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みつきかこ
출판사: 소학관 베츠코미 코믹스.
-줄거리-
1.좋아함.때로는 폭풍우.
내일, 전학이 결정되어 있는 와타세 토오코. 여름의 마지막 폭풍우가 오는 오늘, 그녀는 마지막으로 이것 저것에 작별을 고하기 위해, 자신의 학교에 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것은, 항상 혼자서 짝사랑 해왔었던 '요시이 군'. 다른 아이들이 오지 않은 상태에서(휴교로) 둘은 교정을 돌아다니면서 함께 있고... 이번이 아니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 수 없을 것 같았던 토오코는....
2. 러버즈 노트.
작고 천연 기미의 귀여운 여고생 아라이 카나데는, 요즘 자신을 이지메 하는 누군가에 의해서 자꾸 괴롭힘을 당합니다. 한 날, 높은곳에 있는 가방을 내리려던 그녀는, 조용한 교정에 울려퍼지는 '반짝반짝 작은별' 의 피아노 소리를 듣게되고, 찾아간 그곳에는, 클래스 메이트에, 항상 상처를 달고다니는 인상파(<-) 소년 '혼다군' 이 있었습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협박을 받지만, 태평한 성격의 카나데는 그가 연주하는 피아노 를 듣기위해 그에게 다가가고....
3.러브x키스x마크.
다른 사람들이 눈여겨 보지 않는 덥수부룩하고, 이상한 물리선생인 '니시자키' 선생님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리리코'.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그의 멋진 모습을 우연한 기회에 발견하게 되고, 사랑에 빠진 리리코는 제대로 상대해주지 않는 니시자키 선생님에게 몇번이고 자신의 마음을 부딛칩니다. 공부를 배우고, 심부름도 하는 등, 함께 있으면서 서서히 가까워지는 두 사람. 그러던 중, 깐깐한 선생님에게 자신이 찍었던 '니시자키 선생님' 의 휴대폰 배경 화면을 들통나게 되고, 그 때문에 니시자키 선생님에게 처벌이 내려지려고 하는데...
4.하늘엔 푸름, 곁엔 너.
키가 173cm 나 되는 농구부 에이스 '아베 사치'. 다른 사람앞에선 웃으면서 내색하지 않지만, 자신의 체격을 많이 신경쓰고 있는 섬세한 여고생입니다. 그 날도 서글픔에 혼자서 울먹이던 그녀는, 자신에게 오랜만이라면서 다가와, 눈물을 닦아주는 소년을 만나게 되고.. 그는 초등학교때 클라스 메이트였던 '아베 타카'. 어렸을때도 가장 키가 컸던 그녀와, 가장 작았던 소년인 그는 앙숙관계 였었지요. 다시 만난 타카와 같은 농구부를 다니면서, 점차 그를 신경쓰게 되는 사치. 하지만 자신의 커다란 체격을 싫어하던 그녀는 직접적으로 타카를 상처입히는 말을 하게 되고, 자신도 상처받게 되는데...
평점:★★★★☆
또다시 한 50광년 만에 써보는 코믹스 감상입니다.(<-오버야.) 오랜만에 줄거리가 엄청 길어졌네요^^;
보려고 마음먹은지 어언 10 몇일 만에 간신히 다 읽었던 '미츠키 카코'님의 신작 단편집 '좋아함, 때로는 폭풍우' 감상을 올려봅니다. 하하하;;;
들고 다니긴 꽤 됐는데, 이게 또 마음 안먹으면 잘 안읽어지는지라...(..);;
아무튼, 12월에 나온 신작 단편집 입니다. 총 5개의 단편이 들어있고, 짤막짤막 한 이야기들이지만 전부 '귀여운 사랑' 을 모티브로 삼고 있는 듯한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들이 가득 들어있는 알찬 작품이예요^^
제가 원체, 이분의 작품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어느 이야기, 하나 버릴것 없이 다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미츠키상의 그림체를 너~무 좋아해서 각 단편마다 나온 모든 등장 캐릭터들이 다 귀여워서 말이죠(웃음)
첫번째 이야기인 '좋아함, 때로는 폭풍우'. 오랫동안 짝사랑을 해왔던 소녀와, 역시 마음에 담고 있었지만 말할 기회가 없어서 말하지 못했던 소년이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 휴교인 학교에서 두 사람은 처음으로 서로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게되고, 나중엔 서로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게 되지요. 짧지만 귀여운 두 사람을 그려놓은 이야기 였습니다. 오토바이를 타는 과묵한 소년은 귀여워요.^^
러버즈 노트. 개인적으로 자그마하고 귀여운 천연 기미의 소녀를 좋아합니다. 이 이야기에서의 카나데가 그런 아이인데, 고교생이라고 보기엔 좀 묘할 정도로 자그마하고 귀여워요. 상대인 혼다군은 덩치도 크고 ,성격도 무뚝뚝한 소년. 키 차이가 나는 커플이 좋습니다. 거기다 미츠키상은 은근슬쩍 남자 캐릭터가 ,여자 캐릭터를 감싸는 시츄에이션을 많이 그리시는지라.. 이번 이야기에서도 어김없이(?) 나와주었는데, 데롱데롱 매달린(?) 카나데가 귀여웠어요 아주^^. '라이온(사자)이 연주하는 반짝반짝 작은 별'. 귀여운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라이온으로 비유되는 혼다군도 귀여웠어요. 난폭해 보이는 그의 실제 상황도 웃겼고^^.'내가 너를 지키고 싶은거야'. 무네큥~의 대사 였습니다.>_<b 아, '너를 위해서 연주하겠어' 이것도+_+/
3번째 이야기, 러브x키스x마크. 제가 아주 좋아하는 소재인 '사제관계' 커플입니다^^. 미츠키상이 자주 그리시는 '나쁜 분위기의 어른 남자' 선생님이 나와주세요. 처음 내셨던 작품인 '전부 처음' 의 모 선생님이 생각나기도 했고.(웃음) 다른 사람은 모르는, 그의 멋진 모습. 그리고 한눈에 반하게 되는 소녀. 흔하디 흔한 소재겠지만, 위에도 말했듯이 전 이미 미츠키상의 포로인지라(<-).... 흔한 소재를 사용했어도, 두근두근 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 적극적인 리리코의 행동에 당한(^^) 니시자키 선생님의 표정이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사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예요' 라며, 리리코에게 하나하나 가르쳐주는(^^;) 선생님에게 반해버렸습니다>_<. 짧아서 아쉬웠던 단편이예요.
마지막으로 '하늘엔 푸름, 곁엔 너'. 이 단편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야기 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과 다른 의미의 '키 차이나는 커플' 이 소재인데..^^; 앙숙관계 에서, 신경쓰이는 사람으로 변화되는 전개가, 짧지만 잘 나타나서 재밌게 봤었어요. 덩치와는 상관없이 소녀다운(응?) 사치가 진짜 귀여웠습니다>_<. 그녀보다 3센티 정도 작지만 큰 손과 따뜻한 마음 ,그리고 험한 입버릇을 가진 타카도요^^. 이쪽도 두근두근 한 대사가 많았는데 '울 정도로 네가 '키'가 신경이 쓰인다면! 내가 쫒아가면 돼. 랄까, 반드시 쫒아갈테니까, 기다리라구!'
아놔>_< 타카군. 너무 귀엽습니다. 그에게 키 문제로 상처를 입혔고 동시에 자신도 상처 입었었던 사치에게, 이보다 더 멋진 말이 어디있겠어요^^. 제 로망은 따지고 보면, 남자쪽이 신장이 큰게 단연코 좋습니다만.. 이번 경우엔 예외로 칩니다. 그리고 1년 후, 뒷모습만 그려진 두 사람은 실제로 타카가 머리 하난 더 컸어요(웃음). 이거야 말로 진짜 길었다면 좋았을껀데.. 그래도 뭐, 끝이 제대로 마무리지어서 아쉽진 않았습니다^^.
마지막 이야기인 '맑은 날에는 우산을 쓰고'. ....는 그냥 저냥이여서 패스. (아니, 재밌긴 했는데 그닥 기억나지 않아서^^;)
감상 쓰면서 계속 '귀엽다' 라는 말을 되풀이 했었는데, 진짜 그런걸요!. 아주 편하게 싱글거리면서 볼 수 있었던 단편집 이였습니다. 미츠키상은 단편도 많이 그리시던데, 단편집 자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도 이 분꺼라면 무조건 환영이예요>_<.
이달 26일... 내일 '아이.히메 2권' 이 발매되던데, 그것도 오는 대로 바로 읽어볼 예정입니다>_<.
앞으로도 지금처럼 왕성한 활동 부탁드릴께요 미츠키상>_</!
읽은 날짜: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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