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0の奏香師 (제로의 주향사)
작가: 由貴香織里 (유키 카오리)
출판사: 백천사 하나또유메 코믹스


-줄거리-
보통 사람보다 훨씬 더 뛰어난 후각과, 탁월한 감각으로 자신만의 향수를 만들어내는 천재 주향사인 카나데.
다른 사람은 맡을 수 없는 미세한 냄새와 향기들을 구분해내는 그 만의 특징으로, 여러가지 일어나는 사건들을 풀어 내지요. 그런 그와, 그의 사촌이지만 피가 섞이지 않은 외국인인 아나이스. 언뜻 보기엔 가녀린 미소녀로 보이지만, 실상은 입도 거칠고 가라데 유단자인 당찬 소녀입니다. 항상 다투지만, 사실은 서로가 소중한 두 사람이,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옴니버스 식의 전개가 이어집니다.

평점: ★★★★


제가 여지껏 적었던 줄거리 중에 이것처럼 묘한게 없네요^^;
누가 별책 하나또유메 연재 아니랄까봐 (응;?) 이 작품은 전체적으로 옴니버스 식입니다.
옛날 유키상이 냈었던 백작카인 처럼 말이지요. 그래서 딱히 줄거리고 뭐고 쓸게 없었어요^^; 하핫.

나온지 한달 여정도 밖에 안된 따끈따끈한 유키상의 신작입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별책 하나또유메에서 연재중인 작품이지요. 그래서 텀도 길고 들쑥날쑥 이라는(;). 사실 1권이 나오기전까지 이런 작품이 연재 되는것도 몰랐었답니다.
별책 하나또유메를 안 챙겨보는 것도 있지만, 당췌 언제 연재 하는지 알았어야 말이지요.
뭣모르고 하나또유메 홈페이지에 갔다가 단행본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 그때부터 체크해 뒀었었던 작품(..)
즉 사전 정보가 전혀 없었던 코믹스 였습니다.
덕분에 더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주인공인 카나데.
천재 주향사이자 깔끔한 외모의 그이지만 성격면으로 볼때는 상당히 소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거기다가 약간 엉뚱하고 어리버리한 면이 있어서, 아나이스에게 항상 구박받지요.
그래도 이런 캐릭터의 특징답게(?), 할때는 제대로 하는 캐릭터입니다.
후각이 무척 뛰어난 그는 평소에도 공기속에 섞인 사물들의 냄새를 정확히 구분할 수 있고, 무엇보다 자신이 만든 향수의 향기는 절대로 놓치는 법이 없습니다. 어려서부터 교육을 받은것도 있지만, 이런 그 만의 특징으로 남들은 해낼수 없는 일을 해낼 수 있지요.
제로인 무향 에서부터 자신만의 향수를 만들어내는 카나데.
표지에서 봤던대로 '완벽흑발미남' 을 원했던 저이지만^^; 이런 어리버리하고 귀엽고 정직한 카나데도 싫지 않아요. 앞으로 그가 풀어나갈 사건들이 궁금해 집니다>_<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카나데는 주향사입니다. 형사가 아닙니다; 어쩌다보니..랄까, 유키상의 의도(?)에 의해서 자꾸 살인 사건이라든가, 여러가지 불가사의한 사건에 휘말리는 것 뿐이예요-ㅂ-)

그리고 히로인역..이긴한데, 카나데와 제대로된 러브모드는 나오지 않는 아나이스.
위의 카나데도, 독특하다면 독특한 캐릭터인데. 아나이스는 한 술 더 뜹니다^^
외국인이면서 일본어 외에는 말할 줄 모르고, 당차다못해 건방져 보이기까지 하는 성격에, 말보다는 주먹부터 나가는 강한 히로인.
생각보다 몸이 앞서는 타입이라서, 카나데와는 자주 다투는 사이입니다.
평소에는 그를 좀 무시하거나 바보주향사라고 구박하는 그녀이지만 2화의 에피소드에서 사실은 그를 의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어요.
그걸보고 다행이다 싶었던게..^^; 1화 에피소드 뒤에 아나이스에 대한 유키상의 코멘트가 실려있던데 두사람의 연예관계는 아직 예정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뭐, 어린시절에 했던 둘 만의 약속도 있고.. 앞으로 나올 전개에는 기대해 봐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작품의 정확한 연재주기는 알 수 없지만, 별책 하나또유메도 이젠 월간지가 되었고 하니 2권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거 같아요.
거기다가 2화 에피소드에서 악역으로 등장했던 여장변태(<-좀틀려;) '쿠레이시' 가 완전히 사라진게 아닌 이상 뒤의 내용에는 반드시 등장할테고...
그러니 앞으로도 이런 흥미진진한 전개로 꾸준히 연재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유키상>_</



ps... 덧글이 늦어져서 죄송함다;ㅁ;! 부지런히 달아서 오늘안까지 다 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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