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電撃デイジー 2 (전격 데이지 2)
작가: 最富 キョウスケ
출판사: 소학관 베츠코미 코믹스
-줄거리-
저번 집에 도둑이 들어온 일 이후로, 새로 살 집을 구하기 전까지 쿠로사키의 집에서 잠시 머물기로 한 테루.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쿠로사키는 제대로 된 반응을 보이지 않고 계속 피하기만 하고, 자신이 그에게 폐가 되는거 같아서 테루는 침울해 집니다. 쿠로사키는 그 나름대로 테루를 좋아하기 떄문에 의식하게 되고, 그럼에도 가까이 할 수 없는 '이유' 가 있기 떄문에 자신도 모르게 테루를 심하게 밀쳐내는 짓을 해버리게 되지요. 하지만 곧 이어, 자신은 '데이지' 로서 테루를 지켜야 하는 임무가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다시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들입니다. 그리고 테루는 자신의 마음이 확실하게 '쿠로사키 테스쿠' 라는 사람에게 있음을 자각하게 되지요. 그러던 때에, 테루네 학교에 새로 부임한 미인 카운셀러의 여 선생 '리코'는 쿠로사키를 잘 알고 있는 듯한 태도을 보이고, 그에게 테루에게 이이상 접근해, 정체를 들키기 전에 멀리 떠나라고 말하는데....
작가: 最富 キョウスケ
출판사: 소학관 베츠코미 코믹스
-줄거리-
저번 집에 도둑이 들어온 일 이후로, 새로 살 집을 구하기 전까지 쿠로사키의 집에서 잠시 머물기로 한 테루.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쿠로사키는 제대로 된 반응을 보이지 않고 계속 피하기만 하고, 자신이 그에게 폐가 되는거 같아서 테루는 침울해 집니다. 쿠로사키는 그 나름대로 테루를 좋아하기 떄문에 의식하게 되고, 그럼에도 가까이 할 수 없는 '이유' 가 있기 떄문에 자신도 모르게 테루를 심하게 밀쳐내는 짓을 해버리게 되지요. 하지만 곧 이어, 자신은 '데이지' 로서 테루를 지켜야 하는 임무가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다시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들입니다. 그리고 테루는 자신의 마음이 확실하게 '쿠로사키 테스쿠' 라는 사람에게 있음을 자각하게 되지요. 그러던 때에, 테루네 학교에 새로 부임한 미인 카운셀러의 여 선생 '리코'는 쿠로사키를 잘 알고 있는 듯한 태도을 보이고, 그에게 테루에게 이이상 접근해, 정체를 들키기 전에 멀리 떠나라고 말하는데....
평점 : ★★★★☆
몇일 전 저녁에 잡아 읽어 내린 '전격 데이지 2권' 감상입니다.
나름 평범한(?) 텀으로, 4개월 정도 걸려 나온거 같은데, 어제 2권을 잡아서 읽을 때 처음 부분이 살짝 이해가 안가서 응;? 했었어요. 벌써 기억력 감퇴인가...(야)
1권이 전체적으로 개그+연애 모드라면 2권은 개그+연애+시리어스(?)+애절함 정도쯤 될거 같습니다.
저번 권에서는 테루의 시점에서 보는 쿠로사키와 데이지의 느낌이라면 이번엔 쿠로사키의 시점으로 그가 테루를 세상에서 가장 원하면서도, 가장 무서워 해야할 존재라는 이유. 그가 짊어진 죄의 무거움이라든가.... 테루가 쿠로사키를 좋아한다는 고백을 들으면서도, 자신도 좋아하면서도 밝힐 수 없어서 전전 긍긍하는 모습 등이라든가... 여하튼 쿠로사키가 매우 불쌍하게 느껴지는 한 권이였어요.
저번 권에서 '테루의 오빠' 가 쿠로사키에게 데이지로서 테루를 지켜 달라고 말할 수 있을 만한 '죄' 를 쿠로사키가 지었다는건 확실하게 알겠는데, 뭐랄까... 그 죄라는게 생각보다 크고 무거운 거였나 봅니다. 이번 권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리코' 라는 알고보면 테루 오빠의 여자친구였던 사람과, 저번 권에서는 그냥 저냥의 조연 캐릭터로 알고 있었던 술집의 마스터 아저씨도 알고보니 테루의 오빠와 다 연관이 되는 인물들이고... 그 두 사람은 하나 같이 테루를 지켜야 한다고, 쿠로사키에게 데이지의 임무를 강요하더라구요. 데이지로서 그녀를 지켜야 한다면 쿠로사키가 테루에게 품는 연정 같은 것도 잘라 버리고 무조건 지켜야 한다는 식의 강요를 하는 모습을 보이던데.....; 이것과 쿠로사키가 소이치로(테루의 오빠) 의 꿈을 꾸는 모습 까지, 여러가지 복선(?)을 보고 있자면 단순히 오빠를 죽게 만들었다는 죄보다 좀 더 뭔가의 이유가 있는 듯 합니다. 테루한테 알리면 절대로 용서 받지 못할 무언가가 있다는 느낌이예요. 그것 때문에, 바로 곁에 있어서 소중히 하고 싶고 자신의 연정도 밝히고 싶지만 그럴 수 없기 때문에 괴로워 하는 쿠로사키의 모습이 매 화마다 나옵니다. 그걸 보면 한없이 불쌍한게... 대체 무슨 죄를 지었는지 답답해서 혼났어요-_ㅠ.
일단 테루는 확실하게 자신이 쿠로사키를 좋아한다는 것을 자각 했고, 그 사실을 '데이지' 에게 알려서 쿠로 사키도 테루의 마음을 알고 있는 상태.... 긴 합니다. 오히려 그 점이 쿠로사키를 더 괴롭게 만드는 걸 테지만요(..). 좋아해도 좋아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거 꽤 괴로운 부분이지요.
일단 이번 권에서부터 조금씩 등장하는 테루를 둘러싼 주위의 음모가 밝혀지는데.. 테루의 오빠인 천재 엔지니어 소우이치로의 마지막 유작인 미발표 소프트. 어딘가 뒷 사정이 있는 사람들이 그 소프트에 관한 정보가 테루의 '휴대폰' 에 있다고 생각 하고 테루에게 손을 뻗치기 시작 합니다. 그리고 그 대상으로 선택된게 어린 시절부터 함꼐 자랐던 소중한 친구인 '쿄이치' 라는 점은 좀 놀랐었어요. 어쩐지 권 수를 거듭 할 수록 테루한테 가혹한(?) 전개가 계속 되는 기분도 들고...;;;
소이치로와 리코, 마스터와 쿠로사키. 이렇게 엔지니어로서 한 팀을 이루었다는 네 사람에게 무언가 좀 더 비밀이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다들 한결같이 테루를 지키려하고 쿠로사키에게 강요를 하는거 같고... 아악! 적다 보니까 더 궁금해 져요 orz
처음 샀을 때의 기대보다 오히려 더 연애 모드와 은근히 애절로 흐르는 전격 데이지. 조금 당황 하면서도 여전히 재밌긴 재밌어서 어쨋든 읽을만 합니다. 네^^;
읽은 날짜 :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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