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이 데이 때 얼떨결에 마사시 오빠에게 키스(..뺨이지만;)를 받은 후, 마시시 오빠를 보기가 거북하고 어색해진 사쿠라. 그건 마사시도 마찬가지로, 사쿠라를 의식하면서도 그건 어디까지나 '시스콤의 중증 증세' 의 연장선(;) 이라고 생각하려고 스스로 애를 씁니다만.. 그럼에도 어색한 둘의 사이는 다른 오빠들의 눈에도 이상하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마사시는 사쿠라와 함께 외출을 나오고, 그 때에 아예 자신을 여자라고 생각하라면서 사쿠라에게 연예 상담이나 고민같은 것들을 들어주겠다고 애기합니다, 그 말에 자신의 마음을 고백 전에 부정당한거 같아서 마음이 아픈 사쿠라. 그렇게 외출에서 돌아온 두 사람 앞에서 다시 돌아온 '카타기리' 군이 나타나고.. 여전히 사쿠라에 대한 마음을 간직한 그는 사쿠라에게 자신을 바라 보게 하기 위해서 계속 어택 해 오지요. 너무나도 신경쓰인 마사시는 급기야 카타기리에게 제대로 된 경고를 하고... 한 편, 고민하던 사쿠라는 '차이기 위해'서 마사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하는데.....!!
평점: ★★★★☆
겨우 다봤습니다 orz... 역시나 한참 바쁠 때에는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갖기가 어렵네요.(휴우;ㅁ;).
최근에 전 권을 사 모으면서 이번부터 일판으로 노선을 바꾼 '오빠와 함께' 6권 감상입니다.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본건 오늘이라서..^^; 몇일 전에 나온 7권은 이주 내에 받을거 같아서 그건 그때 보고 적을께요.
그나저나... 이번 권에서 부터 제대로 된 연예(?)노선 돌입입니다!. 5권 마지막에서 충동적으로 사쿠라의 뺨에 키스한 후, 자신이 시스콤 증세의 중증 상태인 거라고 생각하는 마사시. 사쿠라를 의식하고, 그럴 때마다 참아내기 힘들 만큼 충동적으로 사쿠라가 사랑스러워지는 자신도 의식하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직 어린 사쿠라가 제대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 있는 반면에, 마사시는 둔해요. 옆에서 지켜보던 타카시도 저건 시스콤 수준을 넘어선게 아닌가...하고 알아챌 정도인데 오직 본인만 모르고 있습니다. 물론 그런 그의 행동을 알아내지 못하는 사쿠라도 있긴 하지만...;; 차라리 자신을 '언니' 라고 부르라고 하면서도 사쿠라가 다른 사람의 어깨에 기대어 졸거나, 다시 나타난 카타기리군의 사쿠라에 대한 선전포고도 용납 할수 없을 만큼 은근슬쩍 독점욕을 보여주는 마사시 오빠가 좋았어요. 모순적인 행동인거 본인도 알면서도 이걸 그저 시스콤으로만 정리하려고 애를 쓰는 모습도 귀여웠고.(웃음)
한편, 둔해빠진 오라버니가 자신을 억누르려고 애쓰는 반면에 사쿠라는 제대로 자신의 마음을 부딛쳐 보기로 결심합니다. 이대로는 스스로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제대로 마음을 고백하고 확실하게 거절당해서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기로 마음 먹지요.
그런 결심을......^^;;;; 또 멋지게 깨부숴주는 마사시 오빠에게 두근 해집니다만........... 이래선 원점이 아닌가!!!!!!!!!! 하고 울부짖고 말았어요-_-. 이건 뭐... 연예 방면에서는...이랄까, 사쿠라에 관계되어서는 무조건 마음이 어려지는 마사시가 문제인 거겠지만요. 제가 사쿠라라고 해도 그런 표정으로 그렇게 애기하면 결국 아무말도 못하게 되버릴거 같으니.... 그런데 그렇게 말할꺼면 애초에 언니니, 연예 상담해주겠느니 하지말어..-_-^!....라는게 본심이긴 합니다. 하하핫;
결국 흐지부지하게 고백도 못하고 끝나긴 했는데.. 이로서 사쿠라는 연장전 돌입이 확실한 거구요; 남은건 마사시만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알아채는것 정도겠지요. 오빠로서의 위치도 버리기 힘든 마사시가 알아채기 까진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요^^;
일단 7권을 조만간 볼 수 있으므로 뒷 전개를 목빠지게 기다려 보렵니다. 어차피 이런 전개의 작품은 기다리는것이 미덕! (응;?). 다음권을 기다려 보겠습니다+_+
읽은 날짜: 4월 12일
PS1... 덧글은 좀 한숨 돌리고 달께요^^;; 그전까지는 무작위 포스팅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기다려주세요 핫핫; PS2..... 바쁠 수록 게임 라이프와 지름 라이프는 더 불탑니다....;; 마구잡이로 게임하고 마구잡이로 사대고 있....(어쩔거시야 OTL)
'언니'로 거듭난 마사시 언니님=ㅁ=! 와따시와 오레의 경계를 마음대로 드나드는 고난이도의 스킬을 남발해 주십니다. 위에서 포인트는 어의없이 쳐다보는 츠요시려나요...(우하하;ㅁ;)
점점 다정해지는 요우와 함께 행복한 신학기를 보내고 있는 하루나. 하지만 그녀 주변에서 자꾸 얼쩡거리는(<-) 신입생 남학생 3명이 자꾸 요우의 신경을 건드립니다. 한명은 대놓고 라이벌 선언에 한명은 부유령 마냥 쫒아다니고.. 다른 한명은 오히려 요우의 팬이라면서 하루나 같은(;) 애가 여자친구인게 이해가 안간다면서 마구 돌진해 오지요. 아무 생각이 없는 하루나에게 조심하라고 경고를 주는 요우. 하지만 하루나는 별 생각 없이 요우의 팬이라는 '신지' 와 함께 대화 하다가, 요우가 선택한 여자친구라는 점에 강하게 끌린(;) 신지에게 얼떨껼에 키스 당합니다. 그리고 그 후에 바로 등장한 요우에게 키스 당한 사실을 들킨 하루나는, 요우를 볼 낯이 없다면서 마구 피해다니기 시작하는데..!!!
평점: ★★★★★
뒷권으로 가면 갈수록 제대로 개그만화로 거듭나고 있는 고교데뷔 8권 입니다.
7권까지는 정발 노선으로 달렸었고 저번달 말에 막 나온 8권부터 일판 노선으로 바꿨어요. 뒷 권을 기다리는게 벅차서 바꿨는데.. 다 보고 난 후에 정말 잘한 결정 같다고 스스로 생각 중입니다 ㅠ_ㅠb!
어쩜 이렇게 웃긴지..ㅠ_ㅠ 보면서 정말 배 잡았어요. 정말 이 작가분이 그 지루했던(<-;;) 선생님 의 작가분이 맞으신건지... 보면서 항상 의아했었지만 8권 보니까 더 그렇더라구요 우하하 ;ㅁ;!
위의 줄거리의 사건 후, 요우에게 들킨 후의 하루나가 정말 지대였습니다. 요우도 맨처음엔 화를 냈었지만 하루나의 장난아닌 땅 파기에 나중엔 그깟 키스.. 하는 말로 달래려고 하지만, 정말 순정적인(^^;) 하루나에게 있어선 절대로 용서도 안되고 용납도 안되는 사건이였지요. 혼자서 마구마구 '나는 요우의 여자친구로서 자격이 없어!! 실격이야!! 죽고싶어 ㅠ_ㅠ!!' 하고 땅을 파면서 암울해지는데......... .일단 불쌍한건 둘째치고, 미친듯이 웃느라고 나가떨어진 내 배꼽 어쩔꺼시야...(<-야;)
그리고, 7권을 보면서 기대했었던 1학년 트리오 세명의 활약이 너무 짧게 끝나서 아쉽긴 했습니다. 고교데뷔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랄까...; 무슨 사건이 일어나도 한 권 안에서 다 끝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이 기대했던 트리오도 대략 2~3개의 에피소드 안에서 정리(?)가 되더라구요. 거기다가 가장 기대 안했던 어리버리 한 '신지'가 가장 일을 치지 않나...(개인적인 취향은 부유령 녀석이였으므로;)... 대신 요우의 생각 못했었던 대박 행동을 볼 수 있었으니 이걸로 비긴 셈 쳐야겠지요...... 하지만 진짜 충격적이였어요. 그 행동.(웃음) 안그래도 책 딱 받고, 표지를 살펴보는데 책에 둘러진 띄지의 뒷 부분에 아주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져있더라구요. '요우! 금단의 세계에!!!' ...... 아놔 죽어 ㅠ_ㅠ. 띄지만 봤다간 사람 제대로 낚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하하;ㅁ; 하루나를 위해서 결단(<-) 을 내릴정도로 하루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큰 요우..... 웃긴건 둘째치고 그 요우가 저런 행동까지 가능할정도로 하루나를 아끼는게 눈에 보여서 좋았어요^^;;;
어쨋든 '내가 이런 사람을 좋아해 버렸으니까 어쩔수 없어' 하고 체념하는 요우의 말로 다~ 정리되는 에피소드 였었습니다.^^
그 뒤로는 그동안 까지의 고교데뷔를 보면서 가장 달달한 하루나의 생일 에피소드가 이어집니다. 어쨋든.. 사람은 사랑을 하면 변하는거예요. 절대로 이런 닭살 스러운짓 못한다면서 질색하던 요우가 말이죠...후후+_+.
진짜 보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어서 만족했던 8권 이였습니다. 이로서 주저없이 일판 노선으로 달릴 수 있어요!. 다음권에서도 하루나의 대책없는 폭주와 요우의 망가짐을 기대해 봅니다^^~*
읽은 날짜: 4월 8일
너무 둔감한 하루나에게 주의를 주는 요우..... 어쨋든 일종의 질투죠 저것도.(웃음)
거기다가 왼쪽 상단의 저 대사..... 콩깍지란 무서운 겁니다 예. 이마에 핀을 찌르고 빵을 먹으면서 씨익~ 하고 웃는 하루나도 예뻐 보이는 지경이면 뭐.. 이거야 말로 콩깍지 인거죠.
몇 페이지로 이어지는 폭소 장면들이..ㅠ_ㅠ.. 위의 부분 보면서 얼마나 웃었던지..ㅠ_ㅠ
키스를 당하고 난후에 제대로 어둠의 세계에 틀어박힌 하루나 입니다. 맨처음에는 화를 냈었던 요우도 하루나가 너무 진하게 땅을 파다보니 걱정하는 중.
이 앞 장에서는 아사미가 말을 걸어도 무시하길래, 뭐하는가 했더니 '도서관에서 빌린 타임머신에 관련된 책' 을 미친듯이 열중해서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배경으로는 어의없어 하는 요우의 표정이....(여기서 부터 웃다가 죽은 저 ㅠ_ㅠ)
얼떨결에 건방지고 성격나쁜 꼬마 '코우' 의 신부 후보가 되어버린 사치에. 코우는 꼬마답지 않은 적극성으로 수단과 방법(;) 을 가리지 않고 사치에 에게 어택합니다. 라쿠토의 제안에 저번에 함께 약속했었던 '불꽃놀이' 를 가기로 마음 먹은 사치에. 하지만 그녀의 동정심을 사서, 코우는 자신과 함께 오사카 여행에 가자고 부탁을 합니다. 처음에는 코우를 막아보려고 했던 라쿠토지만, 자신은 사치에에게 강하게 나올 입장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코우와 함께 오사카 여행에 가게 되는것을 막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 보내 버립니다. 하지만 그녀 옆에 자신이 없는 것이 괴로워진 라쿠토는, 처음으로 자기의 '소원' 을 이루기 위해서 사치에를 만나러 오사카로 달려가는데...!!
평점:★★★★
3권의 감상을 10월달에 썼는데, 4권은 4월에 보게 되다니... 어쨋든 텀이 짧지 않습니다 orz. 뭐; 다 읽은지 몇일이 됬어도 이상하게도 안써져서 미루고 미룬 제 잘못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쿨럭;)
아무튼, 야쿠자의 손녀와 하라쿠로 야쿠자 고교생(<-) 커플의 좌충 우돌 코믹스. 아라크레 4권이 나왔습니다!.(...그러니까 몇 주 됐긴 하지만;)
항상 그렇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둔한 사치에 덕에 진도가 나가지 않는 커플이예요. 뭐랄까.. 라쿠토 쪽은 정말 입장 때문에 어쩔 수 없다지만, 그래도 자기가 할수 있는 한도에서(응;?)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거든요. 이번 권에서는 정말 저 정도 대사라면 누구라도 넘어가겠다!!...싶은 중요한 말도 했는데!!!... 그걸 무슨 의미인지 모르고 넘어가버리는 사치에 쪽이 지나치게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하하하orz. 거의 키스 직전의 상황까지 갔음에도 또 방해를 받아서 무마된 라쿠토가 불쌍했어요. 거기서 한발!!.....이면 될거같은 부분에서 항상 방해를 받거나, 멈춰버리고 마니....-_-=3. 사치에의 극단적인 둔감함도 문제지만 라쿠토가 은근슬쩍 겁쟁이 인것도 문제겠지요.
어쨋든, 모 지인언니와 함께 토로했지만.. 정말 진도가 나갈듯 안나갈듯 사람을 애태우는 전개가 여전한 4권 이였습니다.
그리고 뒷쪽 에피소드에서는 라쿠토 만큼은 아니지만 꽤 예뻐하는 캐릭터인 '아즈마' 가 메인격이여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거기다가 처음 아즈마가 나왔을 때를 비교해 보면 꽤 망가진 요즘이라서 뭔가 상당히 웃기기도 했고..^^; 이러쿵 저러쿵 해도 아즈마는 라쿠토를 꽤 믿고 있는 듯 합니다. 아마도 친구로서..라고 봐도 될만큼요. 사치에를 두고 겨루는 사이라고 해도, 아즈마가 실질적 실력행사(?)로 나온 적도 거의 드무니...;; 뭐랄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처럼만 라쿠토와 사이좋게 지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리고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새롭게 등장한 인물 '타쿠야'. 딱 몇 컷 정도 나왔는데 그 무심하고도 쉬크한(<-) 성격에 반했습니다!. 거기다가 사치에와 라쿠토가 정체를 밝히는 모습까지 봐버리고.. 이녀석도 뭔가 좀 얽힐거 같은 느낌이예요. 색다른 식의 미남이라서 나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웃음)
근데..마지막으로, 후지와라 상..ㅠ_ㅠ.... 그림체가 돌아가고 계세요. 예전으로. 집에있는 단편인 'HELP!!' 때의 그림체를 보면, 상당히 말상(<-야!;) 이거든요. 대부분의 캐릭터들이..-_-;;. 아라크레 에서는 그림체가 상당히 화려해지시고 말상(<-) 이 아니여서 저는 꽤 예쁘다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4권을 읽으면서 여러 부분에서 헉했습니다. 뭐, 여전히 예쁘다 싶은 부분은 예뻐요. 라쿠토의 미모에는 언제나 감탄하는데...... 그런데.. 미묘하게 길어요. 예. 미묘하게. 흡사 예전의 말상(<-그만!) 으로 돌아가는 것 마냥 자꾸..뭐랄까...OTL. 아무튼 보면서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구요. 흐윽-_ㅠ 요즘 들어서 백천사 계열에서 그림체 변화에서 배신감을 직격으로 얻게 되는데, 아라크레 만은 아니길 바랍니다. 백천사 쪽에서 몇 안되는 기대작인데 이럼 슬프다구요....OTL
흘러듣기로는 요즘 연재분에서도 사치에의 둔감함은 지칠줄 모르고 이어진다고 하니, 당분간 애네 커플들의 진도는 바라지 않고 기다려야겠습니다. 랄까... 혹시라도 진짜 '커플' 이 되고 나면 그 후의 이야기까지 진행이 되기나 할까요... 지금까지의 전개만 봐서는 '커플' 자체가 되고 끝나지나 않을 까 싶기도 한데 말이죠.
읽은 날짜 : 4월 5일
그림체가 이떻다 저떻다(<-) 하는걸 넘어서서.... 일단 표지의 라쿠토가 너무 예뻐서 말이죠. 어째 사치에 보다 라쿠토가 더 색기가 넘쳐요.(웃음). 남주가 이래도 되나...;
그러니까.. 보통 이런 대사까지 말하고, 이런 포즈까지 취하는데... 어떻게 이 다음의 전개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거죠......?!. 랄까 이런 대사까지 말했어도 눈치 채지 못하는 사치에쪽이 더 대단한 겁니다. 절대적으로=_=
키스를 하긴 해요.... 그게 제대로 된게 아닌 도둑키스 라서 문제지만-_-; 그래도 4권까지 가서 겨우 나온(?) 장면이니까 일단 이걸로 만족 하는 셈치고..=ㅁ=.
그러니까.. 원한다면 진짜 제대로! 행동으로 보여봐 라쿠토... 이대로 가다간 100년이 흘러도 안되겠다-_-
1. 나비 구름 시골의 작은 섬, 초등 5학년 인 '키요'는 어렸을 때 부터 주욱 함께 지냈던 '칸타','코마' 와 앞으로도 계속 함께 있을꺼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도쿄에서 섬으로 전학온 소녀 '리츠카' 와 만나게 되고, 키요는 리츠카가 자신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하지요. 그러다가 키요는 리츠카와 자신이 짝사랑 하고 있는 '칸타' 의 사이가 좋아짐을 알게되고, 질투심에 휩싸여서 리츠카를 위험에 빠트리게 됩니다. 리츠카가 섬을 떠나고 세 사람이 고 3 마지막 여름을 보내는 때에, 키요 앞에 나타난 리츠카는... 2. 중학 1년 생 - 사랑 미만- 온 세상이 사랑으로 둘러 쌓여있는 듯한 마음으로 옆반의 '후지모토' 를 짝사랑하는 중학 1년생 '카나'.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애기 하지 못하고 짝사랑을 하는 그녀이지만, 세상에 겁날 것 없이 무적인것 처럼 마음을 다해서 후지모토를 좋아하지요. 카나는 '좋아하는 사람의 물건을 갖고 있으면, 서로 좋아하게 된다' 라는 친구의 말에 후지모토의 가방에서 몰래 '샤프심' 1개를 꺼내서 갖고 옵니다. 마치 그 샤프심이 반짝거리면서 빛을 내는 것 처럼 보일 만큼 후지모토에 대한 마음이 강하다고 믿는 카나. 그러던 어느날, 카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후지모토는 그녀가 자신을 좋아한다면 '사귀어도 좋다' 라는 꿈같은 말을 하는데..!.... 3. 중학 2년 생 - 남자 싫어함- 또래 보다 훨씬 발육상태(^^;)가 좋은 여학생 '미츠키'는 전차에서 자신을 더듬는 변태를 드디어 잡았다고 생각하고 소리를 질렀으나.. 그 상대는 같은 반의 '토리이' 군. 그녀 때문에 졸지에 변태로 몰린 토리이는, 미츠키를 더듬는 변태를 잡아주겠다고 선언합니다. 함께 다니면서 남자에게 닿이는 것만해도 싫어하는 미츠키를 보고, 그녀에게 자의식 과잉이라고 말한 토리이지만, 미츠키에게 다가오는 못된 어른들을 보면서 그녀의 심정을 이해해 줍니다. 점점 친해지면서 서로 끌리는 두 사람. 그러던 어느 날, 늦게 마치는 토리이를 도와주기 위해 체육관 창고에서 일을 돕는 미츠키에게 토리이는 갑작스럽게 키스를 하는데....! 4. 중학 3년 생 -벚꽃이 진다- 중학교 3학년 4반에 부담임으로 온 '칸노 히로'. 그는 첫날 부터 자신에게 폭언(^^;) 을 하는 여학생 '야마세 나에'를 만나게 됩니다. 우등생인 그녀지만 이상하게도 자신에게만 쌀쌀 맞게 대하는게 신경쓰이는 히로는, 어느날 그녀가 자신의 사진을 찢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이유를 물어보게 됩니다. 그가 8년 전, 중 3일 때 농구로 전국대회에서 활약 할때의 그를 보았었다는 나에는 크지 않은 키 임에도 누구보다도 높게 날고 있는 히로를 보고 동경과 첫 사랑을 품게 되었다고 애기하지요. 하지만 지금은 만사에 의욕없는 무능한 어른이 되었다고 비난하는 나에. 그리고 몇일 후, 농구부 애들과 3 ON 3 으로 대결하는 모습을 나에 에게 보여준 후, 히로는 무릎을 감싸고 쓰러집니다. 부상 때문에 농구에 대한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는 애기를 듣게 된 나에는 그에게 사과 하고, 그녀의 말에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던 히로 역시 나에에게 감사를 표하지요. 그렇게 점점 친하게 지내게 되는 두 사람. 그러던 어느날. 히로는 나에가 양아버지에게 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를 도우려고 하지만, 나에가 양아버지에게 심하게 맞은 것을 알게 되어 참을 수 없는 마음에 그를 때리고 마는데....
평점: ★★★★☆
감상 포스트 60 번째 글입니다...(뿌듯!) 사실 읽은 건 2틀 남짓 지났는데... 역시나 단편은 정리하기가 좀 버거워요. 위의 줄거리도 줄인다고 줄여도 주리줄줄 적게 되 버리고..^^;
국내에도 '모래시계' 등으로 유명하신 아시하라 히나코 상의 신작 단편 입니다. (라고 해도 몇개월 전;). 저는 모래 시계를 보지 못해서, 이 책을 사기전에 살까 말까..하고 고민 했었는데 주위의 추천을 받아서 질렀었거든요. 그리고 다 읽은 후, 잘 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베츠 코미 계열의 살짝 아련하고.. 또 풋풋한 4가지 사랑이야기로 가득찬 한 권 이였습니다. 표제작인 '나비 구름' 은 결코 이어지는 엔딩이라고 볼 순 없고... 나머지 중학생 시리즈(^^)는 모두 다 덜 익은 듯 하지만, 그만큼 순진하고 귀여운 이야기들 이였어요. 딱히 예쁘다고 생각해 본적 없는 그림체 인데도, 몰입해서 읽다 보면 전혀 신경 쓰이지도 않게 되고.. 뭐 따지고 봐서 결코 못난 그림체는 아닌데, 최근에 하도 미려한 그림체의 책들을 많이 봐서 좀 비교가 되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그런데, 아시하라 상의 책들은 죄다 '스토리' 로 승부한다던 모두의 애기가 맞았습니다. 정말 만족해서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4가지 단편 모두 술술 읽히는 이야기 였지만. 그 중 인상 깊고 재밌게 보았던 것은 '나비구름' 과 '중학 3년생' 이 두가지 였습니다.
나비 구름. 항상 곁에 있을 꺼라고 생각했었고 커서는 칸타의 신부가 될꺼라고 굳게 믿었던 키요는, 리츠카를 만나서 마음이라는게 꼭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린 마음에, 리츠카에 대한 미움을 떨쳐 버릴 수 없었던 키요는 칸타가 사준 반지를, 리츠카의 탓으로 바다에 떨어진 '시늉' 을 하며 이걸 찾아주지 못한다면 절교 해버리겠다고 말하지요. 솔직하지 못했던 리츠카에게 키요는 유일한 친구 였고 폭풍우 치는 그날 밤 늦게까지 키요의 반지를 찾아 헤맵니다. 그저 리츠카가 미워서 바다에 사라져 버리라고 속으로 원망 하던 키요는, 의식을 잃고 해변에 쓰러진 리츠카의 모습과, 키요를 밀치면서 리츠카에게 다가가는 칸타의 모습을 눈에 담게 되지요. 그 후 도망치듯이 사라진 리츠카네. 키요는 자신의 마음을 애기 하지 못하고 그들 셋은 고 3 마지막 여름을 맞이 하게 됩니다.... 칸타를 좋아하는 마음 하나 뿐이였던 어린 소녀였던 키요. 그녀가 했던 짓은 결코 잘한게 아니였지만, 어렸었고 그때는 마음 하나가 전부 인 때라고 생각해요. 진심으로 리츠카가 사라지길 바랬던게 아니였을 껀데... 나중에 다시 돌아온 리츠카를 맞이하는 키요의 복잡한 심정이 보면서 너무 잘 이해가 되서 또 씁쓸 했습니다^^;. 여기 나오는 4명의 소년 소녀들은 모두 비겁하고 치사하고.. 상냥하면서 어려요. (책에 나왔던 문구 그대로.) 칸타를 좋아해서 리츠카를 미워했던 키요와 칸타를 좋아하면서 키요가 했던 짓을 나무라지 않았던 리츠카. 한번도 티를 내지 않았지만 칸타를 바라보는 키요가 좋아서 그녀를 위해 치사한 짓도 감행하는 코마와 그저 리츠카를 좋아했던 칸타 까지... 사실 앞에선 그렇게 까지 존재감이 없었던 '코마'는 그 치사한 짓 때문에 눈에 확 띄게 되었습니다. 저렇게 묵묵히. 정말 티 하나 나지 않고 오히려 칸타에게 고백하라고 까지 부추길 만큼 키요를 독려하는 모습이나, 리츠카와 칸타가 이어지지 않게.. 키요가 울어버리지 않게. 그 답지 않은 치사한 짓까지 하는 이 소년의 묵묵한 마음이 갑작스럽게 보이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정말 만화적이라고 느낄 만큼 직선적이고, 나이답지 않게 어린 네 사람의 사랑이지만, 그만큼 인상 깊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패턴의 '주인공이 좋아하는 사람과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고 나비 구름 처럼 새롭게, 높게 날고 싶어하는 키요의 미래를 응원할 수 있는 이야기여서 아쉽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런 그녀와 함께 나아가는 코마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가끔은 이런식의 엔딩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늘 보는건 별로지만^^;)
그리고 4번째 이야기인 '중학 3년생'. ... 어..뭐.. 절대로! '사제관계' 가 소재여서만 좋아하는거 아니예요! (<- 제발 저리는 중). 뭐랄까.. 전개가 좋더라구요. 예. 뭐, 사실 말만 '사제관계' 지... 22살이라는 나이 때문인건지, 명색이 선생님인 '히로' 지만 전혀 그런 느낌이 안들었습니다. 외모도, 성격도 학생 같았어요. 고등 학생 쯤^^;. 사제 관계에, 첫사랑과 이루어지고... 여러모로 로맨틱한 소재들로 진행 되었지만 진부하다고 느끼지 않을 만큼 전개력(?) 이 좋았습니다. 양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해도, 자신만 참으면.. 그리고 어른이 되면 된다고 감안해내는 강하고도 약한 나에와 그런 그녀를 생각해주는 히로. 마지막까지 정석인(?) '좋아한다' 라는 말 한마디 없는 커플이지만, 서툴고 어리지만 서로 확연하게 믿고.. 잠시 떨어져 있어도 노력 할수 있었던 두 사람의 마음이 짧은 몇 페이지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만큼요. 사실 이 이야기는 뭐라고 감상을 적기가 좀 묘한데... 어디가 어떻게 좋았다고 딱 잘라 말하기가 묘하기 때문인거 같아요. 그나마 잡아보자면 두 사람의 캐릭터..쯤?. 여러번 말하지만, 취향이 아닌 선생님임에도 좋았던거 보면....위에는 부정해도 역시나 소재 때문에 아닌가 싶네요.(웃음) 아직은 어린 자신임을 깨닫고, 힘내고 힘내서 하늘 높이 날아 오르기 위해 노력하는 나에의 독백이 인상 깊은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한가지만 딱 애기해 보자면... 고등학교 졸업식이 아니라 왜 '중학교' 졸업식인거죠^^;;?. 연출은 마치 혼자서 엄청 오랜 기간동안 힘내서 '어른' 이 된것 같은 분위기인데 결국 몇개월 밖에(?) 안지난거고.... 중학교 졸업을 했다고 쳐도 나에는 아직 미성년인데 말이죠. 끌어안는 두 사람을 보면서 즐거운 반면 웃기기도 했습니다.(콜록;). 고등학교 졸업식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거예요 확실하게. (이건 저 뿐만 아니고, 지인의 의견이기도 했습니다;;)
베츠 코미의, 그것도 조금은 서정적인 분위기의 책들은 자주 읽지 않는 편인데, 나비 구름 의외의 다른 이야기들은 나름 발랄 했었고... 지인에게는 그냥저냥 잘 봤다 라고 애기했지만 포스트 적는 지금 구구절절히 할 말이 떠오르는거 보면 역시나 재밌게 본게 맞나 봅니다^^;
아사히라 상의 작품이니 만큼, 정발의 가능성이 꽤 되는 편이니 모래 시계류(?)를 좋아하셨던 분들은 기대하고 기다리셔도 될 것 같아요. 적어도 나비 구름은 그 작품의 분위기와 비슷하다고 하더라구요. (거듭 말하지만 전 모래 시계를 안본지라..^^;). 4월 달에 이분의 단편이 또 나오던데, 이 책을 본 덕분에 그 단편도 살 마음을 굳힐 수 있었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하고 있어요!.
읽은 날짜 : 4월 3일
8년 동안, 칸타와 리츠카가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를 '우체부 배달원의 아들' 인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서 가로 챘었던 코마. 키요가 우는게 싫었던 것 뿐이라며 그걸 고백하는 장면 입니다. 나비 구름에서 제일 인상 깊었었던 대사가 나왔던 부분이여서 스캔해 보았어요.
'우리들은 각각 치사하고, 비겁하고, 상냥하고...어렸다'
바로 뒷 페이지의 키요와 리츠카의 대화 입니다. '결혼' 하기 위해서 다시 떠나는 리츠카와 이제서야 겨우 미련으로 길게 붙잡고 있었던 마음을 정리할 결심을 하는 키요.
이후에 칸타에게 달려가서 코마가 간직했던 두 사람의 편지 뿌리면서 외치던 장면도 좋았어요.....라지만 그건 보실 때의 즐거움으로 남겨두고.(<-야;)
이러니 저러니해도 이 장면 까진 역시나 가슴이 아프긴 하더라구요.
4번째 이야기인 '중학 3년생 - 벚꽃이 진다' 의 한 장면 입니다.
양아버지에게 폭력을 쓴 이유로 결국 학교를 그만두게 되고 멀리 가버리게 된 히로와,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하는 나에. 그런 그녀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히로 입니다.
윗 부분의 대사도 좋았지만 제일 좋았던건 역시나 연출-_-b! 끌어안는 것도, 키스 하는것도, 심지어 고백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녀의 얼굴을 잡고 서로 눈을 마주 보면서 담담하게(?) 애기하는 두 사람이 인상 깊었어요. 사실 저 부분 때문에 가장 재밌게 본 단편 이였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인상 깊은 장면이 있는 이야기가 아무래도 가장 좋은 법이죠. 하핫;
멀리, 이 세계의 '아르카디아'에서는, 갑작스럽게 나타나, 사람들을 해치며 영혼을 해치는 '타나토스' 라는 정체 불명의 마물들이 설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타나토스 들을 없애고 정화시키는 '오브헌터' 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는데... 양친을 타나토스에 의해 잃고 고아가 된 소녀 '안젤리크' 는 타나토스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에, 자신의 정화 능력을 사용해 동료들과 함께 오브 헌터로서 활약 합니다. 그녀의 정화 능력을 알아보고 오브 헌터의 일을 권유한 '닉스' , 타나토스로 인한 상처로 지쳐 있을때 안젤리크에게 도움을 받았던 '레인', 전직 교단의 성기사로서 동료가 된 '휴우가', 그리고 그런 그들과 함게 행동하는 '제이드' 까지. 이 4명의 동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사람들을 구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는 안젤리크는, 어느날 자신을 부르는 '여왕 폐하' 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그녀의 의지를 빌어 한 마을을 구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자신이 차기 우주를 지탱하는 '여왕' 후보로서 '여왕의 알' 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평점: ★★★★☆
헥헥;;;; 다 아는 내용이라서 그런지 오히려 줄거리 요약하기가 힘드네요^^;
원작이 게임인 작품 '네오 안젤리크' 의 감상입니다. 사실; 1권을 아주 오래전에.. 작년 가을 쯤 나왔을때 받았는데, 정작 읽게 된건 엊그제 부터 네요. 역시나 마음 먹기에 따라서 읽히고 안읽히고 하는가 봅니다^^;...
1권을 볼 때까지만 해도 그냥저냥 재미를 느끼지 못해서 아쉬웠었는데, 2권까지 다 읽고 나니 마음이 확 바뀌는 책이였어요. 일단, 게임 원작을 플레이 해봤었으므로 읽히는건 정말 술술 잘 읽을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만화책 상의 전개가,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그리고 각각의 캐릭터들의 호감도를 올리다보면 거의 보게 되는 이벤트 들이였거든요. 닉스와의 무도회나, 휴우가와의 이벤트, 레인의 납치 이벤트나, 제이드의 정체 등등... 2권까지의 내용 중, 게임상에서의 중요 이벤트들이 제법 나와서 그만큼 색다르게 볼 수 있었어요. 어차피 대부분 다 본 내용이고 하니, 네타성보다는 다른 각도, 다른 면에서 새롭게 '네오 안젤리크' 라는 작품을 보는 기분이랄까...^^; 잘라 말하자면 좋았다 이겁니다.(웃음)
거기다가, 게임 하면서 제일 좋아했었던 '레인' 이 어디로 보나 '오피셜' 로서의 활약을 톡톡히 해줘서 말이죠^^;. 다른 3명은 아직까지 그녀를 동료....그 이상의 감정 정도로만 보고있지만, 레인만은 다르게 '너를 위해서'. 라는 마인드가 확고하게 잡히거든요. 2권에서 보면. 특히 2권에서의 재단의 납치 에피소드는, 실제로 레인 공략상에서 제일 뒷부분의 하이라이트 이기도 했구요. (이걸 시기를 당겨서 그리다니; 좀 묘하긴 했지만^^;). 게임을 보면서도 제일 두근두근 했었던 부분인데, 그걸 코믹스로서 그려내서 다른 면, 살짝 다른 식의 느낌으로 볼 수 있다는게 좋았습니다. 다른 3명의 캐릭터들도,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자신들의 존재(^^) 를 제대로 알려주었구요. 레인 다음으로 좋아하는 '휴우가' 역시 여왕으로서...라고 해도 안제를 소중히 여겨주는 부분이 보여서 또 모에. 다른 '베르나르' 나 '루네' 등, 중요 캐릭터들은 2권까지 해서 대부분 다 나왔습니다....만은, 역시나 메인은 저 4명으로 나갈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주인공인 안제는.. 게임상에서는 사실 그다지 존재감이 없는 캐릭터라서 이렇다 저렇다 생각하진 못했었는데..^^; 만화책에서는 작가분의 그림체로 그리고, 스토리 전개상으로 확연하게 드러나는 '주인공' 이니 만큼 아무래도 시선이 가더라구요. ....뭐 성격으로 보자면 딱히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런 계열의 '순정만화 주인공' 예요. 유독 마음이 착하고 순진하며, 사람들을 구하고자 하는 정의감이 넘치는 소녀...라는 점에서 좀 뭐한 기분입니다만.. 그것까진 어쩔 수 없겠죠. 설마 성격나쁘고 사람들이 죽던 말던 신경도 안쓰고 툭하면 대들고 싸워대는 식의 요즘 여 주인공들 같아선 네오 안젤리크의 주인공이 될 수가 없겠죠. 하하;...... 그냥, 이 안제도 그림체로는 예쁘니까, 눈요기 감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자가 여잘 예뻐해서 어따 쓰게;)
그리고 작가분의 그림체가... 1권에서 까지는 솔직히, 화려하긴 하지만 미묘한 부분이 많아서 예쁘다고 볼 수 없었는데.. 2권이 되니까 확 변하시더라구요.^^;. 아니, 어떻게 보면 비슷해 보이기는 하는데, 살짝살짝 미묘하게도 선이 더 고와지고 날카로워 지는 등, 화려했지만 미묘했었던 부분들이 많이 사라진게 눈에 보였습니다. 그림체가 예뻐서 더 몰입해서 볼 수있었다는 점에서는 제대로 포인트예요!.
2권까지의 전개중에 제법 굵직하게 나와주는거 보면, 한 5~7권 선에서 완결이 날 거같은데, 2권까지 즐겁게 읽었기 때문에 다음 권도 상당히 기다려 지고 있습니다>_<. 텀이 한 6개월 차이인게 좀 걸리지만, 요즘 들어선 있는거 처리(<-) 하기도 바쁜데 책들 텀 기다릴 세나 있냐..라는 마인드라서..훗훗-_-;.
정발의 가능성은 점칠 수 없는 작품이므로, 이 밑의 스캔 본을 보시고 결정하시는게..^^;? (<-) 일단, 게임을 해보시지 않으신 분들도 줄거리 요약이라든가 전개등을 따라가기 쉽게 그려졌으니 보셔도 무방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읽은 날짜 : 4월 1일
밑의 이미지들은 대부분 클릭 필수 입니다!
2권 뒷 표지 입니다. 예...뭐... 레인이 너무 예뻐서 말이죠..(쿨럭;);;; 1권에서는 그렇게!! 컬러 이미지에서 망가졌었던 우리(<-) 레인이!!....아우 예뻐라>_<
어...뭐... 역시 레인의 자태 때문에..(쿨럭;) 살짝 살짝 닉스와 베르나르도 나와있어요^^.
이 장면은 재단의 신 무기.. 게임에서 레인 루트로 가다 보면 볼 수 있는 이벤트 중 하나인데, 그걸 구경하기 위해서 성도로 온 안제 일행 들입니다.
이어서 봐주시면 됩니다.
게임상에서는 '레인이 안제를 구하러 간 후' 레인이 이 세계로 빨려 들어갑니다만.... 코믹스 상에서는 무사히 구해 내서 데리고 나오거든요. 그 때 둘이 나누던 대화 부분입니다.
레인이 타나토스를 물리칠 능력을 갖게 된 경위...와 안제의 의지, 그리고 그런 그녀를 여왕으로서가 아닌 '안젤리크' 그녀 자신을 지키고 싶다고 생각하는 레인...이예요. 그리고 이 페이지 뒤의 대사는 '설령 세계(아르카디아)라고 해도 너를 넘겨주지 않아!!' 라는 레인의 각오가아아아아....아아 레인-_ㅠ!!!!.
여기까지 보면 어딜 어떻게 봐도 애네가 오피셜 이잖아요!!!....아우 예뻐라>_<.
달리, 휴우가 등등도 그림체가 꽤 예뻤지만, 아직까진 안젤리크를 '이성' 으로서 생각하는 부분이 안나왔으므로 스캔질은 패스했습니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