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最富 キョウスケ
출판사: 소학관 베츠코미 코믹스
-줄거리-
자신만을 따르는 레오가 귀엽고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유이코. 그러던 어느날, 유이코의 눈앞에서 레오는 차 사고를 당하고... 레오가 중상으로 병원에 누워있는 동안, 유이코는 도키에게 레오의 과거에 대한 애기를 듣게 됩니다. 외 할아버지의 유언으로 18살이 되면 엄청난 유산을 물려 받게 되어, 어린시절 부터 친척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았다는 레오. 그런 그를 불쌍하게 여기던 유이코는 그를 협박하려던 친척에게 붙잡혀서 인질이 되어버리고, 그런 그녀를 구하러온 레오는 눈앞에서 유이코가 다치자 다시 미쳐서 발광하기 시작합니다. 그 후 제정신으로 돌아온 레오는 다시 정신을 잃은 자신이 싫고, 자신의 배경 때문에 유이코가 다치자 스스로를 자책하고, 그런 그를 바라보는 유이코도 가슴이 아픈데...
평점 : ★★★★
생각보다 빨리 완결이 나온 비스트 마스터 2 감상입니다.
작가분이 줄창 단편만 내시다가 처음으로 내시는 연재물이였는데 그것도 2권에 끝나버리니... 이 작가분의 작품이 좋았던 저는 좀 슬펐어요 orz
아무튼, 표지만 보면 순정(?)물 인줄 착각하겠네요 이 표지. 저얼대 아닙니다. 1권 감상에서도 언급 했었지만 어느쪽이냐면 개그입니다 개그. 이 애들 컨셉은 개그예요^^
여전히 망가질땐 확실하게 망가지면서도 귀여워 보이는 두 아이들이 나오지만, 그래도 이번권 에서는 어느정도 연예모드가 전개가 되긴 합니다.
그런데 그 부분이... 솔직히 완결 에피소드까지 봤을 때에도 레오가 유이코를 생각하는 감정은 절반은 연예 감정이라 치더라도 나머지 절반은 부모를 따르듯한 느낌이란 말이죠....;; 2권이라는 짧은 권수도 좀 그렇고, 뭐랄까.. 좀더 길게 연재 되면서 두 사람의 사이가 확실하게, 그리고 아~하고 납득이 갈만큼 감정이 움직이는 부분이 확실하게 보여줬으면 좀 덜 아쉬웠을거 같아요. 거기다 레오도 레오지만, 유이코는 더 했거든요. 애를(<-) 키우다가 어떻게 남자친구로 전환(<-) 된건지..^^;.
생각 할수록 아쉬운 분량 이예요. 재미도 재미였지만, 역시나 바라는 기대가 컸어서 그런지...;ㅁ; 물론 개그 만화(<-)에 많은걸 바라는 제가 이상한 걸 수도 있겠지만^^;
레오의 과거는, 사실 생각해 봤었던 부분인지라 그다지 놀랍진 않았지만, 그 후에 전개는 나름 흥미로웠습니다. 유이코가 순순히 레오를 보내주려고 하는 부분은 좀 의외였거든요. 성격상 쫒아간다거나; 못 보낸다고 하거나. 유이코가 내린 결론이 이상하다는건 아니지만, 어쨋든 답지않아서 좀 놀랐었는데 바로 돌아온 레오 덕분에 한시름 놨었습니다. 뭐 이 책에서 다른식의 엔딩이 나올리는 없었겠긴 하지만요.
그리고 뒤의 에피소드. 그대로 끝이 났다면 확실하게 아깝다면서 펄쩍 뛸 수도 있었겠는데, 본편 후의 이야기와 함께, 그동안 나왔던 에피소드 중 가장 연예 느낌의 에피소드 여서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의 레오의 대사는 놀라웠어요. 사람은 발전하는 동물.(야)
뒤에 실린 단편은 사보텐에 관련된 어느정도 황당무계하고 판타지(?)적인 내용이였는데, 역시나 작가분 다운 재밌는 전개로 웃으면서 잘 봤습니다. 이 내용 가지고 연재로 내셨어도 재밌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베츠코미에서 새 작품을 연재중이시라고 알고 있는데, 일단 단편은 아닌 듯 하니 이번에야 말로 긴 전개의 작품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단편집도 좋지만, 이 작가분 꺼는 대부분 다 단편이여서 감질맛이 나요 orz
읽은 날짜 :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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