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君いとほし~ 源義経恋絵巻~ (그대 사랑스러운 이여 ~미나모토 요시츠네 사랑 두루마기~)
작가: 飴 あられ
출판사: 강담사 KCDX 디럭스 코믹스
-줄거리-
1. 별에게 소원을 - 시즈카 고젠 사랑 이야기.
격동의 시대.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시즈카'는 시라뵤우시(남장무희) 로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그 시대의 시라뵤우시로서 어쩔 수 없이 손님을 받게 되었을 때, 자신을 구해준 바람둥이 타입의 한 남자. 자신을 '토라죠우' 라고 애기한 그 청년에게 글을 배우며 마음을 털어놓게 되고.. 점점 그에게 마음이 끌리게 되는 시즈카. 전란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고 싶다는 그의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그를 향한 기원을 담아서 춤을 연습하지요. 그리고 시즈카네 가게에 헤이케 군이 들어닥친 때에 그녀를 구한 토라죠우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2. 새벽의 저편에 - 요시나카 와 토모에.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라면서 주군 '미나모토 요시나카'를 마음에 품어온 토모에 고젠. 남자 못지 않게 무술이 강한 그녀는 오직 요시나카 에게만 여자로 보이기를 소원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부하이고 여성 스럽지 않은 자신은 요시나카에게 받아들여 질 수 없다고 포기하고 있는데...
3. 그대 사랑스러운 이여 - 나츠노 요이치 활 이야기.
산속에서 기르는 매 '카케루' 와 함께 혼자서 살아온 소녀 '카에데'. 어느날 자신의 산에서 사냥을 하다가 한 작은 남자애를 만나게 됩니다. 소년과 다투다가 소년의 대장이라는 사람에게 찾아간 카에데는 대장 '요시츠네' 에게 한눈에 반하고(^^;) 그의 부하가 되길 자청하지요. 그저 어린 동생처럼 생각한 소년 '요이치' 와 다투면서, 감싸면서 점점 친해지는 두 사람. 요시츠네가 이끄는 겐지 군을 위해서 직접 첩자가 되길 희망한 카에데는 요이치에게 작별을 고하고.. 그때 자신의 마음을 부딛쳐온 요이치에게 자신의 마음도 끌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카에데.. 세월이 흐른 후, 겐지군과 요이치를 위해서 적진에 불을 지른 카에데는 적들에게 잡히게 되고...
작가: 飴 あられ
출판사: 강담사 KCDX 디럭스 코믹스
-줄거리-
1. 별에게 소원을 - 시즈카 고젠 사랑 이야기.
격동의 시대.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시즈카'는 시라뵤우시(남장무희) 로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그 시대의 시라뵤우시로서 어쩔 수 없이 손님을 받게 되었을 때, 자신을 구해준 바람둥이 타입의 한 남자. 자신을 '토라죠우' 라고 애기한 그 청년에게 글을 배우며 마음을 털어놓게 되고.. 점점 그에게 마음이 끌리게 되는 시즈카. 전란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고 싶다는 그의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그를 향한 기원을 담아서 춤을 연습하지요. 그리고 시즈카네 가게에 헤이케 군이 들어닥친 때에 그녀를 구한 토라죠우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2. 새벽의 저편에 - 요시나카 와 토모에.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라면서 주군 '미나모토 요시나카'를 마음에 품어온 토모에 고젠. 남자 못지 않게 무술이 강한 그녀는 오직 요시나카 에게만 여자로 보이기를 소원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부하이고 여성 스럽지 않은 자신은 요시나카에게 받아들여 질 수 없다고 포기하고 있는데...
3. 그대 사랑스러운 이여 - 나츠노 요이치 활 이야기.
산속에서 기르는 매 '카케루' 와 함께 혼자서 살아온 소녀 '카에데'. 어느날 자신의 산에서 사냥을 하다가 한 작은 남자애를 만나게 됩니다. 소년과 다투다가 소년의 대장이라는 사람에게 찾아간 카에데는 대장 '요시츠네' 에게 한눈에 반하고(^^;) 그의 부하가 되길 자청하지요. 그저 어린 동생처럼 생각한 소년 '요이치' 와 다투면서, 감싸면서 점점 친해지는 두 사람. 요시츠네가 이끄는 겐지 군을 위해서 직접 첩자가 되길 희망한 카에데는 요이치에게 작별을 고하고.. 그때 자신의 마음을 부딛쳐온 요이치에게 자신의 마음도 끌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카에데.. 세월이 흐른 후, 겐지군과 요이치를 위해서 적진에 불을 지른 카에데는 적들에게 잡히게 되고...
평점:★★★★☆
대망의(?) 40번째 감상 포스트 입니다. 요즘은 정말 문자 그대로 '미친듯이(<-)' 읽어대고 있네요 저(..);
근데, 거의 금방 받은 책 위주로 감상이 나가고 있군요.; 안보고 쌓아둔 것들도 좀 봐야겠는데...흐음;
이번 감상 올리는 작품은 오늘 사무실에서 읽은 책 '君いとほし~ 源義経恋絵巻~' 입니다.
일본역사 쪽으로 그려진 책을 산건 이게 처음인데.. 사실 원인은 보잘것(?) 없습니다^^; 예전에 교보를 돌아다니면서 24시간 이내에 배송되는 것들을 사려고 했었는데, 그때 이 책의 작가분인 '아메 아라레' 상의 책 '陽炎稲妻水の月 ' 가 보이더라구요. 화려하고 예쁜 표지에 끌려서 이 작가분에 대해서 검색해 보았고, 그래서 발견한게 이 책 키미이토호시 였습니다.
일웹에서 감상을 보고 '요시츠네와 시즈카 고젠' 의 이야기 라길래 두말없이 질렀던 거죠. 이거 사려고 했을 때 즈음에 하루카 3의 쿠로를 공략 하고 있었기도 했고..^^;
우연과 우연(?)이 겹쳐서 구입한 책이 됬습니다.
그리고 다 본 지금은 '잘샀다>_<~' 싶어요.
처음 딱 받아 들었을 때 부터 진주빛 펄이 빛나는 고급스러운 재질의 표지에서 부터 반하고, 안에 펼쳐들고는 화려한 그림체에 반하고. 다 읽고 난후에는 내용에도 꽤 반했습니다.
내용에 대해서 말하기 전에 짚고 넘어갈 것이... 뭐, 역사만화 이니 만큼, 어느정도는 사실에 근거해서 그려지고 있는데, 제가 보기엔 픽션인 부분도 꽤 되더라구요.
일단 저기 나오는 인물들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고 봐야겠다 싶어서 어제 이 책을 보기전에 웹으로 나오는 인물들에 대해서 다 검색해 봤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역사의 인물들의 행적에 잘 맞는 편이긴 한데, 가장 에러인 점이 바로 연령...이랄까 년도랄까..^^;
첫번째 이야기인 별에 소원을. 여기에서 두 사람이 만난것은 1184년인데, 그때 당시에 요시츠네는 16살이고 실제 시즈카 고젠은 5살 정도 입니다. 사랑이고 뭐고 될리가 없죠^^;
행적은 그대로. 하지만 주인공들의 연령대는 바꿔서~ 그려진 듯 합니다. (안그러면 진행이 안되니;)
2번째 이야기에는 아예 연령대도 안나오고(..); 3번째 이야기에서는 '카에데' 라는 인물이 일단 제가 보기엔 없었거든요. 요이치를 위해서 작가분께서 만드신 캐릭터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거기다가 1년 사이에....<- 이하 생략)
1번째 이야기인 별에게 소원을.
전란의 시대에서 만나 사랑하는 두사람 요시츠네와 시즈카 고젠의 이야기 였습니다.
시라뵤우시 인 시즈카의 춤에 반한 요시츠네와, 가벼워 보이지만 누구보다도 큰 꿈을 지니고있는 넓은 마음의 요시츠네에게 빠진 시즈카.
후에 자신의 정체를 밝힌 요시츠네에게 설령 1년에 한번이든, 10년에 한번이든 간에, 그를 믿고 다시 만날것을 기원하겠다는 시즈카의 마음이 애절하고도 예뻤습니다.
그리고 10년 후, 전쟁에 승리하고 당당하게 쿄로 돌아온 요시츠네의 앞에 도읍 제일의 시라뵤우시가 되어서 나타난 시즈카.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이제 다신 떨어지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끌어안지요.
뭐.. 역사적으로 이 후의 두사람이 어떻게 될지는 알고 있지만.. 일단 작품은 여기에서 엔딩을 맞더라구요. 이 이후를 그려주지 않아서 더 고맙기도 했습니다 저로선. (어쨋든 베드는 OTL인지라;)
보면서 하루카 3의 두 사람이 자꾸 떠올라서 나름대로 재밌기도 했었어요. 실제 우리의 노조미 언니는 시즈카 고젠과 닮은 점은 거의 없었지만요. ...아니 쿠로도 격하게 틀리긴 하지만(<-;)
2번째 이야기. 새벽의 저펀에.
요시츠네의 이복형격인 미나모토 요시나카 와 그를 섬기던 여무사 토모에 고젠의 이야기 입니다.
이쪽은 전혀 아는 바가 없었어요. 기껏해봐야 '사무라이 디퍼 쿄우' 에서 원령으로 나오던 토모에 고젠 정도만 알았을까..(..);;
실제 역사속에서의 두 사람도 어렸을때 부터 함께 자랐다고 하더군요. 물론 토모에 고젠이라는 인물이 실존한다는 전제 하에서 말이죠. 그리고,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이 두사람은 역사속에서도, 이 작품속에서도 해피엔딩을 맞이하진 못했습니다.
어린시절 자신의 손을 잡고 새벽녘 동트는 광경을 보며 '이 사람의 곁에서 함께 살아가겠다' 라고 결심한 소녀 토모에. 그 후로 계속 요시나카와 함께 전장을 누비면서 그의 부하로서 최선을 다합니다. 여성스럽지 못한 자신을 자각하고 있는 그녀는 요시나카가 자신에게 마음을 줄거라곤 상상조차 하지도 못하고 그저 마음을 죽이면서 살아가려고 했지요. 하지만 요시나카 역시 그녀를 마음에 품고 있었고.. 두 사람은 부부가 됩니다. 하지만 전부터 불화가 있었던 '요리토모'의 군대가 그들을 쫒아오고.. 열세에 몰린 요시나카 군. 추격자에게 쫒길때 힘들어하는 그녀를 보고 '너만은 꼭 살아주길 바란다.반드시 살아 남아라' 라는 말을 남기고 토모에를 절벽밑으로 밀어서 숨깁니다. 그리고 요시나카는 결국 죽게되고...
자신도 그의 뒤를 따르려고 했던 토모에는 요시나카가 어렸을때 부터 그녀에게 주었던 단검에 매달려있던 종이의 글귀를 보게 되지요. '사랑하는 사람아. 설령 이몸이 사라진다고 해도 나는 계속해서 토모에의 곁에 있을 테니. 어떻게든 살아남아 주길 바란다'
그리고 살아남는 길을 택한 토모에는 평생을 요시나카를 생각하고 살았다고 합니다.
토모에 고젠의 최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저로서는 이 작품에서 처럼 토모에가 요시나카를 생각하면서 평생을 살아간다는 쪽이 맞기를 바라고 있어요.
마지막 장면에 새벽녘의 동트는 광경을 울면서 바라보는 토모에의 모습이 깊게 남아있는 단편이였습니다. 슬픈 엔딩이여서 더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마지막 이야기인 그대 사랑스러운 이여.
제가 예전에 이 책에 대해서 언급할때 놀라운 인물이 나온다고 했었는데.. 위의 줄거리에 밝힌 것 처럼 '나스노 유이치' 에 대한 것이였습니다^^;
책을 받았을 때 술술 넘기면서 보다가 뜨억 한 장면이 있었는데, 그게 하루카 3의 '유즈루' 이벤트에서 나왔던 장면이였거든요. 예전에 코에이 인터뷰던가.. 어디서 볼때, 유즈루 캐릭터의 모티브가 실존 인물이라는 '나스노 유이치' 라고 본게 있었거든요. 하루카 3 플레이하면서 유즈루의 활 스승이라고 살짝 언급되기도 했었고.
그 인물에 대해서 보게되다니, 읽으면서도 세삼스럽게 이책 이거 하루카 3하고 연관이!!..라는 얼토당토 않는 생각을 했었습니다.(웃음)
혼자서 커온 덕에 왈가닥으로 자란 카에데와, 부모를 잃고 거칠게 큰 성격의 요이치. 처음 만났을 때 부터 다투었던 두 사람. 함께 지내면서 서로에 대한 감정이 '남매' 에서 연정으로 변하는 과정이 좋았습니다>_<.
처음 만났을 때는 카에데 보다 한참 작고 어렸던 요이치가 그녀에 대한 자기의 마음을 깨닫고, 한 사람의 당당한 남자가 되어서 그녀 앞에 서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멋졌거든요+_+. 카에데도 요시츠네에 대한 연심을 품었지만, '근성' 으로 노력하는 요이치쪽으로 관심이 기울어지는 과정도 잘 보여졌었고...
나중에 적진에 사로잡혀 있는 카에데를 구하기 위해서 나선 요이치. 그리고 이때 유즈루 이벤트가 번뜩 떠올랐었습니다.^^; 적장의 요구에,직접 바다로 말을 타고 들어가서 화살로 적선에 꽂힌 부채를 날려버렸거든요. 요이치가. 이거 하루카 3의 유즈루 이벤트였잖아요>_<b?.
이 단편으로 봤을때도 가장 중요한 장면 이였겠지만, 저로선 자꾸 유즈루 이벤트가 떠올라서...^^; 재밌게 보다가 그 부분에서 조금 감정선이 비틀~ 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만난 두 사람. 다시는 헤어지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주위의 야유를 받으며^^; 행복하게 입맞춤을 하는 둘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이 책의 3가지 이야기 중에서 이 커플이 가장 행복해 진 것 같아요. 카에데란 인물이 픽션 이긴 하지만, 그래서 더 뒷 끝이 없는 깔끔한 해피엔딩 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뭐, 해피엔딩으로 끝나긴 했지만 시즈카네 이야기는 자꾸 뒷 결말이 떠올라서 조금 마음이 안좋았거든요. 마지막을 요이치네 이야기로 끝내주셔서 작가분께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중간중간, 모르는 용어도 있었고, 책 보기전에 좀 알아보는 과정도 있었긴 하지만 공들인(?)것 만큼의 재미를 주었던 작품이였습니다.
우리나라 역사도 잘 모르는 주제에, 일본쪽 역사를 보니 어쩌니..하는 생각을 잠시 했었긴 한데, 이 책은 그렇게 깊게 파고드는 편은 아니니깐요. 아마도 괜찮겠지요^^;.
애절하고 서글프고.. 또 행복한 분위기의 책을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참. 이 길디 긴 감상을 다 보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넙죽)
읽은 날짜 :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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