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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LACK BIRD 4,5 (블랙 버드 4,5)
작가: 桜小路 かのこ
출판사: 소학관 베츠코미 코믹스

-줄거리-

슌헤이의 함정을 무사히 넘긴 쿄우와 미사오. 하지만 여전히 두 사람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태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쿄우의 친구이자 요호의 장인 타다노부와 그의 연인 렌의 사이를 보고 마음처럼 쉽게 쿄우와 있을 수 없는 스스로가 한스러운 미사오. 쿄우 역시 그녀를 희생 시켜서 까지 안을 수 없는... 두 사람의 마음은 굳건하면서도 상황은 점점 악화 되지요. 쿄우가 미사오를 안지 않고 일족의 장의 자리도 내놓지 않으려면 남은 단 하나의 수단, 텐구의 마을에 유폐 되어있는 쿄우의 형, 쇼우를 없애야 한다는 극단의 수단 까지 생각해낸 쿄우. 두 사람은 함께 텐구의 마을로 향하고.. 그 때에 유폐되어 있던 쇼우 역시 무언가의 음모를 구미는데...
평점 : ★★★☆

읽는게 캐 늦어져서 이제서야 감상을 쓰는 블랙 버드 4,5 입니다.

이미 정발도 4권 까지 나와있는 터라, 아실 분들은 다 아실만한 작품...이지요.^^;
뭐 여전히 별다른 내용 진전 없이 주욱~ 진행 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요즘은 소설 모드라 만화책을 간만에 잡은 것도 있고..그럭저럭 시간을 잡으면서 볼만한 무난한 작품이예요. 어쨋든간;.

5권에서 드디어 텐구의 마을로 온 두 사람. 인간은 갈 수 없는 높은 곳의 그 마을에서 미사오는 어떻게 해서든 쿄우와 함께 있기 위해서 쇼우를 찾아갈 모험을 생각해 냅니다.

예...뭐, 여전하지요^^;. 앞권 에서 처럼 언제나 쿄우를 생각 해서..라는 명목으로 맹목적으로 움직이는 그녀. 이번에도 위험에 처하는게 눈에 보이면서도 앞뒤 생각치도 않고..OTL. 자기가 그럴 때 마다 쿄우 수명이 줄어드는건 알기나 하는거냐고-ㅁ-....
뭐 이런 류의 소녀 만화에서 일일히 따지는건 시간 낭비에 불과하지만...(..) 그럼에도 몇 번이나 위험에 처했던 앞전의 상황들을 잊고 또 위험을 자초하는 미사오를 보고 있자면 좀 울컥 합니다..-_-.

쿄우에 대한 생각도 3권 까지 읽었을 때와는 조금 느낌이 변해서; 4,5권을 보고 난후에 다시 집에 있던 전 권들을 찾아서 읽어봤어야 했습니다. 음.. 앞전 까지가 멋있게 느껴지는건 대체 왜일까나요(...). 아무튼; 이 책..은근히 '하느냐 안하느냐' 에 중점을 두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좀 웃기기도 하고..^^;. 이게 백천사 부류 였으면 절대 저런거 가지고 몇 권이나 끌면서 애기를 만들어내진 않을 텐데..싶기도 하고;.
뭐, 어떻게 흘러가든 두 사람은 함께 있을 테고 일족도 번영하고 커플로도 행복한, 그런 결말이 나오겠지요. 그전 까지는 쿄우만 죽자고 고생하는 시츄가 계속 되겠지만....어쩌겠습니까. 반한 놈이 죄인것을.(야).

다음 권도 슬렁슬렁한 기분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거 은근히 길게 나가고 있어요. 아직도 끝날 기미도 안보이는거 같고 연재도 꾸준히 되고 있으니..흠;

읽은 날짜 :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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