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チェリッシュ (체리슈)
작가: 吉住 渉
출판사: 집영사 퀸즈 코믹스
-줄거리-
1.체리슈
올해 대학 신입생이 되는 '치히로' 에게는 피가 섞이지 않은 데다가, 게이 커플인 '타쿠'와'레이'라는 보통이 아닌 '부모'가 있습니다. 그녀가 3살때 싱글 마마였던 엄마가 병으로 인해 일찍 죽은 후 그녀의 친구였던 타쿠가 그 딸인 치히로를 맡아 길러주었고, 타쿠의 애인이였던 레이 역시 그녀를 아끼며 사랑해 주었지요. 보통이 아닌 부모들이지만 치히로에게는 세상에 다시 없을 소중한 가족. 새 학기가 되어 대학에 입학한 그녀는 우연히 들게된 영화 동호회에서 예전 중학교 동창이자 첫 남자친구였던 '츠다 마사노리' 와 재회하게 됩니다. 게이 커플이 부모였다는 사실로 그녀를 상처 입혔었던 전적이 있는 그와 재회한 치히로는, 이젠 아이가 아니라는 감정으로 그를 멀리하려고 하지만....
2. 해피네스
출판 업계에서 디자인 쪽 일을 하고있는 청년 '아카츠'는 같은 회사 동료인 '카야노 츠구미'라는 여성을 눈여겨 봅니다. 그리고 집 근처 책방에서 우연히 그녀를 다시 만나고 그녀가 남자아이 하나를 둔 싱글 마마라는 것까지 알게되지요. 처음에는 단순히 관심을 가지는 수준이였지만, 점점 그녀가 좋아지는 아카츠. 하지만 츠구미는 자신이 이혼을 했다는 이유와, '유타(아들)'를 돌보기 위해서 주위에 눈돌릴 여유가 없다며 그의 마음을 거절하는데....
작가: 吉住 渉
출판사: 집영사 퀸즈 코믹스
-줄거리-
1.체리슈
올해 대학 신입생이 되는 '치히로' 에게는 피가 섞이지 않은 데다가, 게이 커플인 '타쿠'와'레이'라는 보통이 아닌 '부모'가 있습니다. 그녀가 3살때 싱글 마마였던 엄마가 병으로 인해 일찍 죽은 후 그녀의 친구였던 타쿠가 그 딸인 치히로를 맡아 길러주었고, 타쿠의 애인이였던 레이 역시 그녀를 아끼며 사랑해 주었지요. 보통이 아닌 부모들이지만 치히로에게는 세상에 다시 없을 소중한 가족. 새 학기가 되어 대학에 입학한 그녀는 우연히 들게된 영화 동호회에서 예전 중학교 동창이자 첫 남자친구였던 '츠다 마사노리' 와 재회하게 됩니다. 게이 커플이 부모였다는 사실로 그녀를 상처 입혔었던 전적이 있는 그와 재회한 치히로는, 이젠 아이가 아니라는 감정으로 그를 멀리하려고 하지만....
2. 해피네스
출판 업계에서 디자인 쪽 일을 하고있는 청년 '아카츠'는 같은 회사 동료인 '카야노 츠구미'라는 여성을 눈여겨 봅니다. 그리고 집 근처 책방에서 우연히 그녀를 다시 만나고 그녀가 남자아이 하나를 둔 싱글 마마라는 것까지 알게되지요. 처음에는 단순히 관심을 가지는 수준이였지만, 점점 그녀가 좋아지는 아카츠. 하지만 츠구미는 자신이 이혼을 했다는 이유와, '유타(아들)'를 돌보기 위해서 주위에 눈돌릴 여유가 없다며 그의 마음을 거절하는데....
평점: ★★★☆
어제 받아서 어제 다 읽었습니다. 그닥 기대하는 책도 아니였는데, 손에 잡히니 그만 읽어지더라구요^^;
국내에도 유명하신 '요시즈미 와타루' 상의 신작 단편인 '체리슈'
바로 밑의 포스트에도 언급 했었는데, 리본이 아닌 코러스라는 잡지로 연재를 옮기시면서 독자 연령층을 높이는 효과를 노리시는(?) 듯 하시는거 같은데...(요미도 없었고;)
에또, 아무래도 이번 포스트는 여러모로 칭찬은 힘들 것 같습니다.
일단, 그림체는 거의 변하지 않으셨어요. 공백기가 있었고, 오랜기간 동안 연재를 하신 작가분들의 특징(?)에 가까운 그림체의 변화가, 이 분은 거의 없으셨습니다. 예전보다 좀더 미려해지고 깔끔해진 것 말고는 여전히 예쁜 그림체 그대로였어요. 덕분에 옛날 이분 작품을 보면서 즐거워했던 추억도 느껴지고.. 그건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분의 단점인 '스토리의 두서 없음' 은 여전하더라구요-_-;;. 거기다가 덤으로 '주제를 알수 없는 느낌' 도 여전 했었구요.
오랜만에 보는 작품이라서 조금 기대를 했었는데, 그만큼 다 읽고 난후에 기분은 많이~ 이상했었습니다. OTL.
첫번째 단편인 체리슈는 게이 커플을 부모로 둔 '치히로' 의 이야기 입니다.
일단 요시즈미상이 애기하고 싶으셨던 것은 '가족애' 가 아닌가 싶은데... 거기에 예전 남자친구가 나타나고, 상처입히고 끝낸줄 알았던 사랑이 알고보니 오해에 비롯된 것이였고.. 가족을 위해서 사랑은 잊겠다고 결심한 치히로는, 다행히도 오해를 풀고 그를 만나게 되고.....
에또... 제가 평소에 보는 책종류는 주로 '뭔가가 있다' 와 '그냥 본다' 류인데 (<- 그게 뭐냐!) 이 책은 제 기준에서 보기전엔 '뭔가가 있다' 였는데 다 보고 나니 '그냥 본거;?' 가 되어버렸어요.=_=; 설명이 이상한데.. 저위에 줄인 줄거리 그거 그대로입니다. 띠지에 있었던 문구처럼 '소중한 가족과 사랑하는 남성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라고 거창하게 되어있어도 고민은 간단. 해결 과정도 간단(오해의 원인이였던 마사노리의 소꿉친구가 와서 사과;). 오해가 풀리는것도 간단하고, 부모인 타쿠와 레이의 바람기 의심 사건도 그녀의 친 부모를 찾기 위한 사건이였다는 식이고........ 의도 하려고 하셨던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었어요. 짧은 단편안에서 그걸 강조하는 일은 어려운 일인데, 그걸 능력껏 잘 표현해 주시는 작가 분들이 계시는 반면에, 요시즈미상은 예전처럼 '가벼운 터치' 로 나타내고자 하신 부분에서 부터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다 보고 난후에 제가 느낀 그 어정쩡한 느낌은 이렇게 글로 쓰면서도 잘 설명하기 힘들거든요. 예쁜 그림과 술술 넘어가는 전개. 정말 술술 읽어 내리고 나면 남는게 없는 그것 그대로 였습니다 OTL
두번째 이야기인 해피네스.
남자 주인공에 애딸린 유부녀(<-)라는 소재를 사용 하셨는데... 이것 역시 가볍습니다. 그나마 무거운 소재라고 볼수 있는 '츠구미 의 과거'는 그 전남편의 말 몇마디로 다 설명되고... 애 딸린 이혼녀와 사랑을 믿을수 없다는 이유로 아카츠를 멀리 하려던 츠구미는, 큰 사건이나 이유없이 그를 받아들이고... 그나마 그중 개성있게 느껴질 '유타'는 그런 소재로서 활용도 되지 못하고....... 게다가 마지막에는 이어지고 말고도 없이 편하게 애기하는 두 사람을 그려지고 끝. 이 작품에서도 둘 밖에 없는 가족인 '츠구미와 유타의 가족애' 를 느끼게 해주셨을런지 모르겠지만 (납치 비스끄 무리한 사건이라든가;) 역시 짧은 단편에서 그걸 느끼기엔 무리였어요.
어쩌면 제가 잘못 보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시즈미상은 가볍고 편하게 읽으라고 이 작품을 내셨을지 모르는 일인데 그걸 일일히 분석(?) 하고 느끼려는 제가 이상한 걸지도....
근데, 혹시라도 편하게 보려고 하는 의도였다고 해도, 단편집에, 짧게 2편으로 나누어진 이야기에서는 그게 더 어려웠어요. 차라리 예전처럼 3~5권 정도 사이로 연재를 해주셨다면 두 이야기다 나름 재밌게 볼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처음으로 접한 요시즈미 상의 단편집에서, 이분의 역량(-_-;)을 평해야할 처지가 된 자신이 좀 뭐했었습니다..흑-_ㅠ.
일단, 장소를 옮기시고 처음으로 내신거니까 섵부른 판단은 여기까지 하려고 합니다. 계속 그리고 계신다고 들었으니, 다음에 내시는 작품을 보고 그때되서 봐야겠어요. 계속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_-;;
저 자신이 마멀레이드 보이를 꽤 좋아했었고 자주 봤었던 만큼, 기대치가 높았던 지라 이런 혹평(?)을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요시즈미상의 팬분이 보신다면 일단 사과 드릴께요^^;
그래도 저 역시 이분이 싫은건 아니랍니다. 어린 시절 기억에 남는 만화중 이분의 작품이 꼭 들어갔었고 지금도 좋아하니깐요. 다만, 세월이 흐른 만큼 저도 나이를 먹고 요시즈미 상께서도 나이를 드시고.. 그만큼 서로가 만족할만한 멋진 작품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건 나쁘지 않겠지요?^^;
다음 작품을 기다려 보렵니다.
읽은 날짜 :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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