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해도 정말 기분만 풀어쓰는거라....;;
-소도둑-
코노하라상 원작이고 해서; 씨디 나오기 전에 책을 구입 했었지만 어영부영 하다가 결국 드라마씨디 먼저 들어보게 된 비운의 작품(...이후로 계속 이런 일이 이어진다거나 orz). 아무튼; 저로서는 더 할 나위 없이 훌륭한 캐스팅인지라, '우리 키쇼상이 세메!!!!' 이것 하나 만으로도 애기 끝난 겁니다. 다행히도(?) 이야기 역시 재밌었던 지라 몰입해서 들을 수 있었어요.
사실 들은지 좀 된지라 이야기를 나열하기엔 좀 잊혀져있고... 다른건 다 둘째 치고, 뇌리속에 너무 깊숙히 남아있는 '훈도시 네타' 때문에 뭐라 말할 수 없습니다 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범죄적인 내용으로 가득 찼었던 프리토크도 어쩔꺼야 ㅠㅠㅠㅠㅠㅠㅠ. ㅅㄱ 이란 단어를 거리낌 없이 내뱉는 두 분. 진짜 키쇼상이나 키시오상이나.. 정말 예. 뭐 어울리시는 분들끼리 어울리신다고(전문 용어로 끼리끼리<-야).... 대박이였어요. 죽는줄 알았어요. 사무실에서 프리토크 듣다가 장 파열 되는줄 알았어요...... 좋다고 들은 나는 역시 팬이라는 자부심을 뽐내도 좋다!!!!! orz. 먼저 책을 보고 씨디를 들은 ㄹㄹ양의 애기로는 제일 달달하고 재밌는 뒷 부분을 씨디화로 내놓지 않고 끊었다는데..역시 책을 읽어봐야 하겠지요?. 뭐 조만간.(먼산)
-Love me true the night-
신작 소식 들었을 때는 아~ 나오는군~ 싶었는데; 이거 발매 바로 전날 '히이라기' 를 공략 한 후라서 믹신상의 보이스가 고프고도 고픈 상태 였었드랬습니다.(먼산). 덕분에 노지켄 형님(<-) 우케작은 잘 안듣는 편인데도 그냥 고고씽~. 생각 보다 재밌게 들을 수 있었어요. 다른 씨디와는 달리 세메와 우케 시점이 정말 딱 반반 정도라...거기다가 처음 딱 틀자마자 나오는 믹신상의 독백에 황홀했던 지라 정말 좋았습니다>_<. 뭐, 히이라기 톤은 아니지만(<-) 어쨋든 부드럽고 나긋나긋 하고...//ㅁ//.
내용에 관해선... 삽질은 좋지 않아요. 뭐든지 '말' 을 하고 삽시다 여러분-_-;. 세메와 우케가 끼리끼리 삽질하고 있으니 몇 년이나 마음을 지닌 채로 썩고 살았잖아요..(야)
-심부름센터 직원-
왜 듣게 되었는지는 잘 기억이...... 아; 유사상 세메가 듣고 파서 들었었나 봅니다. 표지엔 하타노상 커플이 메인으로 보였지만 실제로 듣고나니 유사상x테라시마군 커플쪽 내용이 더 길게 느껴지던걸요. 작가분의 여타 작품 처럼 이번 작품도 귀여운 커플 애기였습니다......라지만 유사상네는 쫌-_-....테라시마군은 귀여웠는데 유사상 쪽은 좀 실망이였습니다. 웹 서핑하면서 들었던 지라 가볍게 듣고 있다가, 유사상이 정체를 밝히는 순간은 정말 갓까리-_-+. 테라시마군보다 내가 더 열받았었어요. 저걸 걍 냅두나.... 반죽음을 만들던가 다리몽댕이를 확 분질러 버리짓!!!!!!-_-+. 덕분에(?) 뒤에서 오해가 풀리고 사과하니 어쩌니 할 때에도 시큰둥~. 목소리는 여전히 멋졌지만.. 예 뭐; 유사상이 한없이 착한 세메를 할리가 있겠냐만은..(<-실례다)
아 맞다;. 테라시마군. 실력이 일취월장 했는걸요!. 예전 초창기 bl 활동 했을 때랑 비교도 안되는 ㅇㅇㄱ 에 좀 흐뭇해했었습니다.....(니가 왜)
-프리티 베이비즈-
소설 발매때에 번개같이 질러놓고는 결국 씨디 나오기 전까지 보지도 못하고....들을까 말까 하다가 걍 씨디 먼저 듣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책 먼저 안 보길 잘했다 싶었어요. '프롤로그' 부분에 해당한다고 하더니 정말 그렇더군요. 심하게 절단 신공 어쩔꺼야 ㅠㅠㅠㅠㅠㅠㅠ. 코니시상x요시노상 커플 쪽 이야기를 정말 즐겁게 들었던 지라 완전 아까워서 데굴데굴 구릅니다 ;ㅁ;. 하타노상x모리상은... 저기;; 제왕님;;; 캐릭터 성격을 파악하시고 연기하신 거겠지만..그렇다고 해도 지나치게 '세메' 톤으로 연기해주시면 듣는 사람; 좀 힘들어지거든요..(먼산). 커플링 구도는 씨디 듣기 전에 알고 있었지만; 첫 트랙에서 하타노상, 야스모토상 나올때 이거 커플링이 내가 알던대로 맞나;? 하고 갸웃갸웃 거리고.. 그후에 제왕님 등장에서는 '아 하타노상이 우케였었나;?' ... 이러다가 씬에서 기겁(먼산). 랄까; 차 수리비 대용으로 ㅅㅅ 상대로 끌려 들어갔을 때만 해도 당연히 우케라고 생각 했었거등요.... 하타노상 연기가 우케톤은 아니였었지만; 제왕님의 연기가 너무 지나치게 세메 삘이 나셔서... '힘을 아주 약간 뺀 나카지마상' 정도의 느낌이였달까-_-;;. 그래서 진짜 씬 나올 때 기겁. 밥 먹으면서 듣던거라 데미지가 컸습니다. OTL. 제왕님 캐릭터의 대사에 의하면 리버스도 가능한거 같은데.. 책이나 씨디 표지의 캐릭터 모습을 보면 리버스의 희망은 버리는게 좋을지도...(하아). 거기다가 코니시상네 커플은 제대로 된 썸씽 조차도 없더군요. 혹시 책에는 좀 더 나와있을까 싶어서 흝어봤더니; 책 쪽이 더욱 제대로 된 절단 신공-_-;. 마치 요시노상을 사이에 두고 카미야상과 코니시상이 대립 하는 듯한 부분에서 끝이 나더라구요. 이거 뭐 어쩌란 말이냐;ㅁ;... 더욱이 절망 스러운건 작품 자체가 잡지에서 막 연재가 되고 있는 지라 실시간으로 기다릴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다음 권이 언제 나올지 일본 쪽 분들도 걍 기대를 접고 있더라구요-_-;;... 뭐; 덕분에 조만간 읽어야지~ 생각 했었던 책은 접어 둘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음 권 나오기 전까지 안봐-_-
-열쇠의 형태-
한~~참 전에 나온 씨디에다가 2편인 '열쇠의 행방' 도 있는데 이제서야 듣게 된 열쇠의 형태. 아니 뭐;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프리티 베이비즈에서 코니시상의 상냥 보이스가 너무 좋아서 한정 트랙만 3번 돌려 들으면서 황홀해 하다가, '어차피 뒷 내용도 없는 씨디 돌려 듣는것 보다 비슷한 톤의 이야기를 찾아 듣자' 라는 불순한 의도를 실행했던 것 뿐. 찾아보지 않아서 몇년도 씨디인지 모르겠는데; 뭐 예상한대로의 '상냥 톤' 코니시상은 실컷 들을 수 있었어요. 거기다가 내용도 재밌었던 축이라 몰입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은근히 플레이 타임이 긴 느낌이 들던데.. 이야기가 꽉 차 있달까, 이곳 저곳에서 추천해주던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뭐 여기서도 BL의 고질적인 문제 '말' 을 안해서 고생하는 부분은 여전했지만 그래도 재밌는게 있고 아닌게 있는데 이건 재밌는 쪽!.(먼소린지;).
다 듣고 이어서 열쇠의 행방 까지 들으려고 했는데; 하도 오랜 시간 귀에 꽂고 있었더니 귀가 아파서 못 듣겠더라구요. 은근히 재밌는 작품이라 소설도 사볼까 했는데; 나온지 오래 되서 구할 수 있을런지 영(...). 키타자와상 작품이 집에 6권 쯤 있긴 한데 한번도 잡아본게 없었거든요. 이 기회에....(왜 딴 애기로 넘어갈까;)
다 쓰고 나니까 접한 소식들... 랄가 코노하라상 작품이 씨디로 줄줄히 발매될 예정이더군요.
아이의 눈이나 나우 히어. 아름다운 것 까지. 사스라는 안본 거에 관심이 잘 없어서.....
일단 집에 있는 아이의 눈 부터 읽어보고; 나우 히어는 주문 걸어뒀으니 오길 기다려야겠고... 아름다운 것은..읽으려고 들면 언제든지 사서 읽을 수 있겠지만; 감상만 들어도, 완전 쫄아버려서요. 저는 우케가 삽질하고 피하고 바보스러운것 까진 봐줄 수 있는데(정도에 따라서지만) 세메가 그러는건 못 참습니다. 그것 때문에 우케가 고생하는건 못 봐줘요. 그런 의미에서 '아름다운 것' 은 최고봉을 달린다는 감상평을 여러 곳에서 본 지라 앞으로도 읽을 예정은 없습니다. 씨디는... 캐스팅에 따라서 들을 지도 모르겠지만서도............. 근데 진짜 누가 될까나요?. 나우 히어는 궁금해요 //ㅁ//. 세메는 (감상 평을 보면<-) 나캄상 정도가 딱 좋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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