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の旋律 ~夢想組曲~

-캐스트-
쿠소우 일족: 이노파파,사장님 등
이치요 일족: 사이가누님,모리타상,토오치카상,히야마상, 등등
일반인(?): 키쇼상,스즈켄상 등등등

말그대로 몽상조곡.
물의 선율 세계관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단지 코메디 씨디로 봤을때 손색이 없는 전개.
히로인 히나를 둘러싼 모든 공략 가능한 캐릭터들과 심지어 소꿉친구인 히토미까지 가세한 피터지는(응;?) 난투전을 들을 수 있다. (<- 상당히 틀리다)

어째 설명이 아주 이상합니다? 후후훗. (<- 임마;)
그런데 진짜 딱 저 말 그대로예요^^; 하하; 물의선율의 심각한 세계관에선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이건 이거 나름대로 엄청 재밌습니다.

화합이 불가능한 오래된 원수인 쿠소우와 이치요 일족이 합동연극을 계획하게 되지요.
실상은 그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양 가문의 족장들에 의해서 꾸며진 일이긴 하지만; 모든 등장 인물들은 힘을 모아서 연극을 완성 시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히로인은 무조건 '히나' 가 되다보니, 계획하는 연극들이 제대로 될리가 없지요. 설정상(?) 모든 캐릭터가 히나에 목을 매고 있는 형편이라서; 백설 공주든, 신데렐라든, 카구야히메이든, 어떤 소재의 연극을 연습하려고 해도 항상 제대로 진행되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결정된 로미오와 줄리엣.
줄리엣은 히나가 맡게되고 로미오는 모리타상을 제친(?) 사장님이 연기하게 됩니다.
하지만 연극이 끝난 후 , 이 모든 소동의 원인이 두 족장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다들 분노하지요.(숨겼다는 이유로 몰매를 맞은 히야마상;;)
끝으로 쿠소우족 족장의 엄청난 '손수만든 요리' 를 먹으며 화합을 다지는 두 일족의 모습을 들을 수 있습니다.

뭐, 이래나 저래나.. 저런 엉뚱한 줄거리 만큼이나 트랙마다 배꼽을 잡고 쓰러지게 만들더군요.
각종 연극 연습을 할때마다, 상대역으로 나온 사람을 엄청나게 질투하는 나머지 사람들도 그랬고.. 특히 '백설공주' 연습할때가 지대였습니다.
히나가 백설공주 이고, 그녀를 데리러 온 왕자역을 이노파파, 그 시종은 사장님. 일곱 난장이 들은 이치요 일족들이 맡았는데..^^; 연기를 하다보니 어쩐지 개인 감정이 섞이고 종족간의 갈등(?)이 섞여서 진검 승부로 발전 하더라구요.
헌터족인 히야마상과 토오치카상이 각각 주문을 외우고 검을 들고 설치고, 맞서는 사장님과 이노파파도 격하게 분노해서 능력을 발휘하고...ㅠ_ㅠb
듣다가 책상 내리치면서 눈물 뽑았습니다. 정말 개그도 면에서 최고였어요.


개인적으로는 전에 나왔던 1편의 시리어스적인 분위기보다 이쪽이 몇 배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으실 씨디 같습니다.
게임을 안해보신 분들도, 약간의 세계관만 알면 그렇게 꺼리지 않고 들으셔도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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