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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ふしぎ遊戯 玄武開伝 6 (후시기 유기 현무개전 6)
작가: 渡瀬 悠宇
출판사: 소학관 플라워 코믹스


-줄거리-

찾고 있던 6번째 칠성사 '이나미'와 만나게된 타키코. 하지만 그녀는 유곽의 여주인으로 오히려 타키코를 싫어하여 공격 합니다.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도 사정이 있었으니, 목숨이 경각에 달렸던 자신을 구해준 유곽의 주인 '쥬다' 가 병이 들어, 그녀를 대신해 유녀들을 이끌어야 한다는 입장이였지요. 이나미를 데려올 수 없어서 고심하던 타키코는, 쥬다에게 달라붙어 있던 유녀들의 혼이 모여 악하게 변한 '인마' 에게 공격받은 이나미를 구하기 위해서 몸을 던집니다. 목숨을 걸며 자신을 구한 타키코를 따라가서 현무를 소환하기로 한 이나미. 그녀 까지 포함하여 6명의 칠성사를 다 모은 타키코들은, 마지막 칠성사를 찾기 위해서 다시 북갑국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우루키와 타키코를 공격하는 '하가스' 를 다시 만나게 되지요. 그런데 그를 만났을 때 타키코의 목걸이가 빛나이 나고, 그의 얼굴에 있던 X 자의 끈이 떨어지며 얼굴에 나타나는 칠성사의 문양. 타키코와 우루키는, 우루키의 목숨을 노리는 자객인 하가스가 마지막 칠전사 '우루미야' 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평점: ★★★★


캠페인 기간동안 책을 못보다가, 요즘들어 한가해져서 다시 읽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앞전에 읽었던 책은 나중에 쓰고;; 일단 현무 개전 먼저 써보려구요.

제 블로그에선 처음 써보는 현무 개전 감상인 듯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 작가분의 환상게임 시리즈를 무척 좋아해서 애장판으로 사모을 정도였거든요. 어린 시절 제일 처음으로 접했었던 일본 만화가 바로 이 환상 게임이리도 했었고. 물론 그때는 해적판이여서 처음 봤을 때는 이게 일본 만화인줄도 몰랐었지만요^^;.
많이 좋아했었던 환상 게임의 후속편이라길래, 정발판으로 1,2권 사면서 좋아했었고 그 후로 일어를 조금씩 하면서 일판으로 사모은지 벌써 6권!!.... 라지만 세월은 많이 흘렀습니다; 이 책이 텀이 좀 많이 길어서 말이죠..-_-;; 5권 이후로 많이 기다렸었던 지라, 이번 권을 읽으면서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즐겁게 봤었어요^^

저번 5권에서 유곽의 여주인인 아줌마(<-) 가 바로 칠성사 이나미라는 사실을 알게 된 타키코는 어떻게 해서든 그녀를 설득해 보려고 하지만 타키코 같이 세상물정 힘든거 없이 산 '아가씨' 가 싫은 이나미는 그녀를 무시 합니다. 그녀 말대로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타키코. 심지어 유녀들이 왜 이런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더라구요^^;. 하지만 그런 타키코라도 누구보다도 마음이 곧고 바른 여자애인지라, 아무 힘도 없는 여자들이나 약자들이 나오지 않는 세상.. 현무를 불러내서 이 세계를 바꾸고 싶다는 소망으로 이나미를 설득 하려고 하지요. 그리고 쥬다에게 붙은 인마 때문에 함께 죽으려는 이나미를 살리려고 외치던 타키코의 대사가 이번 권에서 가장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흔하디 흔한 대사 겠지만, 세상사에 지치고 힘들게 살아온 이나미... '그녀'들에게 있어서는 그 무엇보다 가슴에 와닿는 말이였을 꺼예요.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더라도 살아만 있다면 반드시 행복해 질 날이 온다는거... 이미 별다른 의미없이 세상을 살아오면서 냉소 짓던 이나미는 그 말에 타키코를 다시 보게 됩니다. 그리고 유곽의 유녀들에게 현무를 소환해서 세상을 바꿔달라는 부탁을 받고 타키코와 동행하기로 한 이나미 까지해서 일단락!!...되는가 했더니 이번엔 더 큰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주작 칠성사를 모을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애들(<-) 다 모으는데 이 뭐(;;). 위의 줄거리대로 이마에 X자 표시의 끈을 두르고 있던 자객 '하가스' 가 마지막 남은 칠성사인 우루미야 였습니다(;) 그런데 또 놀랍게도 우루미야는 '둘' 이라고 하더라구요. 쌍둥이로 태어났고 각각 문양의 반씩을 몸에 지니고 있다는 거!!....... 쌍둥이라길래 옛날 청룡 칠성사의 호모(<-야!) 쌍둥이가 생각이 났었는데; 그쪽은 각각 다른 개체의 칠성사 이고 하가스 들은 둘이 합쳐서 하나의 칠성사 라는 점이 틀린점입니다. (...어떻게 보면 여기가 더 호모(<- 그러니까 야;!) 삘!)
물론 하가스는 절.대. 타키코 들을 따를 일이 없고.. 오히려 우루키에게 심한 부상을 입히고 타키코를 납치 하지요. ... 여기서부터의 전개들이 좀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등장했었던 '시키' 와 '히엔'.. 둘다 과거가 좀 있었던 캐릭터인데 게임 때문에 시키는 완전 인상에 남더라구요. 거기다가 무려 '환관' 이였습니다-_-;;; 음....납득이 갔었어요..(그러니까 그 부들부들(?)한 이미지가;). 둘 다 악당이긴 하지만 그들 나름대로의 '존재하는 장소' 를 찾기 위한 싸움이기도 하고..... 하지만 이 작가분의 특성상(-_-) 저들도 언젠가는 죽겠지요. 시키나 히엔이나.. 그들이 저지른 잘못은 너무 크니 동정은 하진 않겠지만.. 어쨋든 볼때가 되면 좀 그럴(?) 지도 모르겟어요. 하하;
마지막에, 탈출하면서 다시 만나게된 하가스에게 자신이 다른 반쪽인 쌍둥이를 찾아올 테니 우루키를 죽이지 말라고 외치는 타키코... 그녀의 각오와 함께 6권 내용이 끝이 납니다. 일단; 그 장소에서 살아 나가야 되겠지만요..OTL

초반에는 좀 늘어지는 느낌이여서 그다지 집중하지 못했었지만, 과연 환상 게임! 뒷권으로 가면 갈수록 흡입력이 장난이 아니예요 ㅠ_ㅠb 이번 6권도 끝까지 보고 다음권이 보고 싶어서 얼마나 몸이 배배 꼬이던지...;ㅁ;
무엇보다 상처를 입고도 타키코를 구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던 우루키가 완전..ㅠ_ㅠb.... 현무개전의 끝을 짐작 할 수 없기 때문에 타키코나 우루키를 보는게 가슴 아프기도 해요. 제발 해피 엔딩이기를 바라고 있지만.. 이 작가분의 전적이 좀..(후우=_=).

그리고 이번 6권에는 뒤에 단편이 하나 실려있는데 그것도 무려(!) 아야시노 세레스 (국내명:천녀 전설 아야) 의 외전 이였습니다. 그것도 등장하는 인물은 '세레스' 와 '미카기'... 선조들의 이야기 였어요. 세레스와 미카기의 첫 만남과 그들의 이야기..서로 마음이 통해서 사랑하게 되고 아이를 낳고......
솔직히 이 단편만 봐서는 그 '미카기' 가 이(?) '미카기' 라곤 믿기가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틀리더라구요. 이정도로 순정적이고 곧은 남자가 그렇게 변할수도 있는가..싶기도 했고;...어쨋든 참으로 잘생긴(<-) 남자였으므로 눈 요기는 제대로 했습니다(웃음). 아주 짧게 나왔었던 지라 궁금 했었는데 이런식으로 제대로 보게 되서 좋기도 했구요.
그러니 아야시노 세레스를 재밌게 보신 분들이시라면 6권 정발판을 기다리셔도 좋으실거예요^^ 길진 않지만 확실한 전개이기도 하고. 저 자신은 아야시노 세레스가 너무 가슴이 아픈 내용이여서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나름 명작이라고 생각 하곤 있습니다. 하지만 사서 보진 않을거예요. 그런 내용은 두 번 보기가 좀 뭐하니깐요^^;


아무튼! 어서 빨리 7권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기다리기가 버거워요....1년에 2번 연재는 너무 심하지 않으세요 작가님? ㅠ_ㅠ.

읽은 날짜 : 5월 7일

ps 1.... 생각해 보면, 4신의 칠성사중 '주작' 쪽이 제일 멀쩡한(?) 인간들로 구성 되있군요.. 제일 특이한 구성은 역시 이 현무 칠성사가 아닌지;;;  하나는 돌 인간에 하나는 바늘을 몸에(?) 두르고 다니고, 하나는 둘이서 하나의 칠성사에, 심지어 귀신같이(;)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칠성사까지;....여러모로 특이합니다 현무 칠성사(;). 예전 환상게임 볼때는 청룡 칠성사가 제일 특이한줄 알았더니 현무에 비하면야...(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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