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ダブル・コントラクト - 鎖がつなぐ初召喚!?
작가: 香月 沙耶
출판사: 엔터브레인 비즈로그 문고 (2011/04/15)
-줄거리-
100명 중 1인 꼴로 얻을 수 있다는 반신같은 존재, 성수 '바하라'. 1년의 1번 밖에 없는 그 기회에, 반드시 이루어야 할 소원을 위해 필사적인 16세 소녀 '라우라'. 그리고 그 의식의 날, 라우라의 앞에 내려온 것은, 일반적인 '바하라'의 모습과 전혀 다른 둥글고 귀여운 존재 '키루라'이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그 의식에 난입해 온 한 청년에 의해, 1인당 1마리 밖에 맺어지지 않는다는 계약 마저도 그와 나누게 되어버리지요. 문제의 그 청년은 그녀의 조국인 '로렌시아 왕국'을 구한 '영웅 장군' '휴버트'. 그런 그와, 일정 기간 이상 떨어질 수 없는 '금색의 쇠사슬'로 묶여버린 라우라는, 반 강제적으로 그와 동행당하게 되는데...
작가: 香月 沙耶
출판사: 엔터브레인 비즈로그 문고 (2011/04/15)
-줄거리-
100명 중 1인 꼴로 얻을 수 있다는 반신같은 존재, 성수 '바하라'. 1년의 1번 밖에 없는 그 기회에, 반드시 이루어야 할 소원을 위해 필사적인 16세 소녀 '라우라'. 그리고 그 의식의 날, 라우라의 앞에 내려온 것은, 일반적인 '바하라'의 모습과 전혀 다른 둥글고 귀여운 존재 '키루라'이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그 의식에 난입해 온 한 청년에 의해, 1인당 1마리 밖에 맺어지지 않는다는 계약 마저도 그와 나누게 되어버리지요. 문제의 그 청년은 그녀의 조국인 '로렌시아 왕국'을 구한 '영웅 장군' '휴버트'. 그런 그와, 일정 기간 이상 떨어질 수 없는 '금색의 쇠사슬'로 묶여버린 라우라는, 반 강제적으로 그와 동행당하게 되는데...
평점 : ★★★★
시리즈 1권인 '더블 콘트랙트 - 사슬이 엮는 첫 소환?!' 감상입니다.
전작인 '하미르티아의 화원'을 3권으로 완결 내시고, 다시 찾아온 신 시리즈.
앞의 시리즈보다, 더 한 인기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는 비즈로그의 인기작입니다. 같은 달에 발매된 쌍계 환유전 시리즈와 함께 말이죠.
쌍계~쪽도 좋아하지만, 이번에 읽은 이 1권도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같은 달 라인업인 이 두 시리즈 모두 즐겁게 챙겨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네요 정말^^.
이번 이야기. 우연에 의한 만남으로 인해, 본의치 않게 사슬에 '얽혀버린' 장군과 한 소녀가 주축이 됩니다.
주인공인 라우라. 16세의 나이로, 부모님이 실종 된 후 4살 위의 언니 '크로에'와 함께 아버지 쪽 지인인 고위 귀족 '제메르'의 보호 아래에서 성장하지요.
남들 보다 조금 더 큰 키가 콤플렉스 이지만, 귀여운 것과 화려한 것. 레이스나 악세사리 등을 유달리 좋아하는 여자다운 면도 많은 평범한 소녀.
그런 그녀가, 남들보다 더 절실히 '바하라'의 존재를 구하게 되는 이유는 뒤에서 밝혀집니다.
이야기의 주된 소재..랄까, 등장 인(?)물이기도 한 존재 '바하라'.
다른 세계의 신수들로서, 기본적으로 짙은 빛깔의 늑대나 개와 비슷한 형태를 취하고 있고. 공중에 떠있으며, 인간의 말을 할 줄 알고 강한 공격력과 뛰어난 지혜 등으로, 계약을 맺은 대상의 반신과 같이 한평생을 지키는 절대적 우방이 되어주는 존재이지요.
로렌시아 국민이라면, 평생에 단 한 번. 소환의 의식을 치룰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구나 다 얻을 수 없이 그 확률은 거의 100분의 1.
라우라 역시, 강한 바램을 갖고 소환에 임하게 되지만. 정작 내려 온 것은 일반적인 바하라의 모습과 전혀 다른, 작고 포동포동하고 귀엽기 그지 없는 사이즈의 '키루라'.
생김새 부터 말투까지 한 없이 귀여운 그 생물의 존재에 뻥 진 것도 잠시. 그 자리에 난입해온 영웅 장군 '휴버트'도 반 강제적으로 키루라와 계약을 맺습니다.
그 결과, 1대 1이 기본 형태를 벗어난, 1대 2.
그것도 어이 없는 판국에, 휴버트와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게 되면 두 사람의 손목에서 금빛 쇠사슬이 나타나 둘을 당겨버리지요.
어째서인지 그 쇠사슬의 인력은 전부 휴버트에게 있기 때문에, 라우라 마음대로 그를 떠날 수도 없는 일.
거기다, 휴버트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라우라를 반 강제적으로 스스로의 곁에 두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진부 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도키메키 도를 올리기 쉬운 설정이라죠^^.
일정 거리.. 거의 10 발자국 안 밖의 짧은 거리 이상으로 벗어날 수 없는 청춘 남녀!.
비록 휴버트가 굉장히 무뚝뚝 하고 침착 냉정 형의 남주라고 해도, 이런 상황 자체가 빗어내는 맛난 시츄가 이야기 속에서 가득 등장합니다.
로렌시아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영웅 휴버트. 그런 그와 본의 아니게 찰싹 붙어 다녀야 하는 라우라의 심리는, 16세의 우브한 소녀 답게 콩닥콩닥 두근두근.
착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소녀이지만, 근본이 강단있고 할 말은 다 하는 타입이여서, 말 없는 휴버트와 붙여 놓으니 참 잘 어울리는 한 쌍이 아닐 수 없더라구요^^.
휴버트 역시, 말이 별로 없는 대신 행동으로서 다 나타내는 타입. 거기다, 어쩌다가 툭툭 내 뱉는 말들이 하나같이 진심이라서 더 솔직 가감하고 라우라를 들었다 놨다 하는 그런 시츄 하며.
어른과 소녀라는 입장 차이도 좋았지만, 무뚝뚝 하면서 할 거 다 하는 남주와 평상시 당차면서 부끄러움은 배 이상으로 많은 여주의 썸씽이, 읽는 내내 계속 입가에 미소를 자아해 냅니다.
사건 사고도 많은 전개 였음에도, 이렇게 연애적 진도에 더 신경 쓰이게 될 정도로 1권 치고는 상당한 당도를 자랑하는 커플 이였어요.
아직, 사랑을 자각하기 전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요. ... 아무래도 잦은 스킨쉽 때문에? <-
그 외에, 두 사람의 바하라인 키루라의 귀여움도 제대로 한 몫 했습니다.
아, 모 작품의 꼬마 용 '루'도 그렇고, 여기의 키루라도 그렇고. 왜이렇게 작은 사이즈의 동물이 귀여운지 모르겠어요. 이 이야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그냥 마냥하냥 귀엽기 짝이 없습니다>_<.
귀여운거에 사죽을 못 쓰는 라우라가 그를 애지중지 하는 것도 다 납득이 갈 정도예요. 랄까, 나라도 그러겠다.(척).
보통의 바하라와 전혀 다르게 생겼다는 점에서, 그에게도 무언가의 비밀이 있을 듯 하지만. 현재로선 주인공 커플은 물론, 본인 자체도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
시리즈가 계속 되면 밝혀지려나요?. 일단 수중에 있는 2,3권을 흝어보니 그의 비중도 상당해 보여서 지금부터 기대 됩니다.^^...........랄까, 얘를 빼놓곤 이야기 진행 자체가 안되긴 하겠죠 네;.
라우라가 진심으로 이루고 싶은 소원은 뒤에 밝혀지는데, 그녀의 하나 남은 가족인 언니 크로에가 5개월 전 부터 이유를 알 수 없는 '잠'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전혀 깨지 않고서요.
이런 저런 방법을 다 써봐도 안됬기 때문에, 신수인 바하라의 힘을 빌리기 위해서 그토록 애를 썼던 라우라.
그리고, 휴버트의 목적 역시 밝혀지는데.
원래, 그에게는 달리 계약을 맺은 바하라가 있었지만. 얼마전부터 공공연히 자행되는 '바하라 사냥'에 그 바하라를 잃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평생을 함께 하는 반신으로서의 계약인지라, 타인에 의해 강제적으로 계약이 끊어지면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로 위험해 지게 되고. 그 때문에, 아직도 잡히지 않은 범인을 찾아 그의 바하라, '사크리스크'를 되찾으려고 하지요.
중반부터, 사크리크스가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미궁으로 빠지는가... 했지만.
결국은 무사 종료.
새로운 바하라, 사크리크스가 바하라 수계의 왕인 데다가, 키루라의 의붓 아버지(?)라는 살짝의 반전이 있었지만. 이것도, 티격 대는 두 신수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그저 좋기만 하네요 전.
과묵한 휴버트와 180도 다른 사크리크스라, 뭔가 재밌는 조합이기도 하구요. ㅎㅎ
마지막, 고백 비쓰그무리 한 걸 말한 휴버트와, 거기에 두근거리는 라우라....
그렇지만 확실히 사랑을 자각 한 것은 아닌 상태의 두 사람 이였습니다.
이 후에 어떤 전개로 더 가까워 지게 될지, 기대하면서 따라가 보려구요.
바로 이어서 2,3권을 읽어 볼 예정입니다. 높은 인기도를 한번 체감해 보겠어요>_<
읽은 날짜 : 2011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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