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7時間目ラプソディ- (7시간째의 랩소디)
작가: 타나카 메카 (田中メカ)
출판사: 백천사 코믹스

-줄거리-

책임감이 강하고 진지한 성격의 고 2 여고생 토도 린코. 학급의 위원장인 그녀는 10월에 열리는 문화제 준비를 도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학급인 2-5반은 원래 '신데렐라 연극' 을 하기로 정해져있었는데 그것이 갑자기 '신데렐라 클럽' 이라는 수상쩍은 행사로 바뀌어버리고!!! 그렇게 맘대로 바꾼 사람은 항상 마이페이스에 진지하지 않은 그녀의 반 담임인 '사쿠 마코토 선생' 이였던 거죠. 국어교사이자 담임인 사쿠선생은 나이도 젋고 인기도 많은 선생님이지만, 린코의 눈에는 '마음대로 국어교재실을 연예상담실' 이라는걸로 탈바꿈한 진지하지 못한 바보 선생에 불과했습니다(^^).
마음대로 종목(?)을 바꾸었다고 화를 내며 협력할수 없다는 그녀에게, 사쿠 선생은 의외로 순정적인 린코의 비밀(웃음) 을 들먹이며, 그녀에게 자신이 하고있는 '연예상담실' 을 견학하게하고, 그녀가 납득하면 신데렐라 클럽을 해도 좋다는 협박 을 합니다.고2때까지 남자를 모르고, 책속의 에서처럼 꿈같은 사랑이 자신을 찾아올꺼라고 믿는 순진한 린코.사쿠선생님과 투닥거리며, 그가 정말은 학생을 위하고, 어떤 사소한 고민이라도 무시하지 않고 진지하게 충고해주는 그의 솔직한 면을 지켜보면서 그를 마음에 품게 됩니다.
그리고 문화제 당일! 신데렐라 클럽을 위해 그녀도 꽃단장(^^)을 하고 이때에 사쿠선생에게 고백을 하려고 하지만, 자신의 가방에 있던 '제 2 이과 실습실에서 기다린다는 메모' 가 실은 사쿠선생이 아닌, 그에게 상담을 하고 자신에게 고백하기 위해서 불러낸 남학생이 보낸거라는 것을 알고, 아픔을 느낍니다. 항상 순정적인 사랑을... '언젠가 운명처럼 만날 사람과 해피엔드를 맞이할것 '이라는 꿈을 꾸어왔던 그녀에게 찾아온 첫사랑의 상대는 선생님... 마음을 포기할수 없는 린코는...

평점: ★★★★★

대략 1화까지의 줄거리 입니다.
어째서인지 요즘들어서 감상을 적게 되면 한정없이 길어지게 되네요(쿨럭;)
신이나서 막 적기 때문인건지..ㅎㅎ.

이번에 적는 작품은, 5월 2일자로 나온 타나카 메카상의 신작 단편  7시간 째의 랩소디 입니다.아직 도착 포스트를 적지 않았긴 하지만 받기는 토요일날 받았어요. 사무실로!!!
그리고 그날 읽고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미적거리다 보니 또 오늘 올리게 됐다는...

아... 그리고 이 만화는 제가 정말로 강추하는 만화중 하나가 될것 같습니다^^.
한번 붙잡고는 정말 신이나서 읽었었어요.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메카상은 언제나 마음이 편한.. 그리고 볼때마다 입가에 웃음이 떠오를만한 포근한 작품을 그리시는것 같습니다.
이번 작품또한 그랬어요.
어떻게 보면 진지하게 나갈수도 있는 소재인데, 메카상 특유의 부드러운 전개와 그중에서도 쉴세없이 터지는 개그(^^) 로 쉽게 눈을뗄수 없게끔 재밌는 만화를 그려 주셨으니깐요

이 7시간째의 랩소디는 라라 DX에서 연재된 작품입니다. 단편이라고 하나 3화정도의 분량으로 뒤에실린 짧은 단편을 빼고는 한권을 꽉 채우는 분량이였어요.
원래부터 단편집 형식처럼 여러개의 에피소드가 들어가있는 만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것도 있지만, 이 작품은 그렇지 않은데다가, 무엇보다 소재!! 소재가 완전 직격이였죠!(웃음)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사제관계' 를 얼마나 좋아합니까!^^; 그것도 이렇게 무겁지 않은 전개라면 두손들고 환영 할일이죠.
사제관계..라는 소재는 어떻게 보면 그리는 작가분의 역량에 따라서, 진지해지기도..무거워지기도.. 금단인것처럼 느껴지기도... 또는 이 7시간째의 랩소디 처럼 포근하고 예쁠수도 있다는게 저는 아주 좋답니다. 실상 금단이며 무거운것도 보기는 보지만 말이지요.(<- 야;)

캐릭터로 넘어가서... 주인공인 토도 린코.
위에도 애기했지만, 책임감이 강한 그녀는 남들이 보기에는 의지할만한 강한 여자애입니다.
하지만 내면은 울기도 잘울고, 순진한데다가 무엇보다 고2라는 나이가 될때까지 '벚꽃색의 왕자님 시리즈' 문고를 눈물흘리며 애독할정도로 연예에 대해선 '꼬마애' 나 다름없는 소녀지요.(웃음)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 사랑이 선생님이고.. 속내를 보여주지 않는 사쿠선생때문에 많이 고민하고 울게되는 린코...게다가 그와 마음이 통했다고 생각하고, 학교를 졸업하면 선생님에게 고백해서 '책속에서 처럼 예쁜 사랑' 을 할수 있을꺼라고 믿는 그녀는 린코를 짝사랑하는 마사오군과 사쿠의 대화를 듣고, 자신이.. 자신의 사랑이라는게 얼마나 '꼬마아이의 꿈' 이였다는것을 깨닫고, 그를 포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아무것도 전하지 않았던 자신의 나약함을 떨치고 사쿠선생에게 고백하게되는 용기또한 가지고있어요 린코는.^^.
요즘만화를 보면, 여러가지 타입의 여주인공들이 있지만.. 그래도 저는 린코같은 '아이' 가 좋답니다. 많이 울고.. 어떻게 보면 약한 그녀지만, 자신의 마음을 정했을때는 아주 용감해지는 여자애니깐요. 생각해 보면 메카상 작품의 여주인공들은 다 그런면이 있긴 합니다만..ㅎㅎ

린코의 첫사랑이자 한없이 가벼워보이는 붕뜬 선생님인 사쿠 마코토(<- 칭찬인거냐;)
젋고 잘생긴데다가 학생들에게 '사쿠쨩' 이라고 불리우며, 정말로 학생들을 위하는 선생님이지만 자신이 교사라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린코의 마음을 알고도 제대로 답해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주더군요^^;.
뭐, 그것에 대해선 그다지 욕할 마음이 들지 않았어요. 뭐랄까.. 가벼워보이지만 정말은 학생들이 행복해 지기 바라는 '교사의 마음' 을 제대로 갖고있는 사람이라는것을 알수 있어서 그럴까나요. 거기다가 항상 교사의 입장을 인지하고 있는 그라고 해도, 마사오와의 대화에서 '어른남자' 의 모습...이랄까, 현실적인 25세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일 수 도있겠군요. ㅎㅎ

그 대화를 엿듣고만 린코가 스스로를 아이로 칭하며 선생님과는 다가갈수 없다고 결심하고 피하게 됨으로서, 확실하게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그가 어떻게 보면 린코만큼이나 순진할수 있다고도 느껴졌었답니다. 게다가 마지막에 린코의 졸업앨범에 자신의 메시지를 적고 난후.. 그녀가 자신에게 고백을 했을때에 그의 '대답' 은 정말이지 임팩트가 컸어요! 이 만화를 보면서 가장 좋았던 장면이고, 또 놀랐었던 장면이였답니다. 항상 학생들과 어울려서 놀고 진지해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도,확실히 그는 어른 남자죠^^. 앞으로 린코와 행복해질 사쿠의 모습이 눈에 그려질듯 보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확실하게 빠져서 휘둘려진다는것은 책 뒤에 실린 짦은 에피소드에서 알았지만!! ㅎㅎㅎ)

마지막으로 조연이지만, 귀엽기 짝이 없었던 마사오군!!!.
메카상의 만화에서, 삼각관계의 한사람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는, 항상 깊지않달까..^^;
정작 중요한 두사람의 관계에는 끼어들지 못하는 그런 면이 있는데 마사오군 역시 그랬답니다. 거기다가 덤으로(?) 사쿠와 린코가 서로의 마음을 인지하게끔 도와주기까지 했으니...
같은 대학에 들어가게 됐어도 희망이 없는 그가 불쌍(<- 정말로;?) 하기 그지 없습니다만.
그래도 린코가 울지 않으면 그걸로 됬다고 위안하며 하늘을 바라보며 우는(웃음) 마사오군이 행복해졌으면 싶었어요. ^^;

마지막으로... 메카상은 항상 이렇게 예쁜 작품을 그려줘서 제 취향에 적격이였습니다만.. 그중에서 이 작품처럼 재밌게 볼수있었던 것은 처음이여서 아주 좋았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이후의 에피소드도 딱 한권 정도라도 좋으니 내주셨으면 싶지만.. 린코와 사쿠는 이대로도 행복할테니 제 소원으로만 묻어둬야 하겠지요^^;

그러니, 여러분+_+.
이 작품은 왠만하면 꼭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물론 메카상의 작품 분위기와 '개그' 가 취향이신 분들께는 더욱더 말할것이 없겠지요>ㅁ</
돈주고 사셔도 아마 후회하지 않을 작품이라고 자신하게 추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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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 린코 상에게

졸업을 축하 드립니다.
2년동안 학급의 위원장으로 수고 하셨습니다.
(여러가지로 폐를 끼쳐서 죄송했습니다)

책임감이 강하고 진지하고 멋지고...
그런데도, 순정적인 꿈을 그리던.. 흰꽃처럼 예뻤던.

나는 그대가 그 누구보다도 행복해지기를 소원합니다.

                                                              사쿠 마코토

정말 추억으로 만들꺼야?
학생들을 제대로 바라봐주고.. 언제나 웃는얼굴에, 상냥하고..
계속해서 계속해서 마음이 흘러넘치는 데도. '좋아해'

조금 곱슬기가 있는 머리카락. 담배를 쥔 손. 몸짓도 표정도.
아직..아직 이렇게나...

나는 아직. 마음을 전하지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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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ヴァンパイア騎士 (뱀파이어 기사)
작가: 히노 마츠리 (樋野まつり)
출판사: 백천사 코믹스


-줄거리-
전원 기숙사제인 명문학교 '크로스학원'. 이 학원은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을 '낮.. 데이 클래스' 와 '밤인 나이트 클래스' 로 나뉘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데이클래스를 다니고 있으며, 데이클래스 학생들에게서 학원의 인기인들인 '나이트 클래스' 를 지키기 위한 선도위원을 맡고있는 '유우키' 와 '제로'하지만 그녀와 제로의 실제 역할은 단순한 선도 위원이 아닌 '뱀파이어' 인 나이트 클래스를 감시하는 것이지요.전원 빼어난 미남 미녀에, 능력도 뛰어난 학원의 인기인들인 나이트 클래스 전원이, 실제로는  뱀파이어 라는 사실은 유우키와 제로.. 그리고 , 부모를 잃은 유우키와 제로를 자신의 양자로 들인 이 크로스 학원의 이사장만 알고있는 사실입니다.그리고, 5살때 부모들을 '뱀파이어' 에게 잃고, 위험한 순간 그녀를 구해주고 이사장에게 맡기며 자신을 아껴주었던 '나이트 클래스' 의 실질적인 지도자인 '쿠란 카나메' 를 어린시절부터 주욱 좋아한 유우키.하지만 그녀와는 반대로, 자신의 부모를 눈앞에서 잃은대다가, 자신에게 큰 상처를 입힌 뱀파이어들을 증오하는 제로는 카나메를 비롯한 나이트 클래스 전원을 감시하며 미워합니다.그런 그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그래도 뱀파이어 전원이 다 '악마' 라고는 생각 하지 않는 유우키...
자신에게 상냥하지만, 무언가 비밀이 많은 카나메 선배를 좋아하는 유우키는 항상 옆에있었던 제로에게 변화가 오는것을 눈치채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상해진 그를 걱정하던 유우키는 결국 '뱀파이어' 로 된 제로에게 물리고 말지요.  그동안 유우키에게 비밀로 해왔었지만.. 사실 제로는 10살때.. 뱀파이어에게 부모를 잃을때에 그 '순혈종 뱀파이어' 에게 물려서 그 자신도 뱀파이어가 된 것이였습니다.그러나 원래는 '뱀파이어 헌터 가문' 이였던 자신의 위치와... '뱀파이어' 에 대한 그의 증오심으로 자신의 흡혈욕구를 몇년동안 꾹꾹 눌러 참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러다가 결국 유우키를 물어 피를 마시게 되고... 그런 자신을 혐오하게된 제로는 유우키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제로가 설령 뱀파이어 였다고 해도, 항상 옆에있던 소중한 사람인 제로를 잃을 수 없는 유우키는 그를 죽게 하지 않으며, 막겠다고 애기합니다. 그리고 흡혈 욕구를 참을수 없게 되었을때는 자신의 피를 준다고 까지 애기하지요. 몇번의 흡혈을 허용하면서 뱀파이어들은 무섭지만 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유우키...그런 그녀를 옆에서 지켜보는 카나메는 점점 알수 없는 말을 하고....뱀파이어를 증오하면서도, 흡혈욕구를 참을수 없는 자신또한 용서할수 없는 제로는 점점 괴로워 합니다.그러던때에 제로의 스승이자 뱀파이어 헌터인 선생이 학원에 오게되고.. 제자지만 뱀파이어가 되버린 제로를 없애려고 합니다. 그런 그를 막으며 자신이 제로를 지키겠다고 다짐하는 유우키는....
 
평점: ★★★


헉헉-_-; 이상한 곳에서 끊게 되는군요..
하지만 일단은 이게 연재 작인지라^^;
최소한 3권의 내용은 누설하지 않으려고 애를쓴 결과입니다 저게;ㅁ;..;;
그래도 저 긴 내용이라니..(땀;)



에에.. 오늘 적는 리뷰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연재 되고 있는 '히노 마츠리' 상의 작품인 '뱀파이어 기사' 에 대해서 입니다.

국내에 '사랑의 사슬' 과 '메르헨 프린스' 를 내셨고 지금 적는 이 뱀파이어 기사 또한 1권이 라이센스로 나와있습니다. 또, 오늘 날짜로 2권도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런고로; 일단은 순정만화를 보시는 분들은 대부분 다 아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이분의 만화를 나름대로 즐겨 보는 편입니다.

솔직히 스토리 전개에는 조금 미흡한 면이 보이긴 합니다만, 이 히노 마츠리 상은 정말이지 그림체가 너무나도 미려하고 화려한게 제 취향에 직격이거든요^^;
남녀 가릴거 없이 눈이 즐거운 미형 캐릭터들 과, 의상이나 배경의 화려함 등등.. 굉장히 섬세하게 그리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쁜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은 많지만, 이정도까지 취향에 적격 부합하는 분은 적어도 저한테는 많이 안계시거든요. (웃음)
그런고로^^; 일단은 보는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워 지는 작품이긴 합니다. 이 뱀파이어 기사는.


단지; 이작가분의 전작들이..스토리 전개가 좀 엉뚱하달까..^^; 아니; 정확히는 결말을 맺는 부분이 좀 걸리는 면이 있거든요;;
뭔가 .. 맛있는 진수성찬을 잔뜩 차려놓고, 막 먹으려던 차에! 그 상을 치우는 만행을 눈앞에서 겪은 느낌이랄까!!!! (<- 그게 뭔소리냐!;)
... 어떻게 설명은 잘 안되지만^^; 아무튼 제 느낌상으로는 항상 결말 부분이 미흡하게 느껴져서 이분의 전작들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스토리 설정은 굉장히 모에로 불탈만한것들이 많지만, 결말이 그래서야..(땀;)...


이 작품은 아직까지 연재중이여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부디 5권이나 6권쯤에 완결나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적어도 여기까지 벌여놓은걸 그 분량으로 끝맺는것은 말도 안되요!;)



캐릭터들로 넘어가서...


일단 주인공인 유우키는 별다를거 없는 평범한 여고생입니다.단지 5살때 부모님을 잃기 전.. 카나메에게 구해지기 전까지의 기억이 없는것을 제외 하면 말이죠.
제 생각에는 아마도 유우키도 무언가의 비밀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현재까지는 별다를게 없어요^^;
밝고 명랑한 성격에, 소중한것을 지키고자 할때는 나름대로 강한 유우키.
저는 꽤 나쁘지 않게 생각합니다^^; (좋아하는건 아니지만요;)


그리고 두 남주인공 중 한명인 제로.
3권까지 나온이상, 이녀석(^^) 의 비밀은 거의다 밝혀진거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이미 뱀파이어에; 뱀파이어 헌터인 핏줄애기까지 다 나왔으니..
단지 그의 감정에 잘 동감하지 못하는 제가 좀 이상할 뿐이죠...;

분명 그가 처한 상황이나, 그의 마음은 머릿속으론 이해가 되는데... 보다보면 그다지 끌리거나 공감이 되지 않는것 보면은.....
아무래도 이 작품에서의 '제로' 라는 인물이, 제 생각에는 좀 수동적인 인물로 느껴져서 그런것 같습니다'ㅂ'. 그가 하는짓이 그렇다기 보다는.. 유우키에 대한 그의 감정을 잘 짐작할수 없기 때문이랄까나요..^^;
뭐; 아직까지 3권이니까...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달리 말해서 벌써 3권이나 되었는데!!...라고도 볼수있으니까요. 그가 유우키를 특별하게 생각하는것은 알겠지만; 그게 과연 연예감정이기나 한건지..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지금의 그에게는 유우키의 존재가 절실하다는것 하나만이, 연예관계로 발전 되기 위한 조건이 되려나요...@_@;;


마지막으로 남은 남주인공인 카나메!!!!

어흑;ㅁ; 이 사람(..이아닌가;) 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꺼라고 봅니다 ㅠ_ㅠb
히노상 특유의 색기넘치는 남 캐릭터인데다가, 설정자체도 완전 모에;ㅁ;!!!
외모나 성격.. 어느면하나 딸릴것 없는 멋진 사람(?) 이지요. 카나메는^^.
단지 걸리는것은; 그가 유우키를 '좋아하는 것' 은 분명한거 같은데.. 어째서 그걸 쉽게 드러낼수 없는지.... 그는 왜이렇게 비밀이 많은건지..쯤 되겠군요;ㅁ;
물론; 유우키와의 거리와 현실적인 상황으로서, 쉽게 그녀에게 손을 뻗칠수 없는것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를 놓을 마음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것은 쉽게 이해가 안가요.
자신의 감정을 알고, 유우키의 마음을 알고... 제로와 그녀의 관계(흡혈관계) 를 알면서도 그녀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과연 그의 본심은 어떤것인지 궁금해 집니다.


확실한것은 그로서는 유우키가 소중하며.. 그런 그녀를 놓을수 없다는 마음하나는 확고하다는 거겠지요^^a;


솔직히 말해서; 저는 카나메x유우키 의 지지자 이므로^^;
조금만이라도 카나메가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었으면 싶습니다.
그래도; 생각해 보면 드문일이네요;
원래 남주인공만 원츄 모드였었는데.. 이 작품은 유독 카나메한테만 눈이 가게 되니깐요^^;;
실질적인 주인공은 제로와 유우키...가 될것같지만... 카나메가 좀더 분발해주면 반전(?)도 충분히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_+.



가면 갈수록, 내용이 복잡해 지며^^; 진지해져가는 뱀파이어 기사...
하지만 저로선 이 세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되어 갈지 궁금하니.. 아마도 완결까지 눈을 땔수 없을듯 싶네요^^.

아직 안보신 분들도, 라이센스로 나왔으니 한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적어도 눈의 화려함은 보장해 드릴께요^^; (<- 이게 추천할 말이냐!!;)

제목:ペンギン革命 3 (펭귄혁명 3)
작가: 츠바사 사쿠라 (筑波さくら)
출판사: 백천사 코믹스

-줄거리-
저번 2권(^^;) 에서 전대물 오디션을 보게된 료. 열심히 했지만 결국 지명되지 못했던 그에게, 그 전대물에서의 새로운 역을 맡지 않겠냐는 제의가 들어옵니다.그 역은 이 애니멀파이브(^^;) 에서 '애니멀블랙' 역을 맡은 나라자키 유즈루의 남동생 역이지요. 비록 5화, 단 한화 밖에 나오진 않지만, 료와 유카리는 기뻐하면서 수락합니다.함께 연기를 하면서 유즈루의 실력과 배우로서의 분위기를 부러워 하는 료.그렇게 연기를 하고, 그 5화의 클라이막스 씬을 찍던중 큰 폭발이 일어나게 됩니다. 다행히도 아무도 다치지 않아서 안심하던중 료는 거의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크고 빛나는 날개를 펼치며, 모두를 사로잡는 연기를 선보입니다. 그 날개를 보며 다시 한번 료의 재능을 믿는 유카리^^. 그렇게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는 두사람에게, 공작의 사장은 이상한 제안을 합니다.유카리를 '유즈루' 의 매니저로 보내고, 료에게는 새로운 베테랑 매니저를 붙이겠다는 사장. 반발하는 두사람의 앞에 나타나서, 그들을 도발하는 '까마귀' 들의 톱인 '코히나타 카나메' 와 그의 매니저 들에게 료는 크게 화를내고... 그런 그를 지키려다가 큰 사고를 치게되는 유카리.그 사고를 무마하고 료를.. 그의 꿈을 지키기 위해 그녀가 선택한 것은....

평점: ★★★★


헥헥-_ㅠ... 거의 마무리 된 상태에서 글을 '날려' 버리고 다시 쓰는 중인 리이코..ㅠ_ㅠ..
너무 속상해서 확 쓰지 말까 하다가 다시 마음을 잡고 씁니다-_ㅠ...


무려 1,2권에 대한 감상없이 3권부터 시작되는 포스트^^;
..그..그게; 1,2권은 이미 국내에 정발판으로 나왔고..
이 작품은 유명한지라^^; 대부분 사람들이 다 보셨을꺼라고 생각해서요. ㅎㅎ
이달 말 즈음에 3권도 나온다지만^^; 저는 그전에 본거라서, 이렇게 적어보는 겁니다'ㅂ'.

줄거리나 다른건 위에다 적었으니.. 감상만 적어볼께요^^.

항상 그랬지만, 이번 3권은 앞에서보다 더욱더 친밀함과, 신뢰감을 쌓아가는 료와 유카리를 볼수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네가 아니면 안된다고 말하는 료 나.. 그런 료의 손을 잡고 일어서서 나아갈 용기를 다지는 유카리.
이 두사람은 정말 강한 소년 소녀들이예요.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지나칠 정도로 강해서 오히려 사고를 일으키는 두사람이지만..

그 모습이 정말 얼마나 예뻐보이는지..^^...
제가 만화를 보면서 이렇게까지 전폭적으로 응원하고, 절대 다른 커플링(<-) 에는 눈돌리지 못할정도로 좋아한 커플은 애들이 처음일듯 싶습니다.(웃음)
서로가 아니면 안된다고 믿고있는 두사람이니깐요^^. (아직; 그 감정이 연예 의 감정으로까지는 아니지만^^;)

아...그리고, 이번 3권에서 좋아진 캐릭터가 있으니.. 바로 나라자키 유즈루 입니다^^.
앞권까지는 그 마이 페이스인 점이 마음에 안들었는데^^;
이번 3권에서는 연기력으로 서나, 인간적으로서의 모습이 많이 보여져서 친밀감이 느껴지더라구요.
특히 유타카.. 유카리를 의식하는 감정을 깨달아 가면서 점점더 사람(<- 그럼 전엔 뭐였고;?) 다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게 그렇게 귀여울수가..^^;; ㅎㅎ
제가 라라 연재분으로 보았던 4권의 내용 즈음에는 폭탄(^^) 을 터트릴 캐릭터인데.. 그걸 제대로 단행본으로 보기전에, 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생겨서 나름대로 기쁜 리이코 입니다^^.(나쁜 캐릭터는 아니니깐요^^)


마지막으로 권수를 거듭해 갈수록 속을 알수 없는 인물이 되어가는 공작의 사장
.....랄까-_- 이 작품의 최대 보스가 될거 같은 인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_-

그의 목적은 대체 무엇인지;; 속에 능구렁이가 대체 몇마리나 들어있는건지 도무지 알수없는 캐릭터예요.게다가 이번 3권에서는 나라자키를 부추겨서 (<- 좀 틀려!;) 유타카에 대한 마음을 깨닫게도 만들어주고..=_=
물론; 위에서 유즈루가 좋아지긴 했다고 했어도.. 저 커플 을 깨는건 누구라도 용서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는것도 사실이라구요 (킁;) 뭐, 그렇다고 해서 깨질 두사람이 아니니까; 나중에 실연 ㅠㅠ 당할 유즈루가 불쌍해지는!!! (<- 앞서나간다;)
..아..아무튼; 도와주는건지; 훼방을 놓는건지... 갈수록 만정이 떨어지고 있어요-_-

그리고, 이 펭귄혁명 3권에 실린 11-15화까지의 모든 에피소드가 다 재밌었지만^^.
그중에서 가장 좋았던것은 15화 였습니다.
료가 너무나도 멋졌고^^. 그를 믿고, 자신을 믿기로 결심한 유카리가 너무 좋았거든요^^.
아아.. 볼수록 예쁜 두사람이 였습니다;ㅁ;b

뭐.. 이 작품은 연재속도도 빠르고, 단행본 속도도 빠른편이니...
곧 4권이 나와줄거라고 믿고 있어요^^.
권수를 거듭해 갈수록 재밌어 지는 펭귄혁명!. 기다리고 있습니다^^

응.. 하지만 있지.
헤어짐은 역시 괴로워.
그래도 그런 편이 좋을 '때' 도 있는거니깐.

소중하니까.
당신을 아주 많이 좋아하니까.

돌아가자 후지마루. 돌아가자.

아아.. 어떡하지?..
료의 손은.. 눈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따뜻했다.

제목
:
君の白い羽根~DELUXE~ 2 (너의 흰 날개~DELUXE~ 2)
작가: 末次由紀 (스에츠쿠 유키)
출판사: 강담사 KCB 코믹스

-줄거리-
1.天使の声(천사의 목소리)
100년에 단 한번만 가능한 '인간에게 닿을수있는(관섭할수있는) 기회' 를 사용 해서, 옛날부터 짝사랑하며 지켜보던 역 앞 가게의 점원 '사치'에게 고백 하려고 했던 남자천사. 하지만 그때, 우연의 일치로 기차선로에 떨어져 위험하게 된 고교생 남자아이를 구하는데 그 기회를 써버리게 됩니다. 천사 일생에 한번밖에 없는 기회를 날리게 된 남자천사는 그 소년 에게 몸을 빌려달라고 요청(협박^^;) 하고.. 그의 청을 받아들인 소년의 몸에 깃들어서, 인간의 생활을 하고..그렇게 소원하던 사치상에게 말을걸고, 친해지기도 하지요. 하지만 사치상과 겨우 마음이 통해서, 둘이서 불꽃놀이를 보러 가기로 한날.. 텐쨩(소년이 붙인이름^^;)은 갑자기 가지 않겠다고 말을 하고...
2. 最上階のエンゼル(최상층의 엔젤)
천사로서 겨우 4살밖에 안된 소녀천사. 인간들을 부러워하며 천사의 일을 계속해가던 그녀는, 한 높은 아파트 최상층에살던 '미미' 라는 여자아이를 알게됩니다. 4살의 꼬마인 미미는, 1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웃음) 천사를 볼수있는 인간 이였고.. 미미에게'키레이쨩' 이라는 이름을 받은 여자천사..키레이쨩은, 자신을 볼수있는 미미와 친해집니다. 그녀가 본 미미는, 아름다운 엄마와 함께 행복해 보이는 꼬마였는데..아름답고 미미를 사랑해주는 그 엄마.. 하지만 일에 바쁘고 이미 다른 여자가 생겨버린 미미의 아빠로 인해서.. 엄마는 서서히 지쳐갑니다. 그리고 자신과 미미에게 관심없는 아빠에 대한 원망과 사랑받지 못한 분노로 인해서 엄마는 미미를 학대해가기 시작하지요. 밥을 주지 않게 되고... 그녀를 무시 하게 되고.. 급기야는 폭력까지 휘두르릅니다. 키레이쨩은 그 사실을 알고, 미미에게 도망가라고 애기하지만, 엄마를 사랑하는 미미는 싫다고 거부합니다. 배고프며 추위에 떨며 엄마를 기다렸던 미미. 그리고 나타난 엄마는.. 다른 남자와 함께 였습니다. 그리고 미미에게 '이런애는 낳지 않는게 좋았다' 라고 말하지요.. 미미는 키레이쨩에게 구해달라는 신호로, 아파트 베란다의 큰 창문에 크레용으로 천사의 날개를 그리고... 그걸 본 엄마는 미미에게 무시무시한 폭력을 휘두르게 됩니다. 인간에게 관련하게 되면 사라지게 되는 게 바로 천사. 하지만 키레이쨩은 그걸 알고도 그 위험한 순간 미미를 구해냅니다...
3. 幸福の星(행복의 별)
어린시절, 소꿉친구인 '신지로' 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하고, 다리가 망가진 중학교소녀 '미즈호'... 목발을 짚으면서 다녀야하고, 버스 계단에도 오르지 못하는 자신을 자책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그런 자신을 잡아주고, 도와주는 신지로에게 고마우면서도, 자신의 다리때문에 그를 붙잡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힘들어하는 미즈호.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천사소년. 그 소년은 '미즈호가 좋아하는 사람과 키스를 하게 되면, 그녀의 소원을 이루어준다' 라는 애기를 합니다. 그 천사의 말을 믿지 않던 미즈호. 그러다가, 어느날 '신지로' 가 자신때문에 갈수있는 '고등학교(농구부 추천)' 를 가지 않겠다고 결심한것을 알게 됩니다. 그에대한 미안함과 자신에 대한 자괴감 때문에 신지로에게 심한말을 한 그녀는.. 자신의 다리로서 서보겠다는 결심을 하고, 부지런히 재활훈련을 하며 노력합니다. 그리고 신지로의 자신을 생각해주는 마음을 알게된 미즈호는, 그를 찾아가서 길 건너편에 있던 신지로에게 고맙다며..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고 하지만.. 그순간 신지로는 트럭에 치이고 맙니다. 신지로를 안고 절망하는 미즈호는.....

평점: ★★★★★



헥헥 사무실에서 기억도 나지않는걸 짜내느라고 엄청 고생했습니다.
이번은 줄거리로서 모든 내용설명을 다하는군요 (먼눈)

이번에 올리는 작품은 국내에도 '온리유,에덴의꽃' 등을 내신 작가분 '스에츠쿠 유키' 상의 단편집인 '너의 흰날개 디럭스2' 입니다.알고보니 날개시리즈로 더 많은 작품이 있더군요.. 하지만 제가 구한건 달랑 이것 뿐입니다.
에에..스에츠쿠상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이제는 작품 집필도 하지 않으시고, 그분의 작품또한 일본내에서 전량 회수되고 말았지요.이 건에 대해서는 별로 애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단지.. 정말 아까우신 분이 그만두셨다는 그것 하나만은 정말 슬픕니다..ㅠㅠ...

일단. 스에츠쿠 상의 만화는...뭐랄까 읽다보면 '감동' 을 느낄수 있는 만화기는 합니다. 단지 몰입을 잘하는 제성격에서는 너무 파고드게 된달까(..); 너무 느껴져서 괴롭기 때문에, 작품중에 슬픈내용이 실린것은 영 읽고 싶지 않거든요.

위의 너의 흰날개 역시, 전반적인 내용은 좀 슬픈 편입니다.특히 2번째 이야기인 최상층의 엔젤은..정말-_-; 읽다가 답답해서 내려놓고... 또 읽다가 훌쩍 울고 내려놓고.... 다 읽는데 좀 시간이 많이 걸린 작품이였거든요.
저 줄거리 소개에서는 최소한 압축한건데...
다른건 다 그렇다 쳐도, '엄마가 미미에게 가하는 폭력' 을 보는게 정말 답답하고 무섭고 그랬습니다-_-
스에츠쿠 상의 그림체는 평소엔 예쁜데.. 좀 무서운 분위기에서는 정말 무섭게 느껴지거든요;;(<- 이게먼말이냐;) 그 표정이 얼굴에 너무 잘 드러납니다.  저 때 미미를 때리는 엄마의 표정은..정말로 살의랄까...; 도무지 소녀만화에선 볼수없는(<-) 그런 무서운 표정이였거든요. 게다가 그 학대 자체도 뭐랄까... 요즘 한참 기사도 많이 보고 그래서 그런지, 평범한 시선으로 볼수 없는 잔인한 폭력 이였거든요. 에덴의 꽃에서도 느꼈지만 이런부분은 너무 자세하셔서^^; 좀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3개의 작품다 어떤 장면이 나와도 용서 될만큼.. 정말 멋진 대사와 상황이 나와요.
첫번째인 천사의 목소리에서..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환하게 웃는 텐쨩과... 2번째, 최상층의 엔젤에서는.. 미미를 위해 자신을 내던지면서, 엄마에게 외치던 키레이쨩의 목소리... 마지막으로 행복의 별에서, 평생 다리가 낳지 못한다고 해도, 신지로를 살려달라고 우는 미즈호의 얼굴...

전부 다 잊을수 없는 장면들 이였어요.
이거 역시 스에츠쿠상 특유의 감성과, 그림체 그리고 표현으로 제대로 나타내주셔서 정말 순간들마다 눈물이 흘러내릴만큼, 슬프고 애절했던 장면들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애절한 분위기의 단편들이였지만,
그래도 한편씩 끝낼때마다, 다시 미소지을수 있게 해준 결말들 덕분에 이 작품은 제게있어서 정말 아깝지않은 멋진 보물이 될 코믹스가 되었답니다^^.

음..근데; 사실 제대로 다 읽은건 정말 얼마 되지 않았어요.
1번 단편도 간신히 읽었는데 (뒷부분이 슬퍼서), 2번째인 최상층의 엔젤에서 정말 진도가 안나가서요...OTL.하지만 행복의 별은 전체적으로 많이 슬프지 않아서 그나마 쉽게 읽었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_-; 이작품은 제가 리뷰를 쓰면서도,이거 구할수 있는 분들이 계실까나..하고 걱정하고 있어요.(물론 이런 엉터리 리뷰보고도 구할마음이 생기실때 애기지만^^;)
위에도 적었지만, 이미 일본 사이트에서도 구할수 없고.. 아마도 재팬옥션 같은곳에서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라이센스의 확률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난하겠지요 orz.

마지막은 잡담(?) 으로 끝맺어서 죄송합니다^^;
이 작품은 제가 감상을 애기하는거보다 아무래도 보시는게 그 감동을 더 잘 전할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줄거리만 빵빵하고(<-) 감상자체는 좀 짧게 적었습니다 ㅎㅎ
이해해주시고 스크롤 압박을 견뎌내며 여기까지 봐주신 분들께 사랑을 보내요>ㅁ<~~~ (<- 왜;!)

제목: セ-ラ-服にお願い! 1-3 (세라복에 부탁해! 1-3)
작가: 田中 メカ (타나카 메카님)
출판사:
하나토유메 코믹스

-줄거리-
어린시절 부모님을 여의고, 혼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는 씩씩하고 밝은 여고생 '히나기쿠!'어느날 그녀는 학교에서 야구를 하다가, 큰 홈런볼을 날리게 됩니다. 그런데 그 볼이, 학교 뒷산에 있는 자그마하고 남들이 모르게 숨겨져있던 '신사' 를 부수고 말아버리지요. 히나기쿠는 서둘러 그 신사에 다가가, 볼을 주으려다가, 그 안에 있는 '거울' 을 만지게 되고.. 그 거울은 갑자기 그녀의 몸안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그 후, 갑자기 코마이누 상(개 상..이랄까^^; 수호신상 쯤으로 보면 될듯;) 이 움직이며 말을 하지 않나, 별의별 요괴들이 보이지않나!!! 단순한 착각으로 치부했지만, 그래도 사라지지않고 갈수록 눈에 보이고, 자기에게 접근하는 요괴들!!! 그 위험한 순간 그녀를 구해준것은 전날 신사에서 본 흰 코마이누와 밝은 갈색머리의 퉁명스럽고 위험해 보이는 남자아이!!! (물론 이쪽도 코마이누^^;)그 둘은 자기를 그 신사의 '여신' 을 수호하는 코마이누 인 '코마' 와 '시시' 라고 소개하고, 그녀의 몸으로 사라진 거울로 인해서, 여신이 그녀안에 깃들게 되었다고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자기가 한짓(?) 에 대한 책임감으로 당분간 '여신대리' 로 이마을을 공격하는 '액' 들을 물리치기로 마음먹은 히나기쿠와, 그녀의 곁에서 사람모습으로 그녀를 지키기로 한 '코마' 와 '시시' 의 결심!!!! 이 셋의 기묘한 동거생활은 이렇게 시작됩니다>ㅁ<~

평점: ★★★★★

후훗; 날이 갈수록 이상해져가고 말도 안되는 줄거리 소개하고는...OTL;
대충 저런거라고만 알아두시라는;ㅁ;... 그런 수준으로 봐주세요..(쿨럭;)



에.. 소개한 그대로 입니다^^; 세라복에게 부탁해!!!!
....사실; 제목과의 연관은 전혀 없지만요; 만약 히나기쿠의 교복이 세라복이 아니고, 쟈켓있는 정복이면 이름을 과연 무엇이라고 지었을건지..(..); 작가분도 참..;

작가분이신 타나카 메카님은 국내에도 '저승사자 입니다,천연펄 핑크' 등을 내놓으신 분이십니다.이번이 작품으로 치자면 3번째인데..^^; 확실하게 앞의 작품보다, 이 세라복에게 부탁해는 그림체도 그렇고 줄거리 전개며, 독특한 캐릭터 설정.. 그리고 그 캐릭터 안에 부여한 비밀스러운 내용까지..
전부다 제 취향에 쏙맞는 멋진 작품을 만드셨어요 후후>ㅁ<

그림체 역시, 전작에서도 나름대로 괜찮았지만, 이번 세라복에서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선' 을 중심으로해서 얇으면서도 단정해보이는.. 한마디로 말해서 깔끔하고 정돈된 예쁜 톤이여서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화려해서 눈에 확 들어오는 그림체나, 개성넘쳐서 시선을 끄는 그림체는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단정한 매력일까나요..^^ 이런 그림체도 좋아해서, 보면서 눈이 즐거웠답니다>ㅁ<.



에...일단, 스토리가 스토리이니 만큼(?) 나름대로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주인공인 히나기쿠 의외에는, 남주격인 시시나, 다른 캐릭터들의 비중이 다 비슷비슷할 정도라서 처음부터 보지 않으시면, 누가 히로인(응;?) 인지 모를수도 있을 정도예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역시나 주인공인 히나기쿠와 시시^^!

특히 시시는, 처음에는 참으로 퉁명스럽고(..); 거기에다가, 거칠기까지 한 녀석이였지만.. 히나의 착한 마음에 감화되어(조금 틀려;!!) 서서히 변화되는 모습자체가 멋졌답니다+_+
3권 후반부에서의 그 대사 또한 지대였던.. 세상에 그! '시시' 가!!! (웃음)
거기다가, 원래부터 '코마이누' 가 아니였고 옛날에는 '인간' 이였던 그의 과거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히나와 시시의 앞날이 불안하고..또 기대되고.. 점점 흥미 진진하게 흘러갑니다.
무엇이 어떻게 되던지간에, 그의 맹세만은 반드시 지켜져서..히나와 헤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다시 '인간' 으로 돌아와진다면 더 좋겠지만. .그것만큼은 또 힘들거 같고...하아@_@;
이 커플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_ㅠ.


그리고 이 두사람말고도, 주조연 격인 또 다른 코마이누 '코마'..
확실히, 밝고 명랑한데다가,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코마지만.. 3권에서의 그의 행보는 알래도 알수 없어서..(..); 꼭 이쪽이 흑막같다는 기분이 들게 하더라구요. 특히 '내손이 더럽혀져도... 나의 주인의 손이 더럽혀 져도..' 라는 대사에서는 더욱더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제발..ㅠ_ㅠ; 지금 그대로의 명랑한 모습대로 있어줘!!!! 하고 부탁하고 싶은 심정...OTL
만약 그가 흑막의 정체라면 정말 용서가 안될거 같아요ㅠ_ㅠ;
(또, 여우요괴인 흑발녀석이나; 다른 캐릭터들도 있지만.. 일단 중요 3인물 만요~ ㅎㅎ)

이작품은 확실히 연재작이니 만큼 1,2권에서는 '시시' 의 히로인의 두각보다는^^; 히나기쿠와, 두 코마이누간의 관계가 단순히 '대리' 인 그녀를 지키는 수준에서, 점점 서로를 신뢰해가며 동료로 인정해가는 모습을 주로 해서 보여줍니다. 달리 말해서 '에피소드 중심' 인거죠^^
근데 이게 또 재밌는게..^^; 이작가분, 개그센스가 발군이십니다 (웃음).
뭐랄까.. 멀쩡하고 예쁜 캐릭터가, 순식간으로 망가지는 그 센스가...하하하^^;
특히 히나기쿠같은경우, 평소에는 예쁘고 조금은 얌전하면서도 발랄한(응;?) 캐릭터인데.. 또 끊어지면 제대로 돌변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것또한 사람 웃기게 만들더군요..후후>ㅁ<..


그리고 3권에서 부터는, 서서히 스토리를 '진지' 하게.. 랄까... '중점' 으로 끌고 나가는게 눈에 보입니다. 앞권에서 처럼의 가벼운 터치는 여전하지만, 그럼에도 보여지는 내용이랄까..
한편한편 의 에피소드가 끝날때마다,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들더군요.
특히 시시... 서서히 밝혀지는 그의 과거와, 그의 상처가.. 점점 무겁게 다가오는 바람에, 다음권이 궁금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_@..
일단, 스토리상 '히나' 가 '시시' 를 좋아하는마음은 확실하게 보여졌고.. 시시또한, '어쩔수 없는 일' 때문에 그녀에게 확실하게 '인간' 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면서 다가갈순 없지만, '코마이누' 로서의 자신을 히나에게 바치며 그녀를 보호하겠다는 마음 또한 제대로 나왔구요.

하지만, 앞으로가 큰일이겠군요 정말(..);;
히나는 모르는 시시의 어두운 상처와, 그가 인간으로서 다가갈수 없는 이유..라든가..(..);
연재작답게, 화가 진행될수록 갈길이 멀어보이는 조짐이 훤히~ 보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연재되고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세라복에게 부탁해!'
부디^^; 많이 슬프지 않는 전개로 나가면서.. 예전작에서 그랬던것처럼, 포근하고 예쁜 해피엔딩으로 끝맺어 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계속해서 보겠습니다.

작가님 화이팅이예요;ㅁ;!!!!


PS... 이렇게 연재작으로 리뷰를 쓰게 될경우^^; 앞으로 나올 단행본은 따로따로 감상을 적겠습니다. ...그런데; 왜 하다보니까 자꾸 하나또유메 작품만 적게 되는걸까나요....OTL;;
아..그리고;ㅁ;... 또!!! 길어져서 죄송합니다...(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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