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伊沢 玲
출판사: 백천사 하나또유메 코믹스
-줄거리-
부잣집 자제들이 있는 학원에서 서민 출신의 히무라 료는 그녀를 보좌하는 하쿠오와 함께 매일 매일을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B 클래스 학생 중, 참으로 단정하고 성실한 남학생에게 주의를 듣게 되고, 그가 B 클래스 '자치 위원장' 인 센도 마사키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집사의 마음 가짐이나 태도 등, '집사 사이보그(^^;)'라고 불릴 만큼 딱딱하고 성실한 그. 그리고 운 나쁘게도 료와 하쿠오는 그의 눈에 잡힐 만한 행동을 저질러 버립니다. 그로 인해서 하쿠오는 한정 기간 동안 료의 전용 집사 의무를 박탈 당하고, 그동안 센도가 그녀의 집사가 되는 벌을 받게 되지요. 하쿠오에 대한 미안함도 큰데다가, 하쿠오와 달리 사사건건 주의를 주는 딱딱한 센도와 있는게 힘든 료. 하지만 몰래 찾아온 하쿠오에게 기운을 얻고, 센도가 말은 어렵게 해도 자신을 위해준다는 걸 알게된 그녀는, 그녀 나름대로의 파워와 밀어붙이기로 센도의 '보좌하는 방식' 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평점 : ★★★★☆
토요일날 받아서 즉각 읽어내린 '집사님 맘에 들어(<-)' 3권 감상 입니다.
언제나 기대하는 작품이라 읽는게 상당히 즐거웠었고, 개인적으로는 뒤로 가면 갈수록 더 재밌어 져서 완전히 좋습니다.
매 권 마다 하쿠오와 료의 에피소드가 중심인 지라 역시 별달리 애기할 건 없긴해도^^; 확실하게 권수를 거듭 할 수록 두 사람의 사이가 돈독해 지는 전개가 눈에 보여요.
특히 하쿠오. 저번에도 애기 한거 같은데, 역시나 제대로 된 '좋아한다' 라는 고백을 안했을 뿐, 기타 등등의 말로 그녀를 두근거리게 하는건 여전 합니다. 랄까 더 파워 업?^^.
보다보니 느낀건데, 저번 권 까지는 하쿠오가 료와 동갑인 좀 잘난 남자아이? 정도로만 보였는데 이번 3권을 읽으면서 자꾸만 드는 생각은 '얘 아무래도 료보다 2~3살 먹은 오빠 같아;' 라는 거였어요. 원래부터 퍼팩트한 설정의 하쿠오긴 한데 뒤로가면 갈수록 성격까지 완벽해 진달까^^;;. 집사로서의 보좌도 그렇고 이해심이나 료를 대하는 태도도 그렇고.. 진짜 이상의 '오빠' 라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어디까지나 자기는 료에 대한 마음을 표출하는 태도일 것인데 어째서 저한테는 오빠가 동생을 돌봐주는 느낌이...^^;? 위에도 언급했지만 이게 좋아하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로도 보이고, 동시에 오빠가 동생을 돌보는 듯한 태도로도 보여요. 개인적으로는 전 권에서 까지의 하쿠오 보다 이번 권의 파워 업(!) 하쿠오 쪽이 더 마음에 듭니다. 이제 남은건 료가 확실히 자각 하는 것 뿐!!!
에피소드는 총 4개로, 2개 연속 센도 에피소드, 고양이 주인 찾아주기 에피소드, 할아버지네를 대신해 파티에 참석하게 된 두 사람의 에피소드. 까지의 이야기 입니다. 어느 것 하나 하쿠오에게 반하지 않을 수 없는 것들 투성이였어요>_<. (어디까지나 집중은 하쿠오에게^^;).
천천히 조금씩 진도가 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대로 보여지는 전개 였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 권 오비에 6월 25일에 발매될 집사님 마음에 들어 HCD 에 관한 정보가 써있던데, 씨디가 나오는건 예전에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그게 이번 권에 실린 '센도 에피소드' 의 내용인 줄은 몰랐었어요. 하쿠오의 성우분이 우리(!) 사쿠상인거 알고 굉장히 좋아 했었고 하쿠오의 친구 집사 콤비는 뗄래야 뗼 수 없는(<-) 카밍상,오노상, 인거도 왠지 재밌어서 좋았는데 덤으로 센도 역은 무려 히라카와상!!!...... 이 얼마나 훌륭한 성우진 이란 말입니까.;ㅁ;b!
책을 읽기 전에 뒷면의 오비 부터 봤었던 지라 이번 3권은 보이스 더빙까지 되어 더욱 더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성우팬이란 이래서 즐겁죠. 하핫>_</
아무튼, 언제나 기대를 배신 하지 않는 알콩 달콩 스토리로 즐겁게 읽고 있는 이 작품. 얼른 다음 권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덤으로 얼른 정발이 나오기도 바라고 있고요. 주위에서 이거 보시는 분이 거의 없어서 슬픈 현실을 맛보고 있는지라..;ㅁ;. 정발이 나오면 그나마 동조(?)해 주시는 분들이 늘어 나실 테니까 그때를 기다려 보렵니다. 이거 참 재밌는데 왜 정발이 아직 일까나요-_-
읽은 날짜 :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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