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은 내일 밤 까지 걸어둡니다.


뭐랄까.. 보면서 정말 감탄에 감탄을 거듭 했었습니다. 우리 키쇼상;ㅁ;!
저번에 했었던 '로켓 펀치' 라이브 때는 솔직히 체력이 좀 딸리셨었던 건지.. 아니면 감기에 걸리셨었던 건지, 노래 하시면서 좀 힘겨워 하시는 모습을 보이셨길래, 이번에도 그런일이 생길까 두근두근 하면서 DVD를 감상 했었는데.. 진짜 이런 철인이 계실 줄이야!!!(감탄)

그 고 텐션 노래들을 오프닝 시작에서 부터 7곡을 연달아 쉴 새 없이 부르시면서, 텐션이 조금도 떨어지지 않고 호흡또한 완벽하게!! 곡도 제대로 멋지게 불러주시더라구요. 보는 제가 5곡쯤 되니까 지치던데(<-) 키쇼상 정말 ㄷㄷㄷ 하셨습니다 ㅠㅠㅠㅠ 아아 멋져서 진짜 ㅠㅠ!!!

성우로서의 이 분도 사랑하지만, 제 자신이 '노래 하시는' 키쇼상에 먼저 끌리게 된 지라, 어쨋거나 이런 모습.. 정말 너무 멋져요. 예 황홀 했어요 진심으로 ㅠㅠ.
거기다가 이 콘서트를 처음 시작한 날이 바로 제 생일 이였었던 지라 보면서 또 괜히 감개무량(?)해보고.. 만약 생각 했었던 대로 첫날 콘서트에 갈 수 있었다면 저 자신에게 평생 잊지 못할 생일 선물이 되었을껀데...^^; 이놈의 겁 때문에 말이죠. 하하(..);

전부 20여곡에 달하는 곡들을 풀로 불러 주셨지만 엔딩에 엥콜 까지 진짜 고 텐션에 넘치는 활기와 열정으로 콘서트를 이끌어주신 키쇼상과 이이즈카상, 밴드 여러분. 정말 너무 대단하셨습니다 ㅠㅠ 새벽까지 다 보면서 감동 때문에 뒷 부분은 좀 울어버렸어요^^;;;

전곡을 다 녹음 했으나, 전부 다 소개(?) 해드리기는 뭐해서 일단 마음에 든 곡 3곡만 올려봅니다. 다른 곡들은 거의 다 싱글이나 로켓 펀치에서 봤었던 곡들인데, 이 3곡은 다른 의미에서 골라봤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란로데오의 첫 앨범에 들어있는 마지막 트랙의 조용조용한 발라드곡인 'TWO OF US' 라이브 입니다.
진짜 통기타 하나만 들고, 키쇼상의 보컬로 곡 끝까지 끌어가는데, 앞에 십여 곡의 곡들을 부르셨으면서도 저 훌륭한 성량과 기교라니. ㅠㅠㅠ 막.. 저 부분 보는데 괜히 눈물이 나더라구요. 가사가 그래서 그런가...;; 아무튼 너무 좋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명곡!! 라스트 스마일의 라이브 버젼입니다. 아아 ㅠㅠ 제가 이 콘서트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처음 딱 생각난게 드디어 그 '라스트 스마일' 을 라이브로 볼 수 있는거구나;ㅁ;!!!! 진짜 이거였었어요. 키쇼상의 곡들은 대부분 저에게 의미가 큽니다만, 이곡 또한 오랫동안 제 씨디피에서, 엠피에서 빠지지 않고(랄까 지금도 있고) 차지하고 있는, 정말 아끼는 곡인지라... 몇 번 소규모 공연에서 불렀었다고 애기만 듣고 영상은 한 번도 본적이 없었던 지라 정말정말 보고 싶었는데 ㅠㅠㅠ 소원 성취 제대로 했습니다.
주책맞게도(<-), 보면서 괜히 눈물이 흘러서 좀 훌쩍거렸어요..... 사실 몇 개 없는 발라드 곡이 나올 때마다 훌쩍(<-).
앵콜 직전에 '마지막은 미소로 헤어지고 싶다(라는 의미)' 의 키쇼상의 멘트와 함께 곡이 나왔던지라 마지막이라는 아쉬움 때문인가, 더 슬펐기도 하고^^;;
아무튼, 거의 끝에 와서 까지도 이런 훌륭한 실력을 보여주시다니 ㅠㅠ 마구 감탄입니다. 예 그럼효 ㅠㅠㅠㅠㅠㅠbbbbbbbb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으로 앵콜 곡으로 나왔었던 '고폴릿(<-)' 앵콜 버젼을 올려 봅니다.
(사정이 되신 다면 볼륨을 크게 해서 들어주세요^^! 그래야 재밌습니다!)

사실 고백해 보자면^^; 그란로데오의 첫 싱글 곡으로, 기념적인 곡이긴 합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그냥 끌리지 않더라구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썩 자주 듣는 곡은 아니였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앵콜 공연 보고 완전 맘이 바뀌어 버렸습니다 ㅠㅠㅠ 아아 진짜 ㅠㅠ 너무 신나서 새벽 1시가 넘어서도 방방 뛰면서 함께 'IPGX'를 외치면서 열광 했었다는 애기가...;
음원을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간 간주부터 끊고 난후에, 관객들과 키쇼상.. 그란로데오가 함께 구호를 외치면서 마지막을 즐기는 부분이 나오거든요. 진짜 영상으로 봐야 알 수 있는 현장 이였는데, 영상은 올리 수 없으니 이걸로..^^;
처음 시작부터도 좋지만, 가장 재밌었던 부분은 중간부분 부터 입니다. 세린님 감상에서도 봤었지만 진짜 로데오 걸~, 로데오 보이~ 이러면서^^; 나눠서 구호 열창 하는 부분이 진짜 멋졌었어요;ㅁ;!!..... 랄까, 정말 '남자' 들이 많더라구요. 목소리 듣는데 ㄷㄷㄷ. 중간 중간 관객들 비출 때 마다 남자들 비중이 진짜로 반 정도는 되어보이던데... 그런 느낌도 상당히 좋았던 지라 뭔가 뿌듯(?) 했었습니다. 하하^^;
아무튼 새벽에 저거 따라 하느라고; 부모님이 깰까봐 두근두근 했었어요.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정말 신나는 공연 이였습니다. 새벽까지 봤는데도 졸리고 뭐고도 없이.. 흥분이 되서 금방 잠이 오지 않을 만큼 즐겁게 잘 감상 했었어요.
헤븐이나, 인피니티 러브, 원스앤 포에버, 라이드 온디 에이지(<-), 미완성의 길티 등등.. 올리고 싶은 곡들이 많았지만! 정말 정말 너무 신나고 멋진 공연들이였지만;ㅁ;.. 그래도 그것 들은 다음 기회라든가..^^;; 아니! DVD로 직접 봐주세요>_<. 진짜 돈이 안아까운 보물같은 DVD 입니다. 후후(<- 은근히 찔러보고)

내년 1월 초부터 열릴 투어 공연도 부디 무사히 잘 끝나시고!! 덤으로 지역별로 DVD가 다 나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란티스 ㅠㅠㅠ!!!. 몇 개든 간에 다 살테니까 제발 다 나와주길;ㅁ;..(라고 빌어도 아마 힘들겠지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