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ㅠ_ㅠ...
이거 생각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돈이 안 아깝네요 ㅠ_ㅠb.
처음 생긴 제작사에서 내놓은 거라서 좀 불안 했었는데, 생각외로 꽤 재밌네요.
어제 8시 정도에서 새벽 1시까지 했는데도 대략 반 정도 밖에 안된거 보면 , 한명당 7~8시간은 걸리는 것 같네요.
일어도 어렵지 않고... 아, 게임 하다가 확실하게 '매너' 를 배우게 될지도...;
너무 자세히 설명을 해서...(..)
대략적인 줄거리는
'어린시절 부모님을 잃고 아주 가난하게 살아온 '코토리' 는 자신들을 데리러 온 두 사람에 의해서 큰 저택으로 끌려(반 끌려;)가고, 거기서 자신의 엄마가 거대 그룹의 아가씨 였다는 애기를 듣게 되지요. 코토리의 아버지가 고용인이 였던지라 할아버지의 반대가 심했었고, 그래서 둘이 도망쳐와서 코토리를 낳고 살았다는 것. 지금은 많이 후회하고 계시는 할아버지지만, 차마 코토리를 데리고 올 용기가 없어서, 그의 집사와 우쿄(미도링상) 집사가 그녀를 데리고 와서 할아버지를 만나게 해드리려고 하는 것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서 그 저택에서 여러명의 고용인 들의 도움을 받아서 기품있는 '아가씨' 로 거듭나기 위해서 매일같이 정진한다!' 라는 겁니다. (<- 대략 비슷합니다 네;)
말은 저렇게 했어도, 실제적으로 시뮬레이션은 아니예요. 그냥 한명한명의 지적을 받고 고치는게 다 글로 나온달까...
시모노 상 캐릭터라는데 완전 귀엽습니다. 아오>_< 물의선율 2 에 나오는 애는 때려주고 싶었는데 여기선 귀엽기 그지없어요.
캐릭터당 루트가 꽤 충실한 것 같습니다. 한 우물만 파면 엔딩볼 수 있다고 하는데, 초반의 몇일을 한 우물만 파면 그 캐릭터에 관련된 이벤트들이 많이 나오거든요.
일단은 우리의 백마탄 집사님;ㅁ; 크리스를 잡았습니다!
맨 처음 한 3일 정도는 대략 저렇게 쌀쌀맞은(..) 크리스를 볼 수 있습니다;
뭐, 성격도 성격이고 이유도 나름대로 있더라구요.
어쨋거나 공략하면서 '난 널 주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내 주인은 영국에 있는 그 분, 한 사람 뿐이다' 라는 말을 들었을때 그 충격.
마우스 집어던지고 땔쳐 임마!! 외치고 싶을 정도로 분노가..(점점점;)
아무튼 열심히 공략하고 '비오는 날 크리스' 의 이벤트를 거치면...
이런 대사 라든가, (랄까, 언젠 코토리를 주인으로 인정 못하겠다면서!! <- 맘 좁은것;)
이런 미소도 실컷실컷 지겹게(?) 볼 수있습니다.
초반에는 말이 뚝뚝 끊기고 대사도 거의 없었는데, 친해지니까 엄청..ㅠ_ㅠ
진짜 이분 목소리 황홀하게 좋으세요.
어디서는 애니 '프린세스 프린세스' 에 나왔던 분이라고 하던데.. 저로선 처음 듣는 분이였습니다.
목소리로 따져보면..꼭 '나미카와상' 의 미성과 비슷한거 같아요. 목소리가 비슷하다기 보다는 미성 계열이라고 생각합니다;ㅁ;
진짜 황홀해서 들으면서 막 버닝 했다는 >_<...
(+ 추가: 성우분은 '카키하라 테츠야' 상이시고 저보다 한 살 많다고 합니다.(카시에언니~ 동갑이래요+_+!!) 나이대 아주 좋고~
독일 태생이라는 말이 있는데.. 자세한건 둘째치고, 프린세스 프린세스에서 '마코토' 역을 하셨다는군요(..) 그 애니 일부러 피했는데 orz;)
아직까지 공략은 다 못끝냈습니다만; 오늘 집에가서 한 4시간 5시간 하다보면 엔딩 보겠지요.
....플레이 노트를 쓸지 안쓸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힘내보기로 하고>_<~
짤방으로 술취한 미도링상(<- 틀려;!) ... 이 아닌 우쿄 집사님.
완전 귀엽습니다;ㅁ;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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