야>히이라기=카츠라기>>>>아슈빈>>>>>>>>>>>>>>>>사자키>후츠히코>토오야>>>>>>>>>>>>>>>>>>>>>>나기' 로 정리가 됩니다. 특정 인물간의 거리가 심하게 멀게 느껴지거나, 몇 명의 인물 이름이 다르게 보이는건, 어디까지나 착각...........이 아닌 제 안의 순위를 그대로 표현한거라서 제대로 보신게 맞긴 합니다.

좀 많이 날림스러운 스토리들로 불만이 없을수가 없었던 하루카 4. 그렇지만 특정 인물들의 스토리에서 그 불만을 충분히 감수하고도 남을 만큼 마음에 드는 전개를 보여줬던지라, 제 안에서 하루카 4는 하루카 3 만큼의 점수를 얻을만 합니다.
진짜 이와나가히메의 3제자와 타국의 왕자님. 이 네 사람은 단 4명의 존재로 전작의 8명과 대등하게 놓고도 남아요.(아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시로가네 까지 합하면 9명). 거기다 가장 오랜 세월을 치히로의 곁에서 지켜왔었던 우리(<-) '카자하야' 달랑 혼자 내놔도 뭐..ㅠㅠb.

카자하야 플레이 하기 전까지는 '루비 파티!!! 추가 디스크 내놔!!!!!!!!' 마인드였는데, 카자하야 끝낸 후에는.. .음 카자하야는 딱히 추가 디스크가 필요 없을거 같은데;? 라는 일종의 만족감 때문에 마음에 살짝 변하기도 했습니다^^; 뭐; 제가 왈가왈부 할 필요도 없이 내기는 내겠지요. 그렇지만 낼땐 내더라도 카자하야의 이 스토리를 망치거나, 뭐 그런 쪽으로 낸다면 가만 안있겠습니다!! 카자하야는 이 스토리에서 더 건드릴 부분이 없어요. 정말 끝끝. 이걸로 끝이라는 생각 밖에 안드니깐요. 이 이상 더 얼마나 행복하고 더 얼마나 감동 있는 여운을 줄 수 있겠냐고!!! ㅠㅠbbbb


........... 아 그런데 추가 디스크에서 만약이라도 '사이노키미를 작신작신 뼈 마디마디 밟아줄 수 있는 보스전' 을 준비해 준다면 트레져 박스라도 사줄 용의가 있긴 하기도.......

내 진짜 플레이 하면서 이렇게 열받기는 또 드문데 말이죠. 가상 인물 캐릭터 중에서 간만에 이렇게 이갈리는 녀편네를 볼 수 있었던게 새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색의 조각 2의 모 빌어먹을 형제때 만큼이나 울분이 치밀어 올라서, 모니터에 그 ㄴㅕㄴ 얼굴 나올 때마다 화면에 패드를 던지고 싶었던걸 간신히 참았거든요.......... 진짜 농담 아니고 사이노키미를 전투에서 한번이라도 밟을 수 있는 루트를 내준다면 루비 파티에 감사의 화환이라도 보낼 수 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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