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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高校デビュー 9 (고교데뷔 9)
작가: 河原 和音
출판사: 집영사 마가렛트 코믹스

-줄거리-

하루나네 교교에서 드디어 개최되는 대 운동회. 학년이 틀려서 함께 할 이벤트가 없을줄 알았던 하루나에게는 정말 기쁜 소식이지요. 하루나는 같은 팀이 된 요우와 함께 하고 싶어서 '응원간판' 쪽을 택하게 되고, 요우는 그런 그녀와 함께있고 싶어서 '응원'을 택하게 되서 갈라지는 두 사람^^;. 하루나네 학교는 각 팀 응원단에는 1,2,3학년 각 팀장이 있고, 그중 3학년 팀장은 응원단 단장을 맡게 된다는 룰이 있는데, 투표수로 인해서 정해지는 그 팀장에 3학년 남자쪽으로 요우가 선발 됩니다.  단장이 된 요우는 튀는걸 좋아하지 않는 성격 때문에 고생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힘을내서 연습하고 하루나는 그를 응원하고 지켜보지요. 그러던 어느날, 1,2학년 팀장들이 요우 욕을 하는 모습을 보고 울컥한 하루나는 그들에게 덤벼들고..그때 아사오카가 하루나를 구해줍니다. 그날 이후로, 몇 번이고 아사오카와 하루나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요우는 어느날 저녁, 아사오카를 찾아가서 '정말로 하루나가 좋아진건 아니지?' 라는 질문을 하게 되고, 그 질문에 아사오카는 요우에게 내기를 거는데...
평점: ★★★★☆


이번 소재(?)는 운동회를 둘러싼 이야기 입니다.
좀더 정확하게 애기하자면 천연 둔감소녀 하루나. 그런 그녀를 지키려는(?) 요우와 아닌 척 아닌 척, 하루나에게 끌리는 아사오카의 대결이 주류가 되겠군요.(웃음)

정말 원치 않는 단장이 된 요우의 모습이 이번 권에서 가장 재밌었던 부분입니다. 매 권마다 하루나에 얽혀서 검은 표정(<-)을 자주 짓는 요우지만, 이번에도 소동에 휘말리게 되는 요우.
읽으면서 요우에게 있어서 하루나는 좋은 존재인지 아닌건지 헷갈릴 정도였다니깐요^^;;
물론 단장이 된게 하루나 잘못은 아니지만, 요우 말대로 하루나가 던진 한표가 원인이 됬을 수도 있을테고.하하^^;

아무튼, 단장이 되서 바쁜 요우는 하루나와 함께 다닐 시간이 줄어들고.. 그만큼 아사오카가 하루나를 챙기는 부분이 많아 집니다.  하루나야 물론 요우 일편 단심에, 요우와 함께 다니지 못해도 그를 응원하고 좋아하지만, 그녀의 감정과 상관 없이 아사오카가 끌리게 되는 거겠지요.
초반 부분에 챙겨주고 의미심장한 발언들을 하는 아사오카는, 제 눈에도 저번 에피소드(<-) 때 처럼 놀리는 듯한 느낌이였는데, 책 뒷 부분에는 결정적인 발언을 하고 맙니다.
그 장면을 보고 그제서야 '아 이녀석 진심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긴, 하루나는 누구나 다 귀여워 하고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녀석이긴 하지만 아닌척 아닌척, 안 넘어가는 척 하던 아사오카가 넘어가다니..^^; 색다른 느낌 이였습니다. 흠;
아마 아사오카 자신도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감정을 가장 먼저 캐취해낸 요우. 이녀석.. 권수를 거듭 할수록 하루나를 아끼는 팔불출 모습이 너무 보여져서 문제(?)예요. 시니컬한 요우는 대체 어디로?^^;;.
쓸데 없는 짓은 하지 않는 냉철한 녀석이 아사오카의 말에 울컥해서 힘든 내기를 받아 들이는 모습보고...이 녀석(굳죱;ㅁ;d <-) 하고 좋아한 제가 있었습니다^^;
아사오카 캐릭터 자체는 성격도 재미있고 독특한 녀석이라서 좋아하지만, 역시나 요우와 하루나 사이에는 무리지요. 저얼대.

천연 둔감인 하루나는 아직까진 자신을 둘러싼 둘의 신경전을 못 느끼고 있지만, 9권쯤 가면 뭔가 알아챌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9권에서 부터 본격적인 운동회가 시작되니까 요우의 분투를 기대해야 겠어요. 내기에서 이길 수 있까 말까. 하고^^;

전체적으로 개그 전개는 8권보다 덜 했던지라 별 반개는 뺍니다. (<- 어째 개그로만 보냐 넌;!)

읽은 날짜 : 8월 3일
어쩐지 종류(?)가 좀 많군요. 이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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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부터 'ラブリ-百科事典 1,2,  天使からのラブレタ-, 惡魔とドルチェ 1 , 吾輩は嫁である, 文庫版 アクマくんにお願い , パジャマでごろん , さんさんさん 1 ,2' 까지 입니다.

얼마전 심심해서(<-) 네픽에서 돌아다니다가, 옛날 책들 몇 권에 신간 몇 권을 끼워서 지른 것들이네요... 옛날거라고 해서 싸진 않았지만 결코 orz

러브리 백과사전 1,2. 오카노 후미카상의 작품 2개 입니다. 꽤 많은 등장 인물들과,치비 사이즈의 소년과 평범한 소녀. 기타 요괴(;) 등이 등장하는 내용인거 같아요. 일단 2권 완결 같긴 한데; 과연...;;
악마와 돌체1. 이분 작품중 오데트 머시기(야)는 별로 안좋아해서 이번 신작도 그냥 넘어갈까 했는데, 돌아다니다가 발견해서 질러 봤습니다. 악마군이 귀여워 보이네요.
나는 신부이다. 와가하이..라고 하던데; 나는 라고 해야 맞는건가 과연-_-; 아무튼 타아모상의 신작 단편 입니다. 저 이분꺼 이게 처음이예요. 단편집이 꽤 많으셨던데 이상하게도 안끌렸었다가; 이번에는 제목도 그렇고 표지도 그렇고 해서 한번 질러봤습니다. 그림체는..뭐뭐 이군요.(응;?)
악마군에게 부탁해. 히와타리상의 예~~~~~~~ㅅ날 작품 인데 문고판으로 나왔더군요. 일본에서는 나의 지구를 지켜줘 만큼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라는거 같은데... 그림체를 보아하니 내지구 보다 더 오래된 거 같더라구요^^; 표지만 새겁니다 표지만.(웃음) 문고판 2권도 있는거 같던데 일단 이거부터 봐야...;
파자마로 데굴. 대학생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책...인듯 합니다만 이거 2,3권도 있더라구요. 억 orz. 옛날꺼라고 못 구할텐데 어쩌라고 ㅠ_ㅠ!!!!
산산산. 은근히 사모으고 있는 야나하라상 작품입니다. 다이쇼 시대에 빵가게를 연 소녀와 청년, 그들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람들의 에피소드......라는 식으로 야나하라상 특유의 포근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전개되는 식인가 보더라구요. 일단 2권 완결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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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소설들.........하아;(<-)

위에서 부터' 君も知らない邪戀の果てに, 愛玩王子, 戀語り 緋風の蝶, ファルティマの夜想曲 戀するカレン , お狐サマの言うとおりッ! , お狐サマのから騷ぎッ! , 身代わり伯爵の冒險' 까지 입니다.
미리 말씀 드리지만(?) BL은 위쪽 제일 왼쪽에 있는 '그대도 모르는 사련의 끝에' 뿐이예요-ㅁ-!

그대도 모르는 사련의 끝에. 드디어 다 모았습니다 화강루 시리즈. 이것만 지독시리 안구해 졌는지 한달이 넘어서 받은 듯 하네요..... 일단 드라마씨디 부터 들어봐야 겠는데, 시모노상 우케는....... 엄.. 원래도 즐겨 듣지 못했지만, 오오후리 보고 난후에는 타지마만 오버랩 되서 더 힘들지도 ㅠ.ㅠ
애완왕자. 루루루 문고 작품입니다. 얄팍~~하니 단편으로 가볍게 읽을만 하겠던데요. 저주에 걸린 치비 사이즈 마계 왕자님과 고교생 소녀...가 주연인듯 한데, 읽어봐야 알겠군요.
사랑이야기 비풍의 나비. 한권 짜리 입니다. 뭐.. 발리게 된 것은 다 모님의 일러스트 덕분이지만(<-야), 내용 자체로도 괜찮은 듯 해보여요.
팔티마의 야상곡 사랑하는 카렌. 단권 입니다.비즈로그 문고구요. 일러스트와 내용에 발리긴 했는데 과연 원하는 당도의 러브스토리가 나올 것인가!!!.(그런데 표지의 남정네가 주연이 아니고 다른 남정네가 주연이던데요... 슬쩍 뒷 부분보고 어의가 없어서^^;;)
여우님의 말씀대로, 여우님에부터 소동. 역시 비즈로그 문고.... 이달 말에 3권이 나온다고 하는군요. 읽는건 언제든지-_-/ (<-)
대역 백작의 모험. 표지만 보고 BL인줄 알았드랬습니다^^;; 평점하게 빵집을 운영하던 소녀 미레유에게 갑자기 나타난 청년! 그는 미레유의 쌍둥이 오빠에게 큰일이 일어났다고 하고.. 그래서 그녀는 쌍둥이 오빠를 대신해 '대역 백작' 의 행세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라는 내용이라는 군요. 단권으로 끝날줄 알았더니 저번달 말이던가; 2권이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팔자야 OTL. 금칠의 띄지(<-) 만큼이나 인기가 많은 작품인듯 합니다. 일단 읽어봐야 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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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씨디와 DVD 2개는 HMV에서 받은 것들이고 나머지는 어제 친구와 놀러 나가서 지르고 선물 받은 것들이네요^^

위에서 부터 'GRANRODEO - RIDE ON THE EDGE, 내 머릿속의 지우개 일판, 에비에이터 일판, 메모리카드 8메가, 오딘 스피어 정발, 300 DVD, 달콤달콤 천사님 1,2' 까지 입니다.

그란로데오. 이제서야 왔습니다 ㅠ_ㅠ... 사실 도착한건 화요일쯤 되지만, 다른거랑 몰아서 찍으려고..; 아무튼! 예약은 한달전에 했는데 망할 HMV가 몇일 더 말아먹고 보내주네요. 일부러 도착할 때까지 음원 도는것도 안듣고 있었는데..어쨋든 보람이 있었습니다 ㅠ_ㅠ 앨범 최고 ㅠ_ㅠb. 신곡들도 다 좋지만 가장 좋은건 라스트 스마일 그란로데오 버젼이예요. 정말 ..아아 ㅠㅠb
내 머릿속의 지우개, 에비에이터. 역시 더빙 때문에 구입 한겁니다^^; 다시 한번 생각하지만 한국 영화 일판 dvd들은 가격들이 정말 짜증나게 비싸네요. 에비에이터가 2000엔 단위였는데 내머릿속~은 4000엔 단위였다는-_-. 두 영화들에는 각각 미키상과 나미카와상이 출연하십니다. 미키상의 애절한 연기를 듣고 싶어서 취향도 아니지만 최루성 멜로도 사보고,나미카와상 이 엄~~~청 많이 말하신다길래 더 취향도 아닌 전기 영화도 사보고 orz. 두개다 미감상 입니다.
메모리카드. 아하하하; 그동안 게임 갯수에 비해서 2개 가지고 잘 버텼었지요 저 orz. 16메가 짜리로 사려고 했는데 이마트엔 8메가 짜리 밖에 없어서 그냥 저걸 집어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인터넷으로 사면 2만원도 안하는데 괜히 오프라인으로 사서 2만 5천원이나 줘버렸네요 orz. 아무튼 8,9,10월까지 게임들 사놓은거 생각하면 메모리카드 산거 자체는 잘한거 같습니다. 이이상 지울 메모리도 없어서 곤란 햇었거든요-_-;;
오딘스피어. 몇 일 있으면 제 생일이라서 (//ㅁ//) 어제 친구랑 놀러 나갔을때 선물 받았습니다. 사실 다른거 받을게 있지 않았나..했는데 요즘 금전적으로 문제가 없어서(하하^^;) 살건 다 사뒀었거든요. 여름 휴가 보너스도 받고 해서 이것저것 생필품이나 옷같은것도 잔뜩 사두었고...; 그래서 고민고민 하다가 시기를 놓쳐서 못산 저걸로 결정 했습니다. 그전에는 dvd 3개 정도 골라보고 그랬는데 역시 선물 받기엔 안끌려서..^^;. 원래대로 라면 만약 산다면 일판이다 싶었는데 확실히 그걸 선물 받기에는 양심이..(쿨럭). 어제 약간 돌려봤는데 확실히 영상은 끝내주네요. 다만 북미판을 가져와서 그런지 버튼 조작이 일판과 달라서 엄청 헷갈린다는 문제가...;ㅁ;
300. 한참 입소문 뜰때 영화관에서 못봐서 결국 dvd로 질렀습니다. 이건 제가 샀어요 핫핫; 2 디스크에 16900원 정도 하는지라 그닥 부담도 없는 가격이고... 스스로도 꽤 스케일 큰 영화들을 좋아하는 지라 산거 자체는 그다지 후회가 없습니다. ...만 이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군요. 대체 얼마나 잔인하길래? 후덜덜;ㅁ;
달콤달콤 천사님. 교보 갔다가 소개글 보고 낚였습니다. 웹상에서는 평이 꽤 나쁜 작품이던데 김랑님 이름만 믿고 산 저로선 꽤 읽을만 했어요. 야한 씬이나 격한 전개 없이 귀엽고 동화같이 포근한 작품이였습니다. 게다가 꽤 웃을만한 요소도 많았고. 천국에 대한 신기한 해석도 좋았고, 라파엘이나 미카엘, 가브리엘라 등등의 천사들도 하나같이 다 귀여웠어요>_<. 오랜만에 로맨스 소설 정독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단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만, 오늘 또 소포가 오긴 하네요;;; 하하; 정말 책에 깔려 죽을지도 orz

ps... 참! 저 지금 휴가중이예요>_</~ 어제부터 일요일까지 총 3박 4일!. 어제는 나갔다 왔고 오늘 내일은 뒹굴며, 일요일은 카시에언니를 만날 스케쥴입니다. 좀 쉬어보자;ㅁ; 책도 읽어보자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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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ensy-weensyモンスター 1 (인시윈시 몬스터 1)
작가: 津田 雅美
출판사: 백천사 하나또유메 코믹스

-줄거리-

미형의 친구에, 공부잘하고 독특한 친구. 주변 사람들은 유명하고 튀는사람 투성이지만 정작 자신은 성적도 외모도 성격도, 그야말로 평범 투성이인 소녀 사츠키 나노하. 자신과 환경에 별 불만없이 살아온 그녀에게 단 한가지 문제가 있으니.. 같은 학교의 유명한 '왕자' 인 '토키와 하츠키' 를 보면 마음 속에서 불만 투성이의 '독충' 이 나타나는 것이였습니다. 교내를 거닐때도 그런 그를 발견할 때마다 울컥울컥 튀어나오는 독충. 하츠키에게 그런 마음을 품는 자신을 달래보려고 하지만 그녀 마음대로 되지 않기에 아예 그와 자신은 상성이 나쁘다고 결론을 짓고 그를 피해다니기로 하지요. 그러던 어느날, 크리스마스 전날에 교내에서 하츠키와 마주친 나노하. 그를 보고 굳어있는 나노하의 손에 들린 선물(선생님께 드릴것)을 보고 자신에게 줄것이라고 착각한 하츠키는 그녀의 손에서 그것을 받아 들고.. 다시 속에서 독충이 나타나 울컥한 나노하는 그자리에서 그에게 충격적인 발언을 하고 마는데....!
평점: ★★★★★


카레카노 이후 새롭게 연재되어 나온 츠다 마사미상의 신작 '인시 윈시 몬스터' 1권 감상 입니다.

이야~~~ 단도직입 적으로 애기해서 '추천' 입니다>_</
일웹의 평도 그랬지만, 읽고난 자신도 확실하게 애기할 수 있네요. 카레카노의 후반부의 진지 분위기가 아닌, 초반부의 가볍고 톡톡 튀는 전개를 좋아하셨던 분들께 추천해 드릴 수 있는 작품 입니다.

평범한 소녀이지만 천적이다 싶은 왕자를 만날 때 마다 이중인격인 마냥 독충이 튀어나오는 소녀. 그저 남들에게 잘 보이싶고 인기 많은 자신이 좋아서 위조품 왕자로 살아왔지만, 처음으로 자신을 싫어하는 소녀와 만나서 변해가는 왕자.
상성이 극악이라고 생각하는 두 사람이 만나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1권 내내 독특한 전개와 함께 진행됩니다^^.

전작, 카레카노 처럼 어두운 과거나 힘든 상황들이 벌어지는 내용이 아닌 조금은 특이한 소년 소녀들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내용이라서, 정말 가볍고 즐거운 기분으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기분으로 말이죠^^

초반 에피소드는 두사람이 만나게 되고, 서로 번목(?)하는 부분이 나오고 뒤의 에피소드 부터가 저는 참 재밌었습니다.
처음에는 나노하 단독(?)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 되는데, 중반에서 부터는 하츠키의 시점도 진행되거든요. 그 후에 하츠키가 본격적으로 나노하를 '친구' 로서 마음에 들어 하면서 상당히 특이한 페이지 나누기로 에피소드가 진행됩니다.
한 장을 보자면 한 페이지는 같은 시간대에 나노하의 생각, 한 페이지는 같은 시간대에 하츠키의 생각. 이런 식으로 전개 되는데 그게 정말 재밌습니다^^.
아직까지도 하츠키가 불편하고 마음이 쓰이는 나노하는 같은 상황이라도 속이 불편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반면에, 하츠키는 그런 그녀가 마음에 들어서 그녀의 반응 하나하나를 즐겁게 생각하는... 뭐 이런 식이거든요^^;.  예전 카레카노 때도 몇 번 본 듯한 전개인데.. 기억이 나실려나 모르겠습니다. 하하;
같은 상황인데도 다른 생각을 하는 두 사람이 귀엽고도 귀여워서 보면서 얼마나 좋던지>_</
sd 캐릭터도 왕자와 독충으로 대변되는 이 두사람은 아닌것 아닌것 같아도 잘 어울리는 녀석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뒤로 가면 나노하도 어느정도 마음을 열고 친해지는데, 그때 쯤 되니까 아아..하츠키 녀석 잘됐어~ 하는 생각도 들고.

꽤 많이 나오는 조연들도 하나같이 특이하고 튀는 녀석들 투성이고.. 주인공 둘과 함께 어우러져서 재밌게 작품을 끌어나가고 있습니다.

뭐, 결론적으로는 다시 한번 '강추' 를 날리는 작품이라 이겁니다. 아직까지 안 보고 계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바랄께요^^
그리고 카레카노 처럼 길어질까봐 염려하시는 분들. 그 부분도 염려 마세요. 일웹에 의하면 다음 권인 2권 완결 예정이라고 합니다. 처음부터 단기 연재로 시작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카레카노 처럼 뒷 배경이 없이 그냥 그대로 평범하고 귀여운 녀셕들이 나왔나 봅니다^^;
저도 카레카노 처럼 길어지면 어쩌나..하고 걱정 했었는데, 그런 염려 안해도 되니 마음 푹 놨습니다.

참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간만에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상큼한 작품을 본 듯 합니다.
얼른 다음권이 나와서 이 귀여운 녀석들을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읽은 날짜 : 7월 31일

ps... 제목인 인시윈시 몬스터는.. 아마도 나노하의 독충을 뜻하는 제목 같은데 말이죠^^; 확실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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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君に屆け 4 (너에게 닿아라 4)
작가: 椎名輕穗 (시이나 카루호)
출판사: 집영사 별책 마가렛트 코믹스

-줄거리-

자신을 도와달라는 쿠루미의 말에 그럴 수 없다고 대답한 사와코. 그런 그녀에게 쿠루미는, 단순히 친절하게 대해주고, 감싸주기 때문에 '카제하야' 가 좋은거라면 그가 아니여도 상관 없지 않냐는 불만찬 소리를 말합니다. 사와코는 그 말을 듣고, 자신의 카제하야에 대한 마음이 어떤 것인지 고민하게 되지요. 그런 고민 속에 체육제는 시작되고... 자신의 감정을 정의 내리지 못한 사와코에게 쿠루미는, '료'와 제대로 애기해 보라고 합니다. 카제하야가 아니어도 이런 감정을 가질 수 있는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사와코도 거기에 동의하지요. 한편, 자신의 눈앞에서 사와코를 구하는 료를 계속 신경에 쓰이는 카제하야는, 쿠루미가 계략으로 꾸민 '료와 사와코가 함께 있는 장면' 을 맞딱들이게 되는데....

평점: ★★★★☆



청춘소년 카제하야 만세!!!!!!!!!!!!!!!! 이걸로 애기 끝나는 4권 입니다.(웃음)

어...아니^^; 물론 고민하고 고민하면서도 카제하야에 대한 확실한 마음을 정하는 사와코도 좋았고, 그런 그녀를 물심양면(^^) 도와주는 야노와 치즈루도 좋았어요.

하.지.만!!!!!!!!
누나(<-)는 이런걸 기대했단다..ㅠ_ㅠ. 비록 제대로 된 말은 안한다지만, 역시 행동으로 모든걸 말하는 청춘소년 카제하야는 강했습니다 ㅠ_ㅠd
문제의 '그 장면' 을 보게 되었을 때 카제하야가 어떤식으로 나올까... 하고 몇 페이지 전을 볼때 궁금 했었는데, 이녀석...ㅠ_ㅠ 아니, 이 작품이 어떤 성향(<-)을 가진 작품이였는지 잊었던 제가 문젭니다.  몇 번 애기하지만, 고백만 못 한다 뿐이지 행동만은 여기 나오는 모든 애들 중에서 가장 과감하고 확실한 녀석이였지요. 카제하야. 3권과 4권 초반 까지는 좀 시들한 느낌이였는데 다시끔 불타오르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 이쁜녀석^^

그리고 또 다른 식으로 보자면 이번 4권은 그야말로 '쿠루미의 삽질' 이라고 봐도 무난 하겠더군요. -_-;;
3권 감상 쓸때까지만 해도, 이런 타입은 너무너무너무 싫다고 이를 갈았었는데, 4권을 보다보니..뭐랄까, 이 작품이라서 그렇겠지만 그다지 본격적인 악역은 아무도 없어요. 쿠루미도 하는짓은 참 얄밉고 얌체같아서 때려주고 싶지만, 그녀의 카제하야에 대한 마음 자체는 뭐라 나무랄 수 없더라구요. 비록 그 방법이 잘못 되긴 했지만, 자신의 감정도 확실하게 모르고 있는 사와코에게 단호하게 큰 소리로 카제하야군이 좋다고 말하는 그녀의 마음 자체는 인정할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보면서 어어....^^;; 하는 심정이였답니다.
마음이야 어쨋든, 그녀가 사람들을 대하는, 그리고 사와코에게 대하는 방법 자체는 틀린거다 보니까; 천하의 사와코 때문에 몇 번이고 실패하고 계획이 틀어지고, 심지어 눈앞에서 카제하야가 사와코를 이끌고 사라지는 부분에서는 좋아서 춤을 추면서도 쿠루미에 대해선 그야말로 닭쫒던 개 지붕 쳐다본다는 느낌을 받아서 말이죠.거기다 라스트로 자신이 한 짓이 다 들통나서 발악하듯이 외치는 장면에서는 좀 불쌍하기도 했습니다.
몇 년 동안 카제하야만을 바라보면서, 그만큼 확실한 감정을 갖고 좋아한 그녀의 마음은 인정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은 해요. .....그렇다고 해서 예뻐할 녀석도 아니긴 하지만-_-;.

마지막에 너같은건 싫다고 우는 쿠루미와 사와코는 아마도 친구가 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권 이후로 쿠루미의 방해 공작은 사라지지 않을까..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과연 5권에서는 어떤 전개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쿠루미도 단순히 조금 나오다 말 엑스트라가 아닌, 아예 조연급으로 밀어주시려는 시이나상의 의도가 보이던데... 그다지 예뻐할 수 없는 녀석이긴 하지만 4권을 보고 나니 그럭저럭 참아줄 수 는 있을거 같아요. (뭐 제가 싫다고 해서 어쩔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긴 하지만;)

다음권에서는 지금보다 더 발전된 전개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시이나상>_<. 각자 마음도 다 정했(?)겠다.. 남은건 러브러브 모드 뿐이예요!

읽은 날짜 : 7월 11일


ps... 8월 초에 이 너에게 닿아라가 라이센스로 나온다고 합니다. 제목은 '너에게 닿기를' 이라고 하는군요. 정발을 기다리셨던 분들은 체크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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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あい.ひめ 3 (사랑.은밀 3)
작가: みつき かこ
출판사: 소학관 베츠코미 코믹스

-줄거리-

드디어(;) 몸도 마음도 하나로 이어진 진야와 마오. 진야와의 사랑에 행복해 하면서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는 마오는 그와 함께 행복한 매일매일을 보냅니다. 그를 위해서 발렌타이 선물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함께 데이트를 다니고... 이이상 행복 할 수 없는 마오 앞에, 출장을 갔던 아버지가 등장을 하고 아예 귀국한 부모님은 마오와 함께 살겠다고 애기하지요. 진야와 헤어지는 것이 두려운 마오는 자신을 부모님에게 보내겠다고 애기했다는 진야의 진심을 듣고 싶어서, 그자리를 박차고 진야에게로 갑니다. 그리고 만난 그는 마오와 함께 있는 미래를 위해서 본가에 양자 입적을 취소하는 애기를 했다고 하지요. 두 사람은 마오의 부모님에게 인정 받기 위해서 함께 부모님에게 가는데.......

평점: ★★★★



피가 섞이지 않은 삼촌과 조카의 비밀스러운 사랑 이야기. 사랑 은밀의 라스트 3권의 감상 입니다. ^^
미츠키상의 첫 연재작으로 작년 8월에 1권이 나오고, 올해 6월에 3권까지 총 1여년간 연재 하셨던 작품이지요.

제가 좋아하는 근친(..피야 안 섞였다지만!) 소재도 그렇고, 매력적인 어른 남자 진야의 매력에 헤롱헤롱 넋나가서 1여년간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이 작품은 유독 1권에서 부터 '러브러브' 모드가 물씬 풍기는 편이였는데, 이번 3권은 정말 책 읽으면서 김치 갖다 먹고 싶더라구요.(<-야).
본격적으로 몸(;)도 마음도 이어진 후,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자랑하는 두 사람. 특히 적당히 곳곳에 질투도 해주는 이 섹시 어른남 진야씨 덕분에 더 닭살 벅벅 긁는 시츄에이션들이 넘쳐나더라구요............
요즘 같이 때에 읽은게 아니여서 다행이였습니다. 요즘같은 폭염에 읽었으면 책 집어 던졌을 지도 모를일이예요-_-

앞 부분의 달달한 에피소드 두어개 후에, 본격적으로 부모님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이 아버님.. 2권 때도 생각 했었지만, 은근 슬쩍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눈치를 채고 계셨는 듯 해요^^; 의미심장한 말들도 그랬지만, 나중에 둘이서 허락 받으러 올 때도 너무나도 간단히(;) 허락하는 그 모습에 말이죠....; 어 물론 예전부터 이 부모님은 딱히 반대할 체질(응?)은 아니다 생각 했었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간단해서..(웃음)
그 부분은 읽으면서 '이봐요 이봐요; 일단 애는 아직 고교생인데 벌써 부터 허락(?)해도 좋은거야? 어;?' 하는 기본적인 질문을 떠올렸지만, 뭐 지들이 좋다는데 어쩌겠습니까 하하하(;)
마지막 몇 페이지는 몇 년 후 미래의 두 사람을 그려줬던데, 진야는 더 멋있어 졌더군요>_< 자식도 둘이나 낳고.
계속 행복할 두 사람이 그대로 느껴지는 멋진 에필로그 였습니다.

처음부터 포근한 러브러브 분위기에서 결말까지 완벽한 해피 엔딩으로 끝맺은 사랑 은밀.
제가 읽은 작품 중에서 몇 안되는 '읽기 편한' 작품 이였습니다. 서로 감정적으로 손해(?)보는 전개도 없고, 처음에 조금 고민 하지만 결국 마음가면 끝이라는 솔직한 두 사람 이였기에 3권 까지 마음 편하게 읽을 수 있었지요.
미츠키상의 첫 연재작으로, 단편에 이은 무난한 페이스의 작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베츠코미에서 연재 중이신 새 작품도 역시 '연재작' 으로 전개되는거 같은데.. 미츠키상의 첫 '고교생 남주' 가 등장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짝사랑의 달도 남주가 고교생 이기는 했지만 이 작품은 어쩐지 남주 시점인 듯 싶어서...(확실한 것은 아닙니다만;).
어서 다음 단행본이 나와주길 바라고 있습니다>_</

3권으로 가볍게(?) 끝난 편이니 포근하고 달콤한 분위기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릴만 하네요^^
아직 미츠키상 작품 중 정발 된게.....없죠;?

읽은 날짜 : 7월 19일


PS...참; 다 좋은데, 미츠키상의 작품의 남주들.. 특히 '어른' 남주들은 백이면 백 담배를 피우고 다니더라구요. 그것도 골초 삘(;)... 여주를 위해서라면 조금 자제를 해주는게 어떨까나..하는 엉뚱한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여주라면 키스도 하기 싫겠어. 하는 너무나도 현실적이고도 엉뚱한 생각을 했습니다. 미츠키상께 건의 해보고 싶은 이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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