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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あい.ひめ 3 (사랑.은밀 3)
작가: みつき かこ
출판사: 소학관 베츠코미 코믹스

-줄거리-

드디어(;) 몸도 마음도 하나로 이어진 진야와 마오. 진야와의 사랑에 행복해 하면서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는 마오는 그와 함께 행복한 매일매일을 보냅니다. 그를 위해서 발렌타이 선물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함께 데이트를 다니고... 이이상 행복 할 수 없는 마오 앞에, 출장을 갔던 아버지가 등장을 하고 아예 귀국한 부모님은 마오와 함께 살겠다고 애기하지요. 진야와 헤어지는 것이 두려운 마오는 자신을 부모님에게 보내겠다고 애기했다는 진야의 진심을 듣고 싶어서, 그자리를 박차고 진야에게로 갑니다. 그리고 만난 그는 마오와 함께 있는 미래를 위해서 본가에 양자 입적을 취소하는 애기를 했다고 하지요. 두 사람은 마오의 부모님에게 인정 받기 위해서 함께 부모님에게 가는데.......

평점: ★★★★



피가 섞이지 않은 삼촌과 조카의 비밀스러운 사랑 이야기. 사랑 은밀의 라스트 3권의 감상 입니다. ^^
미츠키상의 첫 연재작으로 작년 8월에 1권이 나오고, 올해 6월에 3권까지 총 1여년간 연재 하셨던 작품이지요.

제가 좋아하는 근친(..피야 안 섞였다지만!) 소재도 그렇고, 매력적인 어른 남자 진야의 매력에 헤롱헤롱 넋나가서 1여년간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이 작품은 유독 1권에서 부터 '러브러브' 모드가 물씬 풍기는 편이였는데, 이번 3권은 정말 책 읽으면서 김치 갖다 먹고 싶더라구요.(<-야).
본격적으로 몸(;)도 마음도 이어진 후,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자랑하는 두 사람. 특히 적당히 곳곳에 질투도 해주는 이 섹시 어른남 진야씨 덕분에 더 닭살 벅벅 긁는 시츄에이션들이 넘쳐나더라구요............
요즘 같이 때에 읽은게 아니여서 다행이였습니다. 요즘같은 폭염에 읽었으면 책 집어 던졌을 지도 모를일이예요-_-

앞 부분의 달달한 에피소드 두어개 후에, 본격적으로 부모님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이 아버님.. 2권 때도 생각 했었지만, 은근 슬쩍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눈치를 채고 계셨는 듯 해요^^; 의미심장한 말들도 그랬지만, 나중에 둘이서 허락 받으러 올 때도 너무나도 간단히(;) 허락하는 그 모습에 말이죠....; 어 물론 예전부터 이 부모님은 딱히 반대할 체질(응?)은 아니다 생각 했었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간단해서..(웃음)
그 부분은 읽으면서 '이봐요 이봐요; 일단 애는 아직 고교생인데 벌써 부터 허락(?)해도 좋은거야? 어;?' 하는 기본적인 질문을 떠올렸지만, 뭐 지들이 좋다는데 어쩌겠습니까 하하하(;)
마지막 몇 페이지는 몇 년 후 미래의 두 사람을 그려줬던데, 진야는 더 멋있어 졌더군요>_< 자식도 둘이나 낳고.
계속 행복할 두 사람이 그대로 느껴지는 멋진 에필로그 였습니다.

처음부터 포근한 러브러브 분위기에서 결말까지 완벽한 해피 엔딩으로 끝맺은 사랑 은밀.
제가 읽은 작품 중에서 몇 안되는 '읽기 편한' 작품 이였습니다. 서로 감정적으로 손해(?)보는 전개도 없고, 처음에 조금 고민 하지만 결국 마음가면 끝이라는 솔직한 두 사람 이였기에 3권 까지 마음 편하게 읽을 수 있었지요.
미츠키상의 첫 연재작으로, 단편에 이은 무난한 페이스의 작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베츠코미에서 연재 중이신 새 작품도 역시 '연재작' 으로 전개되는거 같은데.. 미츠키상의 첫 '고교생 남주' 가 등장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짝사랑의 달도 남주가 고교생 이기는 했지만 이 작품은 어쩐지 남주 시점인 듯 싶어서...(확실한 것은 아닙니다만;).
어서 다음 단행본이 나와주길 바라고 있습니다>_</

3권으로 가볍게(?) 끝난 편이니 포근하고 달콤한 분위기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릴만 하네요^^
아직 미츠키상 작품 중 정발 된게.....없죠;?

읽은 날짜 : 7월 19일


PS...참; 다 좋은데, 미츠키상의 작품의 남주들.. 특히 '어른' 남주들은 백이면 백 담배를 피우고 다니더라구요. 그것도 골초 삘(;)... 여주를 위해서라면 조금 자제를 해주는게 어떨까나..하는 엉뚱한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여주라면 키스도 하기 싫겠어. 하는 너무나도 현실적이고도 엉뚱한 생각을 했습니다. 미츠키상께 건의 해보고 싶은 이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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