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1 / 2018.05.18

★★★





사츠키 모모상의 작품 '뱀 왕자의 너무 지나친 약애' 


오만한 남주에게 지쳐서< 좀 달달한 약애물을 기대하고 잡았던 작품인데. 기대 하즈레.

뭐랄까.. 남주의 정확한 나이는 나오지 않지만 성인임은 분명한데, 이제 막 18살이 된 여주보다도 더 정신 연령이 어리다.

내가 본 작품 통틀어서 '왕족' 과 '왕태자' 라는 자기 지위에 이렇게 자신감이 없고 미래를 불투명하게 생각하는 녀석은 첨 봄. 솔까말 금수저의 배부른 투정 정도로 밖에 안보인달까;

그리고 그 자신 없음을 '여자랑 놀아 재끼는 것' 으로 풀어서 화려한 연애 경력을 자랑하는(?) 것도 영 별로.

계속 그 상태였으면 평점이 1개도 안줬을 테지만, 여주를 만난 그 직후부터 1여년간 오로지 여주만 짝사랑해온 과정이 있으니 봐준다<. -_-..

그래도 별다른 문제랄 것도 없던 이 이야기에서 나온 문제가 하필이면 '전 아소비 상대' 가라미 라니..... 내가 젤로 싫어하는 전개인데.

거기다가 자존감이 낮은 데다가 자존심은 높아서 할 말 제대로 못하고 쓸데 없는 말만 하고 여주를 상처 입히는 애새끼 남주라니. 너무하고요.. ^_ㅠ..


...어.. 왜 나 별 3개지?...

그나마 '뱀'의 모습일 때는 상당히 귀여운 터라 거기에 좀 낚였던 걸수도 있어 나자신........

번외에서는 ㅂ/ㅕㄴ태 스러웠지만 그건 그거대로 귀여웠고.. ㅋㅋㅋㅋ...





2018.05.14 ~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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