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각 곳을 돌아다니면서 춤과 노래를 선사하는 집단이지만, 그 진실된 얼굴은 대 도적단 '데자트 로즈'. 그 곳의 일원인 소녀 '셰라' 는, 이번 타켓으로 삼은 왕궁에 정찰을 나섰다가 밤에 지붕위에 앉아있는 한 청년과 눈이 마주치고 맙니다. 그 후 왕궁의 높은 분들과 '국왕' 이 모인 자리에서 셰라와 언니들은 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셰라는 왕에게 불림을 받게 되어 왕에게 가게되고, 그 곳에서 얼굴을 보게 된 왕은 전날 밤, 셰라가 도망치던 중, 지붕위에서 눈을 마주쳤던 그 청년 이였었지요. 당황하는 셰라이지만, 왕은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녀가 연회의 마지막에 불렀던 북쪽나라의 노래나 다른 세상사 이야기들을 물어보면서 두 사람은 함께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그 후, 몰래 왕궁을 빠져나와서 길거리를 돌아다니던 왕과 셰라는 자주 만나게 되고,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지게 되지요. 아트라스라는 이름을 가진 그는, 고독하고 힘든 성장 과정을 가졌고 셰라는 그에게 동정과 함께 연모의 마음을 품게 됩니다. 하지만 상대는 한 나라의 국왕이고, 그녀는 평범한 소녀이자 실체는 도적단의 도적. 어울릴 수 없는 신분이라고 생각하여 두 사람은 이별을 맞이하게 되지요. 그리고 데자트 로즈들은 계획했던 대로 왕궁을 습격하고, 다시 한 번만 이라도 아트라스의 얼굴을 보고싶었던 셰라는 그 곳에서 잡히고 마는데...
평점: ★★★★
작년 8월에 받아서 거의 1년 넘어서 보게 된 후, 감상을 쓰게 된 달밤의 무희입니다...아하하하하(<-) 보게 된 이유도 좀 어의 없는게, 엊그제 갑자기 환상게임 현무개전이 보고 싶어서 책장을 뒤지다가 제일 뒷 칸에 꽂혀있던 이 책을 발견해서 집어서 보다보니 읽게 되었어요. ..이런식으로 집에 쌓여있는게 몇 권이냐...orz..
아무튼! 전에 나왔었던 '옛날 이야기를 당신에게' 와 같은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전혀 다른 등장 인물과 다른 배경이 나오는 색다른 내용의 작품입니다. 시이나 아유미상의 정말 오랜만의 신간 이였던지라, 나왔을 때는 참 많이 기대 했었거든요. 결국 읽은건 한참 후였었지만..;.
'옛날 이야기를 당신에게 - 달밤의 무희', '여신님의 꼬리' 이렇게 2가지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주제작인 달밤의 무희. 제가 좋아하는 아라비안(<-) 소재에, 귀엽고 아기자기한 내용이였어요. 사실 어느정도의 안타까움..이랄까, 그런 쪽의 감정(?)을 살리시려고 그리셨던거 같은데^^; 정말 솔직히에 솔직히를 더해서(<-) 시이나상의 그림체로는 무리지요 아무래도.(웃음) 몇 년이 지났어도 그다지 변하지 않은 시이나상의 그림체도 한 몫 했었고. 예쁜 그림체에 적당히 재밌는 이야기 까지 더해져서 끝까지 편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아, 그런데 그림체 하니까 떠오르는데... 시이나상... 이랄까 리본 계열 쪽의 작가분들이 거의 그러시지만; 인체 비례라든가 그런거 별로 생각 안하시고 그리시는거 맞죠?^^;; 뒷 부분에 아트라스가 화살을 맞고 쓰러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의 그림을 보는 순간 책 내려놓고 죽어라 박장대소 했습니다. 무슨 무가 쓰러지나... 화살을 맞자 마자 칼을 잡은 상태에서 그대로 굳어서 쓰러져 있는데 그 모습이 정말 무 그자체여서.. 아하하하 ㅠㅠㅠ 쓰러지는데 보통 그런 자세로 쓰러질 수 있는건지 의문이였어요. 어떤 만화책을 봐도 그렇진 않았는데.. 다른 부분에서 한번도 거슬림을 느껴 본적이 없었는데, 저 부분 하나 때문에 저를 참으로 웃겨 주었습니다. 음...뭐; 개인적으로는 귀엽고 예쁜 그림체라고 생각하지만, 정말 저런 부분은 신경 써주셨으면 해요^^;;; 스캔을 할 수 없는게 한이 될 정도로(<-야) 웃긴 장면 이였습니다. 흠흠;
그리고... 주인공 들에 대해서도 애기해보고 싶지만, 사실, 셰라나 아트라스나 별 특징이 없는 녀석들이라서 말이죠. 특히 아트라스는 어떤 성격인지 좀 종잡을 수 없는 부분도 있었고...; 그냥 멋진 부분, 귀여운 부분이 많은 왕이라고 생각합니다.(응;?). 기타 등등의 인물들도 꽤 나온 편이였는데 비중이 적은 편이여서 또 뭐..^^a;
마지막은 의외로(정말 의외로) 둘이 헤어지게 되는건가... 했었는데, 마지막 3페이지의 반전이 좋았어요. 허억!! 하면서 뒷 부분을 봤다가 그 3페이지 분량의 내용 덕분에 놀란 가슴 쓸어내렸다는 애기가 있습니다.(<-) 그럼요 그럼요. 이런 이야기는 새드로 끝나선 절대 안되요. 둘이 합의하에(?) 헤어 졌다고 해도 헤어졌다는 시점에서 부터 새드라고 우기는 저같은 사람한테는 말이죠..(먼눈)
또다른 단편인 여신님의 꼬리. 일상적인 소재를 담은 단편인데, 이쪽은 정말 간단해서 별로 적을 말이 없네요^^;. 남자 주인공격인 애의 성격이 별로 마음에 안들었지만, 여기서 그런거 따지기도 좀 우습고..;;;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고 동화 같은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책입니다. 저도 어쩌다가 한번은 이런 책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거든요. (좋아하는 류는 아니지만.) 정발의 가능성은 점칠 수 없는 책이니, 요즘 처럼 싸고 싼 때에 한번 구입해 보시는것도 좋으실거예요^^. (광고는 아니지만<- 요즘 모 서점은 정말 많이 싸게 팔던데....;)
읽은 날짜 : 7월 24일
ps... 요즘 들어서 쓰는 감상은 어딘지 모르게 시니컬(<-웃겨) 한 느낌이 듭니다. 나름 재밌게 읽은 것들도 많은데 왜 쓸때는 주저리가 많을까나...;
8월달에 나올 코믹스들 정리 입니다. 물론 완전판(?)은 아니고, 수정의 여지가 있지요. 유독 볼만한게 잘 안보여서...;
아참, 그리고 이번에 하늘빛 해변 2권이 나오면서 난페이상의 옛날 작품중 '어른이 되는 방법' 의 번외편이 나오나봐요? 제목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흠흠; 어디서 보니까 어른이 되는 방법에 나온 주인공 들의 아이들이 나온다는거 같기도 하고....; 홍차왕자도 그렇지만 의외로(?) 이런 후속 번외편을 자주 내주시는거 같습니다. 일단 본편은 몇 번이고 봐서 아는거지만, 집에는 없는데 외전만 사게 되니 기분이 또 묘하네요..(..); 그외에는 시노비 라이프 3권 정도가 눈에 띄이고.. 남은건 별거 없군요^^;
ps... 비즈로그 9월호가 도착 했습니다. 흥분되는 정보들이나 이미지들이 많이 보이네요>_< 주위에서 사시는 분들이 꽤 되시는거 같으니, 역시 별달리 적진 않고 넘어갈 듯^^;
제목: たとえこの花がさかなくても (설령 이 꽃이 피지 않아도) 작가: 八寿子 출판사: 소학관 베츠코미 코믹스
-줄거리-
1. 코스모스 특이한 능력을 가진 소녀 '카야'는 그런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고 다가온 '요우'를 좋아하지만, 그에게 여자 친구가 생긴것을 알게되고, 자신과 요우, 요우의 여자친구와 또 하나의 친구인 '타카유키' 이 넷이 드라이브를 나갈 때에, 요우의 여자친구가 사라지기를 간절하게 소원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능력이 발휘 되는 듯, 넷이 탄 차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특히 요우의 여자친구만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되지요. 자신의 탓인거 같아서, 괴로워하는 요우를 보는게 힘든 카야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그녀를 깨어나게 하기 위해서 애를 씁니다. 그런 그녀를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는 타카유키는..... 2. 유키치 날씨 엄청 가난한 에리코는, 그런 자신의 처지에도 비관하지 않고 밝게 살아가는 소녀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클래스 메이트인 나루카와 군에게서 천연스러운 심한말(;)을 듣게되고 충격을 먹게 됩니다. 돈만 있었으면..하고 강하게 바라던 에리코는, 어느날 길을 가다가, 자신의 앞에서 돈 다발과 함께 떨어져 내리는 소년을 발견하게 되고, 돈에 눈이 먼 나머지(;) 1만엔만 받으면 안 본걸로 해주겠다는 협박(?)을 하게 되지요. 그 돈으로 신나게 옷등을 사고 돌아오던 에리코는 자신의 앞에 다시 등장한 도둑 소년에게서 '공범자' 라는 말을 듣게 되고 그에게 꼼짝없이 잡혀서 동범을 하게 되는데....! 3. 날 수 없는 날개. 촉망받는 발레리나 였던 카요는 사고로 인해서 목발을 짚게되고, 자신의 모든 희망이자 꿈이였던 프리마돈나 로의 꿈이 좌절된 것으로 자살을 꿈꾸지만, 한 소년에게 의해 구출 받게 됩니다. 그 소년은 예전 같은 무용 교실에서 카요가 몰래 좋아했었던 '토모야' 였었지요. 오랜만에 만난 그의 앞에서 죽고 싶다는 말을 한 카야는, 자신을 전혀 말리지 않으면서도 특이한 방법으로 이곳저곳 끌고 다니면서 기운을 불어 넣어주는 토모야에 의해서 점점 죽을 이유를 잊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둘 만이 남았던 밤, 예전부터 함께 춤을 추고 싶었다는 고백을 토모야에게 하게 되지요. 다음 날 그와 함께 예전에 다녔던 무용 교실을 찾은 카요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평점: ★★★★
다 읽은지 무려무려무려 3개월이 넘은 '설령 이 꽃이~' 감상 입니다.... 이상하게 이 책에서 부터 유독 포스팅이 안 써지더니만 결국 이렇게 오래 끌었네요. 표지만 올려놓고 버틴(?) 기간 중에서도 최강입니다.(웃음)
어... 안 적힌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뭐랄까... 기대를 너무 크게 했었던 지라 그 기대 만큼의 보람(?)을 느낄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워서 였을 거예요.
저번 작품이였던 '꿈이라면 깨지 말아줘' 때 처럼 특이한(?) 소재들이 많긴 하고, 그때 처럼 감성을 잘 살리셨다고는 생각하긴 하는데.. 뭐랄까, 그 꿈이라면~을 읽었을 때 처럼 남는 느낌이 없더라구요. 사실 읽을 때 당시에도 유독 책장이 안 넘어 가는지라 고생 하기도 했는데, 처음 작품인 코스모스 때부터 그랬었던 지라 말이죠...-_-;;
다 읽은지 3개월이 넘어가는 지라 그다지 기억에 남는 감상도 없고, 그 감상 자체도 읽었을 당시에 별로 느끼지도 못했고...(;;)
하지만, 이건 순수하게(?) 제 느낌이 그런거고,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는 썩 나쁘지 않은 작품일 듯 합니다. 첫 번째 애기나 3 번째 애기. 다 감성적인 느낌을 잘 살리시고, 짧은 애기인데도 감정선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괜찮은 느낌이였거든요. 초능력이라는 소재를 사용해서 그 '힘' 자체도 떠 받아 줄 수 있을 만큼 순정적인 소년이 인상적이였던 코스모스나, 자신을 봐주지 않았어도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간직 한 채, 소녀가 좋아했던 소년을 연기 하는 그 소년이 기억에 남는 날 수 없는 날개나. (언제나 남자 쪽만 관심이 가는겁니다 전<-)
어쨋든, 전체적으로 내용상 나무랄 데는 없지만, 저 자신의 마음에는 그다지 충족되지 못했던(?) 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실상; 2번째 작품이였던 꿈이라면 깨지 말아줘. 를 보면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작가분에 대한 아쉬움이 (에... 조금의 어설픔?^^;) 3번째 작품인 이 책에서 느껴진다는게 또 아이러니 하기도 했구요.
다음 작품이 언제 나오실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에는 지금(?) 느껴지는 아쉬움이 다 충족 될 수 있는 좋은 작품으로 뵈었으면 합니다'-';;
아, 그래도 평점 별이 4개나 되는건, 소재나 전개가 좋았기 때문이예요^^ (결론이 뭐냐!)
이번에 올리는 곡은 'Yo-Jin-Bo~運命のフロイデ~ROCKS 斬' 앨범에 실린 키쇼상의 보컬 곡 'MoonlightShadow' 입니다.
기존 넷상에 돌고 있는 요진보 락 앨범은 2장 짜리로 bgm이 함께 들어있는 2005년도 앨범 이였지요.^^ 그 후, 작년에 요진보 게임이 플스판 으로 이식 되고, 그 후에 이 요진보 락 앨범도 새로 나왔는데, 전에 있던 보컬곡 15곡에 신곡 3곡을 추가한 버젼으로 나와 주었습니다.
사실; 저도 전에 돌고 있던 그 앨범에서 키쇼상 곡인 'RULE' 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새(?) 앨범에 키쇼상 신곡이 실렸다는 사실은 저번 달에서야 겨우 알았어요. (팬 실격 OTL) 개인적으로 요진보 락 앨범 노래들이 다 마음에 들어서 안그래도 살까 말까 했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앨범은 BGM 같은거 없이 보컬곡만 충실히 18곡이나 실어 주고, 가격도 저렴한 2500엔 단위라니!!.. .그야말로 저를 위한(응?) 시츄에이션이다 싶어서 얼른 질렀습니다.
지른건 저번 달이지만; 배송이 늦어서 어제나 되서 받았네요^^;;. 아무튼 신곡 3곡. 죄다 좋네요>_<! 한 곡은 요진보 셋의 보컬이고, 한 곡은 키쇼상, 남은 한 곡은 마도노 미츠아키 상의 곡인데... 마도노상; 목소리 못 알아 들었습니다(쿨럭;) 보컬 톤과 연기 톤이 꽤 틀리시네요!!...........아니; 기억속에 남아있는게 블리치의 '쿈' 이나 안젤리크의 특이한 상인인 찰리 정도 니까...;; 보컬쪽이 더 좋습니다(웃음).
그리고 키쇼상 보컬....................어.............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제가 들은 키쇼상 곡중에서 또 얼마 안되는 하이 톤 보컬이시네요. 저어어얼대로 라이브 무리 라는 느낌이 팍팍 드는 하이 톤이십니다^^; (그게 또 엄청 좋아요!) 작사 뿐만 아니라 작곡에도 참여 하셨던데, 대체 자신의 한계를 어디까지 선 보일 것인가.... 라는 느낌의 곡? (응;?) 개인적 으로는 'RULE' 보다 좋습니다 ㅠ_ㅠb
전체적으로 요진보 다운 강렬한, 리듬있는 락이 가득찬 좋은 앨범이예요>_<
아무튼, 그래서 키쇼상 곡을 올려 봅니다. 물론(;) 음원이다 보니까 비공개인건 어쩔 수 없습니다만..^^;
이 후엔 질문의 답을 댓글로 물어봐주시면 됩니다'-'/
참, 앨범 사진은, 이번 주에 올 물건들이랑 모아서 찍어 볼께요'-'/
[SECRET] Q:오늘 들은 cd는? A:환상게임현무개전4
들어 오시면 새로 고침 눌러주시는거 잊지 마세요^^.
어떻습니까;ㅁ;!!!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곡이예요. 키쇼상이 이런 느낌의 노래도 하시는구나.. 그란로데오 때와는 별개의 느낌을 주는 락입니다. 그란로데오가 어느정도 틀이 있는 락이라면 이건 진짜 특이한 느낌의..?^^;
전문 지식(?) 이 없으므로 어떤 풍이라고 잘라 말할 순 없지만, 어쨋든 특이한 곡임은 변함 없습니다>_<!
오랜만에 게임 플레이 상황을 주절거려 보려구요^^; 어제 종일 '코르다 2'를 종일 잡아서 오랜만에 플레이 했었습니다.
앙코르를 대비(?)하여 일단 각 캐릭터 '연예 엔딩' 정도는 봐둬야 할것 같았거든요; 히하랏치나 시미즈등은 아예 엔딩도 보지 않았으니..-_-;; 그래서 어제 히하라 연예엔딩 보는 김에... 에또 어쩌다 보니(?) 유노키 연쇄 엔딩, 시미즈 연예엔딩 까지 봤습니다. 핫핫핫; 하면 할수록 느끼지만, 코르다 2는 정말 잘 만들어진 게임이예요. (일단 몇 다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야) 어제 종일 잡아서 새벽에 엔딩 끝낸 후, 이벤트 들이나 스페셜 란 등을 돌아보면서 참 뿌듯했습니다 흐흐>_</
하기 전에는 하도 오랜만에 해서; 다 까먹었으니 어쩌지..했는데, 플레이 하니까 어영 부영 감각(?)이 살아나더라구요. 덕분에 간만에 몰입해서 즐겁게 했습니다^^.
히하라 연예 엔딩은.. 음; 뭐 그다지 중요한게 없었어요. 다른 분들 집에서 본 연쇄 쪽은 좀 심각하고 본격적인(?)거 같았는데 연예 엔딩은 말그대로 히하라와 '연예' 하는 가벼운 기분으로 볼만 했습니다. 이벤트 들도 다 그랬고^^; 어.. 그런데 유노키 연쇄 엔딩이랑 같이 보다보니 참으로 묘했어요... 히하라 루트나 유노키 루트나; 각각 친구 랍시고 서로가 서로에게 참견 많이 하거든요. 유노키의 경우에는 '히하라가 너 좋아하는거 알어?' 라는 질문도 하고; (문제는 바로 전날에 유노키 연쇄쪽 연예 이벤트를 봤다는거;;) .... 참으로 묘했습니다. 너희들은 서로가 카호코의 바람 상대가 되는것을 알고 있느뇨.. 하는 기분을 맛봤지요.(<- 공략하는건 너다!;) 히하라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해보려면 연쇄 루트를 파야겠지만...;; 진짜! 당분간 코르다 2는 안할겁니다^^; 해야 할것도 많고; 다른 곳에서 이미 네타를 다 봐서 말이죠 핫핫;;;
그리고 유노키 연쇄. 확실히 연예보다 낫더라구요. 연예쪽 이벤트는 스틸 등은 많은데 내용이 부실했지요. '그래서 뭐;' <- 이게 엔딩 보고 난후의 감상이였으니까요; 음.. 뭐 연쇄쪽도 엔딩에 영 궁금함이 없는건 아니지만; 어영부영 이였던 연예쪽 보다 낫긴 나았죠^^; 엄......오랜만에 들은 유노키의 키시오상은.............. 엄....... 죄송해요. 나올 때 마다 풋하고 웃게 되는건 결코 내 죄가 아니예요..... (난 평생가도 이 분의 진지 연기는 적응이 안될지 몰라 orz <-)
마지막으로 시미즈. ....... 2번째 콘서트 까진 별 생각 없다가(물론 이벤트가 나오면 챙겨 보긴 했지만;) 2 콘서트가 끝나고 3번째 연습 기간에 돌입할 무렵 '이왕 플레이 하는거 한번에 다 노려서 다 끝내버리자' 라는 불순한(<-) 마인드로 같이 공략 했습니다........... 사실 지인인 모 양에게 정말 미안하지만;; 기억에 남는게 없어요^^;;; 거의 반 이상 졸면서 했고; 슥슥 넘겨버린 것도 있고.. 무엇보다 연예쪽 엔딩인 지라, 다른 분들이 그렇게 애기하시던 '시미즈의 뮤즈 카호코' 에 대한 내용이 없었기 때문에...;; 아, 그래도 제법 좋아한다는 느낌을 어필해 오는건 보이더라구요^^;. 스틸들도 귀여웠고... 밤이여서 그런지 그 느릿한 말투도 별로 나쁘진 않았어요^^; (<-야). 아 그리고.... 이녀석 생각보다 질기던데요..... 다른 애들은 한 번 정도만 함께 등교 신청을 하던데, 이녀석은 가장 처음에 해놓고, 나중에 거절 당했는데도 다음에 다시 하고; (또 거절했지만;) 그 후에는 하교 신청도 하던걸요.......... 미안해서 하교 신청은 받아 줬었습니다.(웃음)
이로서 이벤트 달성 상황은 위와 같이!!! 아직 어려움 모드로 플레이 하질 않아서 저렇게 몇 개씩 빠진게 있네요.
총 상황은 '렌렌(연예,연쇄), 츳치(연예,연쇄), 시미즈(연예), 히하랏치(연예), 유노키(연예,연쇄), 카지(연예, 연쇄), 오오사키 엔딩, 노말 엔딩 까지 봤습니다.
솔직히; 하면서 카나양이나 여자애들 까지 하면 됬겠지만.. 그러고 싶지 않더라구요. (특히 카나양;). 남은 어려움 모드의 플레이는.. 솔직히 이벤트 2어개를 위해서 하고 싶진 않습니다^^; 아직 코르다에 대한 애정이 부족한 걸지도 몰라요 (먼눈) 히하랏치 연쇄와 시미즈 연쇄도 당분간 봉인 예정이기 때문에 볼지 안볼지 모를 일입니다. 무엇보다; 시미즈는 엔딩 볼 생각이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보게 된거라서, 그것 만으로도 나름 만족 하고 있어요. 자신에게 -3-.
아무튼, 이로서 각 캐릭터의 연예 엔딩은 다 봤으니, 마음 놓고 9월 20일에 발매 된다는 코르다 앙코르를 기다려 보렵니다>_</
그리고 잠수 타는 기간 동안 플레이 했었던 게임들의 상황을 조금 애기해 보자면....
무쌍 오로치. 생각 없이 잡기엔 가장 편한 게임이므로; 어쩌면 제가 가진 무쌍류 게임 중에서 가장 오래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각 나라 스테이지 올클하고, 레벨 99 캐릭터가 총 13명에, 전캐릭터 (77명이던가;?) 렙 4무기 다 들려준 상태입니다. 레벨 99도 지겨웠지만 각 캐릭터 레벨 4무기 들려주기가 정말 지대로 노가다여서...;; 한 스테이지에 한 캐릭터 가지고 줄곧 플레이 해서 아예 외우고 있었거든요. 나중에는 드라마씨디 듣거나 음악 들으면서 플레이 했다는 애기가 있습니다-_-;;; 렙 99는 ... 뭐 전원은 할 생각이 없지만, 일단 마음에 드는 캐릭터 만이라도 해봐야지요^^; 언젠가 지인에게 했던 애기처럼 평생 작업 입니다. 오로치는.^^
패닉 팔레트. 사놓고 열심히 플레이 했는데, 한 번도 언급 안했는 듯 하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 자신은 나름 타쿠요 게임하고 상성이 잘 맞는듯 합니다. 히메히비 프린세스 데이즈도 꽤 오래 했었고, 이번 패닉 팔레트도 총 4명 공략을 했으니 나름 오래 잡은 듯. 그도 그럴게.. 이 패닉 팔레트; 정말 징그럽게(<-) 길거든요. 물론 긴 게임의 대명사인 하트 엘리나 비색의 조각(-_-) 에 비할 정도는 아니...........................겠지만.(자신이 없다;) 어쨋든 무지하게 길었습니다. 한 캐릭터 하는데 몇일은 잡았으니깐요. 히메히비 도 징그럽게 길었던 지라 저를 질리게 했었는데 패닉 팔레트도 남부럽지 않게(-_-) 길어서 뭐..orz 4명이라도 엔딩 본 자신을 진심으로 칭찬하고 싶었답니다( "). 플레이 하기전에 걱정 했었던 오오라 모으기 시스템도 요령만 익히고 나니 쉬웠고, 캐릭터들도 각각 개성이 넘쳤고.. 무엇보다 개그. 이 게임은 개그도가 장난이 아니예요! 히메히비 때도 실웃음 나게 끔 특이 했었는데 이번 패닉 팔레트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개그도를 자랑하더군요 ( "). 전체적으로 긴거 빼고는 스토리도 나쁘지 않았고, 게임 자체가 개그와 연예를 잘 버무린 편이여서 좋았습니다. 실제로도 각 공략 사이트라든가, 아마존 평이라든가 좋은 편이였어요. 타쿠요 게임은 조용하게 인기가 있는 듯 합니다^^. 현재 까진 이계의 왕자님인 리디, 선생님인 코우센세, 3학년의 만담 콤비(..악연?)인 카츠라와 노리히사 까지 봐둔 상태 입니다. 언제나 그렇 듯 맛있는거 먼저 먹는 성격인지라; 리디 부터 했었는데..어 노지켄상 이런 역 좋았어요. 귀여웠어요 확실히^^;; 사실 취향 쪽으로 따지자면 히메히비에서 맡으셨던 딱딱하고 진지한 성격의 학생회장님 쪽이 더 좋았지만, 이런 천연 보케 왕자님도 나쁘진 않더라구요. 내용이야 납득이 갈만한 내용이였고... 사실; 애 먼저 한게 살짝 후회된게.. 항상 그렇지만 '오랫 동안 마음으로 바라봐온 사람' 에 대한 설정은 사람을 미안하게 한단 말이죠;; 리디 후에 다른 애들 하면서 리디 보기가 참으로 미안 했었다는..(먼눈) 코우센세. 어쩌다 보니 노지마 형제님들 을 차례로 공략 해버렸습니다.(웃음) 이쪽은 생각 외로 좀... 음; 서로 좋아해놓고 나중에 어른이라는 이성의 이름으로 몸을 빼려는 시츄에이션은 좋지 않아요. 물론 다 집어 치우고 선생님이 좋아 라는 마인드로 돌진하는 주인공도 참으로 짜증 났지만 (현실을 생각해 현실을!! 폐만 끼치지 말라고!! <- 라고 외쳤슴;), 현실에 너무 타협해서 주인공을 놓으려고 하는 선생님도 말이죠...-_-. 하긴;; 히메히비에서의 아상이 맡으셨던 모 선생님 처럼 너무 현실 생각치 않고 돌진하는 경우도 문제긴 하지만^^;;. 어쨋든 마지막에는 정말 납득이 갈만한; 무진장 현실적인(?) 엔딩으로 맞아져서 다행이였습니다. 보통 몇 년이나 기다려주는 설정은 잘 없을건데 말이죠^^; 단순히 바보 선생님인 줄 알았는데 뒤로 가면 갈수록 두근 거리는 시츄에이션이 많았던건 정말 좋았습니다. 노지마 형님! 이 게임으로 확실히 좋아하는 성우분으로 인식 되었어요>_</ 그리고 3학년의 콤비. 듣기로는 예~~전 게임인 '리틀 에이드' 에 나왔던 캐릭터들 이라는데, 이번 패닉 팔레트에 처음 공략 대상이 되었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초반에는 이벤트가 좀 부실한 편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길디 긴 게임; 각 캐릭터의 루트로 들어가면 또 한정없이 오래~~~ 길게 파주는 게임이여서 별로 아쉽거나 하진 않았어요. 카츠라. 3학년 같이 생기지 않은 모습에, 주인공의 사촌 오빠.... 에 타츠군 이 맡았던 캐릭터인데^^; 타츠군. 바로 전에 비타민 x에서의 바카베를 떠올릴 수 없는 훌륭한(?) 연기. 멋졌습니다.(먼눈). 사실 타츠군은 노래 쪽은 인정해도 연기쪽은 그럭저럭 이였는데, 가면 갈수록 연기 폭도 넓어지고 연기력도 좋아지네요^^. 개인적으로는 바카베의 연기 쪽이 더 좋긴 하지만 이런 초 악동에 귀여운 목소리도 나쁘지 않았습니다.(진지해질 때는 바카베 분위기도 났고 <-). 사촌 오빠인데.. 뭐 일본은 그런거 신경 안쓰니까 상관 없었고;; 오히려 초반에는 다른 여자애를 짝사랑하는 카츠라 때문에 고민하는 주인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연예 게임! 멋진 엔딩이였어요. 특히 후반부 에피소드는 심각했던 와중인데 정말 사람 배꼽 잡게 웃겨서.. 어차피 진지한 설정은 눈꼽만큼도 없는 게임이였지만 그 이벤트는 황당함 중에서도 가장 황당함을 자랑하더군요^^;; 아무튼 덕분에 여성향 게임중 전대 미문의 이벤트도 볼 수 있고..(아니 스틸상에는 주인공의 몸 그대로였지만;)... 경악하는 스기타상.(틀려) 재밌는 구경 잘했습니다 핫핫핫. 마지막으로 노리히사. 스기타상이 맡은 캐릭터 인데.. 변태중의 변태 오노상(<-) 과 문제만 일으키는 엉뚱한 타츠군(<-) 사이에서 혼자 정상적인 몸인지라 고생만 바가지로 하는 불쌍한 캐릭터 였습니다. 스기타상의 마지메적인 연기. 좋았어요 ^^. 위에 언급했었던 모 특이한 이벤트에 직접적으로 연관 되는 지라; 후반부는 반은 웃으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전학을 가야하는 상황..이라는 진지 모드도 있긴 했는데, 그래도 엔딩은 해피로 잘 끝났으니깐요>_<. 초반은 위의 카츠라와 동시 플레이를 했었던 지라 플레이 타임이 조금 짧아서 다행이였습니다.
다른 게임으로는 러브 드롭스...가 있는데, 제대로 공략한 것은 일단 신 캐릭터인 하야토와 시퍼 엔딩 정도 겠군요^^. 플로리아와 토모야도 보긴 봤는데; 저 하야토와 시퍼가 2번째 엔딩부터 된다고 하길래...사실 스킵으로 넘겼습니다(야) 조만간 자세히 볼꺼예요..예...(먼눈) 하야토오오오;ㅁ;~ 츤데레 안경남 만세-_ㅠb. 어느 쪽인가 따져보면..독기와 싹아지를 3배쯤 뺀 아토베? (야). 나른한 느낌의 목소리 톤으로 츤데레를 연기해주신 쏴베상에게 만세 삼창을 돌립니다. 내용이야..뭐 러브 드롭스가 그렇듯(<-) 개연성 없는 느낌이였지만 그나마 하야토 루트는 좀 보완이 된거 같더라구요.(pc 판에 비해서;). 시퍼는..거의 다른 캐릭터 루트가 되었습니다. 애초에 pc판에서는 강x으로 전개되는 지라; 이번 플스판은 어떻게 되는가..했었는데 정말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새로 추가된 cg도 많거니와 이벤트들도 그 시퍼가 그 시퍼인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키쇼상 원츄를 외치는 저로서는 그야말로 황홀경의 극치 였었어요 플레이 내내. 개인적으로 무진장 싫었던 그 pc판 엔딩은... 같긴 같았지만 중간 과정이 좋았으므로 용서가 됩니다 핫핫>_<
당분간 게임은 안나올거고... 그동안 하려고 쌓아두었던 게임들 , 히메히비의 하마다상 캐릭터, 패닉 팔레트에 치바 잇신상, 카미야상 캐릭터. 무쌍 오로치 등을 하면서 8월 9일까지 기다려 보렵니다>_<. 실상; 8월달 부터 9월 말까지는 정말 게임의 폭풍우 이므로;; 그전까지 위에 언급한 게임들을 해두지 않으면 올해 안에는 못 잡을거 같은 위기 의식이 들고 있어요......orz
엔딩들을 보고 난후, 엔딩 후일담이 있는 '스페셜' 란에서 렌렌 편을 다시 보았습니다. 정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