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乙女☆コレクション - 怪盗レディ・キャンディと涙のラビリンス
작가: かたやま 和華
출판사: 집영사 코발트 문고 (2011/12/27)
-줄거리-
염원(?)의 첫 키스 이 후,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된 스즈메와 유이토. 하지만, 저번 사건 때 스즈메의 정체...'레이디 캔디'임을 눈치 챈 유이토의 상사 '유사' 중위는 그 사실을 꺼내며 스즈메를 압박해 옵니다. '하츠세노미야' 중사 이래 또다시 레이디 캔디의 정체를 알게 된 사람. 그것도 유이토의 가장 친한 지인인 유사에게 들킨 것에 동요하게 되는 스즈메. 그러나,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스스로의 사명을 일깨우며 자신의 '정의'를 지키려는 마음을 굳건히 하지요. 그러던 중, 스즈메의 친구인 '루이'의 집에 저주받은 사보물이 있다는 정보를 접하게 되고. 스즈메의 마음을 고려한 케이와 그녀의 아버지가 그녀를 대신해 사보물을 회수하려 작전을 세우게 됩니다. 당일, 작전대로 행하려던 그녀들 앞에 생각치도 못했던 인물이 훼방을 놓고, 결국 그로 인해 스즈메가 유이토에게 정체가 발각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작가: かたやま 和華
출판사: 집영사 코발트 문고 (2011/12/27)
-줄거리-
염원(?)의 첫 키스 이 후,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된 스즈메와 유이토. 하지만, 저번 사건 때 스즈메의 정체...'레이디 캔디'임을 눈치 챈 유이토의 상사 '유사' 중위는 그 사실을 꺼내며 스즈메를 압박해 옵니다. '하츠세노미야' 중사 이래 또다시 레이디 캔디의 정체를 알게 된 사람. 그것도 유이토의 가장 친한 지인인 유사에게 들킨 것에 동요하게 되는 스즈메. 그러나,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스스로의 사명을 일깨우며 자신의 '정의'를 지키려는 마음을 굳건히 하지요. 그러던 중, 스즈메의 친구인 '루이'의 집에 저주받은 사보물이 있다는 정보를 접하게 되고. 스즈메의 마음을 고려한 케이와 그녀의 아버지가 그녀를 대신해 사보물을 회수하려 작전을 세우게 됩니다. 당일, 작전대로 행하려던 그녀들 앞에 생각치도 못했던 인물이 훼방을 놓고, 결국 그로 인해 스즈메가 유이토에게 정체가 발각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평점 : ★★★★
시리즈 8권이자 완결 직전의 권 '오토메 콜렉션 - 괴도 레이디 캔디와 눈물의 라비린스(미궁)' 감상입니다.
아...2009년 9월에 처음 읽기 시작한 이 시리즈도 곧 완결을 손에 들게 되는군요.
이번 권을 잡게 된 이유도, 이번달 초에 발매된 완결 권을 손에 잡자마자 그 감동(?)에 힘입어서 라던가.
이 시리즈뿐만 아니라 다른것도 그렇지만, 꼭 완결 직전의 권은 '절단 신공'으로 사람 애태우는 시츄가 나오더라구요.
이번 8권도 나왔을 때 당시엔 훌륭한 절단 신공을 자랑하던 터라, 완결 날 때 까지 기다려야지~ 싶어서 미뤄뒀고.
이번 9권을 받게 되면서 몰아 읽으려는 마음에 잡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표지의 띄지에서 부터 보이는 '레이디 캔디의 정체를 알게 된 유이토가 취한 행동은?!'...이란 대박 문구에 두근두근 거렸다지요.
...길었어요. 네. 마지막 즈음에 가서야 밝혀질거라 예상하긴 했지만, 실제로 여기까지 걸리니 진짜 길긴 길었습니다. 네 암요.
전 권에서 저주받은 사보물 '만죠우'에 얽힌 사건 이후 제대로 연인의 단계를 밟게 된 두 사람....이라고 해도 키스 정도?.^^;
암튼, 서로 마음의 거리를 좁힌 건 좋으나. 그 사건을 계기로 레이디 캔디의 정체를 유사 중위에게 들키게 됩니다.
최고 흑막이자 라스보스인 하츠세노미야가 스즈메의 정체를 알고 있는 건 둘째치고 라도, 유이토의 가장 절친한 지인인 그에게 알려졌다는게 문제라면 문제.
같은 시기, 유이토 역시 저번 사건 때 몸을 날려서 레이디 캔디를 지켜냈던 일로 스스로의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한 채 고민하게 되지요.
나한테의 최고는 어디까지나 스즈메 뿐. 하지만 레이디 캔디가 위험해 지는것도 싫고 그녀의 눈물을 보는 것도 싫다. 내 맘이 왜이럴까.....뭐 이런 고민이죠.
쉽게 볼 수도 있는 일이겠지만, 알다시피(?) 유이토의 모든 것은 스즈메로 연결되기 때문에 나름 심각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스즈메 또한, 계속 거듭되는 거짓말로 인해 많이 힘든 데다가 유사 중위의 협박 아닌 협박으로 인해 핀치 상태....
이렇게 초반에는 이래저래 각자에게 밝힐 수 없는 고민땜에 힘들어 하는 두 사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즈메는 스즈메대로 죄책감과 두려움 때문에 힘들어 하고, 유이토는 유이토 대로 마음의 정리가 서지 않아 고민하고.
유사 중위가 사이에 끼어 들어 둘의 혼란을 잠재워 주는 역할을 하더군요.
...본인 의도는 그게 아니였던거 같은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다거나;?.
다소 흔들리기는 했으나, 각자의 '사명'과 '정의'를 지키려는 두 사람.
그런 가운데, 새로운 '저주받은 사보물'의 위치가 드러나게 되고....그로 인해 전개가 급변하게 됩니다.
초반 프롤로그 때 보여진 하츠세노미야와 그의 부인 '토와코'의 사이에서, 생각 했던 것 보다 하츠세....길다-_- 그냥 중사.
여튼 중사가 생각 이외로 마음이 있는 인간? 보통 사람 같은 느낌도 받았다지요.
일단 기본 바탕에 깔린 정신이 맛 간 놈인건 확실한거 같은데, 그 핀트 어긋나게 된 부분이 부인인 토와코와 연결 되어있다는 점에서 인간답달까.
흠...마지막 권에서는 결국 '사랑으로 인해' 라는 결말로 가지 않을까? 하고 예상해 봤습니다.
이건 다음 권 되어봐야 알겠고.
그런 중사의 부하로 나온게, 2권부터 주구장창 나왔던 수수께기의 닌자 '무라타케'.
이번 권에 확실히 정체가 밝혀지기는 한데, 일단 그게 '진짜' 그의 정체 인지도 의문이고. 심장이 찔려도 죽지 않는 육체를 지닌 그 자체가 제대로 살아있는 인간인 건지도 의문이고.... 이것도 다음 권으로 미뤄지네요. 왠지 감이 잡히긴 하지만;.
그리고 메인 커플.
띄지에 나왔던 대로, 이번에야 말로. 정말 정체가 발각 납니다.
중간 까지는 어찌됬던 숨기려고만 하던 스즈메였으나, 주위 사람들의 조언과 스스로의 각오. 또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맞딱들여져 결국 유이토의 손에 '잡히게' 되지요.
그런 레이디 캔디의 가면을 벗긴 후 나온건 소중하고 소중한 약혼자 스즈메.
.... 유이토는,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스즈메 온리. 스즈메 목숨 이라는걸 여기서 알게 되었습니다....
화를 내고 분노하고 몰아붙이기는 커녕, '스즈메가 레이디 캔디여서 다행이다' 라며 안도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 팔불출!
전부터 스즈메를 냅두고 계속 여괴도에게 끌렸던 마음 때문에 고민이 심했던 그 인지라, 스즈메=여괴도 라는걸 알게 되니 모든것을 이해하고 안도 할 수 밖에요.
결국 그는 뼛속까지 스즈메 목숨인 겁니다. 정체를 숨기고 적으로 나타났던 '여괴도'에게까지 스즈메의 기척을 느낄 정도로.
아마 1,2권 초반쯤의 유이토 였다면 화를 내거나 크게 분노하거나...뭐 그렇게 엇나갈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의 유이토는 스즈메의 진짜 연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인가...그것도 아님 어른이 되었기 때문?.
화는 커녕, 스즈메를 알아보지 못한 스스로를 자책하는 모습도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읽는 저는, 아니아니 숨긴 스즈메가 나쁜거잖아 이 콩깍지 씐 놈아 하고 츳코미 좀 넣어보거나<-.
서로의 사정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 그리고 어찌됬든 간에 서로 좋아죽고 못사는 커플이기 때문에.
제가 생각했던 위험천만 극적인 상황으로 흘러가지 않고, 오히려 안도 백 배의 따끈러브 만땅으로 맺더군요.
사실, 진짜 라스보스는 따로 있는 셈이니 그와 대적하기 위해선 두 사람이 힘을 합쳐야 하는 상황이긴 하죠. 사랑 싸움할 시간도 없었을 테고;.
그리고 이번 권이 완결이 아니라는걸 증명 하 듯.
다시금 서로의 애정을 확인한 것도 잠시, 유이토는 모든 야심을 드러낸 '중사 엔드 유사 중위' 콤비에 의해 붙잡히게 됩니다...........절단 신공으로 끝.
중사의 진짜 목적은 저주받은 사보물을 이용해 새 정부를 일으키는 것. 한 마디로 나라를 한바탕 뒤집겠다는 거대한 야망인 셈이죠.
스즈메의 정체도 알고 사보물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자각한 유이토는 당연히 반대하지만..... 붙잡히는 걸로 끝이 나니 모든 결말은 다음 권으로 미뤄지네요.
이어서 다음 권으로 넘어갑니다.
제 안에서 이 작품의 제일 큰 문제였던 '정체 밝히기'가 무사히 끝 맺었으니. 남은 건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기뻐하는 것 뿐이군요^^
읽은 날짜 : 2012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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