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에 배송한다고 해놓고, 무려 일주일도 전에 배송한 예스24... 고마워 해야하나요? OTL;
어저께 그저께 컴퓨터가 안되서 오늘 올립니다. 받은것은 토요일!

왼쪽에서 부터 '브루람 3, 날수없는 마녀 2, 영어회화 스쿨워즈 2, 후르츠 바스켓 15-19(정발),후르츠 바스켓 20(일판) , 요정표본 2, 도키메키 걸즈 사이드 2' 입니다.

왼쪽에 2개는 패스.(훗)
브루람 3. 모르는 분이 더 많으실 판타지 만화입니다. 재미는 그럭저럭..인데 일단 사보던 거기도 하고, 저 3권이 완결편이여서 샀어요.5일에 나온 신작중 하나!
날 수 없는마녀 2. 재밌게 보고있는 작품입니다>_< 아직 미독이지만 날 수없는 마녀 말고도 뒤에 또다른 단편이 하나 실린거 같네요. 1권도 그렇더니만...; 한 권 꽉차게 해서 내주면 어디가 덧나나요...orz.
영어회화 스쿨워즈 2. 무려 완결입니다..아놔 OTL. 마츠모토상..진짜 정떨어지려고 한다구요... 이러기예요? 정말? ㅠ_ㅠ...
2권을 대충 흝어보니, 그 허무함이란. 애들이 대체 뭘 했다고 보고싶다느니, 어쩌느니 발악하냐고!!! (합의도 아닌 일방적인 키스 몇번 했다고? -_-). '키스' 때의 포스는 대체 언제쯤 되서야 회복하실 건가요ㅠ_ㅠ. 회복하실 때 즈음 해서 다시 보겠습니다. 그전까진 신작이 나오더라도 당분간 패스. 뒤통수 맞는일은 2번으로 족해요.(미녀는 야수도 한 번이였음-_-)
후르츠 바스켓! 드디어 전부 다 모았습니다>_<. 느낌상으로는 21권 내지는 22권쯤에 완결이 날거 같아요. 20권부터는 일판으로 샀으니까, 완결까지도 일판으로 밀고 나갈거 같습니다.
정발판도 좋지만, 기다리기엔 목이 좀 짧아서요 제가.(<- 무슨의미;)
요정표본 2. 1권받은지 몇일 안되서 2권 받는군요...; 나오는 텀도 짧더니만 받는 텀도 짦은 요정표본-_-. 3권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피엔딩으로 끝나겠지요 분명!

마지막으로 도키메키 2.
으음... 한 번 실패(꼬맹이 엔딩) 한 후, 열심히(?) 해서 사에키 테루 엔딩을 보았습니다..
일단 스틸 4개쯤 비네요. 엔딩 다른종류 말고.
본 엔딩은 사고키스 한 후의 연예 엔딩이긴 한데... 솔직히 말해서 그다지 몰입하지 못했습니다. 확실히 데이트 등도 할만하고 기발하긴 했는데..
제가 못하는건지 어쩐건지, 죽어도 '스키' 상태에서 '도키메키' 상태로 안넘어 가더라구요.
게다가 오히려 여자 캐릭터중 한 명은 도키메키가 되어서 세이브 파일에도 그 애만 나오고...;
이러다가 여자애 엔딩 보는건가, 하고 체념했었는데, 다행히도(?) 3년째 크리스마스때 제대로이벤트가 나오고, 무사히 엔딩을 봤습니다. 중간중간에도 이벤트 몇가지 보긴했지만..글쎄 핵심적으로 파고들었다는 느낌은 안들어요. 엔딩을 본 후에도 기쁘다기 보다는 그저 덤덤했고.(오히려 황당하고 신경질만-_-;)
한달에 2번 이상 데이트 신청도 했고, 열심히 했는데 말이죠. 2년 중반부쯤 되야 자기쪽에서 데이트 신청하고 그때즘 되서 '친구' 상태가 되더라구요. 파라메터도 열심히 노력해서 올려갔는데도 말이죠-_-a. 그 친구 상태가 되기전까지 플레이 자체가 너무 지쳐서 힘들었습니다.
뻑하면 미스나는 파라메타 올리기도 싫구요 ㅠ_ㅠ.. 스키 상태인데도 엔딩을 보는거 자체도 이해가 안되고.. 남들은 다보는 도키메키 상태의 재밌는 데이트라든가 그런것도 못보고..ㅠ_ㅠ (데이트 후에 바닷가에 가서 애기는 나누지만, 나중에는 그게 그거라서..orz)
아무튼 상당히 찝찝한 기분으로 엔딩을 본 후, 하리에 도전중이긴 한데.. 이녀석 또 애를 먹이는게, 지금 2년 중반인데, 아직도 호감도가 평범입니다. 아 이제 '친구'쯤 됬네요.
데이트도 엄청 튕겨주고... 지금 스즈켄상에 대한 분노도 느껴집니다...(<- 캐릭터랑 동일로 보지말라고!;)
너무 지쳐서 토요일날 잡고난 후 일요일에는 신경질나서 쳐다도 안봤어요.
어째서 저는 남들이 다 재밌다고 하는게 재미없고, 남들은 재미없다는게 재밌는건지 영문을 모르겠네요-_- (그란디아 3라든가; 비색의 조각이라든가;;; 기타등등).


그리고 잡담 하나 더...
컴퓨터, 결국 메인보드도 맛이 간걸로 판정되어 구입 확정입니다-_-.
토요일날 파워 서플라이는 교환해서, 일단 부팅은 되는데.. 이것저것 인식이 되는게 없습니다. 심지어 인터넷도 안되고, 드라이브도 안잡혀요(덕분에 플스 게임도 못해서 엄마방 티비로..OTL;)
거기다가 부팅할때마다 모니터에 안떠서, 아예 컴퓨터 커버를 벗겨내고 몇번이고 메모리 카드를 뺐다 꽂았다 해야하고...  이 이상은 제가 귀찮아서 못해먹겠습니다. 신경질도 나구요. 드라이브 잡으려고 얼마나 애를 먹었던지-_-.(인터넷도!!! OTL)
어쨋거나, 모니터와 스피커는 둘다 괜찮아서 본체만 바꾸게 될거 같아요. 그래도 한 50만원 깨지는건 확실하지만요. 하드 걱정은 안하는게.. 지금 맛간 컴퓨터에 있는 하드를 때서, 필요할때 탈부착 하면 되더라구요. 그래서 안의 파일 걱정은 안합니다만....
파워 서플라이 바꾼다고 들어간 내돈 5만원...아놔 OTL.
지금 현재는 돈이 없어서 카드로 할부를 긁어야 할거 같은데.. 한 몇달간 지름은 저리가라 이군요 OTL.
이달은 제게있어서 정말 기억에 두고두고 남을거 같아요.
재수없는 일을 손가락으로 꼽으면 10개도 넘어갈 듯. 너무 싫다아..ㅠ_ㅠ


PS... 제가 사랑해 마지않는(?) 메카상의 작품인 '세라복에 부탁해' 가 정발판으로 나왔습니다! 전부터 관심 있으셨던 분이라면 꼭 보시길 추천할께요>_<
아니, 관심 없으셔도 한번 보세요;ㅅ; 재밌습니다!!!

어제 사무실로 배송받은 만화책들입니다.
왼쪽에서 부터 '순애 특공대장 4, 왕자님의 그녀 , 나의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4, 모에카레 6, 섹스=러브(쿨럭-ㅂ-) , 요정표본 1, dear 6, 7, 언더 더 로즈 3, 실버 다이아몬드 8' 입니다.
정발 6권과 일판 4권이네요^^;

순애특공대장 4! 3권까지의 훌륭했던 개그도(?)를 고려해서 열심히 사모으고 있는 책입니다.  이번 4권에서의 전개는 조금 놀랬지만; 5권에서 잘 마무리할거라고 믿고있어요. 랄까; 보통 순정만화로 돌아가면 안돼!!!! (<- 무슨의미냐!;)
왕자님의 그녀. 국내에 핫기믹등을 내신 미키상의 단편입니다. 한 권을 꽉 채우는 단편인데저는 그 '왕자님' 이 진짜 의미에서의 '왕자님' 인줄은 몰랐어요. 무려 아랍왕자.(쿨럭;)
아직 미독이므로 내용 파악은 전혀 안됩니다만, 이분 작품중 유일하게 갖고있던 선생님의 마음에 들어!...를 생각해보면 아주 퓨어한(-_-) 전개군요.
나의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4.무려,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은 주제에 습관적으로 사고있는 책들중 하나입니다. 잡으면 잘 잡힐거 같은데 왜이렇게 안잡히는지..
아니 무엇보다 남 주인공인 '타쿠마' 가 짜증나요. '마유' 에게는 아까운 소심한 녀석-_-
이 작품은 남녀의 역할이 바뀌었습니다. 이왕 이런식인거, 마유! 질질 짜지말고 이놈 납치해서 책임질일 저질러 버려!!!(<- 야;)
모에카레 6. 전개가 끝내줍니다.-_-; 적어도 4권까지 보고 그만둔 사람이 이 6권을 봤다면, 애들 지금 쇼하냐. 라는 말이 나오겠더군요. 작가분 왜 이런식의 전개를 고집하시는지;?
... 뭐 듣기로는 얼마전에 낸 완결편에서도 지금의 상대로 끝을 맺었다던데, 귀엽디 귀여운 아라타군이 아까워요=_=! (.. 랄까; 요즘 이 여자주인공 하고있는 꼬락서니 보니까, 핫기믹의 모양이 떠오르는데요... 이 갈대같으니!)
섹스=러브 ...예, 우리 마유땅의 신작입니다~-3-.
근데, 제가 아무리 커밍아웃을(?) 했다지만, 이 작품과 동시 연재중인 문제의 '그'작품은 인간적으로 도저히 볼 엄두가 안나요. 그동안의 작품에서 구축(?)해온 세계관을 멋지게 뒤엎은 신작이지만... 아직까지 전 거기까지 타락하지 않았습니다 OTL.
그러니 이 평범하디 평범한 섹스=러브 로 마음을 달래야지요. 다행히도 러브세레브 정도까진 못되더라도 특유의 빛나는 개그가 보이긴 합니다. 아직은 미독이지만.
요정표본! 1권의 주문을 넣자마자 3일만에 2권을 발매해주는 멋드러진 센스를 보여준 작품입니다. 덕분에 신경질날때는 확 안사버릴까 싶었지만...; 3권정도의 짧은 권수에, 유키상의 작품이니까 어쨋거나 넘어갈수가 없겠더라구요.
1권을 본 감상은... '탐미+러브+러브+러브+러브+러브+러브' 이거밖엔 기억이 안납니다;;;;
천금의 세츠나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사랑에 목말라하는 이안군(주인공) 이군요. 이거 원 닭살스러워서리 OTL.
dear 6,7!. 이거 아시는 분만 아시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약간 남성향 적인 느낌도 풍기는 작품이예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뿐이지만; 아무튼 , 이 작가분이 그리시는 '남자 캐릭터' 는 꽤 제 취향에 걸맞는지라 사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뒤에권부터 사고 앞의 권은 천천히 사려구요.
(근데 같이 주문한 5권은 무려 일시 품절 현상으로 돈까지 환불받았습니다. .. 무진장 인기가 많아서 품절된것도 아닐터인데-_-;;; 어째서?! orz)
언더 더 로즈 3권.
OTL!!!!!!!..............
아주 경악스럽습니다.아니 뭐 네타를 접해서 어느 정도는 알고있었지만..;
그동안 제가 접한 '대마왕 캐릭터' 는 여기있는 윌리엄군에 비교하지도 못하겠군요. 이애는 진심으로 무섭습니다=_=;;; 앞으로 레이첼이 걷게될 행보가 참으로....OTL.
3권 마지막 장면은 정말 너무나도 인상 깊습니다. 못 잊겠어요.
마지막으로 실버 다이아몬드 8.
나온지 좀 되었지만, 일서와 같이 주문할때는 원래 늦게 받는 거지요 (쿨럭;)
앞에까지의 내용보다 뭔가 좀 진지해졌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재밌어요.
갈길이 멀디 멀지만, 그래도 우리 사노메 황자. 라칸에게 너무 힘든일은 일어나지 않기를!.


너에게 닿아라!!!1권!
아니; 특별대우하는게 아니구요(음음;)
이건 한권만 따로 받았었는데, 그때 아침에 찍어둔거여서 첨부합니다.
어쨋거나 귀여워요 귀여워요 ㅠ.ㅠ 정말 귀여워요~ (<- 할말은 그것 뿐이냐!;)



ps. 쓸데없는 생각은 하지 않으렵니다. 따로 글을 남겨서 불안한 심정을 키우지도 않을래요.무사히 돌아오실 꺼라고 믿습니다. 괜찮으실꺼라고 믿고 있습니다. 절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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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츠바사 애니메이션에 빠져 살고있습니다;ㅅ;.
그리고 츠바사 만화책도 관심없다가 다 봤습니다.
지금 일본판으로 호화판(12000원대!!! orz) 아니면 일반판 둘 중에 하나로 전부 다 모으려고 준비중입니다ㅠ_ㅠ..
츠바사 만세 ㅠ_ㅠ!!!

아..아무튼, 이번에 올리는 곡은 츠바사 캐릭터& 드라마 앨범 3번째에 실린 '샤오랑&사쿠라' 의 듀엣곡 '꿈의 날개' 입니다.

츠바사 ost 1에 같은 곡으로 'FictionJunction KAORI' 가 부른 '츠바사' 라는 곡이 있는데, 이 '꿈의 날개' 는 가사를 일본어로 바꾼후, 샤오랑과 사쿠라의 성우분인 '이리노 미유' 군과 '마키노 유이' 군이 부른 듀엣 버젼이예요.
픽션정션 카오리(<-) 가 부른 영어버젼의 츠바사도 좋지만, 완전 반한건 이 듀엣 버젼이라서 이걸로 올려봅니다.

곡이 굉장~~~~~히 좋습니다!.
츠바사 ost 곡들이 죄다 수준급이였는데 보컬곡들도 어느 한곡 버릴게 없어요.
거기다가 이리노군. 노래 잘하는군요ㅠ_ㅠb.
샤오랑으로 연기할때 보다 좀더 성숙한 느낌이 나는 보이스로 청량(?)하게 불러주었습니다.
처음에 듣고는 누군가 싶어서 놀랬다는..^^;
연기할때랑 느낌이 좀 틀려요. 개인적으로는 샤오랑의 약간 어린톤보다 이쪽이 더 좋습니다.(후훗)
그리고 마키노 유이군.(군;?)
뭐랄까... 연기 할때보다 노래 할때가 훨씬 더 듣기 좋군요^^;; 보컬곡 듣기 전까지는 사쿠라의 연기를 생각하고는 (-_-) 이 표정으로 기대를 버리고 있었는데 예상외로 예쁜 목소리와 노래실력에 놀랐습니다.
그래서 여러모로 놀라운 듀엣곡이예요. (먼 눈)

아무튼 이제 감상해봅시다>_<




ps... 가사는 네이버에 뒤지면 나옵니다!!!!....
쿨럭; 죄송합니다. 해석하기 귀찮아서..^^;
랄까; 이미 해석본이 있는 경우는 잘 안해요 제가. -3-/ (<- 게을러 빠져서 그렇슴돠;)

제목:
お伽話をあなたに (옛날 이야기를 당신에게)
작가: 椎名あゆみ (시이나 아유미)
출판사: 집영사 리본 코믹스


-줄거리-
1.옛날 이야기를 당신에게
옛날옛날, 평화롭지만 전쟁의 여운이 감도는 한 왕국이 있었습니다. 그 왕국에는 출세욕이 강한  '울프'라는 평민 청년이 있었지요. 전장을 누비다가 잠시 돌아온 마을에서 그는 새로 온 '마사' 라는 아가씨를 만나게 됩니다. 말도 험하고 검술까지 익힌데다 기도 세지만, 정말로 아름답고 착한 '마사' 에게 한눈에 반한 울프. 두사람은 티격태격 싸우다가 친해지게 되지요. 자신에게 청혼하는 남자와 결투한 후, 자신이 지게되면 그사람의 연인이 되기로 한 마사에게, 결투신청을 해서 이긴 울프. 다시 전쟁에 나가게 되지만, 마사에게 꼭 이겨서 무사히 돌아오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리고 크게 승리해서 왕앞에 접견하게된 울프는....
2.옛날 이야기를 당신에게 - 보석공주 -
왕국의 유일한 왕위 계승자인 '루시' 공주. 평민과 결혼해서 왕성을 나간 첫째공주(^^)를 대신해서 이웃나라 왕자와 선을 보게되는 위기에 처한 그녀! 강제로 선을 보게 하는 아바마마에게 반발하며 바로 윗 언니가 있는 마을로 가출을 감행합니다. 그리고 길을 가는도중 만나게 된 붉은머리의 안대를 한 남자. 이름이 없는 방랑자라는 그에게 '렛드' 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함께 언니의 집에서 지내면서 점점 그와 친해지는 루시. 무엇이든 잘하는 언니에 비해서 내세울게 없는 자신을 비하하던 루시는, 렛드의 말에 스스로를 격려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지요. 하지만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그때에 렛드는 루시에게 아무 말도 없이 사라지고, 루시는 아바마마의 명에 의해서 온 신하들에게 이끌려 다시 궁성으로 돌아가게되는데...

평점:★★★


예정 날짜보다 훨씬 더 늦어진 '옛날 이야기를 당신에게' 감상입니다.
그동안 다른거 본게 좀 많아서, 그거 적느라고 미뤄졌네요. 사실 읽은건 대략 5일쯤 됬는데 말이죠.(쿨럭;)

줄거리에서 보시는것 처럼 메르헨메르헨~ 보노보노메르헨~ 이야기 입니다.(웃음)
작가분은 시이나 아유미상으로, 국내에 '베이비러브, 그대와의 스캔들' 등등의 화제작(^^;)을 내신 유명하신 분이죠. 아마 어렸을때 베이비러브 한번쯤은 다 보셨을꺼라고 생각해요.
저도 꽤 즐겁게 본 기억이 납니다.^^
이 단편은 베이비러브를 완결하고 난후에, 거의 바로 낸 작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캐릭터들의 느낌이 베이비러브의 주인공들을 많이 닮았어요.
특히 둘째인 '루시' 는 조금 내성적인 세아라를 떠올리게 하던걸요. 상대쪽인 렛드도; 안대는 하고있었지만 검은 머리가 딱 슈헤이.(쿨럭;)

캐릭터들 단평은 이번에는 패스하겠습니다. 뭐랄까.. 다들 귀엽다는 느낌이 들긴하지만 딱히 버닝해서 적을만한 애들이 없어요.^^;

정말 크게 별다를 거 없는 동화풍 작품이였습니다.
작가분의 의도대로, 보고나면 귀여운 동화책 한권을 읽은 느낌이 들기도 해요.
(그래봤자 만화지만;)

2001년도 작품이여서 아마도 정발은 안될거 같지만(..) 이런 분위기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보셔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ps.. 참~. 참고로 이번에 나온 '옛날이야기를 당신에게~달밤의무희~' 는 전혀 다른 내용이지만 판타지적인 설정을 포함한 메르헨임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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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君に屆け 1 (너에게 닿아라 1)
작가: 椎名輕穗 (시이나 카루호)
출판사: 집영사 별책 마가렛트


-줄거리-
길고 검은 머리에, 사시사철 창백한 피부.
거기다가 음침하고 자기딴엔 열심이지만 남들 눈에는 무섭게만 느껴지는 쿠로누마 사와코. 그런 외모와 분위기덕에 주위에선 그녀를 사다코(링)이라고 부릅니다. 학교나 반에서도 모두에게 기피대상인 그녀지만, 사실은 누구보다도 상냥하고 착한 마음씨를 갖고있는 소녀. 어렸을때부터 따돌림감이 된덕에 소심한 성격을 갖고 있는 사와코는
밝고 상쾌한 성격과 사교성으로 학급의 중심에 있는 인기인인 '카제하야군' 을 동경하고 있습니다. 그런 카제하야군은 사와코에게도 다른사람들과 틀리지 않게 똑같이 대해주고, 사와코는 그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닮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후 카제하야군과 제대로 애기할 기회가 오고, 그때 모두가 자신을 '사다코' 라고 부르지만, 카제하야군 만은 '사와코' 라고 제대로 불러주지요. 종업식 전에 반애들끼리 준비한 '담력대회' 에서 '귀신' 역을 맡은 사와코는 카제하야군을 만나게되고, 둘은 대화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다음날, 어제의 두사람을 목격한 반 애들의 짓궃은 장난으로 카제하야군에게 '사다코와 사귀어라' 라는 말을 옆에서 듣게된 사와코. 카제하야군을 곤란하게 하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반애들과 카제하야군 앞에서 그것은 오해이며 두 사람은 아무 관계도 아니라고 말하는데...            
  평점: ★★★★★


크아;ㅅ;~ 요로코롬 쓰기 어려운 코믹스는 처음이네요.
다른 의미가 아니고, 너무나도!! 재밌게 읽어서, 도무지 감상을 쓸 자신이 없었달까나요-_-;.
읽은지는 2~3일쯤 됬는데, 이제서야 간신히 적는 '너에게 닿아라' 감상이네요^^;

이 작품은 국내에도 'CRAZY FOR YOU' 를 내신 시이나 카루호상의 신작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크레이지 포유는 그다지 제 취향은 아니였습니다. 뭐랄까; 감정 소모 작품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였거든요. 그런데 제가 읽었던 일판 코믹스 중에서 7시간째의 랩소디에 비교될만큼..아니 더 재밌게 읽은건 이게 처음이였어요. 얼마나 집중해서 읽었던지 다 보니까 거의 2시간 넘게 붙잡고 있었던..^^;
이렇게도 풋풋하고 귀엽고... 그동안 봤던 어떤 코믹스보다 밝은 느낌의 청춘물 이였습니다.
다 읽고 나면, 그동안 본 만화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상쾌함과 즐거움. 그리고 뒷권이 아직 안나왔다는 아쉬움만 남아있어요(웃음)
솔직히 뭐; 구하느라고 좀 애를 먹었던 코믹스여서 그런지 더욱더 애착이 가는 걸수도 있겠습니다만....(뭐랄까; 오기만 와봐라! 바로 읽어주겠어!!! <- 라는 오기?) 처음 신작이 나왔을때, 표지만 보고 '이게뭐야-ㅂ-?' 하고 생각하곤 재껴버렸던게, 결국 몇개월이나 지나서 손에 넣을수 있게됬던 거거든요. 바보였죠-_-;
기다리면서 기대했던 시간이 아깝지 않을만한 작품이였습니다.

주인공인 사다코양(<- 사와코야!;).
왠만하면 여주인공들을 그다지 싫어하지 않는 저이긴 하지만, 이 사와코처럼 마음에 쏙드는 귀여운 주인공은 본적이 없었어요. 어느정도 땅을 파는 면이 있긴 하지만, 그녀는 귀엽습니다. 정말로 귀여워요. 다른 모든애들이, 초반에 사와코를 무시하면서 다가오지 않는게 이해가 가지 않을만큼 정말 순수하고 귀여운 여자애 입니다. 요즘 보기 드문 타입의 주인공이지요.
모든걸 자신의 탓으로 돌리고 슬퍼하지만,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는것을 멈추지 않는 사와코. 따돌림을 받으면서도 반 애들이나 다른 사람들을 원망하지 않고, 다음이 있을거라면서 좌절하지 않는 그녀를 보면 정말로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듬뿍 솟아나거든요.

그리고 제가 사와코만큼이나.. 아니 어쩌면 더 귀여워 할지도 모르는 소년 카제하야군!
사와코도 드물디 드문 주인공이지만, 카제하야 역시, 요즘 만화에서 보기 힘든 타입의 캐릭터예요. 뭐랄까.. 사와코의 말 그대로 '상쾌함 100%!!...아니, 상쾌함에서 부터 나왔다고 볼수 있는!' 녀석이거든요. 요즘 이런타입 영 드물지 않아요?^^;
이 '너에게 닿아라' 는 이런 타입의 두사람이 모였기 때문에 더욱 밝고 즐거운 만화인겁니다.(웃음)
고등학교 입학식때 처음으로 사와코를 만났을때, 그는 그녀의 진가를 알게됩니다. 사와코에게 스스럼 없이 대하는건 그의 성격 탓이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카제하야는 사와코의 진심을 알고 있어요. 그녀가 남들이 말하는것처럼 저주를 뿌린다거나 불행을 몰고 다닌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오로지 그녀를 '쿠로누마 사와코' 로만 바라보지요. 그런 그의 이끔에 사와코도 조금씩 주위사람들과 마음을 열어 가게 되고요.
문제는 이 두사람의 관계인데... 위의 소개에서만 보면, 사와코 혼자서만 카제하야에 대한 마음을 품고 있는것 처럼 나오지만. 오히려 반대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와코는 워낙에 둔한 주인공이라서 카제하야에 대한 감정을 그저 '동경' 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있고, 카제하야군 혼자서 김치국 마신적도 있을 정도인걸요.(우하핫;ㅁ;).
앞으로의 전개에서 카제하야가 좀더 확실하게 자신의 마음을 내보이지 않는다면 한참이 걸려도 사와코와는 깊은관계가 되지 못할거예요. 원래 3각관계 같은 설정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이 두사람에게는 필요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이럴때 라이벌이라도 나타나줘야 좀더 강력하게 밀어나가보지요 -3-. (아, 하지만 1권 마지막에는 제법 두근거렸습니다.ㅎㅎ)

이 두사람 말고도 멋진 조연친구들도 있고.. 실려있는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모두 재미있고 즐겁고..그리고 가슴 따뜻해지는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언제까지 연재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올날만 목빼게 기다리는.. '풀하우스 키스' 이후로 가장 기대하고있는 작품이 되었어요 제게^^.
2권 발매날은 다음달 후반쯤 된다는데.. 그동안 다른거라도 보면서, 세월이 금방 가는냥~ 마음을 비우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참, 메카상의 '랩소디' 이후로는 없었지만.. 이번엔 꼭 주장합니다.
청춘물을 좋아하시는분. 밝고 즐거운 애기를 좋아하시는분. 귀엽고 멋진 애들이 가득한 애기를 원하시는분. 연재작의 압박도 이겨내실수 있을겁니다.
무엇보다 일어를 보실줄 아시는 분이시라면! 제발(<-) 이 작품을 읽어 보시기를 강력하게 추천해 드립니다;ㅅ;!!!!!!!!!!!!!


PS... 태그도 생성하고 평점도 붙일 정도로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ㅅ;! (<-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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