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藤原規代 (후지와라 키요)
출판사: 백천사 하나또유메 코믹스.
-줄거리-
전권(<-)에서 사치에의 '모습' 을 발견하고 신경을 쓰던 같은 반의 위원장 '타쿠야'. 그의 제안에 의해서 12월 24일의 크리스마스의 파티를 엉겁결에 사치에의 집에서 하기로 결정이 나게 됩니다. 그 사실을 식구들에게 알려서 어떻게 해서든 무난하게 파티를 끝내고 싶어하는 사치에는, 소중한 가족들을 친구들에게 사실대로 애기 할 수 없는게 슬퍼도, 어쩔 수 없음을 알고 들통 나지 않게 노력하기에 분주하지만, 어쩐 일에서인지 자꾸자꾸 헤프닝이 일어나서 진땀 빼는 일들이 속출하지요!!. 그러던 중, 미묘하게 그녀에게 의미심장한 말들을 던지는 의중을 알수 없는 위원장에게 까지 신경을 써야 되버립니다. 여러가지 헤프닝 들이 있지만, 무사히(?) 선물 교환 시간이 오게 되고... 항상 자신을 돌봐주는 라쿠토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선물을 2개 준비한 사치에지만, 친구들끼리 일어난 소동에 라쿠토를 위한 선물을 스스로 넘겨버리지요.. 하지만 그런 그녀의 마음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 친구 때문에 열받은 사치에는....
평점 : ★★★☆
얼마만에 읽어본 코믹스 인지(...) 한동안 문고에만 빠져 살다 보니, 손뻗으면 닿을만한 곳에 코믹스들이 쌓여 있어도 손이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a 이 책도 다 읽고 나서도 감상 안쓰고 넘어갈까..했는데 그동안 아라크레는 꾸준히 써왔던 거라 이냥 저냥 써보려고 합니다. 하하(...)
여전히 에피소드 일색으로 진행되는 시리즈라, 줄거리 적기가 참 고전인지라 저렇게 어색한 줄거리 소개라 죄송합니다 orz.
뭐랄까.. 여전히 웃음을 머금게 하는 개그 씬이 난무하지만, 주인공 두 사람의 마음은 계속 제자리를 돌고 있는 전개는 변하지 않더라구요.(...)
오랜만에 읽었던지라, 사치에와 아사기 구미의 모두들의 개그 작렬의 소동들은 참 재밌었지만 그럼에도 진행되지 않는 라쿠토의 마음때문에 한숨(..)
뭐랄까.. 겁이 너무 많아요 이녀석(<-). 과거 자신의 트라우마도 있겠고, 지금 그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도 있을 테고.. 이유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근본적인 성격 자체가 은근히 겁이 많은 녀석이랄까=ㅁ=. 항상 이 시리즈의 감상을 쓸때마다 외치는 애기지만, 사치에가 둔한건 둘째치더라도 라쿠토 자신이 겁을 먹고 뒤로 빼려고 들거나, 앞으로 나서도 겨우 반 발자국 수준으로 나간다면 이래서야 10권이 넘어서라도 이 둘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일이 일어 나겠냐 이말이죠.
살인적으로 둔한 주인공이야 그렇다 치지만 남주 쪽이 이래서야.(절레절레)
개인적으로 꽤 좋아하고 예뻐하는 라쿠토인지라, 그만 혼자서 가슴 앓이 하는게 불쌍하고도 짜증이 납니다(<-야). 일어 실력만 되면 정말 항의(?) 엽서라도 써서 작가분께 보내고 싶은 심정이예요.-_-=3
위의 에피소드 후에도 라쿠토가 감기 걸린 사건(+그의 과거 부분 조금), 발렌타이 데이와 진상이 읽힌 사건, 아사기 구미의 일원인 야스의 에피소드... 정도가 진행 되는데. 주인공 두 사람은.. 랄까 사치에는 변함없으니 빼고(<-), 라쿠토는 남들이 자신의 감정을 확.실.하.게. 알아챈 상태에서 끝까지 자기 입으로 '좋아한다' 라는 말은 내뱉지 않는, 오히려 보호자로서 자각하고 뒤로 물러나려는 태도로.. 한마디로 전권들과 같다고 보심 되겠습니다-_-;.
K 언니 말대로, 아예 안읽어 버리면 마음이 편할 텐데, 또 보던 시리즈라 신간이 나오면 궁금해서 어쩔수가 없고...-_-;;;;. 재미는 있지만 이렇게 까지 질질 끌어서야 말이죠.
제발 10권 안에 두 사람 마음이 이어지는 장면을 봤음 싶어요( ")a
어쨋든 보던 거라서 평점은 별 3개 반.
참으로 늦게 읽었으니, 5권도 조만간 나올지도...-_-;?
읽은 날짜 : 9월 19일
* (......)
어............ 분리 배송 시킨 제 코르다는 배송 메일이 안왔어요.(상큼).
뭐 좋아요. 저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아요. 전혀 전혀 전혀 전혀 전혀 전혀 전혀 전혀 x 100 아무렇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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