蜜×蜜ドロップス 1,2,3

-캐스트-
하기노 유즈루 : 후쿠엔 미사토
렌게 카이:스즈무라 켄이치
사쿠라기 나유타 : 스가누마 히사요시
쿠키 겐조:코야스 다케히토
유리오카 치하야:후쿠야마 쥰


-줄거리-
호죠 학원은 일반 학생들과 , 부잣집 자제들이 다니는 특별반 학생들이 존재합니다.
이 특별반 학생들은 세상에 겁날거 없는 무적 인간들이 모인 곳이라서, 학교 측에서는 그 학생들을 무사히 졸업 시키기 위해서 일반 학생들 중에 뽑아서 '허니' 라는 이름으로 그들을 관리 하게 합니다. 특별반 학생들은 '마스터' 로서, 거의 모든 학생들이 이 '허니' 의 도움을 받고 있지요. (말이 허니지; 하는 일은 거의 꼬붕-ㅂ-;!)
일반 학생과에서 집이 가난한(;) 유즈루는, 알바를 하다가 특별반의 '렌게 카이' 라는 사람과 트러블이 생기고.. 자신에게 감히 겁도없이 대드는 유즈루에게 흥미가 생긴 카이는 그녀의 귀에 작은 피어스 하나를 채우고.. 새학기가 되면 자신을 보게 될꺼라고 애기합니다. 그리고 새학기가 되어 학교를 간 유즈루는 자신이 카이의 '허니' 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그 제안을 거절하려던 그녀는 '허니' 가 되면 졸업할때까지 등록금 면제 등등의 여러가지 혜택이 있는것을 알고 수락합니다.
하지만 렌게 카이는 야한짓만 하는 변태(<-) 에, 그녀의 말은 쥐뿔도 듣지 않는 카이의 못된 행동에 화가난 유즈루는, 자신을 딱하게 여기고 도와주겠다는 '치하야' 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드롭게임' 에 참가하여 카이를 배신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리고 시합 당일날. 마음속으로 카이를 떨쳐버리려고 노력하는 유즈루는, 시합도중 상대편의 허니에게 공격당해서 크게 다칠위험에 처하고.. 그순간 그녀를 구하는것은 밉살맞은 카이.설상가상으로 그는 유즈루의 배신을 알고있습니다.. 그 후 그녀가 택하게 되는것은....


케헥; 무슨 드라마 줄거리 씨디가 이럴까요..
평소에 코믹스 감상을 자주 써서 그런가..; 이건 어딜봐도 만화책 소개가!!!!..(쿨럭;)

아무튼, 끝까지 다 듣느라고 완전 고생했던 '밀x밀 드롭스' 입니다-_-;
원래 평소에 노말을 자주 듣는 편인데.. 이건 작품이 작품이니 만큼.. 낯간지러워서 나참;
예전에 라스트 에스코트 '해피 버스데이(?;;)' 던가..
그거 들을때도 시츄에이션때문에 난감했는데;이건 본격적으로 작품노선이 그쪽(..) 인지라 완전 몸을 배배 꼬면서 들었습니다.
위에 줄거리는 아주 많이 순화한 편이거든요. 원작가 분이 국내에도 나온 천하의 문제작(<-) '연예지상주의' 의 작가분이신 미나미 카난씨 라서 줄거리만 보면 순수(?) 순정만화로 보이겠지만. 절대 19금 표시가 붙는 에로만화 입니다.
(수준이 어느 정도냐면.. '신조마유씨' 정도는 콧방귀로 날려버릴 정도 랄까나요.-_-)

그런데 왜들었냐 .. 라고 하시면 일단 제가 저 만화책을 산 것도 있고.. 무엇보다 성우진이 좋았거든요-_ㅠb
렌게 카이 라는 역이 궁금했는데 스즈켄 상이 해주시고... 무엇보다 세상에서 제일 치사하고 비열하고 심지어 찌질한  '치하야' 역을 쥰쥰이 해주셔서!
위의 줄거리 에서만 보면 완전 친절해 보이지만, 한 2권쯤 되면 본성이 나오는데 그 본성이 아주 끝내주는 놈이거든요. 게다가 유즈루에게 이짓 저짓(..) 도 다하고.. 카이 다음으로 변태 예요. .... 그런 역이 쥰쥰이라니.. 궁금한게 당연하잖아요.(먼산)

그래서 들어본 결과!!!!........... 으음...;; 색달랐습니다.
그냥 쥰쥰의 세메연기...라고 볼 순 없겠고 완전 싸가지 연기..지만 좀 이상한 느낌이..
아마도 동시에 서라운드로 들리는 후쿠엔상의 ㅇㅇㄱ 때문이겠지요.
ㅇㅇㄱ라고 하니까 이상하지만; 시츄에이션은 그게 맞으니깐요.

그동안 노말 중에서도 순한것(?)만 들어봐서 그런지.. 아무래도 충격이였습니다^^;
연기 해주시는 성우분들은 나름 진지하신데, 듣는 저로선 미치도록 간지러우니..^^; 아니 이건 얼굴이 붉어지는 걸까나요....;

게다가 본편도 본편이지만, 문제는 프리토크.
1,2,3 편 전부다 '원작가 분이 포함한 전 캐스트 프리토크' 로 나와주셨는데..
1편 끝에 프리토크 듣다가, 원작가 미나미 카난씨 가 나와서 덜컥 놀랬습니다.
...아니; 저 같으면 얼굴들고 거기 못나가요(..)...

작가분이 직접 계셔서 그런지, 성우분들의 프리토크 수준도 좀 리얼했고..ㅠ_ㅠ.
특히 사장님..아놔 ㅠ_ㅠ... 역시나 사장님 소리가 절로~ 나오는 위험수위의 발언들이 좀 나왔습니다. 들어선 안되겠지만 여자아이의 느끼는 신음소리(?) 가 듣고 싶어서, 자기 부분이 끝났음에도 녹음실에 남아서 귀를 귀울였다던가...; 3편에서 또 굉장한 발언을 해주셨었는데 까먹어 버렸네요^^; 아무튼 웃기긴 웃겼지만, 거기.. 여자성우 분들도 계신다구요..(..)
이 분 정말이지..후후;ㅁ;
스즈켄상도 자신의 역에 대해서 애기하려고 들면 '에로' 밖에 생각이 안난다고 직접적으로 츳코미 날려주시고..(그 말을 듣고 넘어가는 원작가분은 뭔데;;)
게다가 스가누마 상과 후쿠엔상은 무려 원작도 보셨다길래 듣다가 기절 초풍하는줄..!!;
아니; 후쿠엔상은 둘째치고; 스가누마 상은 왜 그걸;;?...-_-

여러모로 폭탄적인 프리토크 였습니다. 웃기기도 하고 왠지 부끄럽기도 하고...-_-;
제가 그렇게 순진한 인간이 아닌데, 이상하게 이런 쪽의 드라마씨디는 잘 못듣겠어요
사실은 이거 다듣고 러브세레브 라든가, 패왕애인 시리즈도 손대보려고 했는데..데................ 조금 고려 해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 듣고 난후 기억에 남는것은 카이.. 스즈켄상의 낮은 저음뿐였어요.
제가 들은 연기중에서 가장 낮게 깔고 나오시는듯 합니다. 물론 멋졌어요.^^
유일하게 건진 거 라고 봐도 무난할 정도로.(웃음)

프리토크 듣기로는 뒷 편도 아마 나올거 같은데...
후 편이 나오면 들을지 말지 고민좀 해봐야 할일 같네요^^;

(아참, 만화책과는 조금 전개가 틀렸습니다. 오리지날 스토리도 조금 섞였지만, 결론은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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