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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LACK BIRD 3 (블랙 버드 3)
작가: 桜小路 かのこ
출판사: 소학관 베츠코미 코믹스.

-줄거리-

쿄를 좋아한다는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깨닫고 서로 마음을 확인하게 된 미사오와 쿄. 하지만 그의 신부가 될 때 인간인 자신은 '카미카쿠시' 의 형태가 되는게 아닌가 싶어서, 주위의 가족이나 친구.. 소중한 사람을 버릴 수 없는 그녀는 쉽사리 쿄의 신부가 되는 것을 무서워 하지요.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알고 선뜻 기다려주는 쿄. 하지만 그런 그의 뜻을 알고, 기다려 주기만 하는게 미안한 미사오는, 한번 그녀에게 접근 했었다가 쿄와 크게 싸운 후, 그녀를 도와주겠다고 돌변한 '요호' 일족의 슌헤이의 꾀임에 넘어가게 됩니다. 요호 일족 중에서도 인간과 맺어진 적이 있었던 과거의 기록을 담은 '선과록' 을 읽고 두 사람의 미래를 알아보려고 했었지만, 결과적으로 슌헤이의 함정에 빠져서 미사오는 큰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평점 : ★★★★☆



새벽 1시 반부터 읽어서 저를 밤잠 설치게 한(;; 결과적으로;) 블랙 버드 3권 감상 입니다.

사실 1,2권 까지만 해도 그냥 저냥의 느낌으로 멋진 남정네들이 많이 나오니까(<-) 읽었었던 작품인데, 갑자기 3권에서 부터 재밌어 지네요. 여전히 내용은 온 사방에서 노림을 당하는 미사오와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쿄...의 전개이긴 한데, 앞전 까지가 살짝 개그가 섞인 느낌이였다면 이번 권 에서 부터는 뭔가 심각 합니다.

서로가 좋으면서도 맺어지게 되면(;) 서로가 서로에게 미칠 영향이 두려워서 선뜻 이이상 다가갈 수 없는 두 사람. 뭐.. 예전에도 미사오는 제가 귀여워 할만한 여주 타입이 아니여서 상관 없었지만 쿄우는 제대로 멋졌어요 크흑 ㅠㅠb. 인간인 버젼도 좋지만 텐구의 버젼도 제대로 멋지달까!!! 오랜만에 남주에게 낚여서 헤롱 거리면서 읽었습니다.

여전히 뭔가 터치 할 수 없을 만큼 전형적인 전개이고, 딱히 감상을 쓰라고 해도 어딜 찝어서 말할 순 없는데, 진짜 저는 재밌었어요(..) 설명 할 수 없는게 답답한 느낌이랄까^^;;
제가 그림체에 좀 많이 발리긴 하지만, 이번 권은 정말 예쁘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특히 쿄우가;ㅁ;b.  항상 어리버리한 미사오 때문에 온갖 고생은 다하면서도 그녀를 손에서 놓을 생각을 하지 않는, 미사오가 다른 생각만 해도 자신을 떠날 생각은 하지말라고 윽박 지르는 쿄우. 몇 번 애기하지만 독점욕이 넘치는 남주는 정말 취향이라서 말이죠. (쿄우는 외모가 더 좋아서 일수도 있..<-야)

일단 참..뭐랄까 미묘한 부분에서 절단 신공을 당하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설마 저대로 끝까지 가진 않았을꺼락 생각 합니다. .......만 생각은 생각이고 과연 작가분은 어떠실지^^; 이거 베츠코미 라구요 흠흠(..).
켄스케가 밝히는 선과록의 내용도 다음권에서 본격적으로 나올거 같고... 시큰둥한 초반과는 달리 뒷 내용이 궁금해지는 (쿄우가 보고싶어지는) 작품 이네요.
다음권을 기다려 봅니다^^/

읽은 날짜 :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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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スイート・ミッション 6 (스위트 미션 6)
작가: 藤井 明美
출판사: 집영사 마가렛트 코믹스

-줄거리-

수학여행에서 돌아오던 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나츠의 일방적인 '교제선언' 을 당하게 되고, 단숨에 학교의 인기인이 된 아카리.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아카네'는 나츠의 허락을 받았다는 명목하에, 두 사람이 교제 하게 되었다는 것을 기사화 해서 동네 방네 알리지요. 얼떨결에 당한 교제선언.. 심지어 고백 조차 제대로 듣지 못한 상태에서 나츠의 일방적인 선언 만을 납득 할 수 없었던 아카리지만, 혼란스러워 하는 그녀에게 '네가 좋다' 라는 말로 교제를 인정하기 위해 부딛치는 나츠. 그런 그의 말에 어쩔줄 모르는 아카리지만, 주위의 시선.. 특히 나츠의 팬들인 여학생들의 질투어린 시선이 그녀에게 집중됩니다.그러던 중, 다시 열리는 학교 창립제의 준비를 돕기 위해 학생회로 간 아카리는, 나츠들이 다시 안좋은 짓(-_-;)으로 행사 준비를 위한 돈을 끌어 모았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 미끼가 된게 바로 나츠가 시킨, 그녀와 나츠의 '꾸며낸 기사' 라는 말을 듣게 되지요. 그 말에 충격을 먹은 아카리. 거기다 그 후, 나츠의 팬들인 여학생들에게 린치 까지 당하게 됩니다. 몸도 마음도 지친 그녀는 자신을 데리러 온 나츠에게 '이젠 지쳤어' 라는 말로 나츠의 고백을 거절하게 되는데...
평점 : ★★★★☆

거의 9개월의 텀을 자랑하는 스위트 미션 6권 감상 입니다.

그동안 어디에서 연재되는가... 궁금 했었는데, 이번 권 뒷 페이지를 보니 그냥 마가렛트도, 자 마가렛트도, 별책 마가렛트도 아닌 '디럭스 마가렛트' 였더라구요... 2개월에 한번 씩의 텀으로 나오는 잡지 인듯 합니다-_-;; 어쩐지 느려도 너무 느리더라 OTL.
진짜 이 재미있는 작품이 왜 거기에서 연재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ㅠㅠㅠ 별책이나 그냥 마가렛트로 좀 옮겨줘어어어! 엉엉 ㅠㅠㅠ...

한탄은 여기까지 하고(..). 아무튼 이번 권에서도 여전히 나츠에게 휘둘림 당하는 아카리의 모습을 잔~ 뜩 볼 수 있었습니다.......만, 나츠도 어느정도 쇼크를 먹었을 테니 반반 이라고 봐야 하려나요?^^;;

저번 권 마지막에, 기무라군.. 수학 여행에서 돌아오는 모든 학생들이 있는 앞에서 아카리와의 교제 선언을 한 나츠. 그의 말에 제대로 된 '고백' 도 듣지 못했기 때문에 절대로 거짓이라고 생각하는 아카리지만 그런 그녀의 질문에 확실히 '좋아한다', '거짓말이 아니도록 진짜로 사귀면 된다' 라고 직접적으로, 그 '나츠(!!)' 에게 어택을 당하게 됩니다. 물론 그가 싫은게 아니긴 하지만 아카리는 아직 자신의 마음이 '좋아한다' 라는 것인지 구분 할 수가 없어서 혼란 스러워 하지요. 그러면서도 주위에서 말하는 어울리지 않다는 시샘어린 말에도 신경이 쓰이게 되고... 가뜩이나 혼란 스러운 그 때에 나츠의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니까 말이죠-_-

솔직히 저도 그 부분은 보면서 진짜 울컥 해버려서.. 아카리의 충격에 동감했었습니다. 본인의 허락(..이라고 해야할지; )도  받지 않고, 마음대로 '꾸며낸 기사' 라는걸 쓰게 만들고, 두 사람이 사귄다는 소문이 퍼지도록 만들어서, 이번 창립제에 학생회에서 계획하고 있는 '행사의 준비금' 을 걷기 위한 도구로 그녀를 이용한.. 그런 느낌이 들었거든요. 기사를 쓰라고 시킨것도 나츠이고. 자신에게 했던 고백이 다 거짓말 처럼 느껴진 아카리는, 그 후 이지메 까지 당하게 되고.. 이이상 그에게 휘둘려지는 것을 사양하고 싶어서 나츠를 거절해 버립니다(..)

....뭐, 여기까지만 보면 제가 좋아하는 그 스위트 미션이 아니지요. 이 작품은 어디까지나 두 사람의 알콩달콩(?) 귀여운 사랑 싸움이 재미있는거라!!!...>_<~

그 후에 시작된 창립제 에서, 이젠 자신과 상관 없다고 스스로를 타이르지만, 여전히 나츠의 일거수 일투족에 시선이 가는 아카리. 거기다가 이번 창립제 이후로 3학년 들은 은퇴하기 때문에 그와 자신의 인연은 여기에서 끊어지는 거라고 생각 하니 더 혼란 스러워 지지요. (생각해 보면 같은 학생회니까 아예 못 만나는건 아닐 텐데; 책에선 언급이 없었습니다 하하^^;).  이젠 자신과 눈조차 마주 치지 않으면서, 미스 콘테스트 에서는 다른 여학생의 손을 잡고 에스코트 까지 하는 나츠가 신경 쓰이고..... 그러던 중 시작된 학생회 이벤트 '보물 찾기' 에서 어떤 사람의 짓으로 기껏 준비한 이벤트가 망쳐질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츠의 재치와 다른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넘기게 되고.. 그 때에 전화로 듣게 된 나츠의 '미안하다' 라는 사과와, 그동안 나츠가 많이 지쳐 있었다는 (아카리의 거절 후) 모두의 애기를 듣고 그를 만나러 간 아카리.... 그 후는 뭐>_<!. 제가 이번 권을 보면서 나츠 이 망할놈!!!! 하고 분노 했었던 것들이 다 봐줄 만한 전개였어요. 그가 뒷 막으로 일을 꾸민것은 사실 이였지만, 그것도 그의 '사심' 이 들어간 일이였고, 다른 여학생의 에스코트를 한 것 역시 조금(조금?) 삐뚤어진 그의 독점욕(이건 정말 아카리가 아니더라도 눈치 못 챌 듯;). 아카리가 모르게끔, 다시는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아카네에게 보디가드를 시킨 점 등등....
어차피 줄거리 다 읊었던 김에, 조금만 애기해보자면... 나츠는 역시 나츠 다웠지만, 그런 그에게 휘둘려지면서도 그의 '좋아한다' 라는 말을 믿게 된 아카리가 귀여웠었습니다...!

순 아카리만 당한거 같으면서도, 그녀의 거절에 어느정도는 진짜 풀이 죽었던 나츠는 또 처음 보는지라... 마지막에 나왔었던 사과와 고백은 그의 진심이라고 믿어지던걸요. ... 그래도 나츠 다웠지만..(보시면 압니다=ㅁ=)

어쨋든 6권에 와서야 겨우 제대로 된 고백을 하게 된 두 사람. ... 이지만 아카리는 아직 확실하게 '좋아한다' 라고 말한 적이 없어요 그러고 보면. 다음 권이든 다다음 권이든, 그 부분을 가지고 짚고 넘어갈 에피소드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때가 기대 되네요^^.

다음 권 까지는 길고 길게~ 남았을 것이므로, 잊고 살아야 겠지만... 그래도 빨리 좀 나와 줬으면 좋겠어요. 왜 제가 좋아하는 작품들은 언제나 다 텀이 괴물같이 길까나요..=_=

읽은 날짜 :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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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金色のコルダ 9 (금색의 코르다 9)
작가: 呉由姫
출판사: 백천사 하나또유메 코믹스

-줄거리-

유원지에서 더블 데이트를 즐기던 중, 중학시절의 옛 여자친구에게 다시 시작하지 않겠냐는 말을 듣게 된 츠치우라. 처음에는 고민을 하지만, 자신에게 '음악' 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카호코의 존재가 얼마나 큰지 깨닫고 자신의 마음 역시 확신하게 됩니다. 그리고 혼란스러운 마음에 연주에 집중 할 수 없어서 주위에 걱정을 끼치던 히하라 역시, 자신의 마음을 부딛쳐서 혼자서 편해지기 보다는 상대를 배려하고... 카호코에게 있어 무엇보다 '용기' 를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지금의 위치에 만족하면서, 언젠가 그녀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게 되지요. 시간은 흘러서 최종 셀렉션의 과제가 발표가 됩니다. 주위의 시선에 긴장하면서, 다른 사람과는 달리, 앞으로도 음악으로의 길을 갈것인지, 고민하게 되는 카호코지만, 렌의 말로 인해서 자신에게 바이올린을 킬 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데...
평점: ★★★★


아리따운(!!!) 렌렌이가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금색의 코르다 9권 감상입니다>_< (<-무슨 상관이냐!)

8권 읽은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금방 나온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실제적으론 조금 걸리긴 했지만..^^;
이번 권은.. 에~또...-_-. 뭐; 제가 저번에 썼었던 '코르다 앙코르' 플레이 노트를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제가 그닥.(랄까 아주아주) 안 좋아하는 캐릭터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예..-_- 츠치우라 입니다 orz. 저번 권에서 끝난 부분 때문에 짐작은 했지만, 과연 비중이(..) 이정도면 렌렌이와 거의 동급 수준으로 다뤄지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인걸요.
하긴; 본격적으로 '자신의 마음' 을 깨달았으니 거리낄 것도 없겠다; 아직까지는 마음만 깨달은 단계이고, 여기서 어떻게 하겠다 라는 부분까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런 타입의 녀석은 의외로 정말 거리낄거 없이 부딛치는 쪽이라....-_-.
게임은 게임, 코믹스는 코믹스로 따로 봐야겠지만; 저한테 코르다는 나름 특별한지라 그게 쉽지 않습니다(..).  솔직히 앙코르 하기 전까지는..랄까 8권 볼때 까지만 해도 펄쩍 뛰면서 '츳치!' 하고 외쳤었지만 말이죠...후후후 orz
아무튼, 마음을 깨닫는 부분도 있거니와, 뒤에 렌렌이와 대화하는 에피소드에, 마지막에 실린 특별 단편까지 츠치우라 편인지라 이번 권은 표지만 렌렌일 뿐 츠치우라 중심 전개인 내용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중간에 히하라의 고민과 마음 정리에 대해서도 나오긴 하지만.. 음; 제가 생각 했었던 결말이였던지라 그다지 할 말이 없습니다(..). 너무나도 히하랏치 다운 결론을 내린지라..^^; 하긴; 생각해 보면 아직까지는 '공평' 노선으로 나가고 있는 지라 그중에서 먼저 고백하게 되는 시츄에이션은 좀 빠르지 않았을까 싶었거든요. 결국 흐지부지..랄까 일단 덮어두면서 에피소드의 결말이 났으니 당분간 히하랏치는 걱정(?) 안해도 되겠고(..).

렌렌이를 생각해 보자면.. 유원지에서 돌아오면서 카호코와 한 대화 중, 연애를 하게 되면 음악이 바뀌게 된다는 점에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렌렌을 보면서 아직은 멀었다 싶었습니다(....). 어이 거기! 라이벌 들은 차례차례 자기 마음을 깨닫고 있는데, 메인 주제에 그러기야!? 하고 소리 쳤지만... 뭐, 그런 둔한 점도 렌렌이의 매력이다 싶고.(<-사실 뭐든 안 좋겠냐만)
이 아이는 다른 애들과는 다르게, 정말 천천히 천천히 다가가는 느낌이라....^^;; 원래 성질 급한 저로서는 조금은 섭섭하지만, 반대로 너무 성급하게 좋아하게 되서 마구 어택 하는것도 렌렌이 답지 않으니깐요. 이해는 해요 ^^;
어쨋든 저번에도 주장 한 대로, 아직까지 카호코 마음속에서 가장 큰 위치는(연애가 아니더라도) 렌렌이라고 생각 하므로!, 함께 있으면서 서로를  깨닫게 해주고, 나란히 걸어갈 수 있는 두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라고 써놓고도, 이 만화의 결말은 이제 반쯤은 포기 비슷한지라..^^;;;. 나머지 반은 렌렌이와 이어질꺼라고 믿고 있지만, 이사장이 나오기도 하고, 다른 곳에서는 카지의 특별편도 나왔다는 애기를 보면...... 애기는 점점 더 길어지고, 등장 인물은 추가 되니 아무래도 결말이 불안하긴 하죠 하하하 orz.

아무튼, 이제 시작되는 최종 셀렉션.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굉장히 궁금 합니다^^.
10권 안에 최종 셀렉션이 끝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승과는 관계 없이 카호코가 후회 없는 연주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른 애들은(유노키 제외) 이제 뭐; 마음에 걸리는거 싸그리 다 날려 버리고 연주에만 집중 할 수 있을 테니까 걱정 되는건 카호코!
내년 즈음에 나올 10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읽은 날짜 :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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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天空聖龍 ~イノセント・ドラゴン~  4 (천공성룡~이노센트 드래곤~ 4)
작가: 山口 美由紀
출판사: 백천사 하나또유메 코믹스

-줄거리-

'사닌' 의 명령으로 카난을 잡으러 온 여자의 협박에 곤경에 처한 카난. 그 시각에 라무카는 다오에게서 자신의 과거 중 쌍둥이 동생이라는 '사닌' 의 정체에 대해서 캐 묻고 결론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 사닌의 명령으로 전에 라무카를 습격 했었던 괴인 중 한 명의 공격을 받게 되고, 지형을 이용해서 그를 해치우는 라무카. 그리고 그는, 자신의 힘을 주체 못해서 그 괴인 여자를 죽이고 정신을 놓고 있는 카난을 끌어안아서 진정 시키지요. 모든 것이 마무리 된 후, 자신의 존재 때문에 마을 사람들과 라무카에게 폐를 끼치게 된다고 생각한 카난은 몰래 산와 마을을 떠나고... 그녀가 떠난 것을 뒤늦게 알게된 라무카는 반드시 찾아내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뒤를 쫒습니다. 그 후 전개 되는 카난과 '사닌' 에 관계된 기억들. 같은 쌍둥이면서 '번영' 과 '파멸' 로 나뉘어진 두 용의 후예... 그 중 '암흑용'의 후예로 태어난 사닌과 카난의 과거가 드러나는데...
평점 : ★★★★★


받은날 사무실에서 부랴부랴 읽어내린 천공성룡 4권 감상입니다.
정말 텀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지만... 바로 앞의 코믹스 감상 포스트에(-_-) 끝내주는 텀의 작품이 있으니, 이 정도 기간은 그냥 웃으면서 봐줄정도? 허헛-ㅁ-

아무튼 권수를 거듭해 갈수록 정말 너무 재밌어 지는 천공성룡>_<!.
이번 권에서는 드디어 카난의 과거가 밝혀집니다. 그리고 그녀의 주인이였다는 '사닌' 이 어째서 그렇게까지 카난에게 집착 하는 지도.....
한 어머니의 뱃속에서 태어난 쌍둥이지만, 운명으로 인해 성룡과 암흑룡.. 희망과 절망으로 나뉜 라무카와 사닌. 그 중 라무카는 어머니와 함께 도망쳐서 산와 마을에서 나름 자유롭게 살 수 있었지만, 사닌은 친 아버지인 왕에게 잡혀서 왕성 지하에 갇혀 자유를 잃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얼굴에는 철 가면을 씌우고, 도망 칠 수 없게 한쪽 다리를 자른 후 남은 쪽 다리는 쇠 사슬에 묶여서 완벽하게 봉쇄 당한채 사용인 한 사람을 제외하곤 아무도 만날 수도 없는 검은 지하에서 증오와 복수만을 생각하면서 살아오던 사닌. 그리고 어린 카난은 고아로서 아무렇게나 살아오던 중 ,1년간 그의 사용인이 되는 조건으로 사닌과 만나게 되지요. 검은 마음으로 물들어가던 사닌에게 있어서 카난은 자신과 같은 용의 후예..(이게 좀 묘한 단서가 있긴 하지만;) 빛과 같은 존재가 되어가고........
하지만 그는 어둠에 물든 존재인지라 어떻게 해서도 복수는 버릴 수 없었으므로, 결국 '카난'을 이용하여 피의 복수를 감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용 당했던 카난은 '너를 위해서' 라는 사닌의 말을 듣고 겁에 질려서 도망치게 되지요....

간단하게 줄이자면 저렇게 되는데, 사실 저것보다 훨씬 복잡한 사정이 있긴 합니다. 으음...;  작품에서는 사닌이 태어났을 때 부터 암흑용의 말예라고 애기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태어 났을 때 당시에 사닌에게는 잘못이 없는데, 그런 그를 가두고 능력을 이용하고, 용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기 위해서 비사의 독을 먹이는 둥, 악독한 짓을 저지른 친왕과 홀로 자란 고독이 그를 악하게 만든게 아닌가.... 싶거든요. 그냥 '과거' 를 보여주셨으므로; 이건 제 추측에 불과한 거지만 말이죠. (..)a. 모든 것이 악에 물들었다면 애초부터 '카난' 에게 마음을 주는 거 자체도 불가능 하지 않나..싶기도 하고.
아, 카난은 카난..이 아니고 사실 '유스' 라고 불러야 맞는 애기지만, 라무카도 카난이라고 하고^^; 저도 카난이란 말이 입에 붙어서 그쪽이 편하네요.(웃음)

아무튼, 1-3권까지 흑막으로 잠깐잠깐 비춰진 사닌은 그야말로 악당 보스 다운 느낌 이였는데, 카난과의 과거에서 보여진 사닌은 인간적..이랄까, 어떻게 보면 약하면서도 불안정한.. 하지만 근본은 착한 녀석으로 보여요. ... 후에; 복수 방법이 잔인해서 완벽한 선인이라고 보긴 또 묘하지만;

그 뒤의 전개에는 의외로 빠르게(!) 라무카와 카난이 재회하고, 그녀의 과거를 라무카가 듣게 됩니다. 이 부분은 다행이였다 싶어요^^; 카난이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한 몇 권은 되야 두 사람이 다시 만나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바로 과거 이야기 다음에 재회가 가능하니>_<. 역시 두 사람은 함께 있는 모습이 좋습니다. 이번에도 명 대사를 날려주시는 우리 라무카>0<. 이 츤데레 녀석은 이제 카난 없이는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을 만큼 카난이 소중한가 보더라구요^^. 랄까 요즘은 데레데레(...).
마지막에 등장한 사닌과 그의 부하들. 처음으로 정면으로 마주한 세 사람은 다음 전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엄청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가면 갈수록 흥미진진 하고 재밌어 지는데... 그럼으로서 기다리는 사람은 정말 죽어나요 orz. 5권은 언제쯤.. 크흑 ㅠ.ㅠ

읽은 날짜 :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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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よろしく・マスター 2 (부탁해요 주인님 2)
작가: 筑波 さくら
출판사: 백천사 하나또유메 코믹스

-줄거리-

평소에는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산타'로서 활동하는 소녀 사가라 쿠루미. 그런 그녀의 옆에는 평소엔 인간의 모습이지만, 쿠루미의 명령에는 사슴으로 변하는 카이토가 함께 있습니다. 두 사람은 산타와 사슴으로 함께 있으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과 신뢰감을 쌓아가고 있지요. 그러던 어느날, 새까만 사슴과 그 사슴의 주인인 듯한 한 소년을 만나게 되는데, 그는 쿠루미와 카이토를 이상적인 '관계'로 볼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쿠루미를 '심사' 하겠다고 합니다. 강제로 카이토와의 '끈' 을 끊어트려 함께 있을 수 없게 만들지요. 그녀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기간 안에 그 소년의 심사에 합격 해야 하는 쿠루미...합격하려고 마음을 먹지만 과연 자신과 카이토가 함께 있어도 옳은것인지, 카이토가 자신을 생각하는 마음이 단순히 '산타에게 가지는 강제적인 호의' 에 불과한 건지 고민하게 되는데...
평점 : ★★★★


1권이 2005년 9월에 발매 되었으니, 거의 2년 가까운 텀이군요^^;;; 뭐; 애초부터 2권이 나올꺼라곤 생각도 안했었던 지라 어쨋든 나와 준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꽤 긴 텀을 가졌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던 이야기 요로시쿠 마스터 2권 감상입니다^^. 제가 일판 코믹스를 읽기 시작한 초반에 이 책의 1권을 봤었던지라, 왠지 감회(?)가 새롭네요. 하하(..)

오랜만에 보았어도 이야기 전개에 위화감이 없달까..^^; 단편적인 에피소드 모음에 가까운지라 마음 편히 읽을 수 있었던 2권 이였습니다.
제일 처음의 에피소드는 고아원의 씩씩한 소년 이야기. 짧고 그냥저냥 소개에 가까운 내용이라 거기에 대해선 언급할게 없고.. 두번째 에피소드의 그 신기한 소년과 검은 사슴 이야기가 있는데.... 산타를 불행하게 만드는 사슴은 평생 죽지 못하며 살아가야 하는 죄를 받고 검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꽤 예쁜 아가씨던데(..), 사슴이 산타에게 가져서는 안될 감정 때문에 주인과 주인의 연인을 슬프게 한 죄로 그 벌을 받게 되었더라구요. 그 사슴의 정체에 대해서는 책에 나온지라 음음.. 했었는데 저 소년은 정말 인간이긴 한건지.^^;;; 심사를 하는 입장이라서 그런가...; 아무튼 짦게 나온 인물인데 뭔가 인상적 이였습니다. 언제 한번 그와 그의 산타에 대한 단편이라도 보고 싶어요(...) 나올지는 의문이지만. 어쨋든 두 사람 덕에, 쿠루미는 자신에게 있어서 카이토의 존재가 얼마나 크고 소중한지 알게 되었으니 그 부분에서는 감사 해야겠지요^^;. 역시 두 사람은 함께 있어야 보기 좋습니다>_< 팔불출 카이토는 쿠루미 없인 안된달까(..)

그리고 그 뒤의 에피소드는 카이토 집안에서 카이토보다 한살 많은 형인 '리히토' 가 산타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자신의 인생이 산타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것이 싫다고 생각하는 냉철한 리히토. 하지만 우연찮게도.. 거기다가 같은 남자에 성격도 괴팍한 '다이스케'를 산타로 얻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를 귀찮게 생각하면서 절대로 함께 있으려고들지 않지요^^; 하지만 쿠루미의 상처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착한 녀석들인지라 그녀의 산타일을 맡아서 함께 합니다. 뒷쪽의 에피소드도 두 사람이 신뢰를 쌓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제가 좋아하는 쿠루미와 카이토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저 두사람도 귀여워서 좋았어요^^ 꽤 친근해졌다고 싶지만 여전히 투닥 거리기는 합니다만..(웃음)

제일 뒤에 실린 단편은 '에덴의 문' 이란 단편으로... 그냥 저냥 무난히 읽을만 했습니다. 그런데 전 어린 소년은 별로인지라..(먼눈).

다음권 까진 아마도 1년 반 정도는 걸릴 테니, 역시 잊고 있는게 제일 편하겠지요^^;. 다음 권에서는 가까워진 듯 , 어쩐듯한 쿠루미네가 조금이라도 더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다못해 키스라도..(<-야!)


...츳코미 넣고 싶은건 아닌데..벌써 3번 이상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냈음에도 여전히 고2인 두 사람을 어떻게 설명 하시려구요 작가님..^^;;;; (하긴 살짝 언급 하신 부분을 보니 아예 그부분은 그냥 무시하고 밀고 나가시려나;)

읽은 날짜 :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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