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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キスよりも早く 3 (키스보다 빨리 3)
작가: 田中 メカ
출판사: 백천사 하나또유메 코믹스.

-줄거리-

드디어 코앞으로 다가온 문화제. 연극 백설공주의 '왕자' 역을 맡아서 분주한 가운데서도 쿠로사와 에게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 라는 사실(?)이 들켜 있는 상태라서 조마조마한 후미코. 하지만 카즈마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 하고, 그것도 모잘라 그녀를 하교길에 매일 같이 쿠로사와와 함께 하는 것도 신경 쓰지 않는 듯한 태도를 취하지요. 거기에 실망하는 후미코는 치한 따위는 겁낼거 없다고 소리 치고.. 그리고 문화제 당일. 풀이 죽어 있던 그녀는 정말로 치한을 만나게 되고 위험한 때에 카즈마에게 도움을 받게 됩니다. 다시 한번 카즈마의 마음을 알게되 행복한 후미코. 하지만 그런 때에 등장한 카즈마의 남동생 '쇼우마'. 후미코와 같은 나이의 그는 카즈마와 어머니가 틀린 형제로 카즈마가 자세히 알려주지 않는 '오지로' 가의 후계자로, 형제 임에도 두 사람의 사이는 미묘해 보이지요. 거기에 신경 쓰던 후미코는 두 사람이 어떻게 해서든 서로를 마주보길 바라지만, 그녀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쇼우마에게 자꾸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평점 : ★★★★

뒤로 가면 갈수록 달달해지고 닭살 스러워지는 키스보다 빨리 3권 감상 입니다.

이거 뭐..^^;; 1권 에도 꽤 달달한 시작 이였다 싶지만, 3권쯤 되니까 대패 없이는 볼 수 없는 러브러브 닭살 행복 커플의 절정을 달리는 군요. 두 사람.

저번 권 감상에서 예상 했었던 것과는 달리, 쿠로사와 자체는 별달리 활약(?)한 부분이 없었지만 대신 동생으로 나온 쇼우마가 제대로 활약해 주더라구요.^^. 덕분에 잔뜩 질투하고 신경쓰는 카즈마를 실컷 볼 수 있었습니다+_+.

형과는 달리, 냉정한 쿨~ 미소년 계의 쇼우마. 나이 차이가 나는 형과는 어머니가 틀린 사정도 있고, 무엇이든 비교 당했던 과거 때문에 아직까지도 존댓말을 쓰며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있지만, 사실 누구보다도 형에게 인정 받고 싶어 하는 살짝 브라콤 기질이 있는 소년 입니다.  덕분에 존경하는 형(^^;) 카즈마와 결혼한 후미코는 그에게 있어 형의 앞길을 가로 막는 방해물 일 뿐!. 등장 한 이후로 계~~속 두 사람 사이를 방해하려고..랄까, 후미코를 물러 나게 하려고 방해 공작을 펼치긴 하지만, 작품 특성상(응?) 그렇게 심한 수준이 아닌, 귀여운 느낌이 들었었어요^^. 뭐, 위에도 애기 했듯, 덕분에 카즈마가 잔뜩 질투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으니까...//ㅁ//.

보면서 느낀거지만, 본의는 아님에도 후미코는 참 남자와 접촉(??)이 많긴 하더라구요. 상대가 카즈마가 아닌 경우도 많고..^^; 덕분에 남편님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이 긴장 해야 하는 매일을 보내고 있다는거...;

뒷 부분 에피소드에서는 3권까지 진행하면서 드디어 나온(!) 제대로 된 카즈마의 고백 씬이 나옵니다. 그거 보면서 '어..;? 얘 아직도 고백 안했었나?;' 싶었었다는거.; 그동안 까지의 행적이 하도 화려해서 아직까지 제대로 된 고백이 없었다는게 실감이 안났었거든요. 하긴 진짜 곰곰히 생각해 보면 '말' 로서 한적은 한 번도 없었는 듯. 랄까 후미코가 더 대단해요. 그동안까지의 카즈마의 행동을 보면 어디가 '가족' 으로서 그녀를 아끼는 태도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었을까...; 둔한 설정 치고는 너무 높은데요?^^; 뭐, 어쨋거나 여기서도 쇼우마의 활약으로(의도치 않았겠지만) 두 사람 사이는 더 돈독해 집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 둘이 남게 되서 '호텔' 로 가게 되는 두 사람이 나오는데...... 라고 해도 역시 특성상(<-) 별 다른 진도는 나가지 않겠지요^^;;.

아무튼, 겨울에 나온다는 4권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달아도 너무 달아서 이젠 보는 것 만으로도 입이 저절로 웃음을 띄운달까....^^; 꽤 기대하는 작품이 되고 있습니다!

읽은 날짜 :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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