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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アラクレ 4 (아라크레 4)
작가: 藤原規代 (후지와라 키요)
출판사: 백천사 하나또유메 코믹스

-줄거리-

얼떨결에 건방지고 성격나쁜 꼬마 '코우' 의 신부 후보가 되어버린 사치에. 코우는 꼬마답지 않은 적극성으로 수단과 방법(;) 을 가리지 않고 사치에 에게 어택합니다. 라쿠토의 제안에 저번에 함께 약속했었던 '불꽃놀이' 를 가기로 마음 먹은 사치에. 하지만 그녀의 동정심을 사서, 코우는 자신과 함께 오사카 여행에 가자고 부탁을 합니다. 처음에는 코우를 막아보려고 했던 라쿠토지만, 자신은 사치에에게 강하게 나올 입장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코우와 함께 오사카 여행에 가게 되는것을 막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 보내 버립니다. 하지만 그녀 옆에 자신이 없는 것이 괴로워진 라쿠토는, 처음으로 자기의 '소원' 을 이루기 위해서 사치에를 만나러 오사카로 달려가는데...!!


평점:★★★★


3권의 감상을 10월달에 썼는데, 4권은 4월에 보게 되다니... 어쨋든 텀이 짧지 않습니다 orz.
뭐; 다 읽은지 몇일이 됬어도 이상하게도 안써져서 미루고 미룬 제 잘못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쿨럭;)

아무튼, 야쿠자의 손녀와 하라쿠로 야쿠자 고교생(<-) 커플의 좌충 우돌 코믹스. 아라크레 4권이 나왔습니다!.(...그러니까 몇 주 됐긴 하지만;)

항상 그렇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둔한 사치에 덕에 진도가 나가지 않는 커플이예요.
뭐랄까.. 라쿠토 쪽은 정말 입장 때문에 어쩔 수 없다지만, 그래도 자기가 할수 있는 한도에서(응;?)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거든요. 이번 권에서는 정말 저 정도 대사라면 누구라도 넘어가겠다!!...싶은 중요한 말도 했는데!!!...
그걸 무슨 의미인지 모르고 넘어가버리는 사치에 쪽이 지나치게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하하하orz.
거의 키스 직전의 상황까지 갔음에도 또 방해를 받아서 무마된 라쿠토가 불쌍했어요. 거기서 한발!!.....이면 될거같은 부분에서 항상 방해를 받거나, 멈춰버리고 마니....-_-=3.
사치에의 극단적인 둔감함도 문제지만 라쿠토가 은근슬쩍 겁쟁이 인것도 문제겠지요.

어쨋든, 모 지인언니와 함께 토로했지만.. 정말 진도가 나갈듯 안나갈듯 사람을 애태우는 전개가 여전한 4권 이였습니다.

그리고 뒷쪽 에피소드에서는 라쿠토 만큼은 아니지만 꽤 예뻐하는 캐릭터인 '아즈마' 가 메인격이여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거기다가 처음 아즈마가 나왔을 때를 비교해 보면 꽤 망가진 요즘이라서 뭔가 상당히 웃기기도 했고..^^; 이러쿵 저러쿵 해도 아즈마는 라쿠토를 꽤 믿고 있는 듯 합니다. 아마도 친구로서..라고 봐도 될만큼요. 사치에를 두고 겨루는 사이라고 해도, 아즈마가 실질적 실력행사(?)로 나온 적도 거의 드무니...;; 뭐랄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처럼만 라쿠토와 사이좋게 지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리고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새롭게 등장한 인물 '타쿠야'. 딱 몇 컷 정도 나왔는데 그 무심하고도 쉬크한(<-) 성격에 반했습니다!. 거기다가 사치에와 라쿠토가 정체를 밝히는 모습까지 봐버리고.. 이녀석도 뭔가 좀 얽힐거 같은 느낌이예요. 색다른 식의 미남이라서 나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웃음)

근데..마지막으로, 후지와라 상..ㅠ_ㅠ.... 그림체가 돌아가고 계세요. 예전으로.
집에있는 단편인 'HELP!!' 때의 그림체를 보면, 상당히 말상(<-야!;) 이거든요. 대부분의 캐릭터들이..-_-;;. 아라크레 에서는 그림체가 상당히 화려해지시고 말상(<-) 이 아니여서 저는 꽤 예쁘다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4권을 읽으면서 여러 부분에서 헉했습니다.
뭐, 여전히 예쁘다 싶은 부분은 예뻐요. 라쿠토의 미모에는 언제나 감탄하는데...... 그런데.. 미묘하게 길어요. 예. 미묘하게.
흡사 예전의 말상(<-그만!) 으로 돌아가는 것 마냥 자꾸..뭐랄까...OTL. 아무튼 보면서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구요. 흐윽-_ㅠ
요즘 들어서 백천사 계열에서 그림체 변화에서 배신감을 직격으로 얻게 되는데, 아라크레 만은 아니길 바랍니다. 백천사 쪽에서 몇 안되는 기대작인데 이럼 슬프다구요....OTL

흘러듣기로는 요즘 연재분에서도 사치에의 둔감함은 지칠줄 모르고 이어진다고 하니, 당분간 애네 커플들의 진도는 바라지 않고 기다려야겠습니다. 랄까... 혹시라도 진짜 '커플' 이 되고 나면 그 후의 이야기까지 진행이 되기나 할까요... 지금까지의 전개만 봐서는 '커플' 자체가 되고 끝나지나 않을 까 싶기도 한데 말이죠.

읽은 날짜 :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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