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プライベ-ト·プリンス (프라이벳 프린스)
작가: 엔죠지 마키 (円城寺マキ)
출판사: 소학관 플라워 코믹스


-줄거리-
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구파 학생 인 '사쿠라카와 미야코' 는 일본으로 유학을 온 '에스토리아'의 제 2왕자 '윌 프레드 엔리케 리츠코 에스토리아'(헉헉;) 왕자에게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서 접근을 시도합니다. 그것은 윌 왕자(줄여서!) 의 가(家)계중 일본인 여성인 '리츠코 비' 의 관한 자료지요. 현대 여성사를 전공하는 그녀에게 있어서 리츠코 비의 자료는 절대로 놓칠수 없는 중요한 논문자료!!.
하지만 왕자에게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던 그녀는, 친구인 '치리코' 의 도움을 받아서 사교파티에 나갑니다. 그리고 왕자에게 접근을 시도하려고 했던 그녀는, 드레스 자락을 밟고 엎어져 기절해버리고... 덕분에 왕자와 제대로 애기는 할 수 있었지만, 신사적이고 친절해 보였던 아름다운 금발의 왕자님은 알고보니 굉장히 못된데다가 치한 이였던것!(어디까지나 그녀 입장에서;).
그 자리에서 도망친 미야코는 그 논문을 포기하려고 하지만, 다음날 윌 은 그녀의 학교로 와서 그녀를 자신의 '친구' 로 만들고... 자신에게서 그 '허락' 을 이끌어 내라면서 심술 궃게 웃지요. 정신적으로 피로해진 미야코는 윌의 팬들에게 공격당하자 쓰러져 버리고.. 눈을뜬 그녀앞에 있는 윌. 자신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논문만 말하는 미야코에게 화가난 윌은 '네가 나를 좋아하게 되면 그 자료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다' 라고 선언합니다.윌은 미야코를 위해서 그녀의 공부를 반대하는 어머니에게 설득을 해주고.. 그 자신도 미야코네 여관에 묶게 되지요. 함께 지내면서 많이 다투지만 그래도 서로를 생각하게 되는 두사람은..
  평점: ★★★



-_-a 줄거리의 이상함은 이제 다 이겨내실 수 (?) 있다고 생각합니다..후훗;
(한 두번도 아니니...;ㅁ;)

이번에 적는 프라이벳 프린스는 바로 얼마전에 국내에 라이센스 정발이 된 만화책입니다.
듣기로는 2권도 이달내에 곧 나온다고 하더군요^^.
제가 맨처음에 저 책을 사게된게.. 일단 돌아다니면서 보니까 그냥 그림체가 마음에 들어서 기도 했고.. 무려 왕자님(웃음) 이라길래 삘이 꽂힌 것도 있었거든요.
그냥 착하고 부드러운 왕자님이 아니여서 더 좋았습니다^^;

여주인공인 미야코는.. 위의 표지에서 보는것 처럼 순진하고 귀여운 '나이스바디(^^)' 의 여학생 입니다. 게다가 머리도 좋아서, 공부도 잘하는 학구생이지요.
자신의 몸매를 콤플렉스로 여기고, 사랑에 상처받은 과거 때문에 두 번 다시 사랑같은 것은 안하겠다고 마음먹고 살고있는 그녀.

그런 그녀에게 접근하며, 마음의 경계를 풀어 가게 하는 윌 왕자는, 위 줄거리에서 적은것 처럼 심술쟁이 입니다. 게다가 미야코를 놀리는 재미로 사는듯한 성격나쁜 왕자님^^
파티장에서 나이스바디 인 미야코가 자신에게 접근하는 이유가 단지 논문 자료 때문이였다는 것을 알고, 높은 프라이드에 상처를 입고 그녀를 놀리고 괴롭히지요.
하지만 그녀의 순진함과 귀여움에 슬슬 빠지는 자신을.. 아직은 눈치 채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놀리는 윌을 싫어하는 미야코와, 그녀를 단순히 장난감으로 생각하는 윌.

그런 두사람이 서로를 좋아하게 되기까지는 많은 사건이 있지요.
그녀의 사랑혐오증(^^;)의 원인이 되었던 조교수 사건이나, 2권에서 윌의 사촌이자 라이벌인 공작가의 후계자 모모씨(이름까먹!!;ㅁ;) 와 얽히고...

그런 사건들을 지나친 후,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게 되는 두사람 이지만...
제가 보기엔 앞으로도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적어도 둘다 울컥하는 성질은 똑같으니까...; 앞으로도 잠잠하지 않을꺼라는 것은 두눈에 선하게~ 보이거든요. 솔직하지 못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대다가, 고집쟁이 라는것도 닮았으니..^^;

뭐, 이 달 말쯤에 3권이 나올테니, 그걸 보면 좀더 알 수 있겠지요.

일단, 위에도 적었지만, 이 만화는 라이센스 판으로 나와있으니, 한번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무엇보다 그림체가 예쁘거든요^^.
화려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보면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런 그림체. 상당히 좋아해요 전^^


ps... 오늘 2개나 올리는군요+_+ 아직도 읽어두고 감상을 안쓴 작품이 널려있어서.. 당분간은 이 노선(?) 으로 가고 싶은데..문제는 제 귀차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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