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어쩐지; 표지하곤 어울리지 않는 곡을 올리는 기분이 드네요. 저도 믿기지 않지만(<-) 이 곡은 아토베 곡이 맞습니다-_-/
이번에 올리는 곡은 이번 4일 날짜로 발매되었던 '아토베 케이고' 의 2집 앨범 -THE ULTIMATE HARD WORKER- 에 수록된 12번 트랙 'Oblivion...' 입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곡들이 많아서 고민했는데, 이 곡은 무려 쏴베상께서 직접 작사하신 곡이여서 의미를 부여하고자(응?) 이 곡을 올려봅니다>_< 북클릿 뒤지다가 곡 정보에 쏴베상이 계신거 보고 다시 한 번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을 수 있었어요 후후.
이번 앨범. 개인적으로 1집보다 훨~ 씬 마음에 듭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도 그렇구요^^ 1집은 너무..뭐랄까(..) 강렬했거든요. 네(;;) 아무리 제가 쏴베상 곡들을 좋아해도 아토베의 1집은 좀 그랬었는데, 이번 2집은 돈주고 산 가치가 팍팍~ 느껴져서 들으면서 즐거웠어요>_<
지금 막 '야스아키' 까지 끝내고 제 나름대로의 올 컴플릿을 끝낸 무일야 감상 2 들어갑니다^^
밑의 포스트에도 애기했지만, 주작조 애들은 손대기 싫어서, 그쪽은 패스예요...우훗;
이 밑으로는 접습니다^^
6. 텐마
하루카 1의 텐마를 해본건 이번이 처음이라서 그런지.. 평범한 고교생의 느낌이 물씬나는 하루카 캐릭터는 처음으로 해본 기분이 들었습니다^^;
유즈루나 마사오미는 평범한 고교생과는 좀 거리가 있어서 말이죠... 느낌상-_-;!
명색이 팔엽임에도, 예전부터 좋아했던 아카네를 제대로 지켜주지 못하고 혼자서 힘든일에 처하게 되는 것이 싫었던 텐마.
예전의 여동생이 눈앞에서 사라졌었던 것처럼, 아카네도 계속 고통스러움에 시달리다가 자신의 앞에서 사라지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에 텐마는 모두와 떨어져서 단독으로 행동합니다.
혼자의 힘으로 시린과 아크람등을 막아낼 작정이였지만, 그 혼자의 힘으로는 당연히 무리였지요.
결국 팔엽과 아카네의 도움으로 아크람등을 물러나게 한 후, 어떻게 해도 무력한 자신에 대해서 괴로워 하는 텐마.
다른 팔엽들과 다르게 텐마만은 유일하게 현대엔딩 이더라구요. 하루카 1 만화책에서도 교복본지가 오래된거 같은데.. 둘다 교복을 입고 웃고있는 모습을 보니 뭔가 색달랐습니다. >_<a;
(참, 스에후미는 제외로 쳐요. 그건 좀-_-;)
7. 에이센
그나마 가장 남자답게(-_-) 나온 cg라고 생각합니다.
어째 나오는 스틸들이 죄다 아카네보다 더 예뻐..(쿨럭;)
플레이 하는 내내 짜증을 억지로 눌러참으면서 하느라고 고생했었어요.
뭐.. 천현무의 원조니까, '삽질' 은 당연하다고 미리 각오 했었는데.. 어헛. 이래서 원조는 원조.
누가 천현무 삽질의 지존 아니랄까봐, 하면서 주우우우욱! 는줄 알았습니다...-_-;;
아카네에게 향을 건내고, 계속 함께 있으면서 마음을 품어가는 에이센이지만, 주위의 수근거림과 자신이 이미 출가한 몸이라는 현실때문에 그는 아카네를 멀리하고 다가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혼자서 몇번이고 고민하고 눈물 지으면서 이 마음은 속으로 눌러 담아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지요.
(문제는 이 과정이 참을 수 없었다는것... 전 역시 지렛다이 캐릭터는 질색입니다 orz)
계속해서 이 상태로 진행됬으면, 이번 무일야에서 가장 최악의 캐릭터로 뽑혔을지도 모를일인데.. 진짜 에이센은 '스에후미' 덕에 살아난거나(?) 다름 없어요.
다른 캐릭터 루트에서는 스에후미는 아예 정체도 안 나오는적이 허다한데, 에이센 루트에서만 유독 미코를 불러재끼고(;) 꼭 나는 '누구란다~' 라는 느낌을 팍팍 주게끔. 원령의 몸으로 계속해서 아카네만 찾습니다(..);
발광하는(<-) 스에후미를 달래기 위해서 피리로 진정시키는 에이센은 곧 그가 누구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원령인 스에후미를 쓰러트린후 '아카네' 를 부르며 고맙다고 애기한후 사라지는 그를 보면서 자신과 그는 같은 입장이였다고 느끼게 됩니다.
스에후미가 사라져가면서 남긴 벚꽃의 하늘거림 아래에서 에이센은 그제서야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요.
....정말 엔딩 부분에서 간신히 점수를 만회한 에이센 루트였습니다-_-;...
호시상이 연기하시면서 얼마나..얼마나 여성스럽게 하시던지; 몇몇 부분에서..특히 독백 부분에서는 완전 여자성우분으로 착각할 정도였어요 orz...
솔직히 아츠모리를 그다지 좋아한건 아니였지만.. 어쨋든 에이센보다야 나았습니다 ㅠ_ㅠ.
8. 야스아키
억억 이럴수가..ㅠ_ㅠ...
스에후미와 더불어서 이 무일야의 히로인(?) 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감동받았던 루트였습니다.
주윗 분들의 애기를 듣고 가장 마지막에 플레이 하길 잘했다 싶었어요.
어쩜 이렇게..ㅠ_ㅠ...
과연 코에이. 하루카 3로 쌓았던 시나리오 노하우는 죽지 않았던 겁니다.. 네ㅠ_ㅠb...
인간이 아닌 만들어진 존재인 야스아키.
자신이 '도구' 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고, 그런 자신을 '인간' 처럼 대해주는 아카네에게 의문을 품습니다. 그리고 그저 별것아닌... 자신의 눈에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 을 하는 아카네를 신기하게 생각하는 한 편, 그런 그녀에게 끌리게 되지요.
처음에는 정말 감정없는 '도구' 였던 야스아키. 아카네의 말과 아카네의 행동. 아카네의 눈물에 반응하게 되고 점점 '감정' 을 품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스에후미의 정체를 안 순간. 스에후미가 '원령' 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면 아카네가 슬퍼하게 될까봐 그 사실을 숨기지요. 그때에 자신이 정말 이상해 졌다고 자각하게 되는 야스아키.
진심으로 아카네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하는 자신을 알게 됩니다.
아카네의 힘으로 쿄의 원령들을 하나하나 다 봉인하고.. 더러움이 거의 남지 않은 쿄를 둘이서 함께 돌아보고 오는 밤. '너의 팔엽이여서 기뻤다' 라며 처음으로 고맙다는 말과 함께 미소를 남긴 야스아키. 아카네를 뒤로 하고 돌아오면서 그는 누군가를 향해서 '네가 마지막 남은 원령이다' 라며 전투에 돌입하지요.
다음날 진행된 의식.
다른 캐릭터의 루트였다면 아크람이든 스에후미 원령이든 꼭 나타났었는데, 이상하게 야스아키 루트에만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고 무사히 끝이 납니다.
의식 시작전부터 계속 보이지 않았던 야스아키를 찾아 헤매는 아카네. 그리고 그가 그녀에게 남긴 편지를 보게 되지요.
그 편지에는, 이게 마지막의 편지라는 말과.. 이해하지 못했었던 아카네의 말과 행동들..하지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떠올랐었던 말들.. 도구라면 언젠가 부서지는 것이지만 설령 부서지게 된다면 그건 너를 위해서 라면 좋을꺼라는 말이 쓰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때의 연출에 결국 감동받은 저-_ㅠ.
팔엽들과 쿄를 돌아다니면서 야스아키를 찾아 헤매고.. 한장 한장, 아상의 대사와 함께 화면에 새겨지는 편지의 문구. 영화 같았어요..예ㅠ_ㅠb
이후에, 완전히 '인형' 처럼 변해버린 야스아키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를 되살리기 위해서 세이메이를 찾아가는 아카네....
어두운 숲속을 뒤져가면서 그의 흩어진 마음. 그가 차마 아카네에게 물어보지 못하고 숨겼었던 말들을 찾아 헤매지요.
그리고 다시 눈을 뜬 야스아키.-_ㅠ. 그게 바로 위의 cg 입니다.
아카네가 그가 눈뜨기를 바라면서 계속해서 애기했었던 말들이 들렸었다면서 눈을 뜨는 야스아키를 보면서.. 스에후미 진엔딩 본것 만큼, 어쩜 그보다 더 기뻤어요-_ㅠ 예.
그리고 본 엔딩.
나는 계속 너를 좋아했다.
이 몸은 만들어진 것. 언젠가 잃어버리고 만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몸이 부숴지는 순간 나는
다시 한 번 너를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
내가 가는 길의 앞에는 언제나 네 곁으로 이어져있어.
네게 닿고 싶어. 네 곁에 있고 싶어. 이렇게. 안고 싶다고...
이 감정의 이름을 나는 계속 몰랐었다.
'사랑하고 있어'
무녀. 이 따스한 감정을 '사랑' 이라고 부르는 거겠지?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다.
엉엉 ㅠ.ㅠ
문법이고 뭐고 다 무시하고 일단 바로 적은 엔딩 대사 입니다.
그 어떤 캐릭터 보다 가장 인상깊은 엔딩이였어요.
4장까지의 전개는 전혀 힘들지 않았는데, 5장 이후 부터는 야스아키의 부서진 인형 같았던 cg에 식겁하고, 편지의 문구를 보면서 마음이 아파서 그런지.. 어째 심적으로는 상당히 힘들었던 과정이였었던거 같았요-_-;
어쨋거나 이게 진짜 해피엔딩이다 싶었습니다-_ㅠb
대대로 하루카네 지 현무는 항상 이런식으로 '알게모르게 히로인' 역을 도맡아 하나봐요.
저는 센세를 제대로 공략해본건 운명미궁이 다였었지만.. 거기에서도 무녀에 대한 헌신이 보통이 아니였었는데 말이죠.
어쨋거나 아상 캐릭터. 제대로 편애받고 계셨습니다. 이렇게 힘 팍준 스토리는 오랜만이였어요 후후.
바로 밑의 포스팅에서는 이 무일야에 대해서 불만도 좀 토로하려고 했었는데..
마지막에 공략한 야스아키가 무진장 크게 점수를 따는 바람에. 할말이 그다지 없어져 버렸습니다.
뭐... 통상 cg가 이상한거라든가 지나치게 음성파트가 적은 것들이 있긴 하겠지만..
어쨋거나. 정말 아직까지 코에이는 팔팔합니다.
역시 여성향계의 2톱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죠! (마음대로 코나미, 코에이 라고 정해 놓고 있;;)
대략 3일간의 시간을 들여서 플레이 한 무일야.
전체적으로는 100점 만점에 79점 정도는 줘도 무난할것 같습니다.
좀 미묘한 점수인데.. 느낌상 그래요^^; 하핫.
그래도 전의 포스트에서 보단야..
적어도 누가 물어보신다면 '한번은 플레이 해보셔도 나쁘지 않을거예요~' 라고 애기할 정도는 되니깐요'-'a!
3일동안 틈틈히 매달려서 플레이 중인 무일야!
현재까지 스에후미 엔딩 1,2 , 토모마사, 요리히사, 타카미치 까지 끝낸 상태 입니다.
나머지 중 주작조는 어차피 생각이 없으니; 남은 캐릭터는 다해봐야 3명 정도겠네요^^.
그런고로; 나머지 캐릭터들을 플레이 하기 전에. 늦장부리다가 또 못적을거 같아서
일단 끝낸 캐릭터부터 감상 들어갑니다.
줄거리 소개고 뭐고, 말그대로 감상만 주욱~ 나가는겁니다.
제 플레이 감상에 스샷이 없을리 없으니, 플레이 중이신 분들은 밑의 접힌 글은 보시는 걸 삼가해 주시는게 좋을지도..^^;
....하지만 무일야 하시는 분들..많이 없으시죠?-_-; (이해합니다;)
참고로 특정 캐릭터 편애가 듬뿍 들어간 감상일 수 있습니다.(이것도 어쩔 수 없어요. 후훗;)
1.스에후미
이번 하루카 마이히토요 에서 가장 중심적이고 히로인격인(?) 인물인 오오노 스에후미.
듣기로는 라라 11월호에서 이미 정체가 다 까발려(<-) 졌다고 하던데..예 미리 말씀 드리면
이 사람은 살아있는 사람이 아닌 '원령' 입니다. 10년전에 죽은 사람으로서 원령으로 세상을 떠돌던 중. 유일하게 그를 볼 수 있는 인물인 아카네를 만나게 되지요.
뭐.구구절절한 애기는 집어치우고...
예. 좋았습니다 ㅠ_ㅠ.
남들이 보기엔 어디가 비슷해!!...라고 물어볼 수도 있겠는데; 저 혼자 생각하기로는 제가 열광해 마지않던 캐릭터. '이자요이키의 시로가네' 와 포지션이 비슷했습니다.
그니까; 공통점을 말하라고 하면 딱히 집을 수 없는데. 어쨋든 비슷했다구요! 느낌이!!! (<-이봐;)
처음 엔딩으로선 무조건 베드쪽을 달릴 수 밖에 없었다는 부분도 저의 심장을 제대로 가격한 부분이였습니다. (따지고 보면 조건은 스에후미 쪽이 더 까다롭-_-a...)
징하게도 보이스가 없었던 이 게임에서(-_-) 그나마 85% 정도의 이벤트에서 사쿠상의 음성이 듬뿍(?) 나왔다는 점에서도 점수를 딸만 했지요.
예 그러니까 무조건 좋았다 이겁니다. 어흐흑;ㅁ;/
귀족적인 부분도 멋졌지만, 나중에 원령화가 된 후에 제대로 독점욕을 드러내 주시는 부분에서도 또 감동.
요럴때 팔엽이고 뭐고, 말하는 대로 그냥 패드 집어 던지고 달려들어서 품안에 안기고 싶었어요!
그러니까 상대가 아카네인게 불만스럽지만ㅠ_ㅠ. 원령화가 되어도 어찌나 멋지시던지. 후훗.
이 후에 들어간 전투에서 3턴만에 쓰러트려야 했던게 죄송스러웠습니다.어흑 님아 ㅠ0ㅠ
(당시에는 노가다를 안했었던 지라;.. 그후에 2번째 때에는 1턴안에..쿨럭;)
잠시간 제정신으로 돌아온 님.(<-)
산 사람이 아닌 자신은 아카네( -_) 를 상처입힐 수 밖에 없다면서, 스스로를 봉인해달라고 부탁하러 왔던 스에후미.
이미 몸안에서 날뛰는 원령을 혼자서의 힘으론 자제 할 수 없게 되어버린거죠.
(어쨋거나 아크람이 죽일놈. 이번 무일야에서 아크람은 무조건 죽일놈이 되어버렸습니다. 공략도 안되는 주제에 팔엽+스에후미 나 괴롭히기나 하고!!! 입술 화장만 지우면 뭐하나!! <- 야;)
5장. 모습까지 제대로 원령이 되어버린 스에후미를 봉인하게 되지요.
다시 예전처럼 '혼자' 로서 죽어가야 하는 자신을 느끼는 스에후미의 얼굴에 따뜻하게 떨어지는 물방울.
예전과는 틀리게 혼자가 아닌. 자신을 위해서 울어주는 '사랑하는 사람' 을 만나게 되었으니 이젠 여한이 없다면서 성불하게 됩니다.
....스에후미는 여한이 없을진 몰라도. 플레이 하는 제 입장에선 전혀 아닙니다-_-.
예전에 시로가네 할때도 첫번째 엔딩때 어찌나 땅을 치면서 울었다구요.(당시 플레이 노트를 보신 분들은 기억하시죠? ㅠ_ㅠ)
거기다가 위 스틸의 구조가..꼭.....꼭....
이 장면이 떠올라서 말이죠...;
어쩔 수 없이 캐릭터를 대입하고 마는 본인에 좀 좌절을..-_-;
미리 진엔딩이 있다고 들었으니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이 장면만 보고 게임 접었을지도 몰라요.
...어쨋거나 스틸은 예쁘지만.
그리고 바로 스에후미 진엔딩을 향해서 달리려고 했으나.. 조금 삽질을 하게 된 결과;
토모마사 도노의 엔딩부터 보게 됩니다. (땀)
2. 토모마사
바로 앞전에 스에후미때 너무 힘을 빼서 그런지...;
약간은 몰입하기 힘들었었지만 그래도 엔딩때는 격하게(?!) 좋았습니다.
화려한 토모마사님 답게 스틸들도 화려하고 예뻤구요 //ㅁ//
무엇보다 사랑이란 것을 믿지 않고 한낱 풍류로 여겼던 토모마사가. 진심으로 누군가를 생각하고 그 사람을 독점 (//ㅁ//) 하고 싶어지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되었을때의 그 당황하는 모습이 아주 취향(♥) 이였습니다. 우훗-ㅁ-
거기다가 4~5장때!! 억억. 아크람의 치사하디 치사한 공격에 홀몸(응?) 으로 맞서면서 아카네를 향해 다가오는 그 모습에..아주아주;ㅁ;b
(... 근데 이런 순간에도 시로가네를 느낀 저는...OTL. 근데 노조미를 구하기 위해서 달려가는 시로가네랑 느낌이 비슷했다 이거죠.네-_-;;;;;)
딴소리는 집어치우고; 엔딩까지 참으로 사람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토모마사님.
과연 원조 셨습니다. 여전히 이노파파의 보이스는 좋았어요. 참으로 음성파트가 적었던게(-_-) 아주 아까워 죽을정도로 말이죠^^.
3. 요리히사.
거의 엔딩에 다가가는 스틸입니다.
완전 네타가 되는거지만...; 뭐 어차피 위에서 부터 계속 네타 투성이니깐요 ( -_);;
언제나 로망이디 로망인 '기사와 공주' 시츄에이션은 좋습니다.
거기다가 요리히사는 워낙에 무사도로 똘똘 뭉친 사람이여서...;;
아카네를 다치게 했다는 죄책감에 아카네에게 사죄를 하면서 과거를 털어놓는 요리히사.
언제나 차가운 얼음과 같은 과거속에 사로잡혀 있던 자신을 구해주고 끌어올려준 아카네를 마음으로 부터 섬기고 일생을 다해서 지키겠다고 맹세를 하지요.
이후에 이쿠머시기(;;) 와의 결전에서 예전 같았으면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 싸움에 임했을 요리히사지만 아카네와의 약속을.. 그리고 그녀의 곁에서 함께 살아가고 싶다는 자신의 마음을 걸고 절대로 살아서 돌아갈거라고 외치는 부분에서 제대로 심장 가격 당했습니다.
어쨋거나 미키상의 이런 느낌은 참 좋아요. 바로 하루전날 하루카 3 이자요이키와 운명 미궁을 플레이하면서 '마사오미' 에 버금갈 캐릭터는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요리히사로 제대로 플레이 해본건 이 무일야가 처음이였지만.. 어쨋든 '무사' 역의 미키상도 참 멋지십니다. //ㅁ/
뭐든 안 어울리시겠냐만은..^^;
엔딩에서는 토모마사와 달리 자신을 데려가 달라면서 휘장너머로 아카네를 끌어안는 시츄에이션에 깜짝 놀랬습니다. 컴퓨터에서 비켜야 했었던지라 거의 엔딩을 향한 의무감으로 마구 대사를 읽고 넘기고 있었거든요. 보다가 화면이 바뀌어서 깜짝!.
격한 사랑고백에 참 좋았습니다..예 //ㅁ//
...두서가 없군요. 어쨋든간 '요리히사' 도 생각보단 나쁘지 않았습니다^^.
4.타카미치.
어쩐지 하루카 시리즈의 '천백호' 캐릭터에 자주 등장하는 스토리였었습니다.
타카미치든, 유키타카든, 심지어 유즈루때도 (이자요이키 때) 등장했었던 '용신' 과 '그 힘을 받아 사용하는 인간의 무녀' 소재는 꼭 천백호 때마다 나오더라구요.
이번에도 그랬었습니다.
뭐; 유키타카때는 제대로 버닝하지 못했었고 유즈루때는 왠지 그냥저냥 이였었는데..
이걸 타카미치 루트때 보니까 나름대로 신선하더라구요^^;
너무나도 자신을, 그리고 용신의 힘을 믿어주는 타카미치 때문에 용신에게 먹혀가면서도 말하지 못했던 아카네.
나중에 아크람에게(-_-+) 그 애기를 듣고 타카미치는 울면서 자신을 자책 합니다.
하긴; 몇번이고 아카네에게 이상한 조짐이 보여지긴 했었는데, 바로 옆에 있었으면서 눈치 못챈 타카미치가 '바보' 긴 했었어요. 너무나도 캐릭터 성격에 부합하긴 했었지만-_-;
그래도 다른 캐릭터와는 다르게, 타카미치 루트는 정말로 '두 사람이 하나' 가 되는 내용이였습니다. 다른 캐릭터가 안그랬다는건 아닌데.. 그래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아카네의 옆에서서 함께 나아가는 캐릭터가 없었거든요. 스틸도 그런 장면이 2장이나 있었고!.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아카네를 위험에 밀어넣은 잘못은 있었지만, 그것을 만회할 정도로 그녀와 함께 나아가려는 타카미치는 좋았습니다.
행복해진 쿄를 돌아보는 두 사람의 엔딩장면이 인상에 깊었었던 루트였어요.
(확실히 돌아온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으음;)
5. 스에후미 진엔딩
사실은 토모마사를 본 후에 보긴 했었는데 왠지 마지막에 적어야 할거같은 느낌에...;;
한마디 투정 좀 하자면... 거울안의 원령말이죠-_-. 한번 길을 뚫어 놓으면 그게 데이타 연동이 되는건 좋은데... 거기서 로드해서 다시 시작하면 왜! 꽃망울 들은 그대로냐구요.
혹시나 싶었지만 일단 다 봉인해야 할거같아서 꽃망울을 클릭해서 원령봉인 하면서 투덜투덜..
처음엔 재밌었지만, 전 기본적으로 하루카 시리즈의 노가다는 그다지 안좋아 한다구요-_ㅠ
RPG의 노가다랑은 느낌이 틀리기 때문이랄까..(으르렁)
어쨋거나 초반에 스에후미 진엔딩을 봐두어서 다행이였어요. 그 후부터는 각 캐릭터별로 꽃망울만 찾으면 됬었으니깐...-_-=3
[#M_...이건 엔딩 스샷이라서 너무나도 네타라서 다시 접기;|닫읍시다.|
엔딩 대사가 단 2마디 뿐이라는 것은 참으로 참을 수 없는 일이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됬어요.ㅠ_ㅠ.
행복한 스에후미를 봤으니까 그걸로 족합니다 ㅠ_ㅠ..네 ㅠ_ㅠ
몇번이고 말하지만 상대가 아카네만 아니였어도 120% 행복 했었을 테지만은요.
(그래도 어떻게 해서 돌아왔는지 정도 가르쳐주었어도 좋았잖아 코에이!!. 3때는 제대로 설명해줘놓고는..-_-)
일단 이렇게 해서 전반부(?) 의 캐릭터들 감상은 끝났습니다.
이제 남은 캐릭터 야스아키, 텐마, 에이센(ㅠ_ㅠ;;) 을 끝내면 다시 포스트로 적을께요.
이 게임에 대한 좋았던 점은 위에 감상에 적었던게 대부분이고...
다음 포스트때는 끝난 기념으로 불만 좀 토로해볼 생각입니다.
...미리 말씀 드리자면; 원화가분의 그림을 좋아하시고 하루카 1 시리즈를 좋아하시고 사쿠상 팬분이시면 추천해 드리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위의 3가지 사항에 해당이 안되시는 분들은 그냥 곱게 피해주세요. -_-;;
_M#]
그리고 엊그제 좀 해봤었던 하루카 3 시리즈에 대해서 조금...(조금?)
얼마전에 새롭게 나온 하루카 2,3 캐릭터 콜렉션 싱글들의 노래를 듣다가, 갑자기 하루카 3에 대한 맹렬한(?) 사랑이 불타올라서 다시 잡아 보았습니다.
이왕 하는거, 보이스가 많이 추가된 이자요이키 편으로 잡아서 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이자요이키 본편 디스크와 하루카 3 본편 디스크로 믹스 조이해서 새롭게 시작해서 플레이 중이예요.
일단 목표는 '쿠로' 3편 본편 엔딩인데.... 어차피 한지 1년 반도 다되가니까 새롭게 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말이죠.
근데 오랜만에 하는거고 공략집도 안보고 무모하게(?) 도전 중이라서 그런지;;; 4장에 돌입해서 백룡+사쿠에게 물어보니까 길이 틀렸다더라구요-_-.
다시 2장으로 시공 도약이나 해야하나.. 투덜대고 있습니다.
도대체 하루카 3는 난이도가 너무 높아요. 흥흥-_-; 그놈의 시공 뛰어넘기 노가다는 좋을땐 좋지만 귀찮을 때가 더 많아서...하아;
그래도 오랜만에 이 두 사람을 보니까 좋아서 춤이 절로 나옵니다.
당시에는 일어를 거의 바닥수준으로 못해서 그런지; 이해를 못하고 넘어갔었던 부분이 많았는데 새롭게 플레이 하니까 이 두사람이 얼마나 귀엽던지...;ㅁ;
위의 이벤트도 음성 버젼으로 접하니까 좋았어요. 거기다가 이 후의 선택지에서도 쿠로와 입맞추며(그니까 다른의미가 아닌!) 펄쩍뛰는 노조미도 귀여웠고..//ㅁ//
공략집을 안보고 하니까; 대강 누르고 싶은 선택지를 눌러서 진행중입니다. 쿠로를 하는 중이라서 그런지 마음껏 마음에 있는 말들을 토해낼수 있어서(응;?) 속이 시원했어요.
역시 이 두사람은 싸우면서 사랑이 싹트는 맛이죠. 우후훗 //ㅁ//
좀 귀찮지만 다시 2장으로 돌아가보려고 생각중입니다. ...하다가 안되면 공략사이트 참고를 OTL
근데 난관은... 사람은 본성을 어쩔수 없다고.....
저절로 눈이가요.. 네-_ㅠ
2장에서 처음(?) 만날때의 히노에..
오랜만에 들어보는 난파+닭살 대사에 제대로 직격 당하고 있습니다.
다른 캐릭터가 '오레' 라고 칭하는것도 다 좋지만 그중에서 히노에가 칭하는 '오레' 는 특별해요. 그니까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옆의 대사가 나올때 패드 붙잡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날 정도로 좋았다는...
나의 무녀님.
너무 좋지 않나요? ㅠ_ㅠ..
정말 히노에 만큼 자체발광 캐릭터는 어느 게임을 해봐도 보기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눈을 뗄 수가 없어요 ㅠ.ㅠ...
그래서 쿠로 공략하면서 곁다리로 히노에도 보는중....;;; 히노에의 얼굴 아이콘이 뜨면 조건 반사 적으로 누르고 마는 본인을 주체못하고 있습니다... 어헛-_-;
하도 삽질했었던 습관 때문인지..; 2장에서 시공도약해서 시게히라 버젼의 시로가네를 본 후 3장에서 다시 만난 시게히라.
둘다 시로가네 본인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시로가네' 때의 시로가네가 가장 좋습니다.
제가 제일 먼저 보고 반한게 바로 그 시로가네 니깐요.
거기다가 입은 옷도 시로가네 쪽이..//ㅁ//
(좀 이상한 옷이지만 어쨋든 위에처럼 칭칭 감고 있는것 보다야....;)
....무엇보다 시로가네는 위에서처럼 찌르는 대사는 안하더라 이거죠.
엔딩때만 제외하곤...
위의 대사가 뜰때 컥 소리가 절로 나왔다는... 너 누구냐 ㅠ.ㅠ...
(이 다음 선택지에서 맞다고 맞장구를 쳐줘? 말어? 하면서 고민 했드랬습니다. 연예시뮬하면서 키운 노가다로서 저절로 '맞아요//ㅁ//' 라는 선택지를 택했지만.. 해놓고도 참 OTL)
계획대로 쿠로 본편 엔딩을 무사히 보고나면 히노에나 시로가네 쪽으로 흐를거 같습니다.
어느 캐릭터든 간에 보게될 일이 두근두근 기다려지고 있어요 >_<
그리고 하다가 마지막으로 본;;
운명 미궁의 마사오미.(땀;)
참으로 쓸데없이 멀티 플레이 중인 본인입니다...;;
아무튼, 마사오미는 본편엔딩이나 이자요이키에서 손댈 예정이 없으므로 운명미궁 쪽을 꺼내서 봤거든요.
본편이나 이자요이키나.. 마사오미 엔딩은 참 과정이 힘들어서 말이죠-_-; 가볍게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거 같아서 패스했고... 그래도 중간에 본 마사오미는 참 좋아서 다시한번 보고 싶어서 택한게 운명미궁!!!.
마사오미의 모든 루트가 다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운명미궁 루트가 최고 였습니다.
이거 만큼 소꿉친구의 로망을 잘 살린 루트가 없었거든요. 아실 분은 다 아시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그렇고(^^)
추억에 대한 마사오미의 정의를 다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ㅁ// 거기다가 가장 좋았던 위의 장면도 다시 볼 수 있었구요.
이래나 저래나 운명미궁은 저에게는 참 좋은 게임이예요. 백룡루트만 제외하면 말이죠^^
-줄거리- 1.별색의 날개 항상 1등을 놓치지 않는 우등생 히토미는 와쿠라 병원의 유일한 딸로 항상 의사가 되야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는 소녀입니다. 그러던중, 자기와 비슷한 성적의 c반의 미즈키 라는 소년을 우연히 만나게 되지요. 첫 만남에서 부터 '우주비행사가 되어서 우주에 가겠다' 라는 황당한 꿈을 애기하는 그 소년을 반은 신기하게, 반은 부러운 마음으로 보게 됩니다. 그리고 우연히 찾아간 자신의 병원에서 삼촌의 전속담당 환자인 미즈키를 다시 만나게 되지요.심장병인 그는 아픈 몸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강함을 보여주고, 그런 그를 보면서 히토미 역시 자신만의 꿈을 찾아낼수 있을꺼라는 기대를 품게 됩니다. 함께 애기를 나누면서 매일 친해져가는 두 사람. 그러던 중 히토미의 탓으로 미즈키는 심장이 악화되어 버리고 그에게 남은 희망은 '심장이식' 이라는 살 가능성이 희박한 방법 밖에 남지 않게 되어버리는데... 2.그대는 사랑이 된다.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술 주정뱅이인 새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하루카. 새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던 그녀에게 남자친구인 슈헤이는 프로포즈를 하고, 우여곡절 끝에 둘은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는 두 사람. 그러던중 아버지의 일을 돕던 슈헤이는 공사 현장에서 떨어지는 재료에 맞고 생사불명이 되어버리고... 5시간동안의 큰 수술 끝에 겨우 눈을 뜬 슈헤이. 하지만 머리에 큰 충격을 받았던 그는 뇌에 손상을 입어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고 지능이 0살로 돌아가 버립니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아이가 되어버린 슈헤이를, 부모들도 포기하라고 하지만 하루카는 자신의 힘으로 슈헤이를 고치겠다고 마음 먹지요. 아이를 가르치듯 하나하나 그의 곁에서 돌보는 하루카는... 3.계속 잊지 않아. 아무것도 내세울게 없는 평범한 중학생 소녀인 아즈미는, 학교의 선망의 대상인 세 사람 '다이키,타케시,쇼코' 와 우연한 기회에 친해 지게 됩니다. 언뜻 차가워보이는 인상의 쇼코지만 함께 지내면서 아즈미에게 마음을 열어가고, 서로 친해져가는 네 사람. 다툼도 하고 화해도 하며 함께 어울려가고, 중 3의 졸업식 날. 아즈미는 다이키의 고백으로 서로 연인이 됩니다. 모두 함께 고등학생이 되는 즐거움에 부푼 그 때에, 쇼코네 아버지의 스캔들로 쇼코는 학업를 그만두게 되는데...
이하, 4.블루-블루-프라넷 5.졸업까지 1000일 수록.
평점: ★★★★★
내려갈수록 줄어드는 줄거리 소개 입니다. 급기야 2 작품은 패스를-3-; 너무 길기도 했고, 제일 재밌게 읽은건 저 3개의 작품이여서 빼버렸습니다 하하;
몇일 전에 받았던 '오리하라 미토' 상의 단편집입니다. 딱히 제목은 없고; 저렇게 긴 부제는 붙어져 있어요. 극선집이라서 나름대로 작가분의 코멘트와 함께 엄선되어서 실린 단편들..인 듯 합니다. 이런식의 극선집이 적어도 2개는 더 있더라구요. 구할 수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orz.
550엔의 가격에 보통 코믹스 2권을 합한 것 보다 더 두꺼운 분량을 자랑하는 극선집. 뭐랄까.. 딱잘라 말해서 '좋았습니다'. 정말로요^^ 위에 언급한 3가지 단편 다, 어떻게 보면 진부한 소재에 진부한 전개 겠지만, 그럼에도 뭔가 마음에 남는 느낌을 주는건 오리하라 상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이야기인 별색의 날개. 소재는 심장병이 있는 소년과, 그를 사랑하는 소녀 라는 흔한 설정이지만, 작가분 코멘트에서 나왔던 '장기 이식' 이라는 것에 대한 작품에서 그려지는 인식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생명의 선물' 자신의 일부가 다른 사람의 몸안에서 계속해서 함께 살아나가는 것. 이 작품을 그리고 난후 오리하라 상도 장기 인식 증서카드를 만드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또다른 작품인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生きたい。臓器移植をした女の子の物語' 라는 작품을 그리게 된 원인이 되었다고 하고... 저 자신은 그렇게 용기 있게 다른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하진 못하겠지만.. 작가분도, 이 작품에서의 히토미도. 참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왠지 포인트가 다른 부분에 감동하는 저;?)
그리고 두번째 이야기. 개인적으로는 위에 소개해 둔 작품 3개 중에서도 이 2번째 단편인 '그대는 사랑이 되다' 가 제일 좋았었습니다. 오리하라상의 코멘트에서 언젠가 티비 방송에서 보았던 사고로 큰일을 당한 여성이, 가족들과 주위의 협력과 애정으로 고통을 이겨내는 실화를 보시고, 그게 이 작품을 그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사랑이 가져다 주는 기적' 이라는 감동을 한번 그려보고 싶어서 그렸던 것이 이 작품 입니다. 의부의 폭력에서 하루카를 지키고자 했던 슈헤이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되어버린 슈헤이를 포기하지 않았던 하루카도. 결혼을 한것을 잊어버려도 다시 한 번 그녀를 사랑해가는, 새롭게 사랑해가는 슈헤이의 모습이 인상적이였었습니다. 힘든 과정을 이겨낸 두 사람이 다시 행복해 질수 있어서 읽으면서 마음으로 부터 기뻤습니다. 후후>_< 그리고 남은 작품들도 하나 하나, 다 사랑과 우정, 갈등과 화해, 꿈과 희망을 차분한 전개로 보여주는 멋진 단편들이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의 줄거리에서는 패스 해 버렸어도 마지막 단편인 졸업까지 1000일. 미묘한 감정을 품고, 솔직하지 못하는 두 소년 소녀의 모습이 기억에 남았어요. 꽤나 오래전에 그린듯한 단편이여서 그림체는 조금 낯설지만 짤막한 이야기 에서도 등장 인물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서 그다지 어색함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작품집이였습니다. 반 모험 삼아서 질렀었지만, 가격대비 아주 충실한 작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구할 수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단편들을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아무것도 기억 못하는 '아이' 이면서도 하루카 만을 찾고 의지하고.. 다시 한번 사랑을 해나가는 두 사람 입니다.^^
왼쪽에서 부터 '별색의 날개, 그대는 사랑이 되다, 계속 잊지않아' 의 표지 입니다. 각각 타이틀(?) 단편들을 모아서 실었었어요. 극선집. 이 극선집을 구하시기 어려우시면, 이렇게 따로 단행본으로 나온 것들을 찾아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뭐, 저는 덕분에 저 3권은 안사도 될...듯 하지만 뒤에 실린 다른 단편들은 어쩌죠? orz
가격은 2625엔.
자자자자 비색의 조각을 소지하신 분들 다 사시는겁니다!!!!(<- 야;)
2. 밑의 포스트에 쟈켓을 올렸던 테니프리 서바이벌에 대한 정보가 멧세산오에 조금(?) 떴습니다.
주인공은 우연히 친구와 함께 전국대회로 가는 배에 올랐던 선장의 딸(;;) 이라는군요.어허;
구조대가 올때까지 서바이벌의 생활을 즐겨보라고 합니다(쿨럭;)
주인공은 고백 상대를 결정해서 자기가 고백을 해야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사이가 좋은 캐릭터에게 고백을 할지, 미묘(?)하지만 고백을 받을지 호감도에 의해서 정해진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호감도에 의해서 고백을 차단하는 일도 있을수 있다고 하는군요.
지금까지의 테니프리 게임과 차원이 틀린(^^;) 게임을 내놓는다는 야심찬 계획이랍니다..어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