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身代わり伯爵の冒険
작가: 清家 未森
출판사: 각천서점 빈즈 문고 (2007/03/01)
-줄거리-
'리젤란드' 왕국의 한 마을의 평범한 16세 소녀인 미레이유 오르센. 가업인 '빵 가게' 를 부흥 시키기 위해서 매일같이 노력하는 밝고 씩씩한 성격의 그녀에게는, 어린 시절 옆 왕국인 '아르테마리스' 의 한 귀족의 양자로 들어간 쌍둥이 오빠가 있습니다. 항상 연락을 주고받던 오빠에게서 어느날,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고민하는 편지를 받고, 불쌍한 나머지 '남자라면 포기하지마!' 라는 답장을 들려 보냈던 그녀. 그 후 2달, 여느때 처럼 준비에 분주하던 미레이유는 갑자기 가게를 방문한 단정한 생김새를 지닌 미청년의 방문을 받게 되지요. 쌍둥이 오빠가 양자로 들어갔던 귀족의 이름,'베른할트' 를 말한 미청년은 다짜고짜 그녀를 잠재워서 경계하는 그녀를 억지로 끌고가고, 눈을 뜬 그녀를 반기는 남자는 돌아가신줄 알았던, 무려 아르테마리스 왕국의 공작이라는 놀라운 신분의, 돌아가신 줄 알았던 아빠!!. 거기다 더 놀랄 일이 있었으니, 쌍둥이 오빠 베른할트 백작인 프렛드가, 2개월 전 '황태자 비' 로 예정되어 있는 옆나라 공국의 영애를 데리고 야밤 도주(;)를 했다는 것입니다. 프렛드가 남긴 한 장의 편지에서 '하나뿐인 동생에게 격려를 받았다' 라는 문구를 보고 정신이 혼미해진 미레이유. 하지만 자신의 악의 없는 격려 때문에, 당장 반역자 등으로 몰려 처형 될지도 모르는 아빠와 베른할트 가를 위해서, 프렛드의 부관이자 친구라는 기사, '리햐르트' 의 제안을 받아 들여 프렛드를 잡아올때(^^;) 까지, 그녀가 베른할트 백작의 대역을 맡게 되어버립니다. 익숙하지 못한 궁정 생활에 제대로 고생하는 그녀. 리햐르트의 도움을 받으면서 어찌어찌 해쳐나가지만 이윽고, 프렛드와 리디엔누 공녀에 대한 석연치 못한 사실을 듣고 의문을 품게 되는데...
작가: 清家 未森
출판사: 각천서점 빈즈 문고 (2007/03/01)
-줄거리-
'리젤란드' 왕국의 한 마을의 평범한 16세 소녀인 미레이유 오르센. 가업인 '빵 가게' 를 부흥 시키기 위해서 매일같이 노력하는 밝고 씩씩한 성격의 그녀에게는, 어린 시절 옆 왕국인 '아르테마리스' 의 한 귀족의 양자로 들어간 쌍둥이 오빠가 있습니다. 항상 연락을 주고받던 오빠에게서 어느날,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고민하는 편지를 받고, 불쌍한 나머지 '남자라면 포기하지마!' 라는 답장을 들려 보냈던 그녀. 그 후 2달, 여느때 처럼 준비에 분주하던 미레이유는 갑자기 가게를 방문한 단정한 생김새를 지닌 미청년의 방문을 받게 되지요. 쌍둥이 오빠가 양자로 들어갔던 귀족의 이름,'베른할트' 를 말한 미청년은 다짜고짜 그녀를 잠재워서 경계하는 그녀를 억지로 끌고가고, 눈을 뜬 그녀를 반기는 남자는 돌아가신줄 알았던, 무려 아르테마리스 왕국의 공작이라는 놀라운 신분의, 돌아가신 줄 알았던 아빠!!. 거기다 더 놀랄 일이 있었으니, 쌍둥이 오빠 베른할트 백작인 프렛드가, 2개월 전 '황태자 비' 로 예정되어 있는 옆나라 공국의 영애를 데리고 야밤 도주(;)를 했다는 것입니다. 프렛드가 남긴 한 장의 편지에서 '하나뿐인 동생에게 격려를 받았다' 라는 문구를 보고 정신이 혼미해진 미레이유. 하지만 자신의 악의 없는 격려 때문에, 당장 반역자 등으로 몰려 처형 될지도 모르는 아빠와 베른할트 가를 위해서, 프렛드의 부관이자 친구라는 기사, '리햐르트' 의 제안을 받아 들여 프렛드를 잡아올때(^^;) 까지, 그녀가 베른할트 백작의 대역을 맡게 되어버립니다. 익숙하지 못한 궁정 생활에 제대로 고생하는 그녀. 리햐르트의 도움을 받으면서 어찌어찌 해쳐나가지만 이윽고, 프렛드와 리디엔누 공녀에 대한 석연치 못한 사실을 듣고 의문을 품게 되는데...
평점: ★★★★☆
작년 초반, 빈즈 문고 독자상 대상을 수상한 화제의(<-) 인기작, 대역백작 시리즈의 1권인 '대역 백작의 모험' 의 감상 입니다.
살 때에는 역시 평과 표지, 소재를 보고 구입했었으나, 4권이 나올때 까지 안 읽고 있다가 이제서야 읽었네요^^;;.
소재와, 표지에서 보시다시피 평범한 서민 소녀인 미레이유의 좌충 우돌 남장 왕궁 모험기(?) 입니다. 장르로 치자면 음모성이 가미된(<-) 러브 왕도 판타지..쯤?^^;. 가볍게 말해서 그냥 러브 코메디 입니다 이 작품은.
이곳 저곳에서 유쾌하고 즐거운 작품이라고 평이 굉장히 좋은 작품인데, 저 역시 읽으면서 굉장히 만족하고 즐겁게 읽었었어요.
자기 중심적이고, 당당한 민폐 쌍둥이 오빠를 대신해서 미레이유가 겪는 험난한 일들로 가득찬, 미레이유의 고생기..라고 봐야 무난 하겠지만, 보는 사람은 그저 재밌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책임감이 강한 그녀이기에, 자신의 별거 아닌 한 마디에 큰 일이 벌어나게 되자, 책임을 지고 긴 머리 까지 자르면서 대역 백작으로서의 의무를 수행하려고 하는 미레이유.
외우기 벅찬 귀족이나 왕가, 왕족들에 대한 벅찬 지식들을 억지로 우겨넣어 왕궁에 도착하니, 이번에는 왠 괴상쩍고 개성 넘치는 인간들이 들끓고!!!. 뒤에서 험담 하면서 웃는 얼굴을 보이는 속 시꺼먼 귀족들, 츤데레가 지나쳐 화가 나면 이성을 잃고 주위를 때려 부수면서 난동 부리는 부끄럼쟁이 괴력의 공주, 프렛드를 호적수로 생각해서 시덥잖은 장난질을 걸며 웃는 둘째 왕자, 프렛드가 단장을 맡고 있는 근위 기사단 인간들은 하나같이 미레이유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초 절형 미형의 황태자의 시종이라는 '지크' 는 자신이 프렛드의 남자 연인 이라면서 그녀에게 끈적끈적 달라 붙는 상태.
미레이유는 곁에서 지켜주고 함께 도망다니고(;) 방패막이 되어주는 리햐르트의 존재가 없었다면 애저녁에 못해먹겠다고 때려 쳤을 지도 모를만한 위험 천만한 궁정 생활을 보내게 됩니다.
애초부터 철저하게 개그(러브도가 가미된)로 잡혀진 소설이라서 그런가, 어떻게 된게 남주인 리햐르트를 제외하고는 죄다 개성이 지나치게 강한 사람들 투성 입니다.(리햐르트도 천연 이긴 하지만;) 미레이유도 보통의 여주치고는, 성격은 씩씩 하다지만 그녀 역시, 천연도가 강해서 중요한 순간에는 항상 엉뚱한 착각을 해버리고는 하지요. 남녀 주인공이 함께 천연인 경우라 앞일이 걱정되는 커플 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이야기 초반은, 이렇게 억지로 맡게된 '대역' 백작을 무사히 수행 하려고 고군 분투 하는 미레이유가 그려지고, 중 후반부 부터는 프렛드와 리디엔누에 둘러싼 모종의 수수께끼가 풀리는 사건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네타를 마구 까발리며(<-) 딱 잘라 애기하자면, 프렛드의 절절했던 사랑의 도피 사건은 다 거짓이였습니다. 황태자와 리디엔누 공녀의 결혼을 방해하고 3대 공작중 하나인 베른할트 가를 밀어내려는 나쁜 무리들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황태자(알고보니 정체는 남자 연인이라고 주장하던 지크-_-)와 프렛드, 리햐르트와 대부분의 관계자들이 동의한 '계획' 이였던 거지요.
진짜 이놈의 프렛드.... 동생 사랑 동생 사랑 외치고 다니면서 그 소중한 동생을 '인질' 로 삼다니!! 너 뭐하는 놈이냐!!! (버럭!). 뒷 부분에 프렛드가 밝히는 사건의 진말과 그의 계획을 들으면서 화내는 미레이유에 100% 공감하면서 마구 분노를 발산 했었습니다. 진짜 저 같았으면 때려주는 수준으로 안 끝났어요. 아무리 금방 구하러 왔다고 하지만 소중한 동생이자 약한 여자애를 음모속의 희생양(-_-) 으로 밀어넣고 다치게 만들다니!!! 리햐르트도 리햐르트 입니다! 말만 지켜준다고 해놓고 초반에도 그렇고 뒤에도 그렇고!! 다친후에 등장 해봤자 애기 쫑난거잖아!!!!..............씩씩-_-.
위에도 썼지만, 이번 한 권은 정말 미레이유의 파란만장한 고생기나 다름 없습니다....불쌍한 미레이유. 민폐 오라버니를 뒀다는 죄로 이렇게까지 부려먹임을 당하다니...(안그러면 이야기가 성립 안되겠지만서도;)
아, 그리고 제일 납득이 안갔던 부분이 하나 있었어요.
음... 리햐르트가 왜 그런 태도를 취했었는지 모르겠는데, 뒤의 엔딩 부분에 보면 확실히 미레이유에 대한 호감을 나타내고 있거든요. 그런데 어째서 지크가 그녀에 대한 감정을 추궁 했을때 그렇게까지 확실하게, 상처를 주게끔 강하게 부정 했는지 살짝 의문입니다.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나 변명은 뒤에 까지 나오지 않아서 가장 갸우뚱 하면서도 살짝 울컥 했던 부분이였어요. 어디까지나 남주가 여주한테 목매는 시츄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가벼운 반항(<-?)도 용서 할 수 없는겁니다. 흥(..) 그야 물론 미레이유 역시 타고난 천연이라, 딱히 리햐르트를 좋아한다...라고 정해진건 아니였긴 하지만서도... 소녀심을 상처내는 남주라니!!.... 2권 읽을 때 어느 정도라도 미레이유를 위하는 부분이 안 나오기만 해봐라. 용서치 않으리-_- <- 라고 결심 했드랬지요.
진짜 세이케상이 왜 그 부분을 납득이 가게끔 설명 안해주셨는가 좀 의문입니다만, 어쨋든 뭐... 끝에는 제대로 사과하고 미레이유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거 보니까 어느정도 화는 풀렸지만 서도......(단순합니다. 네^^;)
모든 사건이 다 해결되고, 다시 평화로운 시지몬스 마을로 돌아온 미레이유. 여느 때 처럼 빵가게를 위해 분주한 그녀에게 도착한 오빠 프렛드의 편지는, 다시 그녀에게 대역 백작을 맡기고 자신은 홀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는, 그야말로 농담 같은 내용이 쓰여 있었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려던 미레이유 앞에 다시 문을 열고 나타난 리햐르트. 정말 말 그대로 '대역 백작' 의 모험은 아직 끝나지 않은 거 였습니다.
위에 토로 했던 부분을 빼고는, 평균작 이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작품 이였습니다 대역 백작. 일본에서의 인기도 꽤 되는지라, 앞으로 잡지 빈즈 에이스에 코믹화도 예정 되어 있더라구요. 만화가 분이 삽화를 그리신 네기시 쿄코 상인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왠만하면 네기시 상이 그대로 맡아 주셨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표지도 예쁘게 나왔지만, 삽화 쪽도 꽤 마음에 들었어요. 작품 분위기대로 개그 부분은 재미있게, 진지한 부분은 멋지게. 읽으면서 몰입을 쉽게 해주는 아기자기한 삽화라서 하나같이 다 마음에 들었거든요.
궁금 하니까, 나중에 빈즈 에이스 구입...은~ 무리고^^; 코믹스로 발간 되면 한번 사서 읽어볼 생각 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작품, 추천합니다. 천연끼의 씩씩 발랄한 소녀 미레이유와 주변 사람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앞으로도 민폐 오라버니 때문에 고생할 미레이유. 그리고 둔감한 그녀 때문에 고생하게 될 리햐르트. 둘다 힘내라!
읽은 날짜 : 2008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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