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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ペンギン革命 5 (펭귄 혁명 5)
작가: 筑波 さくら
출판사: 백천사 하나또유메 코믹스


-줄거리-

야스오카 프로덕션의 선전 포고 이후, 쓰러졌던 아야. 그가 신경이 쓰인 유카리는 야스오카 프로덕션에 관해 조사하다가,공작의 유일한 여배우였던 '오카 요우코' 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어린시절 유카리가 처음으로 봤었던 빛나는 날개의 스타가 바로 그녀였던것. 그리고 그녀는 옛날 큰 사고를 당해 중태가 되었고 그 사고에 아야의 친부가 관련 되어있었지요. 한편, 야스오카 프로덕션 사장은 아야를 관련하여 료를 따로 부른 후, 아야의 과거에 관련해서 료를 협박해 야스오카 프로덕션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그리고 거절하는 료를 수면향(..쯤?)으로 잠재우지요. 그를 구출하러 간 아야와 유카리. 무사히 료를 구출해 오지만 야스오카 프로덕션 사장은 결국 아야의 과거에 대해 대서 특필로 기사를 내고 맙니다. 거기다가 아야의 이종사촌인 '마시마 레이나'를 주연으로 오카 요우코를 다룬 영화 '천사의 조각' 을 발표하면서 승승장구 해나가지요. 거기에 대한 대항으로 공작 사장은, 똑같이 오카 요우코와 '자신' 의 과거에 대해 다룬 영화 '꿈의 계단' 을 제작하고 그 주연 배우들을 '료' 와 '아야'로 내새웁니다. 가장 무도회를 통해서 제작 발표회를 연 '꿈의 계단' 은 큰 호평을 받으면서 대 인기를 누리고, 유카리는 직접 영화를 보러가서 그 영화의 내용에 빠져드는데....

평점: ★★★★☆


가면 갈수록 흥미로워지는 펭귄 혁명 5권 감상 입니다.

....어쩌다 보니 줄거리를 거의 다 적었네요.(쿨럭;)
사실 4권까지 보면서도 어느정도 느슨한 감이 있어서 설렁설렁 읽었었는데, 5권은 보면서 정말 두근두근 한 마음으로 봤었어요.
무엇보다 아야..ㅠ_ㅠ..... 은근슬쩍 료와 유카리의 애정전선(?)에 밀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번 권 부터는 아야도 밀어줄런지, 많이 등장 하더라구요. 그것도 멋지게 ㅠ_ㅠb.

이번 권에서는 오카 요우코에 대한 내용을 많이 다룹니다. 사장의 입에서 료와 오카 요우코는 모자 지간이라는 애기도 듣게 되지요. 그리고 그런 그녀의 사고에 관련해서 료의 과거 또한 밝혀집니다.
7년전 오카 요우코가 타고 있었던 차량이 큰 사고를 당하고, 그 차를 운전한 운전사가 아야의 아버지 였었던 것. 그 사고로 아야의 아버지는 즉사하고 오카 요우코는 중태에 빠집니다.
그리고 아버지마저 잃어버린 료는 고아가 되어서 친척집을 전진하지만, 병약한 어린아이를 모두 멸시하고 내치려 들지요. 그렇게 힘들던 시기에 그를 데려왔었던 공작 사장. 그리고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준 료를 가족으로서 누구보다 생각하고 아끼는 아야... 힘든 과거를 지녔지만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료와 유카리의 위로 덕분에 기사 때문에 세간에 시달려도 아야는 평정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_<.
책 중반부 쯤 되면, 스케쥴이 캔슬되어서 시간이 남던 아야와 유카리가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나오거든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아야의 이런 저런 모습 때문에 보면서 귀여워서 아주냥..>_<b. 아,그리고 이 둘로서는 처음 보여지는 스킨쉽(웃음) 도 나오고^^;. 아야는 강한 소년 입니다. 보면서 느낄 수 있었어요. 외로움을 많이 타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는 한 그는 괜찮을꺼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어쨋든 멋진 녀석입니다. 후후>_<

그리고 공작에서 제작하는 영화 '꿈의 계단'. 책의 뒷 부분에 가면 이 영화의 줄거리를 그대로 보여주는 전개로 가는데요. 주연인 '오카 요우코(극중에선 '신도 미사')' 역에 '료'가! 그리고 공작 사장(극중 '무라이') 역에는 '아야' 가 연기합니다. 그리고 아야의 아버지인 '마시바 케이시(극중 '사타케') 에, 야스오카 프로덕션 사장역 까지.. 정말 제대로 오카 요우코와 사장에 대한 과거가 펼쳐지지요.
근데.... 일단 다 재껴두고 한 마디만 애기해보자면... 아야.. 네 외모때문에 네 역이 그 '사장' 이라곤 도저히 믿을 수 없구나.....ㅠ_ㅠb. 영화 초반에는 좀 '사장' 같이 느껴지는데 애가 뒤로 가면 갈수록 스타의 오오라가 그냥..;ㅁ;. 영화 내용보다 아야의 외모에 넋이 나가서 보게 되는게 문제(?)가 되더라구요.(웃음).

'꿈의 계단' 의 내용은, 야마노우치 프로덕션에서 매니저로 일하던 '무라이' 가 자신의 '안목' 으로 발견한 '신도 미사' 를 만나고..그런 그녀를 스카웃 해서 야스오카 프로덕션의 스타로 키워내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 하게 되지요. 점점 큰 스타가 되려고 하는 미사. 하지만 '사장' 은 그녀를 세상에 내놓을 생각이 없다는 말로 미사를 밀어내려고 하고... 무라이는 미사를 데리고 프로덕션을 나와 자신의 힘으로 예능 기획사를 차립니다. 그리고 프로덕션에 있을 때 부터 그를 응원하던 친구 '사타케' 또한 사표를 내고 그를 따라갑니다.
여기까지가 이번 5권에 나온 영화 내용 입니다. 6권에서 더 이어질 것 같더라구요. 여기서 끊은거 보니.
아무튼..방금 위에도 말했지만 아야의 외모 덕분에 영화 내용이 ...OTL. 아, 그리고 신도 미사를 연기하는 료..^^;; 이게 만화니까 그런거겠지요. 골격이고 모습이고(;) 죄다 여자로 나와서..(웃음).

이 영화로 확실한 '과거' 가 밝혀질 것 같아서 6권이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라라 연재분을 챙겨 보지 않기 때문에 단행본을 기다려야 하는데... 어서 빨리 6권이 나와 줬으면 좋겠어요>_<. 다음 권에서도 아야의 활약을 기대 하고 있습니다......... 어...료도 좋지만, 일단 균형(?) 이 맞아야 보는 사람이 재미있지 않겠어요? 훗.

읽은 날짜 :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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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天空聖龍 ~イノセント・ドラゴン~  1 (천공성룡~이노센트 드래곤~ 1)
작가: 山口 美由紀
출판사: 백천사 하나또유메 코믹스


-줄거리-

성룡 전설. 아득히 먼 옛 시대, 어둠에서 태어나 지상을 멸망 시키려고 하던 '암흑룡' 과, 인간들을 지키려고 한 '성룡'. 두 용의 싸움은 끝없이 계속 되었고, 결말이 나지 못한 채 두 용은 각각 땅위에서 잠이 듭니다. 그 성스로운 용이 잠들었다는 전설이 남아있는 땅, 산지의 외진 마을 '산와'에서 촌장의 아들인 '라무카' 는 지쳐 쓰러져있는 소녀 '카난' 을 발견하고 자신의 마을로 데리고 오지요. 카난은 여승원에서 온 견습 비구니 소녀로, 자신의 잘못으로 돈을 잃어버려서 그 돈을 구하기 위해서 전설의 땅인 산와로 찾아 온 것. 그 곳에서 일을 하면서 산와에 잠들었다는 성룡에 대해서 조사를 하려고 마음먹은 카난. 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시큰둥한 반응과 그런것은 없다고 잘라 말하는 라무카의 말에 실망하게 되고... 그런 와중에도,비록 아무것도 잘하는게 없는 민폐투성이인 카난이지만 '동물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힘으로 마을 사람들의 인정을 받게 되지요. 그리고 산와에서만 나타나는 괴물 '하늘의 사자'... 통칭 '비사(飛蛇 토비헤비)' 와 맞서 싸우는 라무카를 자신의 힘으로 돕게 되는데...
평점: ★★★★★


저번 주말부터 관심이 생겨서 찾아보게 되었던 작가분 '야마구치 미유키' 님의 연재 작품 입니다. 차마 새.......라고 붙일 수 없는게^^; 나온지 좀 되었거든요.
연재를 잡지 '멜로디' 에서 하시는 바람에; 격월 단위로 나오는지라 텀도 긴 편이고.... 무엇보다 본인이 1권을 받은지 어언 1년이 넘었는데, 이번에서야 읽게 되었습니다. 하하;

작가분인 야마구치 미유키님은 만화가로 데뷔하신지 20년(!)이 넘으신 중견 만화가 분으로,(83년도 데뷔) 그리시는 작품들의 색채가 상당히 독특 합니다. 미유키님 특유의 판타지 세계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많이 그리셨구요. 국내에서 정발로 나온것은 '아침부터 반짝반짝' 으로 미유키님 책들 중 가장 오래 연재하셨다고 합니다^^; 저도 이 책은 옛날에 읽어봤었던 기억이 나요. 본지 오래되서 잘 기억이 안나지만...;; 그리고 옛날~ 해적판으로 나왔었다는 '피메닌의 노래(일판: 휘메닌은 이야기 한다)' 나 '꼬마마녀 롯데(일판: 닷지맛지)' 등도 있는데, 해적판이라서 그런지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다행히도 두 작품 다 문고판 으로 나와있어서 구해 둘수 있었지만.. 미유키님의 오래된 작품들은 일본에서도 절판이라서 옥션질(;ㅁ;) 말고는 방법이 없어 보여서 좀 좌절..OTL. 어쨋든 그나마 현대물인 아침부터 반짝반짝 만 읽어 봤었던지라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미유키님의 판타지 월드(웃음)를 알아보기 위해서 집에 있던 것 중 이 천공성룡 부터 잡았습니다^^. 그래서 나름 만족한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해요. 재밌거든요 이 책+_+.

이야기는, 비사의 꼬리를 자르던 라무카가 덤숲에 숨어있던 '카난' 을 발견하게 되면서 시작합니다. 어려서부터 무엇하나 잘 해내는거 없이 민폐 투성이의 카난은 주위 사람들에게 거부당한 아픈 상처를 안고 있는 소녀였지요. 어리버리하고 실수 투성이인 지라 여승원에서 맡긴 심부름 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돈을 잃어 버릴 정도로요. 차마 여승원으로 돌아갈 얼굴이 없던 그녀는 지쳐 쓰러진 자신을 도와주었던 할머니의 말에 따라서 '산와' 로 오게 됩니다. 굳이 그녀말고도 타지의 많은 사람들이 이 산와에 있는 성룡 전설을 믿고 무언가 하나라도 발견하기 위해서 많이 들어오고.. 라무카나 다른 사람들도 카난을 그렇게 생각하지요.  
처음에는 정말 이 산와에 성룡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그 용의 목소리라고 생각 했었던 것의 정체도 바람에 불과했고... 원했던 성과는 하나도 얻지 못한 카난은 자신을 눈여겨 보는 라무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그가 단순히 소리만 지르는 무서운(^^;) 남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애기하는 성룡 전설의 뒷 이야기... 힘을 잃고 지쳐 떨어진 성룡은 나중에는 혼만 남아서 그 혼이 인간으로 변화하였다는 애기를 듣게 되지요.
그리고 그녀가 이 마을에서 알게된 '틴' 이라는 어린 소년과 불치병을 앓고 있는 그의 어린 동생인 '츄미'.츄미의 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틴이 믿고 있는 약은, 라무카가 어렸을 때 큰 병을 앓고 죽을뻔 할때 먹었던 '비사의 내장' 이였다는 것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그 '약' 은 보통 사람들에게는 독밖에 되지 못하고 오직 라무카 혼자에게만 듣는 약인데, 그 약을 먹고도 살아난 라무카는 보통 사람들과 틀린 비범한 능력들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한편, 라무카는 카난이 가진 동물과 교감하는 능력...'암시'를 눈여겨 보고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서 그녀 역시 자신과 같은 사람이 아닌지 물어봅니다. 라무카가 앞서 애기했었던 성룡의 후예... 그 증거로 다른 사람들에게 없는 마치 용의 눈과 같은 셋째 손가락의 검은 손톱의 '증거' 갖고 있었던것이 바로 라무카 였었지요. 자신은 그와 같이 도움이 되는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한 카난은 그의 말을 거부합니다. 하지만 그 후 비사를 갖고 도망치던 타지 사람들에게 공격받아서 죽음에 처한 카난을, 라무카는 반드시 그녀가 성룡의 후예라는 믿음을 가지고 비사의 내장을 먹이지요. 그리고 살아난 카난의 손톱에는 라무카와 같은 검은 용의 비늘의 표시가 있고.... 살아난 카난은 라무카에게서 새롭게 나아갈 '길' 의 의미를 받게되면서 한 화가 끝납니다^^;;
.....그러니가 여기까지 한 화예요. 멜로디가 격월 잡지라서 한번 연재 할때마다 100페이지 가깝게 연재를 하신다더라구요... 중도에 자를 수가 없어서 결국 저렇게 줄거리 줄줄 읊었습니다^^; 하하.
사실 여기서 이 작품의 모든 애기가 다 나왔느냐..하면 오히려 이게 시작이예요. 이후로도 카난과 라무카의 관계의 변화라든가, 여러가지 사건들이 계속 나옵니다. 이 1권 에서 말이지요.

상당히 흥미진진한 전개로, 읽으면서 눈을 뗄 수 없이 즐겁게 읽었습니다. 이런 식의 판타지 설정은 제가 본 책중에서는 처음이였는데, 흠잡을거 없이 매끄럽고 부드러운 진행 덕분에 더욱 몰입해서 볼 수가 있었어요>_<.

잘난거 하나없는 실수 투성이의 카난과, 퉁명스럽고 약간 괴팍한 성격이지만, 어깨에 누구보다 많은 짐을 얹고 있는 청년 라무카. 1권에서 까지는 단순히 자신이 그녀를 살렸다는 책임감 정도로 카난을 대하는 라무카 이지만, 그의 가끔 보여주는 상냥한 태도와 웃음을 보면서 보는 저는 두근두근 해서 좋아 죽는줄 알았습니다>_<. 언제나 그렇듯, 여주인공 보다는 남주 쪽에 더 집중을 잘하는 성격이라서요^^;. 단순히 괴팍한 성격인줄 알았지만, 카난을 잘 챙겨주고 마을을 위하는 책임감 있는 모습도 좋았고... 무엇보다 남들과 다른 힘을 가진 성룡의 후예라는 사실이 포인트!!. 그것을 정확히 후예...라고 불러야 할지 좀 예매하지만 일단 그렇다니깐요^^;. 비사의 내장을 먹고 몇 일이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몸이 되어서 어쩌면 쓸쓸했기 때문에 카난을 자신과 같은 상태로 만든게 아닌가..하는 죄책감을 갖고 있는 라무카. 하지만 그런 그의 곁을 떠나지 않고 계속 함께 있겠다는 카난의 말에 짓던 라무카의 미소가 다 읽고 난후에 가장 남는 장면 이였어요. 둘의 이런 관계가 좋았습니다. 아직까지 연예감정 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살풋이..천천히 가까워져 갈것 같은 느낌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이런 특이한 설정을 살려서 3권까지 계속 연재중인 천공성룡. 일단 집에 3권까지 다 있긴 하지만, 하나의 포스트로 쓰기에는 아무래도 주저리가 길어질것 같아서 이렇게 권 별로 따로 감상을 적습니다^^;
다음 권도 2, 3권 식으로 따로따로 쓸 예정이니까 잘 부탁(?) 드려요^^.
얼른 3권까지 다 읽고 난후에, 닷지맛지 라든가 춘고소정을 읽어봐야겠습니다. 간만에 두근두근 하는 기대감으로 마음이 꽉 차는 느낌이예요>_<.

읽은 날짜 :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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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楽園のトリル 1 (낙원의 트릴 1)
작가: 藤田 麻貴
출판사: 추전서점 프린세스 코믹스


-줄거리-

어떻게 보면 평범한 여고생인 카노야 리츠. 하지만 그녀는 주위 사람들 모두가 인정하는 끝내주는 '재난+불행' 에 휘말리는 소녀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싫어하는 그녀는 고교 입학 한 후, 굳건한 마음으로 '탈 불행, 탈 재난!' 을 외치지만, 그 결심을 비웃는 듯, 지각에 정신없이 달리던 리츠는 어느 남학생을 밟고 맙니다. 언뜻 좋은 사람처럼 웃으면서 그녀를 보내준 사람은 한 학년 위의 타카무라 에이리 라는 선배로, 좋은 인상을 받은 그녀의 느낌과 달리 학교 내에서 알아주는 '음악과의 히토데나시(;)' 로 악명을 떨치고 있었지요. 그리고 얼마 후 에이리를 다시 만나게 된 리츠는 그의 악명(;)을 실감하게 되고 다시는 그와 얽매이지 않기를 기도 합니다만, 에이리를 갱생 시키기 위해서 애를 쓰는 '천궁관'의 기숙사장 나라 선배는 보통과인 리츠를 음악과로 전과 시키고, 들어가려고 했던 여자 기숙사가 아닌 '천궁관'에 집어넣은 것도 모자라서, 에이리라면 치를 떠는 리츠를 천궁관의 규칙인 '페어'를 함께 짜게 만드는데!!
평점: ★★★★★


다 본지 몇 일 지나서 쓰게 됩니다 감상^^;;.
금방 써야지 생각 했었는데 계속 미루다 보니...쿨럭;.

그나저나!!! 정말 간만에 마음에 쏙드는 코믹스를 발견했어요 ㅠ_ㅠ
이 낙원의 트릴 완전 취향 작렬 입니다 ㅠ_ㅠ. 처음 살때는 별 기대없이 샀었는데, 읽으면서 재밌어서 아주 그냥;ㅁ;!!!!
주인공인 리츠와 에이리의 관계가, 제가 좋아하는 설정 그대로예요-_ㅠb!
플래티나 가든이 제 취향을 살짝 벗어나는 바람에 별 기대 안했었는데, 후지타상 이번엔 1권부터 사람을 잡는 책을 내주시는군요..아우>_<~

주인공인 리츠. 괜히 멀쩡한 곳에서 넘어지거나, 가만히 있어도 어딘가에 부딛치거나, 기타등등의 온갖 불행을 떠안고 사는 황능(皇稜) 학원 고등부 보통과 1학년생 입니다. (참고로 이 학원은 보통과, 음악과, 정보(;?)과 이렇게 3개로 나뉘어져 있어요~). 나름 복잡한 집안 사정때문에 위계양까지 갖고 있고 불행 체질까지 안고있는 그녀는 이번 기회에 집에서 떨어져서 여자 기숙사인 '월화관' 으로 들어가려고 하지요. 하지만 '타카무라 에이리' 를 만나게 되면서 그녀의 '탈 불행, 탈 재난' 의 목표는 산산히 부서지고 맙니다^^;. 이사장+나라선배의 합동 작전(?)으로 억지로 음악과로 전과하게 되고, 들어가길 원했던 월화관이 아닌 특별한 학생들만 들어갈수 있다는 초 고급 기숙사인 천궁관에 들어가게 되고... 심지어 같이 있는것도 무서운 에이리와 '페어' 까지 짜게 되어 같이 살게 되었으니!!....... 앞으로 리츠의 불행은 눈에 선합니다^^; 후지타상의 여자 주인공들은 대놓고 말해서 항상 사건 사고에 휘말리는 타입 뿐인데요..그중에서 리츠가 가장 불쌍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동안의 여 주인공들은 그래도 성격이라도 강한 편이였는데, 리츠 같은 경우는 강하달까...? 아니, 무조건 앞세우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할말은 딱 부러지게 하는 타입이긴 한데, 그럼에도 딱 귀여울 정도의 땅파는 성격도 있거든요. 그동안 봤던 후지타상의 주인공들 중 제일 마음에 드는 성격입니다. 일단 무서워도, 실컷 당해도 뒤로 물러서지 않는 다는 점에서 합격점 이죠.
비밀에 쌓여있는 성격 제대로 꼬인 '타카무라 에이리'. 위에도 쓴것처럼 음악과의 히토데나시(;;)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문제아 입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출중한 피아노 실력과 재능을 갖고 있기도 하지요. 사람을 감동시키는 연주를 할 수 있는데다가, 정식으로 작곡도 해내고... 보통 사람에게는 없는 비범한 재능과 주위에서 아무리 머라고 해도 관심하나 없는 느슨한 태도로 여러모로 유명한 에이리. 기본적으로 타인에 대해서 감정을 보이지 않고 관심이 없는 타입입니다. 하지만 그 역시 의도치 않게 리츠를 만나게 되고, 덩달아서 리츠를 자신의 페어로 갖게 되면서 서서히 그녀에게 관심을 기울여 갑.........니다만, 그럼에도 아직까진 괴롭히는 수준이예요^^;.

이들이 살고 있는 천궁관, 통칭 에덴이라고 불리는 이 기숙사는, 선택된 학생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특별 기숙사로, 각종 편의 시설에 메이드들 까지 딸려있는 초 고급 기숙사 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기본 둘이서 하나의 방을 받게 되고 (방이라고 해도 원룸 식으로 되어있어요. 집처럼 있을거 다있고 방이 2개 따로 있고!;), 상급생이 하급생을 돌봐주는 '페어 제도' 를 짜서 그 페어 끼리 같은 방을 쓰게 끔 되어있습니다.............만, 그 덕분에 리츠는 에이리와 페어가 된것도 모자라서 같은 방까지 쓰게 되버린거죠(..)....
어떻게 해서든 평온스러운 '매일' 을 돌려 받고 싶은 그녀는 자신을 이곳에 집어넣은 '나라 선배' 와 거래을 하게 됩니다. 즉, 타카무라 에이리를 '관리' 가 가능한 정도로 갱생 시켜 주는 대신, 그녀를 보통과로 다시 돌려보내주고, 여자 기숙사로 갈 수있게 해준다는 조건 을 걸고 말이지요^^;. 그런 그의 말을 믿고, 기숙사의 규칙에 맞게 에이리를 바꾸려고 노력하는 리츠.. 그 과정에서 그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이나 흥미를 갖게 됩니다. 뭔가 상당히 알쏭달쏭한 녀석이거든요 에이리가. 일단 고등학교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나름 성실한 학생 이였는 듯 한데, 갑자기 바뀐것도 그렇고... 그렇게 재능있었던 음악에 대한 무관심도 신경이 쓰이구요.
아무래도 권수를 거듭하면서 이 에이리에 대한 것들이 밝혀지는 전개로 진행 될거 같은데.. 그 과정까지의 리츠의 고생이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단! 에이리 역시 그녀에 대한 관심..이랄까 어떻게 보면 독점욕도 보여주는거 보니 앞으로의 이 두사람의 관계가 더 기대가 되는 느낌이예요..........무엇보다 츤데레를 사랑하는 저로서는 앞으로의 에이리의 감정 변화가 완전 기대되어 죽겠구요.(웃음)

후지타상 특유의 발랄하고 재밌는 전개가 돋보이는 1권 이였습니다. 다음 권을 목매게 기다리게 한다는 점에서 일단 제 선에서는 완전 합격점이예요. 다음권을 목 빼게 기다려 보겠습니다+_+.
이 분 작품은 라이센스의 확률이 높으니, 기다려 보셔도 좋을거예요^^/

읽은 날짜 : 5월 11일


PS.... 적는걸 잊었는데, 이 작품을 보다보니 문득 떠오른 다른 작품이 있는데... 제가 정말 재밌게 보고 있는 '스위트 미션' 이예요. 설정이라든가 많이 틀리긴 하지만, 주인공들의 구조가 비슷....어쨋든 느낌! 이 비슷하거든요. 읽다보니 바로 스위트 미션이 떠오를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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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はちみつの花 2 (벌꿀의 꽃 2)
작가: 木内 たつや
출판사: 백천사 하나또유메 코믹스


-줄거리-

'란' 과 '특별한' 사이가 된 치토세. 더운 여름날, 평온한 매일을 보내는 두 사람 앞에 쿠제가의 오랜 지인인 '타케시타' 가의 어린 소년 '소우코' 가 나타납니다. 치토세와 어린시절 부터 알아왔던 그는 치토세 보다 작고 어리지만 그녀를 좋아하고 있었지요. 그래서 소우코는 치토세의 옆에 란이 있는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괜히 신경질을 부려 대고, 그런 그에게 치토세는 소우코 도련님도 좋아한다고 말합니다.(문제는 그게 다른 의미지만;;). 치토세의 말에 어서 자라서 반드시 그녀의 뒤를 쫒아가 지켜주겠다고 결심하는 소우코....

한편, 란의 특이한 외모 때문에 처음엔 거리를 뒀던 사람들이 서서히 란에게 이끌려 다가 옵니다. 특히나 여학생들 에게 인기가 많아진 란. 그런 란을 보면서, 그의 세계가 넓어지면 사용인에 불과한 자신은 그의 곁에 있을 수 없게 되는게 아닌가..하며 불안해 하는 치토세 이지만...!

평점: ★★★★★


1권을 꽤 즐겁게 보아서 많이 기다렸었던 '벌꿀의 꽃' 2권 입니다.

뭐, 예상대로 단권이 아니였어요^^; 이제 백천사 계열에서 신작 중 '1' 이라는 숫자가 없다고 해도 안 속을 겁니다(..). 몇 번이고 속아 넘어간게....후우(먼산)

아무튼! 이번 권에서도 여전히~ 귀여운 치토세와, 반대로 가면 갈수록 어른스러워 지는 란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란의 경우는 뭐랄까.. 치토세와 비슷한 연령 대인데도 느낌이 몇 살은 더 먹은 오빠 같아요. 치토세 입장에서 내용이 전개 되니까 아무래도 더 그렇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일단!.... 그래서 더 멋져지고 있다는게 부정 할 수 없다는 거죠;ㅁ;b.
침착하고 어른스러운 면과 더불어서 치토세에 관련해서는 약간의 독점욕, 그리고 확고한 그녀에 대한 태도까지. 전부 포함해서 제대로 된 멋진 소년 이였습니다>_<. 그 외모 때문에 처음에는 멀리 했었던 사람들이 서서히 그에게 끌려오는 것 처럼요.

그리고, 이번 권에서는 새로운 등장인물. 치토세 에게는 동생같이 소중한 도련님인 '소우코' 가 등장합니다. 부모의 불화 때문에 마음 붙이기 힘든 꼬마였던 자신을, 어렸을 때부터 돌봐주고 곁에 있어줬던 치토세에 대한 마음을 계속 간직해 온 소년이지요. 하지만 자신은 그녀보다 어렸고 키도 몸도 제대로 크지 않아서 줄곧 참아왔었는데, 자신이 없는 사이에 치토세의 '곁' 에 서있으면서 그녀를 지켜주는 란을 미워하는 감정을 품게 됩니다. 그래서 어린 마음에 란을 상처주는 발언을 하게 되고 치토세 한테 억지를 부리고.... 하지만 그런 행동을 하는 자신이 정말 '어린 꼬마' 같다는 것을 자각 하고 더욱 의기 소침해 지지요.  나중에는 치토세에게 진심 어린 '사과' 를 받게 되고 란을 인정하면서도 치토세를 포기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 뭐 귀여웠어요 소우코. 나이는 어린 주제에 어른이 되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라든가, 괜히 란에게 퉁퉁 거리는 모습이라든가...
근데......솔직히 말해서^^; 치토세와 동갑이든가 아니면 좀더 나이가 많은 역이였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 아무래도 나이가 어려서 치토세와 란..특히 란의 입장에서는 제대로 된 '라이벌' 의 존재로 부각 되기가 어려웠거든요-_-;. 이왕지사 치토세를 좋아하는 역(+란을 질투하게 만드는 역) 으로 나온거 조금만 더 부각 되었으면 했었는데..;ㅁ;...
물론 2권에서 그의 위치는 제법 컸었긴 합니다. 2권의 대부분 에피소드에서 등장 했었고...하지만 그것도 마지막에 되서야 치토세가 그의 마음을 알아챌 정도였으니, 등장 목적(?) 에는 덜 부합된거 같아서 아까웠어요......... 이런 말도 사실 란의 제대로 질투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제 욕심 때문입니다만.(웃음) 질투를 하기는 하되, 어디까지나 '치토세를 뺏긴것 같은' 느낌 정도였으니깐요.... 침착하고 어른스러운 란도 좋아하지만, 가끔은 제대로 질투해주는 모습을 보고싶어요..+_+...... 그건 뭐, 앞으로 나올 내용에 기대 해야겠지만요^^;

소우코 말고도... 치토세와 란 사이에도 조금의 진전(..이랄까;?) 이 있긴 합니다. 무척 순진한 치토세여서 단순히 가까이에서 만지는 것 만으로도 얼굴 마주보기가 힘들 만큼 부끄러워 하는데, 그 덕분에 란만 고생하고 있지요^^; 책의 마지막 부분의 그의 말대로 '시간은 많지만' 보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조금더 친밀해 졌으면 하는 느낌입니다. 이래서야 란 혼자서 너무 불쌍하잖아요 하하.

뒷 권으로 이어서 나와주기는 하지만, 연재 텀이 불규칙하므로 다음권의 발매 시기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걍 덮어놓고 기다려야겠지요 ^^;

읽은 날짜 :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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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ふしぎ遊戯 玄武開伝 6 (후시기 유기 현무개전 6)
작가: 渡瀬 悠宇
출판사: 소학관 플라워 코믹스


-줄거리-

찾고 있던 6번째 칠성사 '이나미'와 만나게된 타키코. 하지만 그녀는 유곽의 여주인으로 오히려 타키코를 싫어하여 공격 합니다.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도 사정이 있었으니, 목숨이 경각에 달렸던 자신을 구해준 유곽의 주인 '쥬다' 가 병이 들어, 그녀를 대신해 유녀들을 이끌어야 한다는 입장이였지요. 이나미를 데려올 수 없어서 고심하던 타키코는, 쥬다에게 달라붙어 있던 유녀들의 혼이 모여 악하게 변한 '인마' 에게 공격받은 이나미를 구하기 위해서 몸을 던집니다. 목숨을 걸며 자신을 구한 타키코를 따라가서 현무를 소환하기로 한 이나미. 그녀 까지 포함하여 6명의 칠성사를 다 모은 타키코들은, 마지막 칠성사를 찾기 위해서 다시 북갑국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우루키와 타키코를 공격하는 '하가스' 를 다시 만나게 되지요. 그런데 그를 만났을 때 타키코의 목걸이가 빛나이 나고, 그의 얼굴에 있던 X 자의 끈이 떨어지며 얼굴에 나타나는 칠성사의 문양. 타키코와 우루키는, 우루키의 목숨을 노리는 자객인 하가스가 마지막 칠전사 '우루미야' 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평점: ★★★★


캠페인 기간동안 책을 못보다가, 요즘들어 한가해져서 다시 읽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앞전에 읽었던 책은 나중에 쓰고;; 일단 현무 개전 먼저 써보려구요.

제 블로그에선 처음 써보는 현무 개전 감상인 듯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 작가분의 환상게임 시리즈를 무척 좋아해서 애장판으로 사모을 정도였거든요. 어린 시절 제일 처음으로 접했었던 일본 만화가 바로 이 환상 게임이리도 했었고. 물론 그때는 해적판이여서 처음 봤을 때는 이게 일본 만화인줄도 몰랐었지만요^^;.
많이 좋아했었던 환상 게임의 후속편이라길래, 정발판으로 1,2권 사면서 좋아했었고 그 후로 일어를 조금씩 하면서 일판으로 사모은지 벌써 6권!!.... 라지만 세월은 많이 흘렀습니다; 이 책이 텀이 좀 많이 길어서 말이죠..-_-;; 5권 이후로 많이 기다렸었던 지라, 이번 권을 읽으면서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즐겁게 봤었어요^^

저번 5권에서 유곽의 여주인인 아줌마(<-) 가 바로 칠성사 이나미라는 사실을 알게 된 타키코는 어떻게 해서든 그녀를 설득해 보려고 하지만 타키코 같이 세상물정 힘든거 없이 산 '아가씨' 가 싫은 이나미는 그녀를 무시 합니다. 그녀 말대로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타키코. 심지어 유녀들이 왜 이런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더라구요^^;. 하지만 그런 타키코라도 누구보다도 마음이 곧고 바른 여자애인지라, 아무 힘도 없는 여자들이나 약자들이 나오지 않는 세상.. 현무를 불러내서 이 세계를 바꾸고 싶다는 소망으로 이나미를 설득 하려고 하지요. 그리고 쥬다에게 붙은 인마 때문에 함께 죽으려는 이나미를 살리려고 외치던 타키코의 대사가 이번 권에서 가장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흔하디 흔한 대사 겠지만, 세상사에 지치고 힘들게 살아온 이나미... '그녀'들에게 있어서는 그 무엇보다 가슴에 와닿는 말이였을 꺼예요.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더라도 살아만 있다면 반드시 행복해 질 날이 온다는거... 이미 별다른 의미없이 세상을 살아오면서 냉소 짓던 이나미는 그 말에 타키코를 다시 보게 됩니다. 그리고 유곽의 유녀들에게 현무를 소환해서 세상을 바꿔달라는 부탁을 받고 타키코와 동행하기로 한 이나미 까지해서 일단락!!...되는가 했더니 이번엔 더 큰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주작 칠성사를 모을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애들(<-) 다 모으는데 이 뭐(;;). 위의 줄거리대로 이마에 X자 표시의 끈을 두르고 있던 자객 '하가스' 가 마지막 남은 칠성사인 우루미야 였습니다(;) 그런데 또 놀랍게도 우루미야는 '둘' 이라고 하더라구요. 쌍둥이로 태어났고 각각 문양의 반씩을 몸에 지니고 있다는 거!!....... 쌍둥이라길래 옛날 청룡 칠성사의 호모(<-야!) 쌍둥이가 생각이 났었는데; 그쪽은 각각 다른 개체의 칠성사 이고 하가스 들은 둘이 합쳐서 하나의 칠성사 라는 점이 틀린점입니다. (...어떻게 보면 여기가 더 호모(<- 그러니까 야;!) 삘!)
물론 하가스는 절.대. 타키코 들을 따를 일이 없고.. 오히려 우루키에게 심한 부상을 입히고 타키코를 납치 하지요. ... 여기서부터의 전개들이 좀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등장했었던 '시키' 와 '히엔'.. 둘다 과거가 좀 있었던 캐릭터인데 게임 때문에 시키는 완전 인상에 남더라구요. 거기다가 무려 '환관' 이였습니다-_-;;; 음....납득이 갔었어요..(그러니까 그 부들부들(?)한 이미지가;). 둘 다 악당이긴 하지만 그들 나름대로의 '존재하는 장소' 를 찾기 위한 싸움이기도 하고..... 하지만 이 작가분의 특성상(-_-) 저들도 언젠가는 죽겠지요. 시키나 히엔이나.. 그들이 저지른 잘못은 너무 크니 동정은 하진 않겠지만.. 어쨋든 볼때가 되면 좀 그럴(?) 지도 모르겟어요. 하하;
마지막에, 탈출하면서 다시 만나게된 하가스에게 자신이 다른 반쪽인 쌍둥이를 찾아올 테니 우루키를 죽이지 말라고 외치는 타키코... 그녀의 각오와 함께 6권 내용이 끝이 납니다. 일단; 그 장소에서 살아 나가야 되겠지만요..OTL

초반에는 좀 늘어지는 느낌이여서 그다지 집중하지 못했었지만, 과연 환상 게임! 뒷권으로 가면 갈수록 흡입력이 장난이 아니예요 ㅠ_ㅠb 이번 6권도 끝까지 보고 다음권이 보고 싶어서 얼마나 몸이 배배 꼬이던지...;ㅁ;
무엇보다 상처를 입고도 타키코를 구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던 우루키가 완전..ㅠ_ㅠb.... 현무개전의 끝을 짐작 할 수 없기 때문에 타키코나 우루키를 보는게 가슴 아프기도 해요. 제발 해피 엔딩이기를 바라고 있지만.. 이 작가분의 전적이 좀..(후우=_=).

그리고 이번 6권에는 뒤에 단편이 하나 실려있는데 그것도 무려(!) 아야시노 세레스 (국내명:천녀 전설 아야) 의 외전 이였습니다. 그것도 등장하는 인물은 '세레스' 와 '미카기'... 선조들의 이야기 였어요. 세레스와 미카기의 첫 만남과 그들의 이야기..서로 마음이 통해서 사랑하게 되고 아이를 낳고......
솔직히 이 단편만 봐서는 그 '미카기' 가 이(?) '미카기' 라곤 믿기가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틀리더라구요. 이정도로 순정적이고 곧은 남자가 그렇게 변할수도 있는가..싶기도 했고;...어쨋든 참으로 잘생긴(<-) 남자였으므로 눈 요기는 제대로 했습니다(웃음). 아주 짧게 나왔었던 지라 궁금 했었는데 이런식으로 제대로 보게 되서 좋기도 했구요.
그러니 아야시노 세레스를 재밌게 보신 분들이시라면 6권 정발판을 기다리셔도 좋으실거예요^^ 길진 않지만 확실한 전개이기도 하고. 저 자신은 아야시노 세레스가 너무 가슴이 아픈 내용이여서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나름 명작이라고 생각 하곤 있습니다. 하지만 사서 보진 않을거예요. 그런 내용은 두 번 보기가 좀 뭐하니깐요^^;


아무튼! 어서 빨리 7권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기다리기가 버거워요....1년에 2번 연재는 너무 심하지 않으세요 작가님? ㅠ_ㅠ.

읽은 날짜 : 5월 7일

ps 1.... 생각해 보면, 4신의 칠성사중 '주작' 쪽이 제일 멀쩡한(?) 인간들로 구성 되있군요.. 제일 특이한 구성은 역시 이 현무 칠성사가 아닌지;;;  하나는 돌 인간에 하나는 바늘을 몸에(?) 두르고 다니고, 하나는 둘이서 하나의 칠성사에, 심지어 귀신같이(;)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칠성사까지;....여러모로 특이합니다 현무 칠성사(;). 예전 환상게임 볼때는 청룡 칠성사가 제일 특이한줄 알았더니 현무에 비하면야...(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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