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セ-ラ-服にお願い! 1-3 (세라복에 부탁해! 1-3)
작가: 田中 メカ (타나카 메카님)
출판사:
하나토유메 코믹스

-줄거리-
어린시절 부모님을 여의고, 혼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는 씩씩하고 밝은 여고생 '히나기쿠!'어느날 그녀는 학교에서 야구를 하다가, 큰 홈런볼을 날리게 됩니다. 그런데 그 볼이, 학교 뒷산에 있는 자그마하고 남들이 모르게 숨겨져있던 '신사' 를 부수고 말아버리지요. 히나기쿠는 서둘러 그 신사에 다가가, 볼을 주으려다가, 그 안에 있는 '거울' 을 만지게 되고.. 그 거울은 갑자기 그녀의 몸안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그 후, 갑자기 코마이누 상(개 상..이랄까^^; 수호신상 쯤으로 보면 될듯;) 이 움직이며 말을 하지 않나, 별의별 요괴들이 보이지않나!!! 단순한 착각으로 치부했지만, 그래도 사라지지않고 갈수록 눈에 보이고, 자기에게 접근하는 요괴들!!! 그 위험한 순간 그녀를 구해준것은 전날 신사에서 본 흰 코마이누와 밝은 갈색머리의 퉁명스럽고 위험해 보이는 남자아이!!! (물론 이쪽도 코마이누^^;)그 둘은 자기를 그 신사의 '여신' 을 수호하는 코마이누 인 '코마' 와 '시시' 라고 소개하고, 그녀의 몸으로 사라진 거울로 인해서, 여신이 그녀안에 깃들게 되었다고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자기가 한짓(?) 에 대한 책임감으로 당분간 '여신대리' 로 이마을을 공격하는 '액' 들을 물리치기로 마음먹은 히나기쿠와, 그녀의 곁에서 사람모습으로 그녀를 지키기로 한 '코마' 와 '시시' 의 결심!!!! 이 셋의 기묘한 동거생활은 이렇게 시작됩니다>ㅁ<~

평점: ★★★★★

후훗; 날이 갈수록 이상해져가고 말도 안되는 줄거리 소개하고는...OTL;
대충 저런거라고만 알아두시라는;ㅁ;... 그런 수준으로 봐주세요..(쿨럭;)



에.. 소개한 그대로 입니다^^; 세라복에게 부탁해!!!!
....사실; 제목과의 연관은 전혀 없지만요; 만약 히나기쿠의 교복이 세라복이 아니고, 쟈켓있는 정복이면 이름을 과연 무엇이라고 지었을건지..(..); 작가분도 참..;

작가분이신 타나카 메카님은 국내에도 '저승사자 입니다,천연펄 핑크' 등을 내놓으신 분이십니다.이번이 작품으로 치자면 3번째인데..^^; 확실하게 앞의 작품보다, 이 세라복에게 부탁해는 그림체도 그렇고 줄거리 전개며, 독특한 캐릭터 설정.. 그리고 그 캐릭터 안에 부여한 비밀스러운 내용까지..
전부다 제 취향에 쏙맞는 멋진 작품을 만드셨어요 후후>ㅁ<

그림체 역시, 전작에서도 나름대로 괜찮았지만, 이번 세라복에서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선' 을 중심으로해서 얇으면서도 단정해보이는.. 한마디로 말해서 깔끔하고 정돈된 예쁜 톤이여서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화려해서 눈에 확 들어오는 그림체나, 개성넘쳐서 시선을 끄는 그림체는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단정한 매력일까나요..^^ 이런 그림체도 좋아해서, 보면서 눈이 즐거웠답니다>ㅁ<.



에...일단, 스토리가 스토리이니 만큼(?) 나름대로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주인공인 히나기쿠 의외에는, 남주격인 시시나, 다른 캐릭터들의 비중이 다 비슷비슷할 정도라서 처음부터 보지 않으시면, 누가 히로인(응;?) 인지 모를수도 있을 정도예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역시나 주인공인 히나기쿠와 시시^^!

특히 시시는, 처음에는 참으로 퉁명스럽고(..); 거기에다가, 거칠기까지 한 녀석이였지만.. 히나의 착한 마음에 감화되어(조금 틀려;!!) 서서히 변화되는 모습자체가 멋졌답니다+_+
3권 후반부에서의 그 대사 또한 지대였던.. 세상에 그! '시시' 가!!! (웃음)
거기다가, 원래부터 '코마이누' 가 아니였고 옛날에는 '인간' 이였던 그의 과거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히나와 시시의 앞날이 불안하고..또 기대되고.. 점점 흥미 진진하게 흘러갑니다.
무엇이 어떻게 되던지간에, 그의 맹세만은 반드시 지켜져서..히나와 헤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다시 '인간' 으로 돌아와진다면 더 좋겠지만. .그것만큼은 또 힘들거 같고...하아@_@;
이 커플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_ㅠ.


그리고 이 두사람말고도, 주조연 격인 또 다른 코마이누 '코마'..
확실히, 밝고 명랑한데다가,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코마지만.. 3권에서의 그의 행보는 알래도 알수 없어서..(..); 꼭 이쪽이 흑막같다는 기분이 들게 하더라구요. 특히 '내손이 더럽혀져도... 나의 주인의 손이 더럽혀 져도..' 라는 대사에서는 더욱더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제발..ㅠ_ㅠ; 지금 그대로의 명랑한 모습대로 있어줘!!!! 하고 부탁하고 싶은 심정...OTL
만약 그가 흑막의 정체라면 정말 용서가 안될거 같아요ㅠ_ㅠ;
(또, 여우요괴인 흑발녀석이나; 다른 캐릭터들도 있지만.. 일단 중요 3인물 만요~ ㅎㅎ)

이작품은 확실히 연재작이니 만큼 1,2권에서는 '시시' 의 히로인의 두각보다는^^; 히나기쿠와, 두 코마이누간의 관계가 단순히 '대리' 인 그녀를 지키는 수준에서, 점점 서로를 신뢰해가며 동료로 인정해가는 모습을 주로 해서 보여줍니다. 달리 말해서 '에피소드 중심' 인거죠^^
근데 이게 또 재밌는게..^^; 이작가분, 개그센스가 발군이십니다 (웃음).
뭐랄까.. 멀쩡하고 예쁜 캐릭터가, 순식간으로 망가지는 그 센스가...하하하^^;
특히 히나기쿠같은경우, 평소에는 예쁘고 조금은 얌전하면서도 발랄한(응;?) 캐릭터인데.. 또 끊어지면 제대로 돌변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것또한 사람 웃기게 만들더군요..후후>ㅁ<..


그리고 3권에서 부터는, 서서히 스토리를 '진지' 하게.. 랄까... '중점' 으로 끌고 나가는게 눈에 보입니다. 앞권에서 처럼의 가벼운 터치는 여전하지만, 그럼에도 보여지는 내용이랄까..
한편한편 의 에피소드가 끝날때마다,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들더군요.
특히 시시... 서서히 밝혀지는 그의 과거와, 그의 상처가.. 점점 무겁게 다가오는 바람에, 다음권이 궁금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_@..
일단, 스토리상 '히나' 가 '시시' 를 좋아하는마음은 확실하게 보여졌고.. 시시또한, '어쩔수 없는 일' 때문에 그녀에게 확실하게 '인간' 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면서 다가갈순 없지만, '코마이누' 로서의 자신을 히나에게 바치며 그녀를 보호하겠다는 마음 또한 제대로 나왔구요.

하지만, 앞으로가 큰일이겠군요 정말(..);;
히나는 모르는 시시의 어두운 상처와, 그가 인간으로서 다가갈수 없는 이유..라든가..(..);
연재작답게, 화가 진행될수록 갈길이 멀어보이는 조짐이 훤히~ 보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연재되고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세라복에게 부탁해!'
부디^^; 많이 슬프지 않는 전개로 나가면서.. 예전작에서 그랬던것처럼, 포근하고 예쁜 해피엔딩으로 끝맺어 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계속해서 보겠습니다.

작가님 화이팅이예요;ㅁ;!!!!


PS... 이렇게 연재작으로 리뷰를 쓰게 될경우^^; 앞으로 나올 단행본은 따로따로 감상을 적겠습니다. ...그런데; 왜 하다보니까 자꾸 하나또유메 작품만 적게 되는걸까나요....OTL;;
아..그리고;ㅁ;... 또!!! 길어져서 죄송합니다...(쿨럭;)

제목
: WANTED (원티드)
작가: 樋野まつり (히노 마츠리)
출판사: 하나토유메 코믹스

-줄거리-
17세기 지중해. 악단의 가희로서 노래를 부르던 7살 소녀 아르메디아는 귀족임에도 상냥하고 부드러운 소년 '루스' 를 만나게됩니다.함께 '아르메디아'라는 같은 이름의 꽃을 보기위해 들판으로 나갔던 둘은, 루스네 땅으로 처들어온 해적들에게 붙잡히고.. 루스는 그대로 그 해적선장 '스칼즈' 에게 잡혀가고 말지요. 그때 그 선장의 가슴에는 '사신의 문신' 이 새겨져있고..아르메디아는 그것을 기억해 둡니다. 그후로 8년후, 첫사랑인 루스를 찾아서 남장을 하고 겨우 '스컬즈' 의 배에 오르게된 아르메디아. 자신을 '알드' 라고 속이고는 그곳에서 루스를 찾으려고 하는데.. 그때 다시만난 선장!! 여전히 가슴에는 사신의문신이 새겨져 있는 그를 한눈에 알아보는 아르메디아.그는 루스와같은 금발머리의 청년이지만 루스와는 전혀 다르게 짖궃고,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베는 그야말로 악덕 선장이였습니다. 루스는 이미 죽었다고 애기하는 그에게 대항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아르메디아.. 그런 그녀에게....
 
평점: ★★★




어째 적을수록 줄거리 소개는 기이해 지는군요... 역시나 제 글적는 솜씨가 문제 겠지요 흑흑;ㅁ;...
이이상 적어볼까 하다가; 그렇게 되면 완전 길어지기에...-_-;;

국내에 '메르헨 프린스, 사랑의 사슬' 등을 낸 히노마츠리 상의 단편집입니다.
현재 라라에 뱀파이어 기사 라는 작품을 연재중이고, 그 작품도 2권까지 일판으로 나와있지요^^; 라이센스도 곧 될꺼라고 생각합니다..음;

내용은 줄거리에도 적었듯이 중세 로맨스>ㅁ<! 거기다가 해적에 남장 소녀!!!

예; 완전 제취향이였습니다^^;
책의 소개보고 즉각 사버렸는데; 전혀 후회없는 선택이였어요^^
무엇보다 이 작가분, 제가 생각하기론 정말 그림체가 예쁜 분들중 한분이거든요;ㅁ;/
메르헨 프린스때도 완전 뿅갔었지만, 이 원티드에서도 중세 시대를 잘 그려낸 느낌이였습니다^^;
어차피 가상이니, 너무 자세하게 그려지진 않았지만.. 이만하면 나름대로 작품의 분위기를 제대로 그려내신거라고 보고있어요'ㅁ'

주인공인 아르메디아.
한번 노래를 부르면 주위로부터 시선을 받을만큼 환상적인 목소리를 지닌 가희 소녀입니다. 15살의 어린나이임에도^^; 첫사랑의 귀족소년 루스를 찾아서 해적선에 오른 용감한 아가씨! 여성스러운 면과, 해적들에게도 지지않고 말대꾸를 할만큼 씩씩한 면도 동시에 갖고있어요.
이미 얼굴도 잊어버릴만큼 오래된 기억이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자기 마음을 포기하지 않고 루스를 찾아 헤맸던 그녀에게, 루스가 죽었다고 애기하는 '스칼즈' 의 말은 받아들이기 힘든 애기였지요.
그래도 그마음을 보상받을수 있었기에.. 그녀의 용기는 정말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격 드럽고, 여자밝히고, 사람도 죽이는 무서운(웃음) 해적선장인
'스칼즈'
뭐... ^^; 다들 짐작 하셨겠지만.. 예 그가 '루스 란스만' 입니다^^;왜 해적이 되었는지는 작품속에서 자세하게 다루진 않지만.. 나오기는 나와요^^;
어떤 계기로 인해서 그가 아르메디아에게 '루스는 스스로 죽었다' 라고 애기할만큼, 스칼즈인 자신을 드러내는지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만 말이죠;ㅁ;.. 아마 2권이 나오면 나올려나..-_-;;

어렸을때와 완전 딴판으로 변해버린 그지만, 어린시절, 아르메디아를 기억하고 있었던 그는 알드라고 말하며 해적선에 올라탄 그녀를 알게모르게 도와줍니다.
물론 그 나름대로 방식의 '도와줌' 이었기에; 알드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괴롭힘 당하는거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확실히 해적은 해적(..);

뭐,이러니 저러니해도^^; 잊어버릴수 없는 존재였으니까요.그에게있어서 아르메디아는

또, 사람을 죽이긴 해도, 결코 약한 사람이나 평민들을 괴롭히지 않는 나름대로의 '의적' 같은 존재 기도 했고... 초반에는 정말 그가 못된 해적으로 보였던 저도^^; 뒤로갈수록 이 스칼즈와 부하 들이 귀여워서 웃음을 머금고 책을 읽어 내려갈수 있었어요^^.
(이책을 보면서 '야로도노!!!' 라는말이 그렇게 재밌게 보여서...;; 많이 본말임에도 뭐랄까..해적들 다워서 말이죠..푸하하;ㅁ;/)

에...그리고;
솔직히 작품 전체에서 러브러브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라곤 절대로 말 못하긴 합니다-_ㅠ;;
근본적으로 이 두사람... 서로에게 너무! 서투르거든요;ㅁ;.
1화에서 루스임을 밝혀진 이후로도, 이 커플-_- 진도가 느려도 너무 느려서 말이죠-_-;
제대로된 러브모드가 안나와서 안달이 났었습니다 정말-_ㅠ... 그러니 2권을 내달라고 하늘에 대고 빌고있는 거기도 하구요;ㅁ;...
중간중간, 알드(귀찮아서 줄...<- ;) 가 위험할때 그녀를 구하러 와주거나,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그녀를 배에서 내리게 하지않는 스칼즈의 모습은 두근두근 했으나....
그래도 부족했다구요 훌쩍-_ㅠ... 단편으로 낼거였으면 확실하게 매듭을 짓고 끝낼것이지;ㅁ;...

그래서 저는 결단코 2권이 나올꺼라고 믿고있어요-_- 이대로는 기분이 안산다구요;ㅁ;! 흑흑;ㅁ;


뭐.. 완전히 닭살스러운 러브모드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조금 아쉬운 면이 없잖아 있는 작품입니다만... 화려하고 예쁜 그림체. 그리고 위에도 말했지만 해적과 남장가희소녀(;) 라는 설정!
그리고 첫사랑의 재회 등등의 멋진 소재로 무장된(웃음) 원티드!!!
재미있는 작품이니까, 기회가 되실때 꼭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제목
: フルハウスキス(풀하우스 키스)
작가: 佑羽 栞 (유와시오리)
출판사: 하나토유메 코믹스

-줄거리-
씩씩하고 발랄한 고1여고생 '스즈하라 무기' 어느날 하루아침사이에 부모님을 사고로 잃고, 혼자 남겨진 그녀는 하나뿐인 혈육, 몇년전에 사라진 '언니' 를 찾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그 언니를 찾을 단서가 있는 학교 '쇼케이' 학원에 들어가려고 하는 그녀. 하지만 그곳은 그야말로 '초 부자의 자제들' 만이 들어갈수있는 명문학교로, 연고없고 갑부도 아닌 그녀로선 방법이 없지요. 그러던차에 쇼케이학교의 학생회장이고,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미도 그룹' 의 차기회장님이자 사장님(..)a '미도 카즈야' 눈에 띄게되고, 그와 계약을 맺게 됩니다. 계약조건은 무기를 쇼케이학교의 '미술교사' 로 넣어주는대신, 무기는 카즈야 집의 전속(..); 가정부가 되는것!!! 언니를 찾기 위해서 그 조건을 수락한 무기지만..알고보니 그집에는 미도 카즈야 이외의 다른 3명의 남자애들도 살고있었던 것입니다!!
낮에는 미술교사, 밤에는 가정부.
이 집과 학교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사건들과, 그 라프린스(라고 칭해지는;) 4명의 남자애 들 사이에 돈독한(;) 관계를 맺어가며, 언니를 찾을수있는 단서를 발견해가는 무기쨩!!! 그야말로 알콩달콩 가정부 로맨스 입니다>ㅁ<!

평점: ★★★★★


평소에도 말이 안되지만 오늘은 더욱더 말이 안되는 줄거리 소개군요 orz...
알분들은 다 아시리라고 믿는^^; 풀하우스 키스 소개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책 이기도 하고..^^; 아직도 심심하면 즐겨 잡아보는 만화입니다.



동명의 여성향 게임이 원작인 코믹스지만,
제가 생각하기로는 '코르다' 와 더불어서 게임의 코믹스화 로서는 성공적인 작품인거 같습니다.
게임의 틀... 줄거리나, 전체적인 전개를 충실히 따라가면서도, 게임이 아닌 '코믹스' 로서 보여줄수있는 여러가지 에피소드 들이 아주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어요.
또, 게임에서 보다 더욱더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움직여지는 그 느낌을 저는 정말 좋아합니다.
솔직히 제가 지금까지 이렇게 버닝하고있는 우리 라프린스 왕자님들도(^^) 만약 게임에서만 접하게 되었다면, 지금 이렇게까지 좋아하진 않았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을 정도예요.^^


작가분은 '유와 시오리 상'. 게임에서의 작화도 이분이 맡으셨습니다.
게임에서는 유명한(;) 뾰족턱으로 말도 많았는데^^; 만화에서는 그런점을 전혀 느낄수 없을정도로 섬세하고 예쁜 그림체 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런 게임에서의 작화도, 저는 하다보니까 다 애정으로 필터가 씌여저서^^; 전혀 문제될게 없던걸요 후후후-ㅁ- (다음달 말에 발매되는 풀하우스 키스 2 에서는 뾰족턱이 대폭 수정(;;;) 되어서 나온다고 해서..시원섭섭한 기분이 들더군요^^;)


게임에서는 나자신이 '무기쨩' 이 되지만..
코믹스에서의 무기쨩은 그야말로 '활발하고 귀엽고, 솔직하고도 눈물많은 여자아이'.
보통은 저런 성격^^; 그다지 몰입 못하는 저이지만, 역시나 게임원작 코믹스의 장점이랄까...ㅎㅎ 잘 대입이 되서 좀더 편하게 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미도 카즈야 주인님;ㅁ;!!!!
게임을 해보지 않으신 분 들도 이 만화를 보게 되신다면 반드시 주인님께 빠질꺼라고 장담할수 있어요!
18살 고3임에도, 거대 그룹의 사장님.
말투는 거만 하지만 사실은 대하는 방법이 서투른 것 뿐인 상냥한 남자아이.
처음에는 그저 솔직하고 용기있는 무기의 모습에 끌려서, 그녀를 가정부로 선택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혼자서 열심히 해내고, 가끔은 지쳐서 울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지지않는 '스즈하라 무기' 라는 여자아이를 마음에 담게 됩니다.
게다가, 덤으로 자신은 아는지 모르겠지만^^; 꽤나 정신이 바르고 곧은 주인님 이십니다>ㅁ<
게임이나 만화에서 그가 하는 말을 보면 언제나 무기와 함께 더불어서 불끈! 하고마는 저이지만.. 결국 가보면, 그의 말에 숨겨진 진심 이라든가... 그가 애기하고자 하는 마음을 보게 되면 순순히 그에게 백기를 들게 되고 말아요;ㅁ;..
주인님의 마력인것인가...orz....

주인님 의외에 공략 가능한(이봐;) 다른 라프린스 들...


마츠카와 이오리는 전통적인 '가부키' 집안에서 여장을 하고 가부키를 하던 배우였지만, 모종의 일로 인해서 유학을 간후, 다시 고등학교에 편입해서 다니는... 정확히는 이미 '어른' 인 남자아이 입니다. 나이가 많은 덕인지, 침착하고 부드러운 매력을 뽐내지요^^;
다만; 알사람은 다아는 바람둥이 기질이 문제 orz... 그야말로 오는여자 안막고 가는여자 안잡는 타입입니다(;) ...뭐 만화책 에서는 무기에게 굉장히 상냥하고 착하게 대해주지만... 게임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이오리에게 이를 가는 분들이 계실지도...;
사실 저도 이오리는 별로라서요..쿨럭-_-;


그리고 하네쿠라 아사키.
역시 유명한 은행의 후계자 이지만, 그런 억압이 싫어서 집을 뛰쳐나와, 카즈야 집에서 머무르는 반항아 소년!! 보통 사람을 대하는것이 퉁명스러우며, 건방진 태도입니다.^^;
거기다가, 연예라곤 눈꼽 만큼도 모르며 여자애 들을 죄다 '귀찮고 시끄러운 존재' 정도로 여기는 바보 ^^;남자아이지만 그 역시 무기의 순진하고 발랄한 매력(마력-_-) 에 서서히 빠져드는게 눈에 보입니다. 3권 에서부터 거의 본격적으로 삼각관계에 몸을 던지는 모습이 나왔거든요+_+

게다가 제가 아사키를 좋아할수 밖에 없는 이유.
.....'하네쿠라 아사키 = 사쿠라이 다카히로'   .........예...그런겁니다..후훗 (먼산)

마지막으로 이치미야 세이.
가족 모두가 예술가 집안으로, 부모님이 바이올리니스트, 피아니스트. 그리고 자기 자신도 천재 피아니스트 소년 입니다.
뭔가 알수없는 정신세계를 가지고있는 (;) 소악마 성격의 소년;ㅁ;.
굉장히 짓궃고, 어떻게 보면 저 라프린스들 중에서 가장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 이기도 합니다.
근본적으로 무기에게는 놀리기&상냥하게 대해주기 스킬을 공수하고 있는데....... 글쎄 모르겠습니다; 3권까지 세이 전용(;) 에피소드는 딱 하나뿐이여서..흠흠;



뭐... 전체적으로 이 풀키스는 '카즈야와 무기, 아사키' 의 삼각 관계 구도로 흘러가는거 같아서^^; 남은 라프린스들은 그저 보는 입장인 거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두사람이여서^^; 저로선 불만이 없습니다.



이 작품은 하나토유메 에서 거의 비 정기적으로 연재 되는듯한데.. 그래서 한권당 텀이 긴 편입니다. 특히 이작품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견디기 힘든 시련이지요ㅠ_ㅠ...
하지만 그런것도 다 감수하고 기다릴수 있을만큼 이만화는 재미있습니다.
게임을 해보시지 않거나 여건이 안되서 못해보신 분들... 그런분들 역시 이만화를 보셔도 재밌게 보실수 있을겁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게임의 기본 설정은 충실하게 따르되, 정말로 아기자기하고 재미있고 가끔은 박진감도 넘치는(웃음) 에피소드들이 가득가득 차있거든요.


라프린스의 진하고 향기나는 매력에 빠져보실 분들.주저말고 구해 보시길 바랍니다>ㅁ</
(<- ....라프린스 컨셉이 '장미' 라서요..으하하하하하하하;ㅁ;)


PS..............잘나가다가 왜 만화책 홍보가 됬지요;? 쿨럭-_-;;; 스크롤을 올려서 쳐다보니 순 만화+게임 칭찬인듯한 기분이...;ㅁ;.... 죄송합니다-_ㅠ 저의 글 적는 솜씨가 문제있는 거겠지요...하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