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
ふしぎ遊戯 玄武開伝 7 (후시기 유기 현무개전 7)
작가: 渡瀬 悠宇
출판사: 소학관 플라워 코믹스.

-줄거리-

칠성사 '하가스' 의 형인 '테구'를 찾아오겠다고 말한 타키코. 그래서 그녀는 묶인 채 왕이 있는 수도로 향하게 되고.. 그 때 자신과 함께 잡혀있던 '소르엔' 에게서 우르키와 함께 있었던 둘의 과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소르엔의 우르키에 대한 깊은 충성과 마음을 느끼게 되지요. 그 시각 깊은 상처 때문에 이나미에게 강제로 잡혀 있었던 우르키는 무리를 해서 두 사람을 데리러 갑니다. 수도를 향하던 중, 소르엔과 타키코는 하가스에 의해 '통곡의 골짜기' 에 끌려가게 되고, 소르엔은 '우르키를 불러오라' 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그곳에서 소르엔과 헤어져 다시 수도를 향하게 된 타키코는 소르엔이 주었던 '약'을 먹고 마차에서 탈출하게 되고... 그 후 도적들에게 습격당한 마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해 돕다가 도적에게 위협을 당할 때 그녀를 구하러 등장한 우르키와 재회를 하게 되지요. 하지만 타키코와 함께 있어야할 소르엔이 보이지 않은 것을 알게 된 우르키는, 하가스에게 소르엔이 있는 곳을 듣고 돕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달려 갑니다. 그러나 천 명 이상의 병사에게 둘러쌓인 소르엔은 시시각각 죽음을 향하게 되는데...
평점 : ★★★★☆


써야지 하고 꽤 미루고 있었던 현무개전 7권 감상 입니다. 읽은지가 좀 됬는데..흐음;;;

이번권 에서 부터 본격적으로 와타세상의 팬들 눈물 흘리게 만들기가 시작 됩니다 orz. 하긴 '후시기유기' 의 이름을 달고 왔을 때 부터 미리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역시 가슴은 아팠어요 ㅠ.ㅠ
사실; 칠성사도 아닌 다른 인물이 가장 먼저 죽음을 당한 사람이 될지 몰랐기 때문에 읽었을 때는 끝까지 '설마 설마;;' 하고 봤었습니다. 하지만 그 설마가 역시가 될줄이야...-_ㅠ. 솔직히 지금까진 별 생각 없이 봤었던 '소르엔' 이 죽는 데도 이렇게 까지 슬픈데, 본격적으로(?) 칠성사들이 죽어나가면(<-) 매 권마다 얼마나 울어 댈지 말이죠..흐윽 ㅠ.ㅠ

뭐, 이번 권 초반에 나왔었던 소르엔이 밝히는 우르키와의 과거... 그때 이후로 소르엔의 결심 등이 나왔을 때 부터 짐작 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그동안 와타세상의 작품 중에서 누군가가 죽을 때는 반드시, 그 인물의 결심이라든가 과거 등이 보여지고 난 후에 죽음을 당하는 전개라..^^;;; 그 시점에서 부터 알았어야 했는데. 하하(..)

아무튼, 이번 권은 정말 소르엔 그 자체로 할애하는 한 권이였습니다. 타키코와 우르키의 재회도 기쁘다면 기쁠 일이지만, 소르엔이 너무 장렬하게 죽어서 그 여운이 장난 아니게 강했어요. 이 정도의 충성심은 정말 이지.. 와타세상 특유의 소름 끼칠 정도의 연출 이였습니다. 죽어도 꼭 멀쩡하게 죽는 애들이 없어요.. 크흑 ㅠ.ㅠ(<-).

천명 이상의 병사들에게 둘러 쌓여도 포기 하지 않고 싸우던 소르엔은, 결국 한 병사의 검에 의해 가슴을 뚫리게 되고... 상처 입은 몸으로 억지로 '문자' 를 내어 힘을 써가며 소르엔을 구하러 달려가던 우르키의 눈앞에서 스스로 몸에 불을 붙여 폭팔해 주위를 휩쓸고 죽습니다. 그 광경을 눈앞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지켜 볼 수 밖에 없었던 우르키는 분노로 제 정신을 잃어 버리고, 증오 스러운 왕이 있는 수도로 단숨에 달려가지요. 하지만 수도를 지키는 '우르미야' 의 다른 칠성사 '테구' 의 힘에 의해서 결국 방해를 받고 쓰러져 버리게 됩니다.
그 후에 자신을 찾으러온 타키코들과 함께 소르엔의 죽음을 받아 들이고 절규 하는데..ㅠ_ㅠ 크흑 ㅠㅠ.. 우르키의 절망과 슬픔이 얼마나 큰지.. 보면서 머엉~..하게 '이거 드라마 씨디로 듣게 되면 나 진짜 통곡하는거 아냐?' 라는 생각을 했드랬어요(..). 수하이지만, 누구보다도 소중한 가족.. 형, 아버지, 친구 같았던 소르엔을 잃은 우르키의 슬픔은 정말 그 만이 알 수 있는 것이겠지요. 이 다음 전개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 슬픔을 잘 떨쳐내고 일어서는 우르키를 볼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타키코와 다른 애들이 힘내야 할텐데.. 앞으로도 가슴 아픈 전개들이 많을 테니 정말 이 현무개전에 나오는 캐릭터들 중에 과연 누가 행복해 질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심하게 들지만요 OTL.

그리고 이번 권에서 처음 모습을 보였던 하가스의 쌍둥이 형이자 우르미야의 두 칠성사 중 한명인 '테구'. 왕궁 지하에 사슬에 묶여 있었는데, 그 모습은 성장 하지 않은 어린 소년의 모습이였고 의식도 없는 말 그대로 인형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거기다가 하필이면(..) 그의 힘이라는게 다른 칠성사의 '힘' 을 억제하고 막는 힘이라....;;; 본의든 아니든 그의 존재로 인해서 '수도' 가 지켜지고 있는 것이였지요. 우르키의 말에 의하면 전에도 한 번 이 테구의 힘으로 그의 공격이 실패 당한 적이 있었던거 같고.... 왜 저 테구가 수도에 잡혀 있었는가 궁금 했었는데 그의 능력이 능력이니 만큼 이해가 갔습니다. 형이 저렇게 잡혀 있으니 하가스도 어쩔 수 없이 시키는 대로 해야 했겠지요. 지금까지는 좀 밉고 싫은 역이였는데, 이번 권에서는 명령을 수행 하면서도 타키코들과 우르키를 조금 조금씩 돕는 모습을 보여줘서 역시 칠성사는 끝까지 미워 할 수 없는 캐릭터들이라고 다시 한 번 생각 했었습니다^^;;. 아무튼 이 테구를 어떻게든 구출 해내야 할텐데...; 우르키가 용서 할 수 있을지 어떨지도 의문이고 그것보다 먼저 이 녀석이 제 정신이 들긴 들지도 의문이고..(..)a

초반부의 천천히 느껴지던 전개와는 달리, 권수를 거듭 할 수록 진행이 장난 아니게 돌아가는 현무 개전. 일웹에서 보기에는 잡지 연재 분에서는 이제 '클라이막스' 전장 쯤에 들어섰다고 하던데.. 와타세상이 이번 현무개전은 12권 정도로 완결 예상이라고 하셨다더라구요. 생각보다 짧....다 라고 하려고 했는데 후시기 유기나 세레스도 그 정도 였던걸 생각하면 딱 적당 하기도 하네요.
이번 7권이 좀 빨리 나온 편이라 다음 권이 언제 나올지 가늠이 안가지만, 일단 목 빠지게 기다려 보겠습니다. 우르키가 불쌍해서라도 얼른 정신 차리고 기운 찾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ㅁ;.


어라.. 이거 벌써 101번째 감상이군요!!! 블로그의 정체성이...(웃음)

읽은 날짜 : 10월 2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
楽園のトリル 2 (낙원의 트릴 2)
작가: 藤田 麻貴
출판사: 추전서점 프린세스 코믹스

-줄거리-

리츠와 페어가 된 후 최근.. 에이리는 자신과 리츠를 둘러싼 천궁관 사람들과 학원의 관심에 심하게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남들 앞에서 빼도 박도 못하게 '이녀석은 나의 페어다!' 라고 외친 것 때문에, 에이리가 변했다고 놀라워하고 재밌어하는 주위의 쓸데없는 관심들은 남들의 시선 받는 일이 싫은 그에게는 참을 수 없는 일이였고... 거기다가, 주위 학생들에게 천궁관에 들어올 자격이 없다고 생각되어지는 리츠는 에이리에겐 말 하지 않았지만, 이런저런 이지메를 당하고 있었지요. 자신의 주위를 둘러싼 소란스러움에 질려있던 에이리는 리츠가 다친 사건으로 일어나자, 나라 선배에게 말해서 한 번 거절했었던 자신에게 들어온 '의뢰(음악 작업)'를 수락하는 조건으로 그녀를 돌려 보낼 것을 종용합니다. 하지만 그런 에이리의 마음을 알 수 없었던 리츠는 갑작스럽게 태도가 바뀐 에이리를 알 수없어 혼란 스러워하고....
평점 : ★★★★★


1권도 좋았지만, 2권에서는 그 재미가 몇 배는 업그레이드 된 듯 느껴지는 낙원의 트릴 2권 감상 입니다 //ㅁ//
온 날 잡아서 줄창 읽었는데 정말 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

1권에서 두 사람의 미묘한.. 가까운 듯 먼 듯 한 그 관계가 이번 권에서 부터는 본격적으로 느껴집니다. 뭐, 둘 사이에 따로 고백이 있었다거나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에이리 만큼은 '그녀가 있는 사실' 이 싫지 않고 떨어지고 싶지 않은 기분을 느끼고 있으니깐요.
그리고 리츠는.... 애초에 에이리의 피아노 소리에 반해 있는지라^^;; 하하. 이번에도 어김없이(?) 여자애가 둔한 패턴인지라, 아마도 에이리가 좀 고생할 거 같지만 이녀석 성격에 순순히 고생만 당하진 않을테죠..(..)

저번에도 복흑이였다고 느꼈지만, 역시나 에이린 성격이 나쁩니다^^; 본인도 알고 있으면서 고치려고 하지 않는 점이 더 문제. 솔직하지 못한 성격이라서, 자신과 그녀를 자꾸 엮어대는 주위의 관심이 짜증났었고, 리츠가 천궁관에 들어와서 나쁜 장난들에 휘말리고 있는 것이 싫어져서 그녀를 본래 들어가려고 했던 여자 기숙사로 돌려 보내려고 하지만.. 그건 어떻게 보면 다른 의미에서 그의 '상냥함' 이라고 볼 수 있는데 말이죠. 문제는 주위사람은 물론이고 리츠도 못느끼고 본인 역시 못 느낀다는 겁니다. 오직 읽는 독자만 볼 수 있는 에이리의 상냥함^^;. 작가분이 의도적이신지 모르겠지만, 에이리가 그런 마음을 느끼는지는 잘 안나와 있어요. 그러니까 독자만 느끼는거.^^; 그러니 당연히 그런 그의 상냥함이란건 리츠가 알 수가 없지요. 자기가 그렇게까지 싫어서 말도 없이 통보로 나가라고만 하는건지 고민하게 되어버리고. 에이리는 나름대로 귀찮은 녀석 하나 없어지는 셈 치고, 한편으로는 그녀가 괴롭힘 당할 일도 사라질 테고...  
이렇게 자꾸 오해가 쌓여가는 두 사람 때문에 답답 했었지만, 후에 리츠의 멋진 반격(^^)으로 나왔었던 두 사람의 시츄에이션은 좋았습니다+_+...
후지타상의 작품은 언제나 그런거 같은데, 여주와 남주가 별 문제 없이..랄까 그다지 의식 없이 스킨쉽이 잦아요.^^;. 이번 낙원 트릴도 그래서 저위의 포옹 장면도 그랬고 그 후에도 에이리가 악질적으로 리츠를 갖고 노는(..) 부분에서도 은근히 스킨쉽이 잦고..... 어, 물론 보는 저야 좋았지요.(헤벌레)

이번 2권의 뒷 부분은 본격적으로 '리츠' 의 비밀...이랄까 리츠에 관해서 다루어지는데, 1권 볼때 까지만 해도 평범한 소녀 인줄 알았던 리츠라; 그녀가 '음악' 과 관련이 있을꺼라곤 전혀 생각치도 못해서 꽤 놀랬었습니다. 그것도 다른 것도 아닌 '성악' 이라니(..). 남주인 에이리에게만 무슨 과거가 있다는 걸 짐작 했었는데 리츠 역시 편하지 않은 과거가 있었던 모양이더라구요. '다른 사람 앞에서 노래 할 수 없는' 리츠. 이 학교의 교장은 그녀의 과거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모양이던데 말이죠. 억지로 그녀를 성악과로 편입 시키는거 보면.....
그런 그녀의 과거 때문에 에이리와 리츠, 두 사람이 조금 투닥 거립니다.
이미 그녀에 대해서 관심을 끌 수 없는 상태(^^) 였던 에이리. 이번 2권에서 부터 새로 등장한 정말 미묘한 텐션의(일반인 같지 않은) 리츠의 성악 선생님 '이세' 는 에이리가 리츠에게 있어 방해가 될뿐이라고 애기 하지 않나.. '그' 는 들었다고 하는 리츠의 노래를 자신은 들어보지 못한 것도 마음에 걸리고. 평소에도 참을 성 없고 하고 싶은대로만 하고 사는 그 인지라, 억지 웃음을 지으면서 넘어가려는 리츠가 마음에 안들어서 상처 받을 말을 하고 말지요. 그 결과는 멋진 싸대기 한 방 이였지만(..)

그 후에 굉장히 신경 쓰이는 부분에서 끊어진 지라 3권이 궁금해서 죽겠습니다 ㅠ.ㅠ
에이리를 때린 후 상심해 하는 리츠를 반 강제로 차에 태우고 어디론가 가는 이세 선생과 그녀에게 사과하러 왔다가 눈 앞에서 리츠를 빼앗기고(?) 당황하는 에이리;ㅁ;b. 이때 처음으로 '리츠' 라고 불러줬는데 말이죠!!!....
이세 선생, 나쁜 사람이라 보단 꽤 특이한 인물이라 관심이 갔었는데 과연.. 어떤 활약을 펼쳐줄지 궁금합니다^^;.

텀이 제법 되는 작품이니 3권은 빨라도 내년 1월 안밖 이겠지요(..). 다음 권에서 두 사람이 화해를 하고 좀 더 서로에 대해서 잘 알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_< 그럴려면 일단 과거의 사연이 있는 리츠의 노래 공포증이 고쳐져야 겠지요~

읽은 날짜 : 9월 29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 キスよりも早く 1 (키스보다도 먼저1)
작가: 田中 メカ
출판사: 백천사 하나또유메 코믹스

-줄거리-

씩씩하고 당찬 성격의 고 1의 여학생 '카지 후미노'. 하지만 그녀에겐 비밀이 있으니.. 같은 학교의 담임 선생인 '오지로 카즈마' 와 결혼을 한 상태로, 남동생 텟페이와 함께 셋이서 같이 생활을 하고 있는 사이라는 것입니다! 부모님을 잃고 길거리를 헤매고 있던 후미노와 텟페이를 찾으러 온 카즈마가 그녀들을 책임지고 돌봐주기로 얼떨결에(..) 약속을 하게 되고, 그 사실을 학교에선 비밀로 하는 사이가 된거지요. 장난끼 넘치고 진지해보이지 않는 카즈마이지만, 누구보다도 선생으로서 열심인 것을 알고 있는 후미코. 학교에 이런저런 소문이 돌게 되면서, 그녀와 동생이 카즈마에게 짐만 될뿐이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이상 그에게 더이상 폐를 끼칠 수 없다고 생각한 후미노는 텟페이를 데리고 이혼서를 남긴 채 집을 나서는데....

평점 : ★★★★☆


대체 언제 보고 쓰는건지..(한숨).
그래도 빼먹고 넘어가진 않았으니 그걸로..^^; 하하.

연재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단행본을 목 빼게 기다렸었떤 다나카 메카상의 신작 '키스보다 빨리 1권' 감상 입니다.

전작처럼 특이한 소재가 아닌, 약간은 능글맞지만 멋진 선생님과 씩씩하고 귀여운 여고생의 사랑 이야기로 전개 되는 내용이예요>_<. 저 개인적으로는 소재부터가 발릴 내용이였고(<-), 거기다가 메카상의 작품이니 두말 할거 없이 좋았지요.

어떻게 보면 위험해(?) 보일만한 소재긴 한데, 작가분 특유의 재치 발랄함과 귀여운 전개로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귀엽고 좋았답니다.
상당히 씩씩하고 말 안듣는 남학생들은 발로 뻥뻥 차버릴 정도로 강한 후미코 이지만, 사랑을 하게 될때는 정말 순진하게 바뀌는 귀여운 소녀. 그리고 능글 맞아 보이지만 선생으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과, 후미코와 텟페이를 누구보다도 아끼는 카즈마도 좋았습니다. 전작이 끝내주는 불량 깡패였었다는 점도 추가예요.(<-) 그럼에도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엄청 노력하고 과거를 바꾸는 등.. 책임감 있는 모습 역시 두근 거리는 부분이였답니다>_<

왠지 생각해보면 예~~전에 내셨던 모 단편에서의 모 선생님(<-) 이 떠오르는 듯한 카즈마이긴 한데.. 그 선생님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카즈마가 더 마음에 듭니다. 하하^^ (일단 후미노와 학생들의 앞에서 말고는 강한 성격이라는 부분도 마음에 들고~)

이 코믹스는, 하나 하나의 에피소드로 전개되는 방식인데, 이런저런 사건들을 겪으면서 조금 조금씩 사이가 진전되는 모습이 보여지거든요. 후미코 보단 카즈마 쪽이 조금 더 그녀를 바라보고 있긴 하지만 아직 그녀가 미성년이고 자신이 선생님이라는 점 때문에 진도가 느린것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겠지요(..). 2
권에서는 지금보다는 좀 더 나아진 두 사람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_<
최소한 키스 라도 해줬으면 말이죠.....(목에다 한건 있는데..그게 더 위험할련가요^^; )

당분간 2권 발매 소식은 없는 듯 한데... 얼른 나와줬으면 좋겠네요+_+.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읽은 날짜 : 7월 13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
天空聖龍 ~イノセント・ドラゴン~  3 (천공성룡~이노센트 드래곤~ 3)
작가: 山口 美由紀
출판사: 백천사 하나또유메 코믹스

-줄거리-

라무카가 이나라의 왕자라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 순간, 갑작스럽게 온 몸을 덮은 기묘한 피부가, 마치 '막' 처럼 둘러쌓여 의식을 잃은 카난. 라무카는 마치 고치에 둘러쌓인 애벌레 같은 모습이 된 그녀를 데리고 다시 산와 마을로 돌아오고, 그곳에서 카난을 지키면서 그녀가 깨어나기를 애타게 바랍니다. 그러던 중, 그를 왕자라고 부르던 두건의 남자 '다오' 에게서, 옛날 왕궁의 지하에서 보았던 어린 소녀가 카난같았다는 애기를 듣게 되고, 그녀의 가슴에 있는 화상 자국을 떠올리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것 같다는 카난을 생각하지요. 그런 그의 부름에 둘러쌓인 '막' 을 깨고 눈을 뜨는 카난. 하지만 그녀는 예전과는 달리, 마치 탈피를 한 것 처럼 예쁘고 성숙한 소녀가 되어 눈을 뜹니다. 다시 깨어난 후, 자신을 대하는 라무카의 태도와 자신의 마음.. 그리고 다오가 재촉하듯이 말하는 '성룡의 후예' 로서의 자각 등등... 깨어나려는 '기억' 들과 함께 카난은 불안감을 안게 되는데....
평점 : ★★★★★


이야...-_-;;; 5월 중순에 읽은 책을 이제서야 쓰게 되다니..; 사실 너무 오래(?) 되었던지라 기억도 가물가물해진 나머지; 위에 줄거리 쓰는데도 책 다시 꺼내서 흝어봐야 했을 정도였어요.
이래서 본 책은 그때그때 감상을 써둬야 한다니깐요(..).

현재 나온 3권까지.. 겨우 다쓰게 된 천공 성룡 3권.
앞의 두 권도 흥미진진하고 재밌었지만, 이번 3권에서는 정말 많은 반전(?) 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라무카와 카난의 마음들이.. 아주 재밌고 좋았던 한 권이였습니다>_<

마치 뱀이 허물을 벗고 탈피하듯이 새롭게 태어난 듯한 카난. 빈약한(<-) 가슴은 예쁘게 커지고, 짧았던 머리도 길어지고.. 미숙한 소년 같았던 전의 모습과는 달리 아름다워진 카난. 그리고 그와 동시에 견습 비구니라고 믿는 자신의 기억속에 이상한 점들이 발견되고.. 알 수 없는 미묘한 기억이 떠오르면서 '힘' 도 느껴지고.... 그런 카난이 자신의 곁을 떠날거 같은 불안감으로 그녀가 기억을 떠올리려고 할 때마다, 그녀의 기억을 떠올리려고 하는 '다오'를 만날 때 마다 화를 내는 라무카.
수수께기 같은 전개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도, 그녀가 쓸데 없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자신 곁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화를내며 안달복달 하는 라무카가 아주 귀여웠습니다>_<. 스스로의 마음을 대강 눈치 채고 있어도 둔한 카난과는 다르게, 그녀를 단순히 '부하' 라고 다짐 하면서도 옆에 떨어지면 불안해하고, 붙잡아 두려는 행동들을 하는 라무카, 이 두사람이 대조적으로 참 재밌더라구요.^^. 전 권들에서 살짝 살짝 보여주었던 애정공세(<-) 가 이번 권에서 부터는 본격적이라는 느낌. 이런 츤데레 귀엽지 않습니까>_<b. 후후.

그러면서도 카난.. 그녀 자신에게는 꽤 많은 비밀들이 숨겨져 있는데 이번 권에서는 그런 부분들을 단면 단면으로 보여주더라구요. 결론적으로 말해서 카난은 '여승원에서 온 견습 비구니 카난' 이 아니였습니다. 스스로에게 '암시' 를 걸어서 기억을 덮고, 자신이 카난 이라고 생각 해왔었던 그녀. 틴이 라무카에게서 뺏어온 자신이 처음 이곳에 왔을때 들고 있었던 '방울' 을 받아 들고, 누군가에게서 부터 도망쳐온 그녀를 구해주었던 검은 머리에 주근깨 가득했던 '진짜 카난' 을 기억해 냅니다. 그리고 동시에 그녀 본인의 기억은 돌아오지 않은 채, 스스로가 카난이 아닌 것을 알게 되지요. 아마도 모든일의 흑막 일듯..짐작 되는 라무카의 형제 인듯한 '사닌' 이라는 사람과 그녀가 어떤 관계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 되는데.. 아직 거기까진 밝혀 지지 않았습니다. 그가 어떤 목적으로 그녀...9번째 라는 이름으로 '유스' 라고 불리웠던 그녀를 이용하고, 지금까지 찾고 있는지.. 아마도 앞으로 나올 4권에서 밝혀........질려나요?^^;

그저 아무것도 떠올리지 말고, 생각하지 말고 지켜주겠다는 라무카의 말을 믿고, 정말로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그녀지만... 3권 마지막에 만난 그 여자로 인해서 다음 권에선 정말 많은것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orz
이 커플도 행복해지려면 정말 길이 멀다는 느낌이예요(..); 야마구치상의 다른 작품들이 얼마나 길게 전개 되었는지는.. 제가 연재로 본적이 없으니 모르겠지만 orz.

다음달에 발매될 4권에 맞춰서(<-) 부랴부랴 감상을 쓰긴 썼는데..^^; 위에도 적었지만 기억이 안떠올라서 혼났습니다. 어쩌면 위의 감상 중에서 틀린 부분도 있을지도..(<-야)

아무튼, 얼른 4권을 손에 받아 들었으면 좋겠어요>_< 이번에야 말로 보고 즉시 감상을!!!

읽은 날짜 : 5월 18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 悪魔とドルチェ 1 (악마와 돌체 1)
작가: 鈴木 ジュリエッタ
출판사: 백천사 하나또유메 코믹스

-줄거리-

어머니의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악마 소환' 방법과 악마가 좋아하는 달콤한 과자를 만드는 법을 배운 고 1의 소녀 마유리. 그 특이함 때문인지, 주위에 친구 하나 없는 그녀지만, 자신의 주위에는 그녀가 부르는 소악마들이 있으므로 괜찮다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나날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에 부르던 소악마를 부르려다가, 견습마녀로 미숙한 힘을 가진 그녀로선 도저히 부를 수 없는 상급 악마, 지옥의 왕인 '벨제뷰트' 가 소환되고... 그는 마유리가 만든 달콤한 과자에 환장을 하면서 좋아합니다. 그런 그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 마유리는 뷰트가 좋아하는 과자들을 만들어서 자꾸 그를 소환해 내고... 인간으로선, 별다른 욕심이 없는 특이한 마유리가 마음에 드는 뷰트와 처음으로 친구라고 생각되는 존재를 만난 마유리. 둘은 소환자와 비 소환자의 신분 사이에서도 서로 점점 친해지는데....

평점 : ★★★★☆


책 받은지는 꽤 되었지만 읽은건 이제서야..^^;
무심코 근처에 있던 책들 중 하나 집어서 보게 된 '악마와 돌체' 1권 입니다.

이 스즈키상의 전작이자 라이센스로 나와있는 꼭두각시 오데트는.. 솔직히 그닥 취향이 아니다 싶어서 보지 않았는데, 그 분의 신작인 이 책은 소재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ㅁ//
이곳 저곳의 평을 보기에도 굉장히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이라고들 하고.

다 읽고 난 후에 저도 느끼는 거지만, 정말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 너무 귀엽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착하고 귀여운 마유리. 그리고 뷰트는 뭐..ㅠ.ㅠb. 이 애들 하는짓이 너무 귀여워서 보면서 계속 싱글싱글 거리게 되더라구요.

악마이지만, 마유리를 위할줄 아는 츤데레(<-) 뷰트>_<. 이 아이를 만나게 되면서 마유리는 온갖 일들을 다 겪어 보고(여 악마에게 당한다거나, 지옥에 강제로 끌려간다거나(..)), 그만큼 고생도 하지만, 그녀 나름의 마음으로 뷰트를 좋아하고 있으므로 전혀 싫다거나 미워하지 않는.. 아무튼 이 둘은 싸움 조차도 귀여워요 네 ㅠ.ㅠ

딱히 연예 모드를 바라지 않아도 괜찮을 만큼 아기자기한 느낌이라.... 아니 뭐, 마유리는 확실히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 있지만요. 뷰트도 좋다, 아니다..라는 감정은 아직일지 몰라도 그녀가 소중한 것은 확실해 보이고.
딱히 어떻게 진행 되어갈만한 내용이 아닌, 1개 1개의 에피소드가 다 귀엽고 재밌어서 맘 편히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코믹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들 사이사이 마다 은근히 모에 시츄에이션도 있고... 보면서 꺅꺅 거릴 정도로 멋지다거나..^^; 그런 느낌보다는 역시나 귀여웠긴 하지만. 어쨋든 좋았습니다 후후>_<

그림체는 뭐.. 솔직히 예쁘다고는 볼 수 없지만, 캐릭터들 나름대로의 개성은 있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뷰트는 귀여웠...(야!)

오데트가 정발로 나와있으니, 이 코믹스 역시 정발의 가능성이 보인다고 치고.... 저 개인적으로는 별 4개 반을 줘도 될만큼 재밌게 잘 읽었지만, 다른 분들은 또 어떨지 모르겠으므로^^; 일단 정발을 기다려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으실 거예요. 시간 내서 읽어볼 만한 재미는 보장해 드립니다>_</

이거 2권이 기다려 질 정도면 뭐.. 개인적으로서도 꽤 합격점이라고 봐지죠. 하하.

읽은 날짜 : 9월 25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