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勾玉花伝 - 巫女姫様とさくらの契約
작가: めぐみ 和季
출판사: 각천서점 빈즈 문고 (2008/07/01)
-줄거리-
'야시마' 대륙의 세 개의 나라 중, '타카마가하라'의 작은 마을 '토리카미무라'에서 행방불명된 부모님을 대신해 부모님의 제자인 세 오빠들과 함께 살고 있는 14세 소녀 카구야. 그녀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영기(靈氣)'를 조정하는 능력을 지녔지만, 한 사람의 '쿠시나비토(奇し也人)'가 되기에는 아직까지 많이 모자란 어리숙한 상태. 그러나 자신의 부모때문에 번영을 잃어버린 마을을 위해 어떻게 해서든 사람들을 지키고 행복해 질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서 쿠시나비토를 향한 정진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작스럽게 나타난 '곡옥'속에 갖힌 청년을 만나게 되고, 엉겁결에 그가 잡으라고 시킨 '곡옥'을 잡아버린 카구야. 그녀의 손등에 박혀버려 빠지지 않는 곡옥은, '저주의 곡옥', 주종의 곡옥으로, 카구야의 손등에 '주의곡옥'이 박히고 옥 속에 갇혀있던 청년의 몸에 '종의곡옥'이 박혀 있는 것이였지요. 덤으로 그 청년은, 타카마가하라의 황제 '텐쇼우'의 동생인 황자 '스오우'. 원래 텐쇼우가 동생을 다루기 위해 만들었던 곡옥이 카구야에게 가버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 때문에 도성으로 불려간 카구야는, 빠지지 않는 곡옥을 대신해 그녀를 후궁으로 삼으려는 텐쇼우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쿠시나비토가 되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그에 텐쇼우는 그녀에게 '미코히메'의 임무를 내려서 임무 성공 여부에 따라 그녀의 미래를 결정하려고 하는데..
작가: めぐみ 和季
출판사: 각천서점 빈즈 문고 (2008/07/01)
-줄거리-
'야시마' 대륙의 세 개의 나라 중, '타카마가하라'의 작은 마을 '토리카미무라'에서 행방불명된 부모님을 대신해 부모님의 제자인 세 오빠들과 함께 살고 있는 14세 소녀 카구야. 그녀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영기(靈氣)'를 조정하는 능력을 지녔지만, 한 사람의 '쿠시나비토(奇し也人)'가 되기에는 아직까지 많이 모자란 어리숙한 상태. 그러나 자신의 부모때문에 번영을 잃어버린 마을을 위해 어떻게 해서든 사람들을 지키고 행복해 질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서 쿠시나비토를 향한 정진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작스럽게 나타난 '곡옥'속에 갖힌 청년을 만나게 되고, 엉겁결에 그가 잡으라고 시킨 '곡옥'을 잡아버린 카구야. 그녀의 손등에 박혀버려 빠지지 않는 곡옥은, '저주의 곡옥', 주종의 곡옥으로, 카구야의 손등에 '주의곡옥'이 박히고 옥 속에 갇혀있던 청년의 몸에 '종의곡옥'이 박혀 있는 것이였지요. 덤으로 그 청년은, 타카마가하라의 황제 '텐쇼우'의 동생인 황자 '스오우'. 원래 텐쇼우가 동생을 다루기 위해 만들었던 곡옥이 카구야에게 가버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 때문에 도성으로 불려간 카구야는, 빠지지 않는 곡옥을 대신해 그녀를 후궁으로 삼으려는 텐쇼우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쿠시나비토가 되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그에 텐쇼우는 그녀에게 '미코히메'의 임무를 내려서 임무 성공 여부에 따라 그녀의 미래를 결정하려고 하는데..
평점 : ★★★☆
꽤나 기대하고 있었던 빈즈문고의 '곡옥 화전' 시리즈 중 1권인 '곡옥화전 - 무녀공주님과 벚꽃의 계약' 감상 입니다.
뭐..정확히는 삽화 때문에 구입한 책이였지만, 생각보다 재밌어서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랄까, 최근에 읽는 빈즈문고는 죄다 마음에 들긴 하지만은요;
이곳저곳에서 감상을 봤을 때 '고대 일본 판타지풍' 이라는 소재라든가, '연애도가 딱히 높지 않다' 라는 말에 사기전 까지 꽤 고민 했었지만, 결론적으론 구입 잘한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연애도가 낮다는 말이 거짓말(!)임이 판명 나서 더 좋다던가...그렇죠 와하하<-
작가분 후기에서도 나오듯, '일본 신화'가 소재인 이야기 인데.. 솔직히, 그쪽 분야는 완전 잼병에 가까운 저인지라, 다 읽고 난후에도 어디가 일본 고대 이야기긴지 전혀 모르겠다거나..그렇습니다 ( ")
와풍인건 확실히 알겠지만, 딱히 신화..라는 부분에 신경 쓰면서 읽을 필요가 없었달까요?; 쫄았던 것 만큼 어려운 부분도 없었고 .. 저 처럼 일본신화 쪽을 전혀 모르고 읽어도 별 문제가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 합니다.
잘 알고 읽으면 뭔가 색다른 느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몰라도 내용 전개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니깐요^^;
이야기는 '영기'를 느끼고 그 기를 사용할 수 있는 쿠시나비토...를 목표로 하고 있는 반 사람 분의 소녀 카구야가 주인공으로 전개 됩니다.
쿠시나비토..라는건 말그대로 명칭인데, 태고 팔백만의 신이 내려와 남긴 '신옥(神玉)'을 남기고 떠난 대지에 그 신옥를 이용해 인간이 세운 커다란 나라 '쿠시나'. 쿠시나의 왕족들은 신옥을 사용해 신력으로 나라를 다스렸고, 그 나라가 망한 후 시간이 흘러 현재 시대에는 '타카마가하라', '이즈모', '야마'의 세 개의 나라가 세워지지요. 그 각각의 나라에선 신옥에 비할 순 없지만 영력을 모을 수 있는, 영장이 만드는 도구 '신기(神器)'. 그 신비한 힘인 '영력'을 신기 없이 다룰 수 있는 사용하는 인간을, 오래전 '신옥'을 다루었던 야시나의 백성이라고 칭해서 '쿠시나비토'..라고 부릅니다.
토리카미무라에서 부모의 제자였던 세 오빠, 특히 시스콤이 대단한 오빠 '쿠사나기'의 보호 속에서 천연에 무자각..그러나 순수하고 귀여운 마음씨를 지니며 자라온 카구야.
카구야는 보통 있을 수 없는 방식인 '부모에게서 영력을 물려받은 형태' 이지만, 그 특이함 만큼 영력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법이 서투른 상태지요. 그러나 쿠시나비토였던 어머니가 사랑의 도피를 하는 바람에 '영장'의 일족인 마을이 선대황제의 노여움을 사 몰락한 상태이고, 카구야는 부모의 죄를 대신해 사람들을 지키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쿠시나비토가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엉겁결에 잡은 저주의 곡옥이 빠지지 않는 상태에서 황제 텐쇼우에게는 후궁의 제안을 받게 되고.. 쿠시나비토가 되고 싶은 카구야는, 도성에서 떨어진 마을 '아치' 에서 인간을 잡아먹는다는 수신을 잠재우는 미코로서의 임무를 받아들이게 되지요.
그리고 그녀에게 곡옥을 넘긴것 때문에 힘든 일을 겪게 되는 카구야에게 미안한 마음을 지녀 함께 동행하게 된 '스오우'와, 텐쇼우의 부하로 쿠시나비토인 소년 '치하야'와 함께 아치로 임무 수행을 떠나게 되는 카구야.
그러나 아치로 가는 길은 쉽지 않은 데다가, 중간에 사연이 있는 청년 '미즈키' 까지 동행하게 되고, 간신히 도착한 아치 에서는 카구야들이 생각치도 못했던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데....
1권이니 만큼, 설정도 나름 나오는데다가 등장인물이 꽤 많이 나와서 전개가 빠른 편입니다.
특히 카구야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이 죄다 남성...인 점을 보아서 역할렘의 기운이 보이긴 하는데, 제가 보기엔 처음부터 커플링은 정해져 있는 거나 다름 없더라구요^^;
상대는 당연하게 '스오우'(표지의 왼쪽 검은머리). 뛰어난 미모에 황제의 동생. 무뚝뚝해 보이지만 상냥한 마음씨를 지닌 20세의 꽃다운 청년. 거기다 어려서부터 '재액의 아이' 라는 낙인이 찍혀서 차별받고 자라온 불행한 과거까지. 완벽한 남주 포스를 풍기는 녀석이지요.
형인 텐쇼우의 계략(?)을 피해 엉겁결에 카구야와 주종의 곡옥으로 맺어지는데, 처음에 느꼈던 죄책감에서 점차 그녀가 지닌 상냥함과 천진함에 끌려가게 되면서 마음을 주게 되는..전개를 보여줍니다.
나름 커플 시츄가 많이 나오거든요. 키스씬..도 몇 번 있었고(카구야는 전혀 아무렇지도 않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카구야에게 빠져드는 스오우는 나름 진지하게 부딛쳐보기도 하고..?^^;.
근데 상대방인 카구야가 지나치게 순진하고 어려서, 마음을 자각했어도 그 이상 진전되기는 힘든 상태라서..^^; 읽다 보면 카구야의 천연적 태도 때문에 번뇌의 나날을 보내면서도 그녀를 좋아하게 되는 스오우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불끈 솟아올라요. 뭐; 카구야의 연령이 14세 라는 점에서부터 커플 성립의 길은 멀~리 떨어져 있는 거나 다름 없지만서도;.
그리고 다른 주요 등장인물로서 카구야를 귀엽게 생각 하는 황제 '텐쇼우', 그녀의 힘을 무시하면서도 은근히 휘둘려지고 있는 '치하야'. 그리고 오빠의 탈을 쓰고서 예~~전부터 카구야를 사랑하고 있는, 가장 정체가 수상쩍은 '쿠사나기' 까지.
텐쇼우나 치하야가 카구야와 이루어질 확률은 거의 안보이는데, 그나마 스오우와 어깨를 나란히 할 라이벌적인 존재로서는 쿠사나기(표지의 오른쪽 푸른머리)가 강력 합니다.
일단 예전부터 그녀를 지켜오면서 좋아하고 있다는 설정은 눈에 선~히 보이고, 실제로 고백 비스끄무리 한 것도 했고.(카구야는 넘겨버렸지만;).. 스오우를 견제하면서, 카구야를 되찾기 위해 무엇이든지 할 듯한 기세도 심상치 않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로... 솔직히 마지막의 그의 행동을 보면 마치 라스보스(??)의 기운마저도 느껴지는걸요. 카구야와 스오우의 인연과, 그들의 실체..?도 알고 있는 느낌. 부모의 제자라는 겉모습도 거짓이였을 테고....
뭔가 더 밝혀지려면 권수가 더 진행 되야 알듯 싶네요. 현재 3권까지 나온 상태인데 거기서 얼마나 더 다뤄질지는 읽어봐야 알겠습니다^^;
일단, 이번 권에서의 사건은.. 카구야도 나름 노력하긴 했지만 결론적으로 쿠시나비토의 힘을 숨기고 있던 스오우가 해결한 거나 다름 없었고, 정석인 전개처럼 숨겨진 힘을 발휘해서 퇴치!!!...라는 부분은 없었던 만큼 카구야는 아직까지도 많이 미숙한 상태.
다음 권에서도 정진에 정진을 거듭하는 그녀의 성장기가 계속될 듯 하네요. 덧붙여 그녀의 곁에서 맴돌면서 순진한 그녀가 사랑에 눈뜨기 까지 노력할 스오우의 고생기도요^^.
빈즈문고의 시리즈 소개 페이지 주소는 http://www.kadokawa.co.jp/beans/series/index.php?id=35 여기 입니다. 저는 몰랐었는데; 페이지의 상단 큰 이미지를 클릭해 '전자북'을 클릭하면 프롤로그 부분을 읽을 수 있게 해놨더라구요..여지껏 몰랐다능;.
아, 그리고 이 시리즈. 드라마씨디로 발매 됩니다. 5월 27일에 이 1권이 드라마씨디로 나오더라구요.
요즘 빈즈문고가 드라마씨디 내기에 맛을 들여서 그런가...; 막 샀던 시리즈가 드라마씨디화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분 좋았긴 하지만은요.
성우진은, 카구야에 '미즈키 나나', 스오우에 '모리쿠보 쇼타로', 텐쇼우에 '이시다 아키라', 쿠사나기에 '카미야 히로시', 치하야에 '후쿠야마 쥰' 까지.
보시다시피 빵빵한 성우진입니다. 읽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지라 읽으면서 성우분들의 목소리를 대입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스오우의 모리쿠보상의 목소리는 완전 오버랩 지대-_-b.
등장 인물들이 꽤 마음에 들었고, 생각했던 것 만큼 어렵지 않은 전개가 괜찮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욱~ 따라갈 생각입니다. 일단 3권까지 다 사놨기도 했고<-.
다음 권에서는 좀 더 분발해 볼 스오우를 응원하면서 읽어야겠어요^^;
읽은 날짜 : 2009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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