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전국무쌍 2, 무크지 도착.

원래는 금요일날 받았어야 했는데..-_- 아무튼 저는 '로X택배' 하곤 인연이 없나 봅니다. 트러블만 벌써 4번째. 아아 신경질나서...ㅠ_ㅠ

아무튼, 토요일날 죄다 받은 물건들 입니다.
(이제 더이상 택배가 와선 안되는데;;)



이번 6월 8일 날짜로 정발된 '전국무쌍 2' 입니다.
정발이라곤 하나, 메뉴얼만 한글화가 되어있고 게임의 모든것은 다 일어예요^^;

뭐, 어차피 전국무쌍 2는 성우분들때문에 구입한게 반이여서.. 실상 일어로 되어있어도 전 별로 불만 없습니다. 일판 사는거 보다 몇만원 절약되기도 했고...

(아, 그런데 죄다 일어로 나온주제에 일판액플은 또 안먹히니.. 이 무슨 신경질나는 작태인지;)



케이스 오픈입니다.

... 그것참; 디스크 프린팅이 여태껏 제가 본 게임중 몇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단순하군요..(쿨럭)



메뉴얼만 한글이 되서 그런지, 굉장히 두껍고 자세합니다. 이걸 보면 대부분 어려움이 없을 정도...
라지만, 저야 뭐 원래부터 무쌍시리즈를 오래했으니까 안봐도 그닥 문제가 없던걸요^^

게임에 대해서 애기해보자면..

여지껏 진삼,전국무쌍,맹장전 등을 포함해서, 코에이에서 나온 무쌍시리즈중 최고로 꼽힐 정도의 완성도가 높습니다. 다른 분들의 평도 굉장히 좋았던 게임이였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그 과하다 싶은 평들이 그대로 이해가 되더라구요.
병사들의 인공지능도 높았고.. 전투자체가 진삼4처럼 너무 쉬운것도 아닌 적당한 난이도에.. 무엇보다 몇번이고 전투를 해서 자기가 선택한 캐릭터를 '육성' 하듯이 키울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쏙 듭니다.RPG 처럼 레벨을 도입했는데, 얼마나 많은 병사를 죽이느냐 등과, 스테이지 클리어후의 매겨지는 레벨로도 스킬이나 캐릭터의 레벨도 올라가구요. 뭐랄까.. 진짜로 키우는 맛이 팍팍 들더군요^^.
게다가 전국무쌍 1에서의 문제였던, 느려짐 현상이나 로딩등도 거의 없다고 봐도 무난할정도로 쾌적한 시스템을 자랑합니다. 중간중간의 세이브도 가능하고, 심지어 한 스테이지에서 게임오버 됬을때도, 레벨이나 얻은 스킬등의 '무공경험치' 를 그대로 계승해서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지요. 즉 하다가 죽어도 예전처럼 벙~ 하게 굳지 않아도 된다는 점! (예전같았으면 내 경험치!! 악! <- 하고 기절했을지도;)

대신 조금 어려워진 덕에, 어제 한 스테이지당 한 번 이상씩 게임오버 당해야 했었습니다-_-. 자기가 키운 캐릭터가 맞아죽거나 한거면 이해라도 하지.. 패배조건을 달성당해서 지는 경우여서..엉엉 ㅠㅠ...

자세한건 곧 올릴 영상에서 확인을 해주세요'ㅂ'/



마지막 뒷 케이스 입니다. 별다를거 없죠^^;




위의 전국무쌍은 집으로 오고; 이건 사무실로 받은 겁니다.
'라스트 에스코트' 의 오피셜 팬북 이예요.

예스24에서 주문했는데, 예상 날짜 보다 일주일이나 빨리 배송해서 무척 좋았습니다^^

첫 페이지 열면 보이는 일러스트.
게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각 캐릭터의 프로필에 있는 사진입니다.
크고 정확하게 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역시 엔쥬 좋다;ㅁ;!)



오피셜 팬북 표지의 일러스트 입니다.
...그런데 틀린점이... 보시는것 처럼 모든 캐릭터에 '안경' 을 씌워놨어요.
같은 일러스트가 2개길래 뭔가 해서 봤더니 밑의 일러스트는 안경을 씌워놓은것!(웃음)

아 근데 뭐, 다 어울리긴 했습니다. 카즈마야 원래부터 안경잽이고(<-) .
아키라만 선글라스 인데.. 워낙에 패션이 좋은 캐릭터여서 잘 어울렸어요. 후후
(가장 안 어울린 캐릭터는 사토루-_-;)



잡지에 실린 일러스트 들이 주욱~ 나열되어 있었는데, 그중 하나입니다.
표정이 잘 안보이겠지만; 꽤나 예쁜 일러스트 였거든요^^.
특히 카즈마.. 제대로 호스트 삘이 나는게 그냥;ㅁ;b



어제는 제대로 빛받은 날인가 봅니다-_- 노출 보정에 실패해서리..하아;

라스트 에스코트 게임의 특별판에 들어있었던 달력에 실린 일러스트 입니다.
다른 일러스트 들은 죄다 목욕씬 내지는 반나체(<-!!) 여서 가장 무난한 카즈마로 대체.
...보고 싶으세요? 후후+_+



공략 가능한 캐릭터 6명에 대한 프로필 입니다.
게임하면서 모을 수 있었던 프로필들이 다 있었어요. 그리고 다른 것도 여러 개 보이고..

(프로필보다가 놀란게.. 사토루 29살 이였더군요. 게임하면서 나이가 안나와서 궁금했었는데.. 이런 초 동안 같으니-_-; 고작 한 살 차이인 미즈시마는 완전 삭아보이는데!!!)



당연히 나오는 게임 일러스트 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 라스트 에스코트의 모든 cg가 다 예쁘고 좋았던지라.. 팬북중에 이게 제일 좋았어요^^.

그나마 가장 공개가 많이 된(?) 카즈마 쪽 이벤트 입니다.



페이지 넘기다가 완전 뒤집어졌었던 부분.
무려 '샴페인콜' 의 세리후 가 실렸어요!!!!
아하하 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뭔가 아는구나 D3P... 얼마나 궁금했었다구요!!!

게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게임에 샴페인콜 빼면 앙꼬없는 찐빵 아니겠어요;ㅁ;?
다들 워낙에 랩하듯이 발음이 빨라서 한 번 들은후에 금방 잊혀 지던데.. 이렇게 세리후를 친절히 실어주다니.. 완전 감동 먹었습니다.후후 ㅠ_ㅠb



뒤에 실린 단편 소설 2개중 1개 입니다.
역시 빛받아서 제대로 안보이는데.. 제목은 '달콤한 연심(;;)' 입니다.
치히로가 주연격인 소설이였어요.

치히로의 키워드가 될정도로 중요한 '독점욕' 에 대해서 소설을 썼는데.. 왠지 상황이 눈에 보이는거 같아서 즐거웠습니다^^.
역시 치히로한테 '질투'를 빼면 남는게 없죠. 후후 (알고 놀리는 아키라도 문제지만;)

나머지 1개의 소설은 '그 때, 그 장소에..' 라는 제목으로 다들 호스트가 되기전의 3년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고작 2페이지 분량으로 짤막한 내용이지만. 이것도 나름대로 재밌었어요. 특히 마사토는 '그 연인과의 헤어짐' 부분을 다루었는데 그것도 인상 깊었었다는... 카즈마는 고교시절에 대해 나와서 아카리가 살짝(?) 등장 합니다^^



대략 팬북은 이정도로.. 뒷 부분에는 각 게임공략에 대한 가이드 부분이 실려있어요. 근데 이 가이드라는게 거의 완전 자세해서.. 이것만 보고도 엔딩이 가능할정도로 세세하게 실어놨더라구요. 심지어 고져스에서의 대화 부분의 답도 실어놨던..^^;.
저야 괜찮은 사이트를 찾아서 그곳에서 보고 하므로 상관없지만...

대략 3만원대의 가격에 비해 나쁘지 않는 구성이였습니다.
러브레보 보다 나았어요.(웃음)

마지막 으로 '라스트 에스코트 오피셜 앤솔로지 코믹' 과 '블리치 20' 입니다.
역시 예스 24에서 위의 팬북과 함께 받았어요.

오피셜 앤솔코믹은.. 그다지 특별한건 없었습니다. 원화가분의 코믹이 실렸나 했는데, 그냥 표지에만 참가(?) 하신 모양이더라구요. -_ㅠ
아까웠지만.. 안의 만화들도 제법 재밌는 것들이 많아서 그나마 위로가 되었습니다.
(특히 꿈에 그리던 1대 5의 구도는 그야말로;ㅁ;b)

블리치 20권은.. 전에 살때 19권까지 뿐이여서요^^.
어차피 연재 분으로 다 본 내용이여서 천천히 사야지..하고 마음먹고 위의 물건들을 살때 같이 끼워넣었었던건데.. 생각보다 제법 빨리 받게 되었네요.
어제 다 읽어보았는데.. 두툼한 만큼 역시 제일 재밌는게 20권 같습니다. 여러가지 일이 한꺼번에 벌어진것도 있지만.. 모든일이 종결되는 듯한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고...
(사실 가장 마음에 든건 긴-_ㅠ. 세리후며 시츄에이션이며 다 좋아요!)




사진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 이상 물건을 받으면 이제 짐도 못쌀거 같아요-_- 절대로!!!.......라고 마음먹고 다스려 보겠습니다...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