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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Honey Hunt 2 (허니 헌트 2)
작가: 相原 実貴
출판사: 소학관 치즈 플라워 코믹스

-줄거리-
프로젝트 '우동의 딸' 작품의 주역으로 발탁된 유라. 하지만 그녀를 싫어하는 여자 탤런트의 짓으로, 촬영 전 단 한벌 뿐인 의상을 더럽혀지게 되서 곤란에 처하게 되지요. 그때에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서 위기를 모면하고, 자신이 맡은 배역 '나츠키' 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준 그녀를 보며, 하루카는 감탄하게 됩니다. 처음 맡은 큰 역에 기대에 부풀어 있는 유라. 하지만 그런 그녀와는 한마디의 상의도 없이, 작품 제작 발표회 때 사장인 케이이치는 유라의 부모님에 대한 정보를 흘리고... 부모에 대한 콤플렉스와 원망의 마음이 강했던 유라에게는 더없이 큰 상처를 주지요. 어영부영 발표회를 마치지만 사장과 크게 다투고 집을 나온 유라. 한참 힘든 때에 나타난 큐타에게 위로받고 하루카네 집에서 하룻밤을 묶게 됩니다. 프로덕션을 그만두려고 생각 하면서도 자신이 맡은 역 '나츠키' 를 연기 하고 싶은 마음은 억누를 수 없었던 유라는, 딱 한번만 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을 마중나온 케이이치와 함께 CM 콘티 회의에 나가게 되는데...
평점 : ★★★★★

12월 말에 나왔던 2권을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꽤나 기대하고 좋아하는 작품 이였는데도 그놈의 BL이 먼지..(먼산)

어쨋든, 이달 말에 나온 3권 전에 읽어봐야지~ 하고 결심하고 잡았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역시나 재밌어서 읽는 내내 몰입해서 보았던 허니 헌트 2권 감상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연예계물 소재에 반짝반짝 한 남주 캐릭터들이 잔뜩 나오는, 눈이 즐거운 작품 이지요. 거기다가 스토리 전개도 아직 2권 밖에 나오지 않아서 뭐라 말하긴 힘들지만, 현재 까지는 딱 따라갈 수 있을 만큼의 흥미와 재미를 주고 있어서 더욱 더 제게 점수를 따고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불만(?)인 점은.. 2권 까지 봤고, 네타로 들은 현재 까지의 연재 분량에서도 당췌 '남주' 가 누군지 알 수 없다는 점이려나요^^;.
전체적으로 여주인 유라의 연예계 성장기(?)..에 가까운 작품이라서 그런가, 연애 비중이 그렇게 많다는 느낌이 안들어요. 남주 격인 인물이 무려 셋이나 되고 각자 나름대로 활동(?) 하고 있음에도 달지 않다거나....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살짝 미묘한 기운이 감도는 지금도 나쁘지는 않긴 한데, 적어도 진짜 독자가 감이 올만큼의 힌트라든가; 삘(<-)이 나온 후에라도 좋으니 지금으로선 제발 남주를 알고 싶다는 마음 뿐입니다(..). 저번에도 애기했지만 셋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건 '큐타' 라서, 열심히 나올때 마다 잡고 읽으면서 기대에 부풀어 있다가 뒤통수 맞는 결과는 정말 피하고 싶거든요. 용서 못하게 될지도 몰라요..=ㅁ=. 2권 까지 보고 나면 케이이치의 비중이나 하루카의 시츄도 나름 마음에 들긴 하지만 역시나 처음 마음을 준 상대를 버릴 순 없으므로..(중얼중얼).
저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을 보는 분들도 다~ 그렇게 느끼시겠지만 아이하라상, 떡밥을 던지는 수준이 보통이 아니십니다.(진지). 진짜 이러다가 큐타가 아닌 다른 사람하고 이어지면 집에 있는 책 다 팔아버리겠어요-_-+ (협박중)

아직까지 초 햇병아리 수준의 유라인지라, 그런 그녀가 어머니의 자리를 넘보고 아버지의 명성을 뛰어 잡으려면, 갈길이 한~~~참 멉니다. 거기다가 텀도 딱 6개월에 1권 수준이니 진짜 언제쯤 완결이 나올지는 감도 안 잡히지요. (이러다가 덜커덕 하고 끝내머린 펭X혁X 이란 작품이 떠오른돠.....)
긴 텀을 생각하지 말고, 딴짓 하며 세월을 보내다 보면 신간이 나오려니~ 하는 마음으로 계속 따라가 보렵니다. 어디까지나 큐타와 된다는 전제 하에서. (끈질기다<-)

읽은 날짜 :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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