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WANTED (원티드)
작가: 樋野まつり (히노 마츠리)
출판사: 하나토유메 코믹스

-줄거리-
17세기 지중해. 악단의 가희로서 노래를 부르던 7살 소녀 아르메디아는 귀족임에도 상냥하고 부드러운 소년 '루스' 를 만나게됩니다.함께 '아르메디아'라는 같은 이름의 꽃을 보기위해 들판으로 나갔던 둘은, 루스네 땅으로 처들어온 해적들에게 붙잡히고.. 루스는 그대로 그 해적선장 '스칼즈' 에게 잡혀가고 말지요. 그때 그 선장의 가슴에는 '사신의 문신' 이 새겨져있고..아르메디아는 그것을 기억해 둡니다. 그후로 8년후, 첫사랑인 루스를 찾아서 남장을 하고 겨우 '스컬즈' 의 배에 오르게된 아르메디아. 자신을 '알드' 라고 속이고는 그곳에서 루스를 찾으려고 하는데.. 그때 다시만난 선장!! 여전히 가슴에는 사신의문신이 새겨져 있는 그를 한눈에 알아보는 아르메디아.그는 루스와같은 금발머리의 청년이지만 루스와는 전혀 다르게 짖궃고,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베는 그야말로 악덕 선장이였습니다. 루스는 이미 죽었다고 애기하는 그에게 대항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아르메디아.. 그런 그녀에게....
 
평점: ★★★




어째 적을수록 줄거리 소개는 기이해 지는군요... 역시나 제 글적는 솜씨가 문제 겠지요 흑흑;ㅁ;...
이이상 적어볼까 하다가; 그렇게 되면 완전 길어지기에...-_-;;

국내에 '메르헨 프린스, 사랑의 사슬' 등을 낸 히노마츠리 상의 단편집입니다.
현재 라라에 뱀파이어 기사 라는 작품을 연재중이고, 그 작품도 2권까지 일판으로 나와있지요^^; 라이센스도 곧 될꺼라고 생각합니다..음;

내용은 줄거리에도 적었듯이 중세 로맨스>ㅁ<! 거기다가 해적에 남장 소녀!!!

예; 완전 제취향이였습니다^^;
책의 소개보고 즉각 사버렸는데; 전혀 후회없는 선택이였어요^^
무엇보다 이 작가분, 제가 생각하기론 정말 그림체가 예쁜 분들중 한분이거든요;ㅁ;/
메르헨 프린스때도 완전 뿅갔었지만, 이 원티드에서도 중세 시대를 잘 그려낸 느낌이였습니다^^;
어차피 가상이니, 너무 자세하게 그려지진 않았지만.. 이만하면 나름대로 작품의 분위기를 제대로 그려내신거라고 보고있어요'ㅁ'

주인공인 아르메디아.
한번 노래를 부르면 주위로부터 시선을 받을만큼 환상적인 목소리를 지닌 가희 소녀입니다. 15살의 어린나이임에도^^; 첫사랑의 귀족소년 루스를 찾아서 해적선에 오른 용감한 아가씨! 여성스러운 면과, 해적들에게도 지지않고 말대꾸를 할만큼 씩씩한 면도 동시에 갖고있어요.
이미 얼굴도 잊어버릴만큼 오래된 기억이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자기 마음을 포기하지 않고 루스를 찾아 헤맸던 그녀에게, 루스가 죽었다고 애기하는 '스칼즈' 의 말은 받아들이기 힘든 애기였지요.
그래도 그마음을 보상받을수 있었기에.. 그녀의 용기는 정말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격 드럽고, 여자밝히고, 사람도 죽이는 무서운(웃음) 해적선장인
'스칼즈'
뭐... ^^; 다들 짐작 하셨겠지만.. 예 그가 '루스 란스만' 입니다^^;왜 해적이 되었는지는 작품속에서 자세하게 다루진 않지만.. 나오기는 나와요^^;
어떤 계기로 인해서 그가 아르메디아에게 '루스는 스스로 죽었다' 라고 애기할만큼, 스칼즈인 자신을 드러내는지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만 말이죠;ㅁ;.. 아마 2권이 나오면 나올려나..-_-;;

어렸을때와 완전 딴판으로 변해버린 그지만, 어린시절, 아르메디아를 기억하고 있었던 그는 알드라고 말하며 해적선에 올라탄 그녀를 알게모르게 도와줍니다.
물론 그 나름대로 방식의 '도와줌' 이었기에; 알드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괴롭힘 당하는거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확실히 해적은 해적(..);

뭐,이러니 저러니해도^^; 잊어버릴수 없는 존재였으니까요.그에게있어서 아르메디아는

또, 사람을 죽이긴 해도, 결코 약한 사람이나 평민들을 괴롭히지 않는 나름대로의 '의적' 같은 존재 기도 했고... 초반에는 정말 그가 못된 해적으로 보였던 저도^^; 뒤로갈수록 이 스칼즈와 부하 들이 귀여워서 웃음을 머금고 책을 읽어 내려갈수 있었어요^^.
(이책을 보면서 '야로도노!!!' 라는말이 그렇게 재밌게 보여서...;; 많이 본말임에도 뭐랄까..해적들 다워서 말이죠..푸하하;ㅁ;/)

에...그리고;
솔직히 작품 전체에서 러브러브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라곤 절대로 말 못하긴 합니다-_ㅠ;;
근본적으로 이 두사람... 서로에게 너무! 서투르거든요;ㅁ;.
1화에서 루스임을 밝혀진 이후로도, 이 커플-_- 진도가 느려도 너무 느려서 말이죠-_-;
제대로된 러브모드가 안나와서 안달이 났었습니다 정말-_ㅠ... 그러니 2권을 내달라고 하늘에 대고 빌고있는 거기도 하구요;ㅁ;...
중간중간, 알드(귀찮아서 줄...<- ;) 가 위험할때 그녀를 구하러 와주거나,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그녀를 배에서 내리게 하지않는 스칼즈의 모습은 두근두근 했으나....
그래도 부족했다구요 훌쩍-_ㅠ... 단편으로 낼거였으면 확실하게 매듭을 짓고 끝낼것이지;ㅁ;...

그래서 저는 결단코 2권이 나올꺼라고 믿고있어요-_- 이대로는 기분이 안산다구요;ㅁ;! 흑흑;ㅁ;


뭐.. 완전히 닭살스러운 러브모드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조금 아쉬운 면이 없잖아 있는 작품입니다만... 화려하고 예쁜 그림체. 그리고 위에도 말했지만 해적과 남장가희소녀(;) 라는 설정!
그리고 첫사랑의 재회 등등의 멋진 소재로 무장된(웃음) 원티드!!!
재미있는 작품이니까, 기회가 되실때 꼭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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