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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高校デビュ- 8 (고교데뷔 8)
작가: 河原和音
출판사: 집영사 마가렛트 코믹스


-줄거리-

점점 다정해지는 요우와 함께 행복한 신학기를 보내고 있는 하루나. 하지만 그녀 주변에서 자꾸 얼쩡거리는(<-) 신입생 남학생 3명이 자꾸 요우의 신경을 건드립니다. 한명은 대놓고 라이벌 선언에 한명은 부유령 마냥 쫒아다니고.. 다른 한명은 오히려 요우의 팬이라면서 하루나 같은(;) 애가 여자친구인게 이해가 안간다면서 마구 돌진해 오지요. 아무 생각이 없는 하루나에게 조심하라고 경고를 주는 요우. 하지만 하루나는 별 생각 없이 요우의 팬이라는 '신지' 와 함께 대화 하다가, 요우가 선택한 여자친구라는 점에 강하게 끌린(;) 신지에게 얼떨껼에 키스 당합니다. 그리고 그 후에 바로 등장한 요우에게 키스 당한 사실을 들킨 하루나는, 요우를 볼 낯이 없다면서 마구 피해다니기 시작하는데..!!!

평점: ★★★★★


뒷권으로 가면 갈수록 제대로 개그만화로 거듭나고 있는 고교데뷔 8권 입니다.

7권까지는 정발 노선으로 달렸었고 저번달 말에 막 나온 8권부터 일판 노선으로 바꿨어요. 뒷 권을 기다리는게 벅차서 바꿨는데.. 다 보고 난 후에 정말 잘한 결정 같다고 스스로 생각 중입니다 ㅠ_ㅠb!

어쩜 이렇게 웃긴지..ㅠ_ㅠ 보면서 정말 배 잡았어요. 정말 이 작가분이 그 지루했던(<-;;) 선생님 의 작가분이 맞으신건지... 보면서 항상 의아했었지만 8권 보니까 더 그렇더라구요 우하하 ;ㅁ;!

위의 줄거리의 사건 후, 요우에게 들킨 후의 하루나가 정말 지대였습니다. 요우도 맨처음엔 화를 냈었지만 하루나의 장난아닌 땅 파기에 나중엔 그깟 키스.. 하는 말로 달래려고 하지만, 정말 순정적인(^^;) 하루나에게 있어선 절대로 용서도 안되고 용납도 안되는 사건이였지요.
혼자서 마구마구 '나는 요우의 여자친구로서 자격이 없어!! 실격이야!! 죽고싶어 ㅠ_ㅠ!!' 하고 땅을 파면서 암울해지는데......... .일단 불쌍한건 둘째치고, 미친듯이 웃느라고 나가떨어진 내 배꼽 어쩔꺼시야...(<-야;)

그리고, 7권을 보면서 기대했었던 1학년 트리오 세명의 활약이 너무 짧게 끝나서 아쉽긴 했습니다. 고교데뷔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랄까...; 무슨 사건이 일어나도 한 권 안에서 다 끝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이 기대했던 트리오도 대략 2~3개의 에피소드 안에서 정리(?)가 되더라구요. 거기다가 가장 기대 안했던 어리버리 한 '신지'가 가장 일을 치지 않나...(개인적인 취향은 부유령 녀석이였으므로;)... 대신 요우의 생각 못했었던 대박 행동을 볼 수 있었으니 이걸로 비긴 셈 쳐야겠지요...... 하지만 진짜 충격적이였어요. 그 행동.(웃음)
안그래도 책 딱 받고, 표지를 살펴보는데 책에 둘러진 띄지의 뒷 부분에 아주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져있더라구요. '요우! 금단의 세계에!!!' ...... 아놔 죽어 ㅠ_ㅠ. 띄지만 봤다간 사람 제대로 낚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하하;ㅁ;
하루나를 위해서 결단(<-) 을 내릴정도로 하루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큰 요우..... 웃긴건 둘째치고 그 요우가 저런 행동까지 가능할정도로 하루나를 아끼는게 눈에 보여서 좋았어요^^;;;

어쨋든 '내가 이런 사람을 좋아해 버렸으니까 어쩔수 없어' 하고 체념하는 요우의 말로 다~ 정리되는 에피소드 였었습니다.^^

그 뒤로는 그동안 까지의 고교데뷔를 보면서 가장 달달한 하루나의 생일 에피소드가 이어집니다. 어쨋든.. 사람은 사랑을 하면 변하는거예요. 절대로 이런 닭살 스러운짓 못한다면서 질색하던 요우가 말이죠...후후+_+.

진짜 보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어서 만족했던 8권 이였습니다. 이로서 주저없이 일판 노선으로 달릴 수 있어요!. 다음권에서도 하루나의 대책없는 폭주와 요우의 망가짐을 기대해 봅니다^^~*

읽은 날짜: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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