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금요일날 받았어야 했는데..-_- 아무튼 저는 '로X택배' 하곤 인연이 없나 봅니다. 트러블만 벌써 4번째. 아아 신경질나서...ㅠ_ㅠ

아무튼, 토요일날 죄다 받은 물건들 입니다.
(이제 더이상 택배가 와선 안되는데;;)



이번 6월 8일 날짜로 정발된 '전국무쌍 2' 입니다.
정발이라곤 하나, 메뉴얼만 한글화가 되어있고 게임의 모든것은 다 일어예요^^;

뭐, 어차피 전국무쌍 2는 성우분들때문에 구입한게 반이여서.. 실상 일어로 되어있어도 전 별로 불만 없습니다. 일판 사는거 보다 몇만원 절약되기도 했고...

(아, 그런데 죄다 일어로 나온주제에 일판액플은 또 안먹히니.. 이 무슨 신경질나는 작태인지;)



케이스 오픈입니다.

... 그것참; 디스크 프린팅이 여태껏 제가 본 게임중 몇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단순하군요..(쿨럭)



메뉴얼만 한글이 되서 그런지, 굉장히 두껍고 자세합니다. 이걸 보면 대부분 어려움이 없을 정도...
라지만, 저야 뭐 원래부터 무쌍시리즈를 오래했으니까 안봐도 그닥 문제가 없던걸요^^

게임에 대해서 애기해보자면..

여지껏 진삼,전국무쌍,맹장전 등을 포함해서, 코에이에서 나온 무쌍시리즈중 최고로 꼽힐 정도의 완성도가 높습니다. 다른 분들의 평도 굉장히 좋았던 게임이였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그 과하다 싶은 평들이 그대로 이해가 되더라구요.
병사들의 인공지능도 높았고.. 전투자체가 진삼4처럼 너무 쉬운것도 아닌 적당한 난이도에.. 무엇보다 몇번이고 전투를 해서 자기가 선택한 캐릭터를 '육성' 하듯이 키울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쏙 듭니다.RPG 처럼 레벨을 도입했는데, 얼마나 많은 병사를 죽이느냐 등과, 스테이지 클리어후의 매겨지는 레벨로도 스킬이나 캐릭터의 레벨도 올라가구요. 뭐랄까.. 진짜로 키우는 맛이 팍팍 들더군요^^.
게다가 전국무쌍 1에서의 문제였던, 느려짐 현상이나 로딩등도 거의 없다고 봐도 무난할정도로 쾌적한 시스템을 자랑합니다. 중간중간의 세이브도 가능하고, 심지어 한 스테이지에서 게임오버 됬을때도, 레벨이나 얻은 스킬등의 '무공경험치' 를 그대로 계승해서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지요. 즉 하다가 죽어도 예전처럼 벙~ 하게 굳지 않아도 된다는 점! (예전같았으면 내 경험치!! 악! <- 하고 기절했을지도;)

대신 조금 어려워진 덕에, 어제 한 스테이지당 한 번 이상씩 게임오버 당해야 했었습니다-_-. 자기가 키운 캐릭터가 맞아죽거나 한거면 이해라도 하지.. 패배조건을 달성당해서 지는 경우여서..엉엉 ㅠㅠ...


자세한건 곧 올릴 영상에서 확인을 해주세요'ㅂ'/



마지막 뒷 케이스 입니다. 별다를거 없죠^^;




위의 전국무쌍은 집으로 오고; 이건 사무실로 받은 겁니다.
'라스트 에스코트' 의 오피셜 팬북 이예요.

예스24에서 주문했는데, 예상 날짜 보다 일주일이나 빨리 배송해서 무척 좋았습니다^^







마지막 으로 '라스트 에스코트 오피셜 앤솔로지 코믹''블리치 20' 입니다.
역시 예스 24에서 위의 팬북과 함께 받았어요.

오피셜 앤솔코믹은.. 그다지 특별한건 없었습니다. 원화가분의 코믹이 실렸나 했는데, 그냥 표지에만 참가(?) 하신 모양이더라구요. -_ㅠ
아까웠지만.. 안의 만화들도 제법 재밌는 것들이 많아서 그나마 위로가 되었습니다.
(특히 꿈에 그리던 1대 5의 구도는 그야말로;ㅁ;b)

블리치 20권은.. 전에 살때 19권까지 뿐이여서요^^.
어차피 연재 분으로 다 본 내용이여서 천천히 사야지..하고 마음먹고 위의 물건들을 살때 같이 끼워넣었었던건데.. 생각보다 제법 빨리 받게 되었네요.
어제 다 읽어보았는데.. 두툼한 만큼 역시 제일 재밌는게 20권 같습니다. 여러가지 일이 한꺼번에 벌어진것도 있지만.. 모든일이 종결되는 듯한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고...
(사실 가장 마음에 든건 긴-_ㅠ. 세리후며 시츄에이션이며 다 좋아요!)




사진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 이상 물건을 받으면 이제 짐도 못쌀거 같아요-_- 절대로!!!.......라고 마음먹고 다스려 보겠습니다...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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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쳐(<-) 웃고 있습니다 아..이거 진짜 ㅠ_ㅠ

일단 접고!




아아.. 오늘 이거 다 보고 자야할거 같은데.. 정말 너무 웃느라고 진도가 안나가네요ㅠㅠ
작가분 최고입니다 .존경스러워요 ㅠ_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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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제 올리려고 했는데-_-; 집에와서 책만 읽다가 잠들어 버리는 바람에..(쿨럭;)
원래대로라면 어제 올려야 곡의 분위기하고 맞을 텐데 말이죠(..);;;

아무튼,이번에 올리는 곡은 성우분 '이와오 쥰코' 씨의 곡인 'しあわせの向こう側 ' 입니다.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슬픈 노래에 슬픈 가사예요^^;
오늘처럼 햇빛이 짱짱한 날에는 그닥 안 어울리겠지만...; 그래도 해석 한게(?) 아까워서 올려봅니다OTL.

이와오 준쿄씨의 노래중.. '스칼렛' 하고 조금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느낌이... (가사는 아니고 느낌이-ㅂ-)

그만큼 노래 자체가 슬프고... 또 마음을 저미는 느낌을 줍니다.


일단 가사부터'ㅂ'/


しあわせの向こう側 



私には見せない 穏やかな微笑み
나한테는 보여주지 않는  평온한 미소
普段着のあなたを 街角で見た
평상복 차림의 당신을 길 모퉁이에서 보았어요.

求めたなら壊れる そんな愛と知ってるから
간절하게 소원하면 깨져버리는, 그런 사랑이란 걸 알고 있었으니까.
燃えて揺れてジェラシ- せつなさが苦しいの
발하여 아스라지는 질투. 안타까움이 괴로워요.

立ち?まるショ-ウインドゥ 二人映っている
멈춰있는 쇼 윈도우에 두사람이 비춰지고 있어요.
しあわせの向こうには 私がいる
행복의 저편에는 내가 있어요.

何でもないふりで わざとすれ違った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고 일부러 스쳐 지나갔었어요.
想像してたより 麗な女ね
상상했었던 것 보다 아름다운 사람 이네요.
熱い 視線を投げて 戸惑うあなたが知りたい
뜨거운 시선을 보여주고, 당황해 하는 당신을 알고 싶어요.
砕けそうよ 心が えたくて 今すぐ
마음이 부숴질거 같아요. 지금 당장 전하고 싶어서.

求めたなら壊れる そんな愛と知ってるから
간절하게 소원하면 깨져버리는 그런 사랑이란걸 알고 있었으니까.
燃えて揺れるジェラシ- せつなさが苦しいの
발하여 아스라지는 질투. 안타까움이 괴로워요.

動き出す 交差点 いつも忘れないで
움직이기 시작하는 교차점. 항상 잊지 말아줘요.
しあわせの向こう側 私がいる
행복 저편의 옆에는 내가 있어요.






PS.... 지적 환영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불타고~ 괴로워요' 이 부분의 해석이 어색해서 마구 몸을 배배꼬다가......... 더이상 의역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올리는 거라서요-_ㅠ
어제 받은 만화책 들입니다^^

이번에는 일서로 도배(?) 를 하는군요.

사실 두 달 전부터 예약 걸어놓고 기다리는 만화책이 있는데..
그게 죽어라 안 들어오는 바람에 열받아서, 예정치도 않는 다른 만화책 몇권을 넣어서 5만원 무료배송에 맞춰서 주문한 거예요.
즉 즉홍적인 결정이였다는..-_-;(항상 그렇지만;)




나의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1,2 권과 어른의 시간 4권 입니다.

..사실 나의 첫사랑..이건 국내에 정발 나올 것이 정말 눈에 선하게 보이므로 안 사려고 했었는데....ㅠ_ㅠ
아무래도 궁금해 지더라구요. 전작 처럼 파격적인 소재도 아닌걸로 알고있고....;

사실 이 작가분은 소재가 파격적이다 뿐이지,
많이 야하거나 엉망인것 같진 않더라구요 제 느낌엔.
그리고 이번 작품은 그런것도 아니라고 하고...^^; 그래서 일단 2권까지 샀습니다.
3권도 나와있는걸로 알고있는데, 1,2권 읽어보고 마음에 들면(?) 3권도 사는거죠 뭐(..)

근데 다 좋은데... 흝어보다가 드는 생각이.....
너희들. 니네 얼굴이 어딜봐서 12세~15세의 중학생이냐. 테니프리와는 다른 의미로 삭았군-_- <- 요런 것 입니다. 그냥; 고딩이라고 해도 될정도로 삭았어요..쿨럭;

뭐; 자세한 것은 제대로 읽어본후에-ㅂ-/~


어른의 시간은 제법 텀도 짧고 부지런히 나와주는 편이여서 좋습니다.
국내에도 라이센스로 3권까지 빠르게 나온걸로 알고 있어요^^.

뭐, 여전히 선생님 같지 않은 선생님과, 오로지 '사랑밖에 안보여~' 모드의 막무가내 주인공은 변함 없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보게 되는것은....................
....제가 사제물 광 이여서 그런가봐요 (먼산)



세계는 우리들을 위해서 1, 천공성룡 2, 나긋하게 상처 입어 1권 입니다.

세계는~...은 표지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제가 엊그제 감상 올린 프라이벳 프린스의 작가분 신작 입니다^^.
일단 프라이빗 프린스로 이 작가분을 체크한 것도 있는데.. 표지에는 잘 안보이지만.. 저거 사제물이예요+_+ 그것도 연상연하!!!...(꺅-_ㅠb)
어제 받은 것 중, 거의 유일하게 다 읽어본 작품인데... 솔직히 조금은 황당면이 없지 않지만  재밌었습니다.

황당하다는 것은 둘의 첫만남 애긴데....
주인공이 6년이나 사귀던 애인에게 차이고, 홧김에 길거리에서 헌팅해서 밤을 보낸(..) 남자가, 무려 새로 담임으로 부임받은 반의 학생 이였던것(..)
그후에 벌어지는 이런저런~ 사건인데... 프라이빗 프린스에 비해서 많이 닭살스럽습니다.
아니; 남자애 자체가 워낙에 귀엽고 강아지 같아서 더 그런걸 수도 있지만요..
(윌 왕자보다 3배는 더 귀엽고 솔직-_-/)
일단 1권이라는거 보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와줄거 같은데.. 기대해 볼슴직 합니다^^
1권 마지막에는 나름대로 연적(^^)도 나오고..ㅎㅎ

(아참,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이 작가분의 작품은 요미가나가 안 붙어 있습니다^^; 많이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그래도 알아 두시는게 좋을거 같아서!)


천공성룡 이노센트 드래곤 2권 입니다.
1권도 그랬지만, 그림체는 제 취향에서 조금~(?) 비껴나가긴 한데.. 2권을 보니 나름대로 설정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영 아니게 생겨보였던 남주도 괜찮아 보이고...
제대로 1,2권을 읽어보면 아마도 3권도 사게 될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나긋하게 상처입어..는 국내에 달콤한 상처로 나와있는 바로 그겁니다^^;
저~번에 2권만 샀는데 1권이 없으니 구색(?)이 안맞아서 1권도 이번에 받은거예요.
어차피 다 아는 내용이라서 조금 흝어보고 말았습니다^^;

아..근데 저 남자애.. 무려 오사카벤 사투리를 쓰던데요? 정발판에서는 그냥 일반적인 말투여서 몰랐는데... 왠지 좀 깼습니다.(웃음)



CUTEXGUY 1,2,3 권입니다.

아마도 별책 하나또유메에서 연재되는 작품 같은데....
사실 저도 이 작품은 나오는 것만 알고 있었고 그닥 관심이 없었거든요.

작가분의 작품중 정발로 나온것은 '카드의 여왕' 뿐인데.. 개인적으로 취향과는 많이 동떨어져서 그냥 잊혀졌었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 작가분.. 제가 알기로는 BL쪽에서 많이 활동 하시는 분이여서..^^;
그래서 이 작가분이 그린거라길래 그냥 안보려고 했었습니다.

근데,어제 다른곳에서 리뷰를 봤는데 이거 내용이 완전 재밌어 보이더라구요.
짤막하게 애기하자면.. 저기 주인공으로 보이는 검은머리 여자애는,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애와 좀더 친해 지기 위해서 지네 아버지가 만든 괴이쩍은 약을 먹고 남자(.....) 가 됩니다.
그런데 그냥 남자애가 되는게 아니고, 완전 색기 넘치고 같은 남자가 봐도 헉 소리가 나올정도로 남성다움이 넘쳐나는(.......) 남자로 변신하는 거예요.
저기 표지에 주인공 옆에있는 남자애입니다.
대충 흝어보니, 변신하는것도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고 순간순간 변하게 되는거 같고.... 문제는 그 아버지가 만든 수상한 약을 먹은 사람이 늘어나면서
그야말로 남녀성별이 마구 섞이는 작품이 된거예요..푸하하 ㅠ_ㅠ...

다른곳에서 본 리뷰에서, 이번에 이 작가분이 제대로 개그노선으로 나가기로 결정한거 같다고 하더니만... 제가 대충 봐도 정말 그랬습니다.
얼마나 엽기적...이라고 해야할 장면이 많던지...
주인공이 교복입고 마구 달리다가 자신도 모르게 남자로 변하면 여고생 교복을 입은 색기 넘치는 남자가 되어 변태 취급을 받고(..).....
뭐 등등 많아요^^;
아무래도 제가 제대로 읽어봐야 좀더 재밌게 소개를 해드릴껀데, 저도 어제 받고 거의 못봤으니..
조만간 읽어보게 되면 꼭 감상 올리겠습니다.

(근데 이거 국내에 안나왔나요? 언젠가 표지 한번 본거 같은데..@_@;)



마지막으로 마이네리베 4권 과 닥터는 달콤한 키스를 한다. 입니다

마이네리베.. 이게 마지막 완결 편이더군요.
나온지 한 1,2주 된거 같은데 이제서야 받고...OTL.
결말은..표지를 보면 아시겠지만 당연히 오르페 하고 됩니다^^;

그런데 이 에리카라는 주인공. 아무리 생각해도 공공의 적 같아요 이 기집애-_ㅠ...
모든 슈트랄에게 사랑받고(..)
한명은 오라버니에, 한명은 자기를 짝사랑해주는 사람에, 한명은 서로 사랑하고.
또 한명은 자기를 친구로 여기며 아끼는 데다가, 마지막 한명은 딱딱한 성격임에도 챙겨주고!!! 악 부러워라 ㅠ.ㅠ...

뭐, 1권 처음 봤을때는 그림체 때문에 헥!; 했었는데,계속보니까 이것도 나름대로 개성넘치고 예뻐 보이더라구요^^;
그 덕분에 거의 마지막 부분에 에리카와 오르페의 키스씬(-_-) 에서는 잠시 분노를 느끼며 이도 갈았던....(쿨럭;)

이제 완결이 났으니, 조만간 날잡아서 싹~ 걸쳐보고 감상 올리겠습니다.
(기다리실 분이 계실지 의문이지만;)

마지막으로 닥터는~...은 예전에 샀었던 '키스미 닥터'  작가분의 다른 단편입니다.
저번의 단편과 같은 병원에서 다른 의사선생님 들의 이야기를 다루었어요.
한권에 여러개의 단편이 들어있는 형식이라서.. 그냥저냥 무난하게 볼거 같습니다.

근데 키스미 닥터는 저번에 다 읽고 감상 쓰려고 했는데.. 왜 미뤄졌을까나요.-_-a;


이번에 책 받은건 여기까지 입니다.
예스 24에서 올 것 말고는.. 당분간 네픽에서 뭐 받을 일은 없을거 같네요^^a;
....아 풀키스 4 오는거 말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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蜜×蜜ドロップス 1,2,3

-캐스트-
하기노 유즈루 : 후쿠엔 미사토
렌게 카이:스즈무라 켄이치
사쿠라기 나유타 : 스가누마 히사요시
쿠키 겐조:코야스 다케히토
유리오카 치하야:후쿠야마 쥰


-줄거리-
호죠 학원은 일반 학생들과 , 부잣집 자제들이 다니는 특별반 학생들이 존재합니다.
이 특별반 학생들은 세상에 겁날거 없는 무적 인간들이 모인 곳이라서, 학교 측에서는 그 학생들을 무사히 졸업 시키기 위해서 일반 학생들 중에 뽑아서 '허니' 라는 이름으로 그들을 관리 하게 합니다. 특별반 학생들은 '마스터' 로서, 거의 모든 학생들이 이 '허니' 의 도움을 받고 있지요. (말이 허니지; 하는 일은 거의 꼬붕-ㅂ-;!)
일반 학생과에서 집이 가난한(;) 유즈루는, 알바를 하다가 특별반의 '렌게 카이' 라는 사람과 트러블이 생기고.. 자신에게 감히 겁도없이 대드는 유즈루에게 흥미가 생긴 카이는 그녀의 귀에 작은 피어스 하나를 채우고.. 새학기가 되면 자신을 보게 될꺼라고 애기합니다. 그리고 새학기가 되어 학교를 간 유즈루는 자신이 카이의 '허니' 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그 제안을 거절하려던 그녀는 '허니' 가 되면 졸업할때까지 등록금 면제 등등의 여러가지 혜택이 있는것을 알고 수락합니다.
하지만 렌게 카이는 야한짓만 하는 변태(<-) 에, 그녀의 말은 쥐뿔도 듣지 않는 카이의 못된 행동에 화가난 유즈루는, 자신을 딱하게 여기고 도와주겠다는 '치하야' 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드롭게임' 에 참가하여 카이를 배신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리고 시합 당일날. 마음속으로 카이를 떨쳐버리려고 노력하는 유즈루는, 시합도중 상대편의 허니에게 공격당해서 크게 다칠위험에 처하고.. 그순간 그녀를 구하는것은 밉살맞은 카이.설상가상으로 그는 유즈루의 배신을 알고있습니다.. 그 후 그녀가 택하게 되는것은....


케헥; 무슨 드라마 줄거리 씨디가 이럴까요..
평소에 코믹스 감상을 자주 써서 그런가..; 이건 어딜봐도 만화책 소개가!!!!..(쿨럭;)

아무튼, 끝까지 다 듣느라고 완전 고생했던 '밀x밀 드롭스' 입니다-_-;
원래 평소에 노말을 자주 듣는 편인데.. 이건 작품이 작품이니 만큼.. 낯간지러워서 나참;
예전에 라스트 에스코트 '해피 버스데이(?;;)' 던가..
그거 들을때도 시츄에이션때문에 난감했는데;이건 본격적으로 작품노선이 그쪽(..) 인지라 완전 몸을 배배 꼬면서 들었습니다.
위에 줄거리는 아주 많이 순화한 편이거든요. 원작가 분이 국내에도 나온 천하의 문제작(<-) '연예지상주의' 의 작가분이신 미나미 카난씨 라서 줄거리만 보면 순수(?) 순정만화로 보이겠지만. 절대 19금 표시가 붙는 에로만화 입니다.
(수준이 어느 정도냐면.. '신조마유씨' 정도는 콧방귀로 날려버릴 정도 랄까나요.-_-)

그런데 왜들었냐 .. 라고 하시면 일단 제가 저 만화책을 산 것도 있고.. 무엇보다 성우진이 좋았거든요-_ㅠb
렌게 카이 라는 역이 궁금했는데 스즈켄 상이 해주시고... 무엇보다 세상에서 제일 치사하고 비열하고 심지어 찌질한  '치하야' 역을 쥰쥰이 해주셔서!
위의 줄거리 에서만 보면 완전 친절해 보이지만, 한 2권쯤 되면 본성이 나오는데 그 본성이 아주 끝내주는 놈이거든요. 게다가 유즈루에게 이짓 저짓(..) 도 다하고.. 카이 다음으로 변태 예요. .... 그런 역이 쥰쥰이라니.. 궁금한게 당연하잖아요.(먼산)

그래서 들어본 결과!!!!........... 으음...;; 색달랐습니다.
그냥 쥰쥰의 세메연기...라고 볼 순 없겠고 완전 싸가지 연기..지만 좀 이상한 느낌이..
아마도 동시에 서라운드로 들리는 후쿠엔상의 ㅇㅇㄱ 때문이겠지요.
ㅇㅇㄱ라고 하니까 이상하지만; 시츄에이션은 그게 맞으니깐요.

그동안 노말 중에서도 순한것(?)만 들어봐서 그런지.. 아무래도 충격이였습니다^^;
연기 해주시는 성우분들은 나름 진지하신데, 듣는 저로선 미치도록 간지러우니..^^; 아니 이건 얼굴이 붉어지는 걸까나요....;

게다가 본편도 본편이지만, 문제는 프리토크.
1,2,3 편 전부다 '원작가 분이 포함한 전 캐스트 프리토크' 로 나와주셨는데..
1편 끝에 프리토크 듣다가, 원작가 미나미 카난씨 가 나와서 덜컥 놀랬습니다.
...아니; 저 같으면 얼굴들고 거기 못나가요(..)...

작가분이 직접 계셔서 그런지, 성우분들의 프리토크 수준도 좀 리얼했고..ㅠ_ㅠ.
특히 사장님..아놔 ㅠ_ㅠ... 역시나 사장님 소리가 절로~ 나오는 위험수위의 발언들이 좀 나왔습니다. 들어선 안되겠지만 여자아이의 느끼는 신음소리(?) 가 듣고 싶어서, 자기 부분이 끝났음에도 녹음실에 남아서 귀를 귀울였다던가...; 3편에서 또 굉장한 발언을 해주셨었는데 까먹어 버렸네요^^; 아무튼 웃기긴 웃겼지만, 거기.. 여자성우 분들도 계신다구요..(..)
이 분 정말이지..후후;ㅁ;
스즈켄상도 자신의 역에 대해서 애기하려고 들면 '에로' 밖에 생각이 안난다고 직접적으로 츳코미 날려주시고..(그 말을 듣고 넘어가는 원작가분은 뭔데;;)
게다가 스가누마 상과 후쿠엔상은 무려 원작도 보셨다길래 듣다가 기절 초풍하는줄..!!;
아니; 후쿠엔상은 둘째치고; 스가누마 상은 왜 그걸;;?...-_-

여러모로 폭탄적인 프리토크 였습니다. 웃기기도 하고 왠지 부끄럽기도 하고...-_-;
제가 그렇게 순진한 인간이 아닌데, 이상하게 이런 쪽의 드라마씨디는 잘 못듣겠어요
사실은 이거 다듣고 러브세레브 라든가, 패왕애인 시리즈도 손대보려고 했는데..데................ 조금 고려 해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 듣고 난후 기억에 남는것은 카이.. 스즈켄상의 낮은 저음뿐였어요.
제가 들은 연기중에서 가장 낮게 깔고 나오시는듯 합니다. 물론 멋졌어요.^^
유일하게 건진 거 라고 봐도 무난할 정도로.(웃음)

프리토크 듣기로는 뒷 편도 아마 나올거 같은데...
후 편이 나오면 들을지 말지 고민좀 해봐야 할일 같네요^^;

(아참, 만화책과는 조금 전개가 틀렸습니다. 오리지날 스토리도 조금 섞였지만, 결론은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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