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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プライベート・プリンス 5 (프라이벳.프린스 5)
작가: 円城寺 マキ
출판사: 소학관 프치코미 코믹스

-줄거리-

많은 것을 포기한 체, 윌과의 결혼을 결심한 미야코. 하지만 전날 밤 미야코의 맨션에서 윌이 나온 모습을 파파라치 에게 찍혀서 매스컴의 집중 공격과 주위에서의 시선, 괴롭힘 등으로 미야코는 힘들어 하지요. 확실하게 대답할 수 없었던 위치의 윌은 그런 그녀에게 에스토리아 왕가의 반지를 선물하고.. 그 반지를 안고 돌아오던 미야코는 또다시 파파라치에게 둘러 쌓이게 됩니다. 위험한 순간, 윌은 그들 앞에 나타나서 미야코를 구하고 자신의 본래 성격(^^;)을 드러내면서도 미야코를 자신의 신부라고 공표 하지요. 시끄러운 주위를 뒤로하고 보고를 위해 에스토리아로 향하는 윌을 기쁘게 보내는 미야코. 그러나 여전히 주위의 시선들과 열심히 움직인 스트레스로 미야코는 쓰러지고.. 그런 때에, 에스토리아에서는 윌의 정식 약혼자라는 사람과 함께 찍힌 윌의 사진과 기사가 그녀를 더 괴롭게 만드는데....
평점: ★★★★☆


엉큼하고 와가마마이지만 멋진 왕자님과 단순하고 어리버리한 아가씨의 러브 스토리(^^). 프라이벳 프린스의 완결권 감상 입니다.

제 블로그엔 3권까지 써놓고; 4권 감상은 빼먹어놓고, 5권 감상을 낼름 써버리게 되는군요.;;
어차피 4권은 라이센스로 나왔을 테니 뭐..하하^^;

아무튼, 완결인줄도 모르고 샀는데, 읽다보니 완결임을 알게 되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어떤 내용이라든가 별다른거 없었지만 그저 '재미' 로만 읽기에는 제대로 적격이였던 작품 이였던지라 개인적으로는 참 마음에 들었었거든요.
엔죠지 상의 그림체를 무진장 좋아했다는 것도 한 몫 했고, 좀 특이한 등장 인물들이지만 기본은 '신데렐라' 설정 인 점도 마음에 들었고.
그래서 좀더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넣어서 조금만 더 연재 해주셨으면..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만, 적당한 권수의 깔끔한 엔딩이여서 그걸로 만족 해야겠지요^^

이번 권에서는 이 와가마마 왕자님의 눈물을 볼 수 있는 귀한(?) 권이였습니다. 1,2권 까지는 미야코만 목을 매는 느낌이여서 '역시나 천연 왕자님은 틀리구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뒤로 가면 갈수록 팔불출 왕자님이 되시더니, 마지막 권이 되니까 너 없으면 안된다고 우는 시츄에이션도 선보여 주시는군요.....;ㅁ;d!!
말이야 저렇게 우습게 썼지만,꽤 애절한 장면 이였답니다.
이때도 바보같은 오해를 한 미야코 때문에 윌이 고생하긴 했지만, 귀한 왕자님의 눈물씬도 보았으니 이득이면 이득이려나요 하하;

이 둘은 하도 입장이 틀리고, 미야코만 하더라도 자신의 꿈을 쫒는 여성이였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완결이 날까..하고 궁금 했었는데, 꽤 납득(?)이 갈만한 완결 이였긴 했습니다.
따지고 보면 미야코가 어느정도(꽤;?) 양보를 해서 이런 결론이 나왔을 테지만.. 따로 생각해봐도 왕자님이 아닌 윌은 상상도 안가서 말이죠.(웃음) 게다가 사랑에 빠진 사람이 뭔 들 겁나겠습니까. 자기들이 좋다는데 그러려니~^^;
마지막 페이지에는 5권 초반에 나왔던 상상 임신이 아닌, 결혼 후에 진짜로 임신한 두 사람이 나오는데.. 21살에 아빠가 되는 윌^^;; 거기다가 이 아이가 태어나면 배우게 되는 언어는 '일본어? 에스토리아어? 영어?' 라면서 고민하는 두 사람의 모습 한 컷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치도 않았던 문제(?)여서 보는 저도 어? 하면서 웃어버렸어요^^; 하하.

그리고 프라이벳 프린스의 완결 에피소드 뒤에 실린 단편은 국내에 '엔죠지 마키 단편선'에 두어편 실렸었던 '형사와 호스트걸' 커플의 후속편 에피소드 였었습니다. 전혀 생각치도 못했었던 지라 어?; 하면서 읽었었어요.
내용은 자신의 직업(호스트걸;)을 숨기고 부모님께 신군(정발에는 신오빠?;)을 소개하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간 유이코..들을 둘러싼 소동들이 전개되는 식이였습니다. 자세한건 읽어보시고~^^/.

아무튼, 깔끔하고 신데렐라 설정 답게 왕자님과 결혼하는 메르헨(?)적인 엔딩까지.. 적당히 야하고(<-) 적당히 재미있었던 만화였습니다.
이미 라이센스가 나와있으니, 보시는 분들은 몇 달만 기다려 주시면 곧 이 5권을 읽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보시면 될듯 합니다^^

읽은 날짜 :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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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ラズ・メリディアン 3 (라즈 메리디안 3)
작가: 結賀 さとる
출판사: 추전서점 프린세스 코믹스

-줄거리-

억지로 호수에 밀어진 후, 구해준 치히로에게 화를 낸 마나. 그런 그녀를 달래주는 란에게, 란의 마음을 알고 있다고 해도, 자신은 란을 좋아한다고 고백 합니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아무말 없이 듣는 란. 그리고 그때에 치히로는 나가타니와 어떤 계약을 하고...... 여행에 돌아와 집앞에서 란과 헤어진 마나는, 여름 방학 내내 자신을 피하는 것 마냥 모습을 감춘 란을 만나지 못해서 슬퍼 하지요. 새로 시작된 2학기에, 마나네 학교는 학원제의 준비에 분주하고 마나는 실행위원으로 연극 '햄릿'을 하게 된 자신의 반을 돕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때에 치히로는 서서히 자신의 꿈을 위한 준비를 하면서 마나에 대한 스스로의 마음도 잡아갑니다. 한편, 아발론에 '도망' 쳐 숨어있던 란슬롯 앞에 나타난 레이븐은 두려워서 도망만 치는 란을 꾸짖고 마나를 만나러 가라고 재촉하지요. 확실한 답을 내기위해, 그리고 마나를 함께 있고 싶은 마음으로 현실 세계로 돌아온 란은 치히로가 마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 때에 두 사람 앞에 나타나는데....
평점 : ★★★★★


2권까지는 '러브모드가 부족해!!! 아무나 빨랑 고백해봐!!' 라고 성토하면서 봤었는데, 말이 씨가 된건지, 세 주인공들의 감정이 마구 소용돌이 치는 이번 라즈메리디안 3권 이였습니다.

마나가 자신의 마음을 란에게 고백하고, 란은 혼란스러워 하고.. 그럴 때에 치히로는 그저 마나를 어린시절의 감정으로 좋아했다고 스스로 생각하지만, 나중에는 마나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지 못한 채로 고백하고, 두려움에 떠는 마나와, 그 장면을 목격하고는 두 사람이 신경쓰이는 란. 그리고 아발론에 갔을 땐, 이유가 어쨋든 치히로를 보지 말라고 질투하는 란....등등 까지 (헥헥).
한 권에서 담아내는 감정들 전개가 굉장히 스피드 합니다. 2권까지의 그 느릿한 느낌이 다 어디로 간건지...;;;

그런데 위에는 저렇게 장황하게 써놨어도 실제적으로 정해진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은 마나 하나 뿐이예요. 치히로는 아직도 '으음...?' 하는 듯한 느낌으로 마나를 좋아하지만 스스로 확신치 못하는 느낌이고, 란은 아예 자신의 감정에 대한 답을 내리지 않으면서(못하면서 않하는;) 마나에 대해 끌리는 마음을 갖고 질투까지 하는....... 아악 orz.
둘다 마나 좀 닯아봐. 뭐하자는 거야 사내녀석들이 ㅠ_ㅠ. <- 라고 3권 끝까지 읽고 생각 했었습니다.

확실한 건, 둘에게 있어서 마나는 상당히 소중한 존재이고, 아마도 본인들이 모를 뿐이지 가장 좋아하는 여자애 일거예요. 유이나상이 상당히 애들 감정선을 숨기면서 이렇게 떡밥만 던져주시는 전개를 선보이시니까 좀 답답할 뿐이지, 저 애들의 마음은 잘 보이긴 보입니다.
란이야 지금까지 기네비어를 좋아했었던 입장도 있고, 기타등등의 이유도 있어서 이해 하겠지만, 치히로는 좀 더 확신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그리고 셋의 감정 전개도 있었지만, 이번 권에서는 꽤 많은 것들도 밝혀 지더군요.
일단 치히로의 과거. 뭐랄까; 치히로의 꿈 자체는 놀라운 애기가 아니였는데 이녀석의 과거가 상당(?) 했었더군요. 그 등의 상처에 대한 연유도 밝혀지고, 6년전의 그 사건이 치히로가 변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던가.. 무엇보다 가장 놀라운건 치히로의 출생의 비밀 입니다. 그야말로 떡 소리가 벌어졌어요. 아니 이런 판타지(?) 보송보송 만화에 이런 내용을 실어줘도 되는겁니까아아아아....... orz. 비밀이 많은 녀석이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이번 3권에서 하나하나 밝혀지는 치히로에 관련된 이야기 들은 고교 2학년의 평범한(?) 학생이라고 볼 수없을 만큼 파란 만장 하더군요...헛헛헛;
거기다가 아발론으로 넘어가보면 레이븐!!!!!! 그를 따르는 그레이스가 '멀린' 이였고 레이븐은 '아더' 였다는 사실이 밝혀 집니다. 아이고햐;;. 제가 둔한건지 모르겠지만, 아더와 레이븐이 무슨 연관이 있을꺼라곤 생각은 했는데 둘다 한 사람이였다곤 생각치도 못했어요. 아더의 어두운 부분이라든가 그런 쪽인줄 알았는데..-_-;;;;. 거기다가 단순히 괴롭히기 위해서 란의 앞에 레이븐으로 나타난게 아닌, 나약해진 란을 구하고 다시 함께 있기 위한 마음이였다는 전개도 말이죠....;; 어떻게 그가 환상 세계인 '아발론' 에 있는건가 궁금 했었는데 그 집사 행세를 하던 대 마법사 멀린의 힘 덕분인가 봅니다.
그런데 한가지가 풀어지면 한가지가 고민이 되는게....; 그럼 치히로와 레이븐=아더 의 관계는 대체...orz.
3권 까지 다 읽고 머릿속에선 현실 세계와 아발론에 대한 한가지 가설이 서긴 서는데, 일단 작품이 좀더 전개 되는것 부터 봐야겠습니다. 하하^^;

상당히 스피드하고, 빠른 전개 였지만 그중에서도 뒷 부분에 란이 한 키스와 대사는 이번 권에서 가장 압권으로 좋았습니다 ㅠ_ㅠb. 이거 덕분에 이번 3권의 평가가 엄청 올라갔어요(웃음).
저번처럼 인공호흡 수준이 아닌, 스쳐 지나가듯 한 키스지만 란의 마음이 보여진 느낌이여서 부끄러워하는 란, 마나와 함께 보는 저도 부끄러워서 혼났습니다^^;.

치히로가 좀더 분발해 주길 바라고 있어요. 치히로도 란도, 둘다 결정 내리기(?) 어려울 만큼 귀엽고 좋은 녀석들이라서 말이죠;ㅁ;/

(가면 갈수록 마나의 존재감이 희미해지는 느낌입니다만;; 하하;)

읽은 날짜 :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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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LACK BIRD 1,2 (블랙 버드 1,2)
작가: 桜小路 かのこ
출판사: 소학관 베츠코미 코믹스

-줄거리-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는 소녀 미사오. 어린 시절부터 이런 체질 때문에 고생해온 그녀는 16살이 되는 지금까지 어린시절의 첫 사랑을 기억하고 그가 자신을 맞이하러 온다는 약속을 믿고 있지요. 16살 생일이 다되가는 어느날, 줄곧 비워져 있던 옆집에 굉장히 아름다운 청년이 이사를 오고, '쿄우'라는 그는 미사오의 첫 사랑이였던 어린 시절의 그 소년 이였습니다. 그가 자신을 맞이하러 왔다는 사실에 기뻐하던 미사오는, 같은 학교 선배에게 습격을 당해서 크게 다치게 되고, 위험한 때에 그녀를 구해준 쿄우의 정체는 무려 검은 날개를 지닌 '텐구' 였었던 것이지요. 100년에 한번 태어난다는 요괴의 먹이라는 미사오는 16살 생일을 기점으로 요괴들에게 계속 공격을 받게 된다고 하고.. 그런 그녀를 지켜줄 테니까 자신의 신부가 되라는 쿄우의 말을, 단지  자신을 신부로 삼으면 '일족의 번영' 을 가져다준다는 도구로 밖에 보지 않는다고 생각한 미사오는 그를 거부하는데..
평점: ★★★★


국내에도 정발판이 소개되어 있는 사쿠라코지 카노코상의 신작 입니다.
....사실 신작이라고 하긴 좀 나온지 됬긴 하지만요^^; 이제서야 봤으니..(쿨럭쿨럭;)

이 분 작품을 제대로 감상 써보기는 이번이 처음인듯 한데.. 이걸로 시작해서 집에 있는 카노코상의 다른 작품도 얼른 읽어 치워서(<-) 감상을 써야 겠어요. 하하;

뭔가 표지만 보면 상당히 위험해 보이는 작품 인듯 하고.. 실제로 읽어보니 도저히 베츠코미 쪽으론 볼 수 없는 묘한 분위기의 작품이였긴 합니다만, 어쨋든 나름 재밌게 읽었습니다.

일단 소재가 특이하잖아요?^^. 사실 텐구라고 하니까 국내에도 나와있던 도저히 스토리 전개를 따라 갈 수 없었던 'ㄹㅂㅁㅅㅌ' 라는 작품이 떠오르긴 하지만, 그것보단 백천배(<-) 낫게 읽었습니다. 다행히도.
저런 설정에 기본적으로는 '지켜줄테니까 내 곁에서 떨어지지마' 라는 진부한 내용이긴 한데.. 저분 그림체 덕인지 어떤건지 몰라도, 어느정도는 두근두근 거리는 시츄에이션 들이 많았습니다. 1권 초반 부분을 읽을 때에 미사오의 상처를 낫게 해주는 부분에서는 어억;! 하면서 놀라긴 했습니다만, 그것도 자주 보다보니까 익숙해져서 인지 나름 좋아(?) 보였고^^.

남주격인 쿄우는 평소에는 미사오에게 추근대는 텐구지만, 그녀가 위험에 처할 때는 만사 제치고 달려와주는 멋진 녀석입니다. 엄청~~~잘 생긴 녀석인지라 눈도 즐겁고, 무엇보다 평소때는 미사오네 학교의 선생님이자 부담임 이라는 설정도 멋지고!!!(<- 사제 관계에 환장하지 않습니까 제가.)
쿄우에겐 전혀 불만이 없어요. 랄까 이녀석 때문에 이 책을 읽는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문제는 오로지! 여주인 미사오!!...;; 뭐랄까, 요즘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 괜히 삐뚤어진 감정들이 솟아나는 지라 미사오의 삽질들을 보면서 '그런 생각하고 있을 시간에 직접 본인한테 물어보던가!!! 좋으면 좋다고 말하던가!!!!' 등등을 생각하면서 이를 갈았드랬습니다.
카노코상 작품의 여주들은 대부분 삽질 파이긴 하지만, 이녀석은 제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인 '좋으면서 튕기는척 하는 삽질' 여주라서 말이죠.
대체 쿄우의 저런 행동들을 그저 '도구'이기 때문에 해주는거라는 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그 어리석음 자체가 믿겨지지 않는다. 라는 느낌이였습니다-_-. 바보냐..(으르렁)
그나마 2권에 가서는, 제대로 자기 마음을 전하고 조금씩 가까워지긴 합니다만.. 애초에 피보기 전에 좀 알아서 생각하고 알아서 해봐 좀. 라는 생각을 끝까지 읽으면서 했었드랬지요.
날씨가 더워지니 사람이 별 것 아닌(?) 일에도 신경질 적이 되버리는가 봅니다^^;

서로 마음이 통하고 끝~...인줄 알았으나, 이번에는 새롭게 대두되는 '내가 쿄우의 신부가 되면 나는 어떻게 되는거지?' 라는 또 쓰잘데기 없는 삽질을 시작할 것 같은 미사오 때문에 몇 권 더 나갈것 같은 느낌이네요. 아직도 베츠 코미에서 연재중 인거 같기도 하고.
너무 남주를 괴롭히는 여주는 싫은데 말이죠... 3권에 가서 이제와서 '나 당신 신부 못되겠어' 라는 색다른 삽질 패턴이 나타난다면 정말 용서치 않겠어요.(<- 어쩌게)

아무튼, 그냥 술술술~ 읽어내려가긴 편한 작품이고, 장면 장면 곳곳에 숨어있는(랄까 대놓고 드러나는) 섹슈얼한 부분들이 좋았으니(<-) 앞으로도 나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제발 미사오 성격만 좀 변하게 해줘요 orz

읽은 날짜 :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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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Honey Hunt 1 (허니 헌트 1)
작가: 相原 実貴
출판사: 소학관 치즈 플라워 코믹스

-줄거리-

아버지는 초 유명한 음악가에 어머니는 일본을 주름잡는 최고의 여배우. 하지만 그들의 딸인 '오노즈카 유라' 는 평범하다 못해 별 볼일 없는 어두운 성격에 덤으로 음치인 여자아이 입니다. 주위의 부러운 시선과는 달리, 자신에게 애정 하나도 보이지 냉정한 부모님을 싫어하는 유라. 그런 그녀를 이해해 주는것은 옆집 오빠인 '진' 뿐이였지요. 그러던 어느날, 갑작스럽게 집에 돌아온 엄마 유카리는 그녀에게 자신들의 이혼소식을 알리고,  유라를 내칩니다. 아버지의 매니저먼트의 사람이라는 미조로기 케이이치 라는 사람에 이끌려서 호텔에 숨어있던 유라는 유일하게 자신의 편인 진을 만나러 집으로 돌아오고..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의 엄마와 함께 있는 진을 보게 됩니다.충격을 먹은 그녀는 버림받기 전에 자신이 먼저 버려주겠다는 다짐과, 어머니 아버지를 꺾기 위한 복수심으로 여배우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평점: ★★★★☆


아이하라 미키상의 신작 '허니 헌트' 1권 감상입니다.

핫기믹 이후로 그동안 몇 개의 단편을 내신 후 본격적으로(?) 연재 하시는 작품 인듯 한데... 문제는 연재 되는 곳이 소녀코믹 '치즈' 쪽이라는 것^^;.
이야... 저도 제가 치즈쪽 코믹스의 감상을 쓸줄 몰랐어요. 아직까지는 건전한(!) 전개가 이뤄지긴 한데.. 과연 뒤는 어떨지..( ");.......

아무튼, 치즈 계열이라는 무서움(<-)도 극복하고 감상을 쓸 정도로, 저 자신은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도 그럴게... 소재가 연예계예요?!!!! 흔치 않는 소재인데다가, 여기에 나오는 등장 인물들이 다 개성 만발 입니다^^
아이하라상 작품 답게, 이번 작에서도 주인공을 둘러싼 남주들이 꽤 되는데.. 각각 '한참 뜨는 신인 음악가, 초 인기 신인 아이돌 그룹의 멤버, 매니저먼트의 사장에 유라 전속의 매니저'. 이런 등장 인물들 입니다. 저는 그중 가장 남주에 가깝다 싶은 신인 음악가 '큐타(Qた)' 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_<.
뭔가 성격이 엉뚱한 면이 있는 듯 하지만, 유능한 음악가에 계기야 어쨌든 유라를 아끼는게 눈에 보이거든요. 그녀를 '스타' 로만 생각하는 '케이이치' 는 그다지 중요한 상대는 아닌거 같고, 큐타의 쌍둥이 동생인 '하루카'는 아직까진 그녀를 큐타를 괴롭히기 위한 도구..정도로 보는것 같지만 이쪽은 그나마 가능성(?)이 보이긴 하네요.(츤데레 거든요.<-)

... 예. 탁 터놓고 애기하자면 이 남주들이 좋아서 입니다. 핫핫. 사실 주인공인 유라는 성격 자체로 보자면 제 마음에 드는 녀석은 아니거든요. 물론 그런 우지우지한 면 사이에서도 중요할 때는 확실하게 할말은 하는 편이긴 한데... 근본 성격이 다메 캐릭터여서 말이죠^^;. 거기다가 전작인 핫기믹 이라든가 핫기믹 이라든가 핫기믹 같은(<-) 여주 성격이 조금 오버랩 되는 지라.(쿨럭;). 어디까지 참아내고 볼 수 있느냐가 관건인듯 합니다만, 역시 소재가 소재이니 만큼 끝까지 따라갈 수 있을꺼라고 믿고(?) 있습니다.
게다가 유라의 성격이야 어쨋든, 그녀의 여배우로서의 성장과 연예계에서 살아남는 전개등이 많이 흥미롭거든요. 왠지 그녀가 순순히 발돋움 하며 성장할 수 있게 지네 엄마가 내버려 두지 않을 듯한 느낌도 들고, 유라를 시기하는 주위의 압력도 좀 있을 듯 하고... 연예계 소재들은 이래서 좋습니다. 서바이벌이 따로 없다니깐요.(웃음)

뭐, 아직 1권이라서 뒷 권까지 내용이 한참~~ 이어질 것 같은 분위기인지라 여타부타 속단 내리긴 어렵긴한데, 어쨋든 이만하면 시간을 내서 읽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순수히 읽을 때 손 안 땔 수 있는 재미 면으로 보면 만족 할 만했거든요. 저는.
그림체도 가면 갈수록 상당히 다듬어지고 예뻐져서 눈도 만족했고^^

그러니, 끝까지 따라갈 결심은 했으니까, 제에에에에에발 전작 핫기믹이라든가(x 10) 핫기믹 같은 연예 패턴 전개는 안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보렵니다. 저 그거 재밌게 보긴 했지만 정말 짜증 났었거든요-_-. 이번에도 남주 녀석들이 셋이나 되서 불안한 감이 상당하긴 한데... 제발 제가 밀고 있는 큐타랑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 이예요. 나머지 녀석들은 안된다니까......

읽은 날짜 : 7월 31일

ps... 그나저나 아이하라상 작품의 '어른' 들은 왜 이렇게 다들 막장이려나요. 이번 작은 엄마인 유카리가 정말 막장. 진과 함께 있는 장면에서는 보고 좀 기겁 했습니다.이 정신 나간 아줌마야!...
까먹고 있었는데, 저 오늘 생일입니다아아아.................................
어째서 일요일로 착각 했었는지 모르겠어요-_-;; 친구 녀석들 문자나 전화가 아니였으면 끝까지 일요일로 착각 하고 살았을지도....;;

아무튼 어제 온 책들 포스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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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부터 'アラクレ 5, 超☆お素敵ダ-リン 2 , 偶然か運命か,ラズ.メリディアン 3, ネオ アンジェリ-ク 3, 惡魔とラブソング 1, ビ-ストマスタ- 2, 高校デビュ- 9' 까지 입니다.

아라크레 5. 미독 입니다만.. 여전하달까^^; 에피소드는 많고 재밌어 보이긴 하지만 이제 슬슬 연인 모드로 돌입해줘도 좋을 듯 한데 말이죠.
달링2. 완결입니다.........;;; 속이라고 붙어서 나올만큼 재밌었던 것이 결코 아닌데;
우연인가 운명인가. 몇 개의 단편집을 내셨던 미나미 토오코 상의 신작 단편집 입니다 다른 분 블로그에서 전작들의 평을 좀 본적이 있어서 관심이 가던차에 신작이 나와서 구입해 보았어요. 아직 미독입니다만;
라즈 메리디안 3. 어제 다봤습니다. 감상은 하루에 1개씩 갱신되고 있으니 아마도 다음주 초 쯤?. 전개가 멋져요...랄까 사람 완전 고민하게 만드는 힘든 시츄에이션 orz
네오 안젤리크 3. 게임의 전개를 잘 따라가고 있으면서 오리지날 에피소드도 넣는 둥, 게임 원작 작품 치고는 꽤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3권도 얼른 읽어야지요.
악마와 러브송1. 국내에 10권으로 완결된 '첫사랑' 을 내셨던 토우모리 미요시상의 신작 입니다. 전작은 주인공들이 너무 청춘파랄까..^^;; 아니, 약간 묘하게 끈적이는 듯한(<-) 그림체에 풋풋한 내용이여서 보기가 좀 그렇던데, 이번작은 주인공 성격이 180도 틀리군요. 표지부터 강렬합니다!. 미독인데 오늘 내일안에 읽어볼 예정.
비스트 마스터 2. 2권으로 완결이 났습니다 비스트 마스터. 이 작가분 단편만 꾸준히 내시고 어쩌다가 연재 하시면 이렇게 짧게 끝내셔서 슬퍼요 ㅠ.ㅠ 어제 다 읽었으니 역시 다음주 초반 쯤에 감상이 올라갑니다.
고교데뷔 9. 어제 받아서 어제 쓰고 오늘 갱신 한 책. 뭐 감상썼으니 언급할 필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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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부터 '學園ヘヴン 七條編, 學園ヘヴン 遠藤編,  Don't Worry Mama, プライベ-ト.プリンス 5, 僕の初戀をキミに捧ぐ 8, SEX=LOVE2 2, サルヤマっ! 6' 까지 입니다.

시치죠편. 학,헤 게임의 시치죠편 스토리가 소설로 나왔습니다. 게임의 전개를 따라간 후, 연예 엔딩 후의 이야기도 전개되네요. 즉 모르는 에피소드가 있다는거!! 은근히 시치죠도 좋아하므로 사봤습니다.(랄까 학헤 관련 책은 일단 다 사보는거;;). 소설이라서 아직 미독. 책 자체가 사이즈가 큰편이고, 글자는 더 큰 편이여서 요즘 읽고있는 소설보다 읽기 편하겠어요^^
엔도편. 카즈키 연예 엔딩 후의 색다른 에피소드로 한권을 꽉 채운 엔도편 코믹스 입니다. 이건 지금 읽고 있는 중~. 언제봐도 이사장 모드의 카즈키는 멋져요!
돈워리마마. 드라마씨디 듣고 난후에, 소설이 보고싶어서 뒤지던 중 정발이 나온거 보고 사봤습니다. 어... 코노하라상 소설은 처음 읽어보는데, 묘하게 현실적이면서도 묘하게 판타지적인 기묘한(?) 기분이네요^^;;;드라마씨디 보다 3배는 더 야한 듯(<-)
프라이벳 프린스 5. 이번이 마지막 권입니다. 모르고 샀었는데 뒷 페이지를 보니 완결이네요^^; 생각 했었던 좋은 완결이 난듯 합니다. 앞 권들은 빼먹었지만; 이번 5권은 감상을 써볼까 싶어요...핫핫핫(<-야)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8. 이제 정말 끝이 다가 오는 듯. 이것도 한 10권쯤이면 완결 나겠네요. 마유가 타쿠마의 병명도 알게되고, 서로 마음도 통했고 얼마 안남았다는 통보도 받았으니 타쿠마가 죽던 살던; 10권 안밖으로 완결이 날 듯.(시큰둥 합니다 <-)
섹스=러브2. 신조 마유의 판타지 만화가 완결 입니다.(진짜 판타지로 믿으시는 분 안계시지요?^^;). 이거 완결 났으니 미친척 하고 '사랑을 노래할 바엔 나에게 빠져라'....를 모아볼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긴 한데... 엄엄엄 orz
사루야마 6. 언급 할 수 없습니다. 언제 읽어보냐고 난 orz


요즘 소포들의 향연이라서-_-;; 오늘도 책이 온게 있고, 내일 모레쯤은 정말 기다렸었던 물건들이 옵니다. 그것들 까지 모아서 올려보던가 해야겠어요.

생일은 생일입니다만, 엊그제 너무 심하게 놀아서(?) 피로가 하루가 지나도 안풀리는 덕에 오늘은 좀 뒹굴어야 겠습니다. 어제는 하루에 코믹스를 5권이나 읽었더니 눈이 팽글 거려서 말이죠... 오늘은 게임을 해야겠습니다>_<~.

PS.................그런데 왜 이렇게 생일이라는 감각이 안 설까나요. 이제는 빼도 박도 못할 만 XX 살이라서 그런건가요.. 내년 부터는 생일이 오는게 싫어질지도...20대 후반의 압박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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