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을 영접한 산물

(통합) 잡지+코믹스+무크

sie84 2007. 2. 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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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다 토요일에 도착한 물건들 입니다.
'B'S LOG 4월호, 金色のコルダ オ-ルイラストキャラクタ-BOOK, 天上の果實' 까지 예요.

B'S LOG 4월호. 코르다 캐릭터북을, 예스24에선 구할 수 없어서 네픽에서 주문했었거든요. 일단 도착한지는 1,2주 됬는데 당췌 뭐랑 같이 사야 할지 몰라서.. 달랑 1개만 사면 송료가 아깝다 싶어서요^^; 그랬다가 몇일 전, 네픽에 비즈로그 4월호가 입고 된걸 보고, 함께 주문해서 받은 잡지 입니다. 잡지에 관해서는 따로 포스팅 할께요'-'/
코르다 캐릭터북. 주위의 평이 반반 갈리는거 보고, 그냥 저냥 기대를 크게 가지지 않았던 덕(?) 인지.. 생각 외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1000엔 단위의 싼 가격으로는 만족스러운 책이였어요. 무엇보다 쿠레상의 그림체 자체를 무지 좋아하는 저로서는, 칼라로 그려진 일러스트들이 잔뜩~ 있다는거 자체가 행복~♥. 코르다에 대한 (코믹스 쪽) 설명들도 재밌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캐릭터 설명만 봐서는,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이 '히노' 덕분에 음악적인 도움(..) 을 받는것 처럼 설명해 놨네요. 렌렌은 히노 덕분에 음악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알아내고, 츳치는 히노 덕분에 음악을 피했었던 자신을 마주보게 되고, 시미즈는 히노의 음악이 어째서 마음을 울리는지 생각하게 되는 등등.... 설명만 보면 러브 모드는 안나오는 것 처럼..(쿨럭;) 그나마 히하라는 처음으로 사랑에 대한 애달픔이나,괴로움 등을 알아간다고 써놨고... 각 캐릭터에 대한 프로필을 간략하게 적어놓고, 각자가 추구하는 것들이라든가.. 뭐 설정집적인 부분도 많았습니다^^;. 진짜 코믹스인 '금색의 코르다' 를 설명하고 보여주는 한 권이였어요. 아직 다 읽어보진 못했지만, 이렇게 짤막하게 정리해 둔걸 보니 나름대로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_<
천상의과실. 뭔가 대단해 보이는 제목과는 달리, 청춘 학원물 입니다. 남자애를 극피하는 주인공에게 닥친 시련인 '여고,남고의 공학화' 라는 악몽(?) 속에서 만난 남자애, 그 후 벌어지는 에피소드..등인데, 주인공 커플 말고도 남자답고 씩씩한 여자애와 여자보다 귀여운 남자애 커플. 두 커플로 진행되는 코믹스 인..듯 합니다. 당연하게 제대로 안봤으므로(..); 조만간 봐야겠지요. 신인 작가분 같은데, 그림체가 선이 가늘고 귀여웠어요. 백천사 계열답게 적당히 귀여워주고 적당히 재밌어 주는 정도...?^^; 참고로 저번 책 배송때 누락되서 이거 하나만 배송 됬었습니다. 아주 오래(?) 기다리게 해줬던 책이므로 좀 빨리 읽어 보려구요.


... 책보니까 생각난 거지만, 최근에 읽은게 몇 권 되는데 감상을 안적고 어영부영 넘어가게 되니 아예 적을 마음도 안 생기네요..
이게 다 하트 앨리 탓.(한동안 유명했던 모 말투)