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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V・B・ローズ 12 (벨벳 블루 로즈 12)
작가: 日高 万里
출판사: 백천사 하나또유메 코믹스

-줄거리-

감기에 걸려 몸져 누운 미츠야. 그는 처음 츠유를 만났을 때 부터의 기억을 떠올립니다. 타인과 거리를 두던 츠유가 자신과 친해지면서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 나는게 행복 했었던 어린 미츠야. 마음을 다해서 고백 했지만 차여버렸고, 그 직후 아무런 말도 없이 사라진 츠유에 대한 마음이 너무 커서 중, 고딩 시절의 그는 누가 다가와도 진지하게 대할 수 없는, 상처가 깊었었던 상태 였습니다. 다시 만나게 된 츠유를 보고 행복했지만 여전히 자신을 피하는 그녀를 보며 다른 방법을 취해야 했던 그. 계속 그녀를 괴롭히면서 자신에 대한 죄책감을 안고 있는 츠유를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강한 집착을 갖고 있었지요. 그리고 감기로 쓰러진 그를 걱정해 찾아온 츠유를 안고 다시 한번 마음을 고백합니다. 이번에는 절대로 도망가지 못하게 확실하게. 츠유 역시 떨어지고 싶지 않다는 고백을 하며 겨우 마음이 통하게 된 두 사람. 미츠야는 단 하나의 남은 문제, 츠유의 맞선을 파토 내기로 결정하고 아게하와 유카리를 끌어들여 작전을 세우는데..
평점 : ★★★★

이달 초에 읽어놓고 이제서야 감상을 쓰는 벨벳 로즈 12권 입니다.

이번 한 권은 기대했었던 만큼, 미츠야와 츠유의 이야기로 가~득 차서 읽는 내내 무척 즐거웠었습니다. 진짜 이 커플 때문에 중도 포기 했었던 이 작품을 다시 잡을 수 있게 했기 때문에..기다렸던 보람이 팍팍 느껴지는 한 권이였어요;ㅁ;.

이번에는, 저번 츠유가 살짝 언급했었던 두 사람의 과거를 미츠야의 시점에서 주욱 보여집니다. 알고 보니 이놈..첫눈에 반하는 파...랄까, 굉장한 순정파 였어요. 평소 행동이 워낙 흔들흔들~ 하는 미츠야인지라 학창 시절에 좀 놀지 않았을까..싶었었는데 츠유에 대한 집착이 너무 강했던 지라 그런것도 없었고...
저로선 좋았습니다. 암요 ㅠㅠb.

한번 좋아했었던 아이에게 차인 후, 어떤 여자애 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고 상처만 준 미츠야. 다시 만나게 된 츠유를 보고 말할 수 없는 기쁨을 느꼈지만 여전히 자신을 피하는 그녀를 보면서, 예전.. 어린 시절 처럼 친근하고 곱게 대하기만 하면 또다시 그녀가 도망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녀를 괴롭히고 놀려드는 행동을 취합니다...... 애냐 니가!!!(<-).
한번 자신을 차고 도망갔었던 죄책감을 안고 있는 그녀임을 알기에 그 마음을 이용해서 함께 있으면서도 도망가지 못하게끔 옭아매려 들었던 미츠야.
그럼에도 그녀가 선을 보게 되자 언제나 마음 먹은 대로만 가지 않는 상황을 통감하지요.
이 때 그에게 병문안으로 찾아온 츠유를 보고, 확실하게 몰아 붙입니다. 평소와는 다를 만큼 강하게.(무려 오마에요바와리!;).
그리고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고백 하면서 츠유에게서도 확실한 말로 고백을 얻어 내지요. 오랫 동안 기다렸었던 만큼 이제서야 맺어진 두 사람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_<.

그 뒤에는 미츠야 주최의 맞선 파토내기 계획....인데, 뭐 딱 예상한 그대로의 전개라서 여기서 부턴 더 할말이 없구요^^;.

전체적으로 미츠야네 커플의 맺어짐과 러브러브(진하게!), 짧게 나오는 유카리네의 러브러브..... 한 권 내내 닭털 행진이 계속되는 전개 였습니다.
저야 좋긴 했지만, 한 여름에 보기엔 좀 덥긴 하더군요...에잇-_-+;

다음 권...을 기다리고는 있지만 글쎄 금방 나올지가 의문입니다. 한동안 이 작품을 쉬고 다른거 연재 하셨다는거 같은데.. 히다카상;.
뭐, 나온다고 해도 또 유카리네 전개 일테니.. 이제 슬슬 완결이 날때가 되지 않았나요?. 완결 좀 내주세효.....(<- 볼거 다 봤다고 이러기냐!)

읽은 날짜 :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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