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연마의 기사님은 첫눈에 반한 영애를 놓치지 않는다....를 읽었다.
재밌었음. ㅋㅋㅋㅋ 정말 기대 없이 읽었던 거라서 그런가 재밌었음.
언제나 그렇듯, 연애에 능숙한 남정네가 입덕 부정기를 거쳐서 여주에게 빠지게 되는 전개는 참 재밌어. 본인이 부정하면 부정할수록 더 재밌는 법. ☆
첫사랑에 실패한 영애가 그에 대한 기억을 잊지 못하는 때에, 사교계 최고의 인기남인 남주와 반 강제로 약혼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처음에는 자신을 배신한 전 약혼자 처럼 바람둥이에 나쁜 남자라고 생각 했지만 오히려 그녀를 인정해주고 자신감도 살려주는 등 상냥하게 대해주는 그를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부모의 영향으로 '영원한 사랑'을 믿지 않는 그를 알기에 마음 아파 하게 되는데.....
음... 읽은지 좀 되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재밌었떤 것만 기억이...< ㅋㅋㅋㅋㅋ. 내가 하루 만에 다 읽었다는건 (그것도 티엘을!) 재밌다는 증거임. ㅇㅇ.
뭐, 여튼 기록용으로 적는 거니까.
아 그리고 여주가 엄청난 미녀로 나오는데 와카츠키?상의 일러는 남주는 참 멋있고 잘생기게 그리시는데 여주는 그런 느낌이 안나서 그건 좀 아쉬웠다.
그리고 다른 분들이 지적하는 것 처럼 남주도 딱히... 기사였을 필요는? 그냥 적당한 관직의 남주였어도 아무 문제 없었을 듯.
'영원한 사랑'을 믿지 않는 기사가 '영원한 사랑'을 믿는 아가씨를 만나서, 자신이 그 영원한 사랑이 되기를 바라고. 여주 또한 그것을 약속하는.. 큰 사건도 별 문제도 없이 무난하지만 따뜻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였다.
티아라 문고는 가끔 읽으면 이런 작품도 건질 수 있어서 좋아. ㅋㅋㅋ
20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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