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히노 마츠리 (樋野まつり)
출판사: 백천사 코믹스
-줄거리-
전원 기숙사제인 명문학교 '크로스학원'. 이 학원은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을 '낮.. 데이 클래스' 와 '밤인 나이트 클래스' 로 나뉘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데이클래스를 다니고 있으며, 데이클래스 학생들에게서 학원의 인기인들인 '나이트 클래스' 를 지키기 위한 선도위원을 맡고있는 '유우키' 와 '제로'하지만 그녀와 제로의 실제 역할은 단순한 선도 위원이 아닌 '뱀파이어' 인 나이트 클래스를 감시하는 것이지요.전원 빼어난 미남 미녀에, 능력도 뛰어난 학원의 인기인들인 나이트 클래스 전원이, 실제로는 뱀파이어 라는 사실은 유우키와 제로.. 그리고 , 부모를 잃은 유우키와 제로를 자신의 양자로 들인 이 크로스 학원의 이사장만 알고있는 사실입니다.그리고, 5살때 부모들을 '뱀파이어' 에게 잃고, 위험한 순간 그녀를 구해주고 이사장에게 맡기며 자신을 아껴주었던 '나이트 클래스' 의 실질적인 지도자인 '쿠란 카나메' 를 어린시절부터 주욱 좋아한 유우키.하지만 그녀와는 반대로, 자신의 부모를 눈앞에서 잃은대다가, 자신에게 큰 상처를 입힌 뱀파이어들을 증오하는 제로는 카나메를 비롯한 나이트 클래스 전원을 감시하며 미워합니다.그런 그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그래도 뱀파이어 전원이 다 '악마' 라고는 생각 하지 않는 유우키...
자신에게 상냥하지만, 무언가 비밀이 많은 카나메 선배를 좋아하는 유우키는 항상 옆에있었던 제로에게 변화가 오는것을 눈치채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상해진 그를 걱정하던 유우키는 결국 '뱀파이어' 로 된 제로에게 물리고 말지요. 그동안 유우키에게 비밀로 해왔었지만.. 사실 제로는 10살때.. 뱀파이어에게 부모를 잃을때에 그 '순혈종 뱀파이어' 에게 물려서 그 자신도 뱀파이어가 된 것이였습니다.그러나 원래는 '뱀파이어 헌터 가문' 이였던 자신의 위치와... '뱀파이어' 에 대한 그의 증오심으로 자신의 흡혈욕구를 몇년동안 꾹꾹 눌러 참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러다가 결국 유우키를 물어 피를 마시게 되고... 그런 자신을 혐오하게된 제로는 유우키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제로가 설령 뱀파이어 였다고 해도, 항상 옆에있던 소중한 사람인 제로를 잃을 수 없는 유우키는 그를 죽게 하지 않으며, 막겠다고 애기합니다. 그리고 흡혈 욕구를 참을수 없게 되었을때는 자신의 피를 준다고 까지 애기하지요. 몇번의 흡혈을 허용하면서 뱀파이어들은 무섭지만 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유우키...그런 그녀를 옆에서 지켜보는 카나메는 점점 알수 없는 말을 하고....뱀파이어를 증오하면서도, 흡혈욕구를 참을수 없는 자신또한 용서할수 없는 제로는 점점 괴로워 합니다.그러던때에 제로의 스승이자 뱀파이어 헌터인 선생이 학원에 오게되고.. 제자지만 뱀파이어가 되버린 제로를 없애려고 합니다. 그런 그를 막으며 자신이 제로를 지키겠다고 다짐하는 유우키는....
헉헉-_-; 이상한 곳에서 끊게 되는군요..
하지만 일단은 이게 연재 작인지라^^;
최소한 3권의 내용은 누설하지 않으려고 애를쓴 결과입니다 저게;ㅁ;..;;
그래도 저 긴 내용이라니..(땀;)
에에.. 오늘 적는 리뷰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연재 되고 있는 '히노 마츠리' 상의 작품인 '뱀파이어 기사' 에 대해서 입니다.
국내에 '사랑의 사슬' 과 '메르헨 프린스' 를 내셨고 지금 적는 이 뱀파이어 기사 또한 1권이 라이센스로 나와있습니다. 또, 오늘 날짜로 2권도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런고로; 일단은 순정만화를 보시는 분들은 대부분 다 아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이분의 만화를 나름대로 즐겨 보는 편입니다.
솔직히 스토리 전개에는 조금 미흡한 면이 보이긴 합니다만, 이 히노 마츠리 상은 정말이지 그림체가 너무나도 미려하고 화려한게 제 취향에 직격이거든요^^;
남녀 가릴거 없이 눈이 즐거운 미형 캐릭터들 과, 의상이나 배경의 화려함 등등.. 굉장히 섬세하게 그리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쁜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은 많지만, 이정도까지 취향에 적격 부합하는 분은 적어도 저한테는 많이 안계시거든요. (웃음)
그런고로^^; 일단은 보는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워 지는 작품이긴 합니다. 이 뱀파이어 기사는.
단지; 이작가분의 전작들이..스토리 전개가 좀 엉뚱하달까..^^; 아니; 정확히는 결말을 맺는 부분이 좀 걸리는 면이 있거든요;;
뭔가 .. 맛있는 진수성찬을 잔뜩 차려놓고, 막 먹으려던 차에! 그 상을 치우는 만행을 눈앞에서 겪은 느낌이랄까!!!! (<- 그게 뭔소리냐!;)
... 어떻게 설명은 잘 안되지만^^; 아무튼 제 느낌상으로는 항상 결말 부분이 미흡하게 느껴져서 이분의 전작들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스토리 설정은 굉장히 모에로 불탈만한것들이 많지만, 결말이 그래서야..(땀;)...
이 작품은 아직까지 연재중이여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부디 5권이나 6권쯤에 완결나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적어도 여기까지 벌여놓은걸 그 분량으로 끝맺는것은 말도 안되요!;)
캐릭터들로 넘어가서...
일단 주인공인 유우키는 별다를거 없는 평범한 여고생입니다.단지 5살때 부모님을 잃기 전.. 카나메에게 구해지기 전까지의 기억이 없는것을 제외 하면 말이죠.
제 생각에는 아마도 유우키도 무언가의 비밀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현재까지는 별다를게 없어요^^;
밝고 명랑한 성격에, 소중한것을 지키고자 할때는 나름대로 강한 유우키.
저는 꽤 나쁘지 않게 생각합니다^^; (좋아하는건 아니지만요;)
그리고 두 남주인공 중 한명인 제로.
3권까지 나온이상, 이녀석(^^) 의 비밀은 거의다 밝혀진거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이미 뱀파이어에; 뱀파이어 헌터인 핏줄애기까지 다 나왔으니..
단지 그의 감정에 잘 동감하지 못하는 제가 좀 이상할 뿐이죠...;
분명 그가 처한 상황이나, 그의 마음은 머릿속으론 이해가 되는데... 보다보면 그다지 끌리거나 공감이 되지 않는것 보면은.....
아무래도 이 작품에서의 '제로' 라는 인물이, 제 생각에는 좀 수동적인 인물로 느껴져서 그런것 같습니다'ㅂ'. 그가 하는짓이 그렇다기 보다는.. 유우키에 대한 그의 감정을 잘 짐작할수 없기 때문이랄까나요..^^;
뭐; 아직까지 3권이니까...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달리 말해서 벌써 3권이나 되었는데!!...라고도 볼수있으니까요. 그가 유우키를 특별하게 생각하는것은 알겠지만; 그게 과연 연예감정이기나 한건지..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지금의 그에게는 유우키의 존재가 절실하다는것 하나만이, 연예관계로 발전 되기 위한 조건이 되려나요...@_@;;
마지막으로 남은 남주인공인 카나메!!!!
어흑;ㅁ; 이 사람(..이아닌가;) 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꺼라고 봅니다 ㅠ_ㅠb
히노상 특유의 색기넘치는 남 캐릭터인데다가, 설정자체도 완전 모에;ㅁ;!!!
외모나 성격.. 어느면하나 딸릴것 없는 멋진 사람(?) 이지요. 카나메는^^.
단지 걸리는것은; 그가 유우키를 '좋아하는 것' 은 분명한거 같은데.. 어째서 그걸 쉽게 드러낼수 없는지.... 그는 왜이렇게 비밀이 많은건지..쯤 되겠군요;ㅁ;
물론; 유우키와의 거리와 현실적인 상황으로서, 쉽게 그녀에게 손을 뻗칠수 없는것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를 놓을 마음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것은 쉽게 이해가 안가요.
자신의 감정을 알고, 유우키의 마음을 알고... 제로와 그녀의 관계(흡혈관계) 를 알면서도 그녀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과연 그의 본심은 어떤것인지 궁금해 집니다.
확실한것은 그로서는 유우키가 소중하며.. 그런 그녀를 놓을수 없다는 마음하나는 확고하다는 거겠지요^^a;
솔직히 말해서; 저는 카나메x유우키 의 지지자 이므로^^;
조금만이라도 카나메가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었으면 싶습니다.
그래도; 생각해 보면 드문일이네요;
원래 남주인공만 원츄 모드였었는데.. 이 작품은 유독 카나메한테만 눈이 가게 되니깐요^^;;
실질적인 주인공은 제로와 유우키...가 될것같지만... 카나메가 좀더 분발해주면 반전(?)도 충분히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_+.
가면 갈수록, 내용이 복잡해 지며^^; 진지해져가는 뱀파이어 기사...
하지만 저로선 이 세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되어 갈지 궁금하니.. 아마도 완결까지 눈을 땔수 없을듯 싶네요^^.
아직 안보신 분들도, 라이센스로 나왔으니 한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적어도 눈의 화려함은 보장해 드릴께요^^; (<- 이게 추천할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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